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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유축하다가 울었어요ㅜㅜ
그래도 육아는 제 담당이 되네요.
지금 낳은지 얼마 안되어 수유하느라 죽어라 씨름중이에요.
밤이면 젖이 땡땡불어 제대로 자지 못한게 벌써 일주일째네요.
아직 적응안되고 아기는 너무예쁜데..너무 힘들어요.
오늘새벽엔 일어나서 땡땡불은 젖 유축하려고 일어나서
유축기 대고 앉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툭툭 떨어지는거예요.
아프기도 아프고... 잘 안되고..짜증나고..
남편깰까봐(아직 조리원이예요..ㅠㅠ)
작은불만 켜고 유축을 하는데 어찌나 뭐가 서러운지..
진짜 닭똥같은 눈물이 툭툭 떨어지는데..
눈물나면 콧물도 나잖아요.
그래서 훌쩍이는데..
남편이 뒤척이며..
00아 코좀 풀어.. 이러는거예요.
제가 평소에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서 자주 훌쩍이는편이거든요.-_-
그래서 급으로 서러워져서 유축하다말고 화장실들어가서 울다보니..
하루종일 눈이 팅팅부어있네요.
남편은 제가 새벽에 운걸 몰라요.
그렇다고 나~ 새벽에 울었어..이럴수도 없고..
나만 이렇게 죽어나게 고생하나 싶어 억울한 마음까지 들어요.
아기는 죽어라고 예쁜데 죽어라고 고생을 시키네요.
얼른 젖몸살이 지나가고 편한자세로 수유도 잘하는 엄마가 되었음 좋겠는데..
쉽지 않아요. 눈물만 나요..ㅠㅠ
1. 힘드시죠...
'10.12.16 10:37 PM (183.99.xxx.246)많이 힘드시죠
그래도......두 아이 키워놓은 선배(^^)엄마로 드릴 수 있는 말은...
시간이 약!!!!!!!!이 예요
이 시간도 지나가고 어렵지만 남편분 원망하실 필요도 없어요
뭐 남편이 내 젖 짜주고..멕여줄 순 없으니까
남편이 대신....해 줄 수 없는 일이잖아요 ^^
저도 큰아이 나고 한달동안은 그놈에 모유수유 때문에 내가 진짜 젖소도 아니고
울던 날이 하루이틀이 아니었어요
그네 웃긴건 눈물 핑~ 돌면 젖도 같이 돌아요 -.-
또 시간 지나면....쭈쭈 먹이던 그 시절도 그리워지데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그 때 그 시절 즈음...제가 냉장고 앞에
붙여놓은 글귀였어요 ^^2. 1
'10.12.16 10:40 PM (175.126.xxx.149)조리원 퇴실하고 집에 가서 몇주 지내다보면 젖량도 적당히 맞춰지고 그러더라구요. 젖량이 많으신것 같은데 유축할때 끝까지 다 짜내려고 하지마세요. 그럼 오히려 젖량이 더 늘어난데요..그냥 젖이 너무 땡땡해지는거만 면할정도까지 짜내면 되더라구요. 전 조리원 있을때 신랑이 완전 바쁠때라서 조리원에서 잔날이 2주중 몇일 안되요.. 쓸쓸하더라구요. 감옥같기도 하고..^^; 집에와도 쓸쓸하고 허전한 느낌은 여전하고 힘들고 피곤하고... 친정엄마가 조리원 나온뒤에 산후조리해주셨는데 친정엄마 가시고 나니 그 우울함이 최고조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시간이 다 해결해줘요.. 다른 엄마들이 다들 그러더라구요.. 조금만 힘내고 견디세요. 몇주만 지나면 아기 젖먹이는것도 훨씬 수월해지고 그럴꺼예요.. 이런저런 생각할 틈이 없이 정신없이 바빠지기도 하구요. 남편은 모르는 아기 낳은 엄마만이 느끼는 이런 심정... 다른 엄마들도 다 느끼고 그러는거랍니당..힘내세요~!!
3. 아이고
'10.12.16 10:41 PM (58.224.xxx.83)앞으로 울일이 태산이어요~~
한 일년간은 집에서 감금생활에 24시간 애만 바라보고 있어야하고..
정말 우울하기도 하고 애기보면 행복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마음이 교차하던 때였죠.
그런데 지나고보면 그때가 가장 행복하던 때기도 해요~
남편들은 그 고생 모르죠.. 겪어봐야만 알 수 있는거니까..
애기 좀 크면 남편들도 변하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남편 잘 길들이세요. 집안일도 마니 도와달라하고..
지금 아쉬워서 도와달라 안하면 남자들 의례 여자가 다 하는거니 생각해요.4. ,,
'10.12.16 10:43 PM (121.131.xxx.112)제일 힘들때시네요..
