전 유난히 약속이 취소되면 허무해지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만남을 기대하고 있어서겠죠.
오늘 아이 엄마들과 점심약속이 있었는데
메세지도착과 함께 불길한 예감..
동생들이 열나는 집이 많아 모임 취소라는데
너무 허무하고 속에서 열이 나요.
이게 모야...
그래서 운동도 안가고 이불속에서 뒹굴거리다 이제 켬텨켰네요.
ㅠㅠ
요 앞에도 친구들 모임도 어려울 것 같단 친구 말 듣고
이유는 충분히 납득이 가는데 제 마음이 너무 허무해지고요.
울 신랑 말대로 전 모임에 목숨거는 사람인가봐요.
그래도 그 실망하고 허무한 마음은 가실 줄 모르네요.
이 저물어가는 12월이 너무 외롭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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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해요
yaani 조회수 : 182
작성일 : 2010-12-17 12:33:54
IP : 121.160.xxx.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7 12:43 PM (1.225.xxx.19)모임준비로 나름 긴장하던 끈이 탁 끊어져서 그렇죠.
충분히 이해해요.
혼자라도 맛있는거 찾아드시고 오후에 좋은 시간 만드세요.
아직은 날이 좀 춥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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