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 회사에서 무슨 큰 행사를 하는데 남편이 자꾸 따라가서 구경하자고 갔습니다
전 별로 그런자리 좋아하지 않지만 그냥 관람만 하는거라 갔는데
막상 가보니 아내를 데리고 온 사람은 남편 한 사람
다들 동료들끼리 무리지어 오거나 혼자 오거나
그래서 주변 이목을 한몸에 받았네요
다들 직장 동료들이 저보고 누구냐고 선뜻 부인이다 하는 사람이 없네요
괜히 실수 할까봐 그런다며 자꾸 남편에게 제가 누구냐고 묻네요
아무리 처음 보는 직원이 다 이지만 당연 아내라고 생각해야 하는게 아닌지
날 남편 애인으로 생각했나
아님 도대체 뭔지
사람들이 그런 자리에 아내를 잘 데리고 다니지 않는데 이상해서 그런건지
자꾸 신경쓰이네요
하나 같이 이상하게 남편에게 저보고 누구냐고 계속묻고
남편은 누군지 맞춰봐라 이러고
그렇다고 울남편이 바람끼 많은 플레이보이도 아닌데
그냥 근면 성실인 사람이라
괜히 기분이 좀 그러네요
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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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회사 행사 참석했는데 아내보고 누구냐고 자꾸 묻는데
이건 뭔지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0-12-17 12:09:59
IP : 180.71.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7 12:17 PM (1.225.xxx.19)답이 위에 있네요.
동료끼리 무리지어 오거나 자기 혼자 온 사람은
그런 자리에는 아내를 안 데리고 다니는거라는 생각이 머리에 이미 박혔으니
아내를 데리고 온 님 남편이 의아한거에요.
신경쓰지 마세요.2. 님도
'10.12.17 5:43 PM (61.72.xxx.69)직원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아님 때에 따라 거래처? 타부서 직원? 뭐 암튼 관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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