엄마란 존재가 정말 대단한거죠.
저도 첫애는 어떻게 키웠는지.. 매일 울고불고 싸우고 했던 기억이..
그랬던 첫째가 다섯살이 되어서 인제 태권도장도 다니고 말대꾸도 하고 그러네요.
나중에 다 추억거리가 될 거에요. 지금 정말 힘드시겠지만.
우리 다같이 육아 잘 해보아요! (전 둘째랑 씨름중인 맘이랍니다)5. 토닥토닥
'10.12.16 10:43 PM (175.208.xxx.75)그 고비만 넘기면 수유는 편해져요. 한 백일 쯔음 되면 누워서도 수유합니다.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화이팅!!
6. 힘내세요
'10.12.16 10:48 PM (116.125.xxx.148)고 맘 때는 그렇답니다. 젖양이 적으면 적어서 많으면 많아서...
이제 조금 지나면 아이가 먹는 양에 딱 맞춰질거예요.
지금 출산 후라 기분이 많이 우울할 때 예요. 그럴 수록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야, 이건 그냥 생체적인 문제야- 하고 마음 다독이세요.
지금 생각하면 그 때 울 일도 아니었는데 싶어요. 저도.
저희 애들 지금 6세 3세 예요. 지금은 갓태어나서 꼬물꼬물하던 때가 너무 그리워요.
이 시간까지 뛰어다니며 노는 통에 아랫집에서 쫒아올까봐 마음이 두근두근. ^^
힘내세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문제랍니다.7. .....
'10.12.16 10:49 PM (14.52.xxx.120)통곡마사지 받으시나요? 마사지 받으시면 훨씬 수월할건데요...
전 초기에 젖량이 적어서.. 집에서 겨우겨우 모아모아 유축해서 우유병 반 채웠더니 옆에서 애 아빠가 툭 건들어 다 쏟아져 대성통곡하던게 생각나네요. 양이 많던 적던 나중엔 애 먹는 량에 맞춰지더라구요.. 특히나 겨울에 신생아 랑 단 둘이 집에 있으면 많이 힘드실거에요.
남편 퇴근해 오면 30분이라도 애 맡기고 산책 갔다 오세요. 나가서 차도 마시고, 아이쇼핑도 하고..거리의 음악도 듣고,.. 안 그럼 우울증 와서 안 되요....8. ...
'10.12.16 10:50 PM (115.139.xxx.35)겨울에 아기 낳으면 정말 힘들어요.
앞으로 봄까진 거진 감옥살이랍니다.
특히 요즘처럼 신종플루가 슬슬 퍼지고 있을땐
갓난아기랑 갈곳이 전혀 없거든요.
그냥 군대갔다 생각하시고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저도 멋모르고 낳고 키우면서 얼마나 우울하게 보냈는지 몰라요.
지금 생각해보면 인형보다 더 이쁜 아기랑 좀 더 알차게 못보냈던거
후회하고 또 후회합니다.9. 유축을
'10.12.16 11:05 PM (14.52.xxx.19)자꾸하면 양도 줄고 손목도 아파요,
모자동실을 하면 밤에 잠을 못자니 그게 큰일이고,,,
그래도 사춘기 애들 속썩이는거에 비하면 정말 천국이에요,10. 두부
'10.12.16 11:07 PM (124.55.xxx.40)18개월전에 빌려서쓴 유축기 원래주인인 친구주려고 오늘 꺼내놨거든요.. 저도 그 유축기보는 순간
그때 생각에 가슴답답하고.. 우울했던기분이 떠오르더라고요.
전 새벽에 수유할때 내가 왜 이 고생을하고있나 생각하다가도.. 지금 어느집 어디에선가
수유하고있는 엄마들이있겠지 생각하며 위로했어요 ㅋㅋ
그리고요 지금 홀몬때문에 님이 더 우울하신거에요. 갑자기 내 신세? 상황이 바뀐데 어색해서
였는지. 저 조리원에서 많이 울었어요 ㅋㅋㅋㅋ
앞으로는 울일도 웃을일도 많아지실꺼에요. 19개월된 아들녀석이 오늘제가 자는척 했더니
방에서 자기 이불을 가져다가 제 머리를 푹~ 덥어주더라고요 ㅋ 귀엽죠?그 한시간후에는
밥먹다가 먹기 싫다고 뱉어내서 야단좀쳤더니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제 가슴이 벌렁벌렁했어요
하루에도 애랑 울고웃고 여러번합니다.
