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상한 꿈.. 해몽 부탁합니다.

해몽.. 조회수 : 298
작성일 : 2010-12-17 12:26:20
꿈이 어쩌면 그래 생시같은지.
깨고 나서도 이건 뭥미? 했어요.

꿈속에 제가 회의에 갔는데
이상하게 함께 회의하는 사람들이 좀 낯설어요.
어쨌거나 회의를 하고 있었고 회의가 막 끝났어요.

그때 저하고 업무협조관계에 있는 분이 지난 번 행사에서 찍은 사진이 이제야 나왔는데
별로 건질 사진이 없어서 낭패라면서 저보고도 한번 봐달라고 해요.
요새 사진은 모두 디카로 찍어서 파일로 보는게 일반적인데
이상하게 꿈속에서는 사진을 현상한 것, 예전 같으면 필름 1롤 현상한 거를 비닐 한봉지에 담아서 주더라구요.
그러면서 황** 라는 분이 갑자기 직장에서 나간다는 거예요.
다음 직장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하여간에 나가게 되었답니다.
자기도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면서..

제가 몇 장을 보니 슬쩍 보니 정말 사진이 별로라서 속으로 큰일이구나.. 하고 있는데
그분이 자기는 바빠서 먼저 갈테니 혹시 쓸만한 사진이 있거든 직원에게 알려주고
먼저 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잠깐 사진을 집중해서 보는 사이에(한 2분정도?) 문득 주변을 보니 아무도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회의실을 나가면서 나에겐 아무 말도 안하고 다들 나간 거예요.

혼자서 주섬주섬 백이니 노트북 챙겨서 회의실을 나와서 건물 밖으로 나왔는데
이상하게 꿈속에서는 거리가 강남의 낯선 네거리인겁니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지하철 역이 어딘지 가늠이 안 되어요.

할수없이 그냥 한 방향으로 걷고 있었는데
무슨 도로공사를 하는지 인도에 구조물을 세워놓고 가기 힘들게 해 놓았어요.
목제임시계단으로 오르막 내리막, 철제구조물을 이리저리 꼬불꼬불..
이렇게 가다보니까 제가 노트북 가방을 안 들고 있는거예요.
그래서 다시 내가 왔던 길을 돌아가면서 한심한 생각이 들더군요.
노트북 어디 떨궜나 눈을 길에서 두리번 거리면서 왔던 길을 돌아가고 있다가 잠에서 깼어요.

이건 무슨 꿈이래요?
해몽 잘 하시는 분.. 도움 부탁합니다.
울 남편 말로는, 제가 요즘 일때문에 정서적으로 토사구팽 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일이 있는데
그 감정을 혼자서 절절히 느낀 거 아니겠냐고..
글쎄요.
IP : 61.85.xxx.1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0.12.17 12:32 PM (115.126.xxx.9)

    남편분 해몽이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아마 님의 심리상태이거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188 백화점근무 힘들까요........해보신 분 조언 좀 해주세요^^;;; 12 취업아지매 2010/12/17 1,998
602187 엠비씨에서 하는 스키캠프 어떤가요.. 1 스키캠프 2010/12/17 259
602186 직장인 건강검진시 질문이에요.. 1 // 2010/12/17 295
602185 눈밑지방때문에 스트레스네요.... 3 지방 2010/12/17 616
602184 시아버님 모시는 문제..여쭤요. 16 고민하는 며.. 2010/12/17 1,720
602183 친구가 물어보래요 9 친구대신 2010/12/17 1,123
602182 샤이니.. 노래 잘하네요..몰랐어요..^^;; 13 샤이니 2010/12/17 1,081
602181 오세훈 ‘2010 최악 개드립’ 수상…안상수 2위 7 하얀반달 2010/12/17 517
602180 일본인 친구에게 선물보내려면 어떤게 좋을까요? 4 선물 2010/12/17 387
602179 골라보세요.. 인터파크 책 행사하네요 5 헌책행사 2010/12/17 904
602178 허벌라*프 물에 타먹는 가루..너무 달고 느끼하지 않나요? 다이어트 2010/12/17 340
602177 너무해요 1 yaani 2010/12/17 182
602176 내일부터 백수 돼요. 뭘 해야 될까요? 1 백수 2010/12/17 370
602175 전화기 사려고 합니다 무선전화기 2010/12/17 124
602174 김연아 맘 책 속 한구절 이라는데 참 맘에 와닿네요. 3 ^^ 2010/12/17 1,293
602173 건강검진결과 폐문확대 소견이 있다는데요 병원쪽있으시.. 2010/12/17 398
602172 김장훈씨 이번엔 공개기부 연예인들 기.. 2010/12/17 171
602171 이상한 꿈.. 해몽 부탁합니다. 1 해몽.. 2010/12/17 298
602170 남편 빅사이즈 옷을 어디서 사야하나요? 가르쳐주세요.. 2010/12/17 141
602169 훈제연어 샐러드를 이런식으로 할껀데 이렇게 해본분 계세요?? 2 훈제연어 2010/12/17 457
602168 전세끼고 소형아파트 사려는데 4 재테크 2010/12/17 1,052
602167 부산 사시는 분들 계세요? 5 부산 2010/12/17 629
602166 남편 회사 행사 참석했는데 아내보고 누구냐고 자꾸 묻는데 2 이건 뭔지 2010/12/17 1,365
602165 존박노래, 아임유어맨, 크리스마스 느낌나는 곡이네요 7 존박 2010/12/17 782
602164 논문 초록 12 50분까지 한->영으로 번역해주실 분 찾아요 3 ** 2010/12/17 439
602163 전업주부 천만원 대출 어디에 2 1년만 2010/12/17 558
602162 이런 꿈은 무엇을 뜻할까요? 꿈꾸는 뇨자.. 2010/12/17 128
602161 미드 굿 와이프요 7 노니 2010/12/17 904
602160 가베 수업할때 꼭 방에서 문닫고 해야하나요? 3 ... 2010/12/17 505
602159 급질) sk 대리점에서 번호사용 감사표시로 무상 스마트폰 준다는데 급해요 2010/12/17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