전 애기 신생아땐 애가 이뻐보이지도 않던 날나리 엄마였는데도 시간은가더라고요
님은 저보단 잘하실꺼에요 파이팅!!! ㅋ11. //
'10.12.16 11:08 PM (112.153.xxx.33)첫애 젖몸살 앓으면서 수유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왜그리 젖몸살이 잦던지
남편 없던 주말 썰렁한 집안이 싫어서 오락프로를 틀어놓고
죽을거 같이 아프던 젖을 짜내면서
티비속의 웃음소리들이 어찌나 서럽던지.. 울면서 젖짜던 기억
힘내세요
시간은 흐르고 아이는 금방 자라더라구요
예쁠때 눈에 많이 담아두시구요
화이팅!!12. 국민학생
'10.12.16 11:10 PM (58.122.xxx.41)차라리 겨울출산이 나아요. 아무리 밖에 날이 좋아도 신생아는 못데리고 나갑니다 ㅠㅠ 백일 지나고 나갈만해지면 봄되니까 조금만 고생하세요. 지나고 보면 신생아때가 제일 이뻐요.
13. 아이고
'10.12.16 11:10 PM (112.148.xxx.21)둘째 출산 오늘 내일 해요..
첫째 낳고 조리원에서 애 젖먹이라고 전화벨이 2시간에 한번 울리는데.. 유두가 다 까져서 피가 철철 나는데 유두 보호기라는거 끼고 먹이는데 너무 아파서 발끝까지 찌릿찌릿했어요
생각도 못한 수술로 첫쨰 낳고 앉았다 일어났다도 힘든데 땀은 어찌나 나고 모유수유 강압에 눈치보며 남편한테 하소연 해봐야 오롯이 제 몫인.... 그냥 조리원 방에서 주구장창 울었어요,,,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고 아무도 날 도와주지 못하고.. 밥맛도 정말 없었구요..
사실 회사 다니며 유축해서 혼합으로 돌까지 먹였는데 둘째는 아예 모유수유를 안할까까지 생각중이예요..전 잘 나오지도 않았는데 정말 오기로 먹였어요..
아....그걸 또 하자니 벌써 우울합니다... 아기가 이쁘긴 하지만.... 저도 가슴이 답답하네요..14. ..
'10.12.16 11:12 PM (175.124.xxx.214)남일같지 않아요..
며칠만 지나면 모유양이 아이한테 맞춰져서 새벽에 유축할일도 없어져요..
힘내세요!!
모유 안나와서 새벽마다 분유타주는거보다 며칠 고생해서 모유 잘 나오는게 훨씬 편해요~15. 에공
'10.12.16 11:18 PM (175.221.xxx.200)토닥토닥,,, 힘내세요 그리고 남편 알게 엉엉ㅇ 우세요 도와주지 못할 일들이 대부분이지만 힘들고 아픈 거 티내셔야 알아요 그리고 저도 오케타니 마사지 추천해요 한번 받았는데도 도움 많이됐어요 전 좀 단단해져야 모유가 찬 건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조리원 계실 때 다녀오세요 훨씬 좋을거에용 힘내세요 전 11개월 아가 키우는데요 그때가 젤 힘들때니 돈아끼지 마시고 도움도 다 받으시고 잘 견 디시길 바래요!!
16. ^^
'10.12.16 11:31 PM (118.220.xxx.221)봄에 출산한 .. 저를 투영해서 보는것 같아요.
저도 아기는 너무 이쁜데..
즐겁지 만은 않은 수유 땜에 너무너무 힘들어서..
진짜 잠은 쏟아지고, 젖은 뿔고.. 새벽에 잠 못자고.
여튼 모든게 겹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올 겨울만 난다... 생각하면.. 진짜 꽃피는 봄이 올땐..
님한테도 꽃피는 날이 될거에요..
진짜 이 말씀 밖에는..
그리고. 우울증 비스무레 하게.. 고맘때 오는것 같아요.
신랑이 더 살갑게 챙겨줘야 하는데. 남자들 잘 몰라요.
짜증 나고 힘들땐 티 내셔야 해요. 그래야 힘들어 하네.. 하고 한번 쯤 봐주죠..
아님.. 아무도 몰라요. 진짜.
화이팅 하시고. 82 에다 수다 떨어요..17. 저도
'10.12.16 11:49 PM (118.91.xxx.155)조리원에있을때 오후에 2시간 아기데리고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남편도 늦고 그날따라 아기가 계속 울어서 힘들었거든요. 남편오자마자 침대에서 1시간동안 대성통곡을하고 울었네요.
지금생각하니 약간 산후우울증이왔었나봐요. 앞으로 평생 이러고 어떻게 살지? 하는 두려움이 엄습하면서 너무너무 막막하더라구요.
근데 집에와서 지내다보면 괜찮아져요. 육아도 익숙해지구요. 힘내세요.18. 에효
'10.12.16 11:49 PM (112.153.xxx.32)저도 그때 하루 하루가 지옥이었어요. 우울증에 눈오는날이었는데 애가 우니까 정말 끔찍해서 밖에 내다 놓으라는말까지 했었어요. 눈만 뜨면 젖을 먹으니까. 둘째 낳고는 또울었네요. 애 하나일때가 행복했다는 그런데 지금은 그런 애기때가 더욱 그립네요. 저 지금 애들이 4학년 2학년인데요. 젖먹이고 밤에 깨고 이러는게 행복한거지 공부시키랴, 숙제 봐주랴, 친구관계 신경쓰랴, 정말 정신적으로 고통스럽네요. 그런데 저는 어렴풋이 알것 같아요. 중고등학생 엄마들이 또 이럴때를 그리워할수도 있겠다는걸. 힘내세요
19. 3년전
'10.12.16 11:53 PM (116.36.xxx.125)제모습 보는거 같아 답글달려고 로긴했어요. 늦은나이에 결혼해 3년만에 어렵게 가진 아기라 나름 출산, 육아준비 많이 한 엄마될거라고 자부했는데 막상 낳아보니 현실은...평소 40키로도 안나가는 제가 젖량이 그리 많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물론 젖 모자른것보단 낫겠지만 너무 넘쳐나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7개월까지 밤에 자다 퉁퉁 불은 가슴이 아파 젖병 한가득씩 유축했어요. 신생아때는요..엄마젖은 너무 많은데 입짧은 우리딸 찔끔 먹다 말고 젖투정은 왜이리 심한지...모유수유는 오로지 엄마와 아기의 몫이니 옆에서 누가 도와줄수도 없고...3개월까진 하루 열서너번 젖먹일때마다 아기랑 같이 울었네요. 백일의 기적이라고 아시죠? 그 시기 지나면 젖량도 아기먹는 양이랑 맞춰져서 정말 편해져요. 그래서 저도 두돌까지 먹였어요. 이제 한달 후면 둘째출산하는데 또다시 모유와의 전쟁이 기다리고 있지만 그래도 즐겁게 생각하려구요. 힘내세요^^
20. 저도
'10.12.16 11:56 PM (116.39.xxx.207)두달반 된 아기랑 씨름 중이에요.
전 한달만 모유 유축해 먹이고 부득이하게 분유로 바꿨어요.
모유 끊을 때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ㅠㅜ
그래도 밤중수유 2~3번 할 때 남편이 1~2번 해주니 좀 편하고
남편도 잠못자고 애보는 고통을 겪어보니 절 많이 위로해줘요.
집에 오셔서 아이랑 하루종일 씨름하는거.. 정말 힘들고 지치실거에요.
가끔 친정엄마나 남편한테 아기 맡겨놓고 혼자 외출도 하시고
도와줄 사람 없으면 1주일에 몇번이라도 도우미 도움 좀 받으세요.
전 그렇게 숨쉬고 살아요. ^^;21. 힘내세요
'10.12.17 1:05 AM (125.179.xxx.2)힘내세요!!! 저도 아는 사람 하나 없는곳에서..
출산일만 빼곤 야근 죽어라 하는 남편때문에 정말 혼자서 산후조리며 육아며 살림이며 다 했고요.. 설상가상 애가 젖만 찾는데 젖도 안나와서 정말 100일까지는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제인생의 암흑기였답니다~~~
근데 그맘때는요.. 남편이 아무리 잘해줘도 인생 나혼자뿐이다~ 막 이런생각들면서 엄청 우울하고 힘들어요.. 누구나 겪는거라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참 그리고 젖량이 좀 많아서 유축하시는거면 절대 유축하지 마세요,, 짜낼수록 더 늘어나요..
젖몸살이 온거면 아예 출장 맛사지(갠적으로 모유 119 추천) 불러서 맛사지 받으시구요..
그런거 아니라면 짜내지 마세여.. 감당 못할정도로 늘어날수도 있어요~22. ㅋㅋ
'10.12.17 1:27 AM (121.124.xxx.37)저 지금 유축하면서 이글쓰고 있어요 한손으로요. 저도 조리원에서 유축하면서 울었어요. 저는 젖량이 너무 작은데 한방울 나오는거 짜고 있는 내자신이 너무 한심해서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 때쯤이 산후에 살짝 우울감이 찾아 올때 더라구요. 님도 그런 영향도 있을 거예요. 저는 요즘은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 서핑 하면서, 특히 82 읽으면서 유축해요, 한손으로는 깔대기 잡고 한손으로는 마우스 잡고 ㅋㅋ 노니 뭐해 젖이나 짜자 이럼서요. 님도 시간 지나면 저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유축하는 날이 올거예요. 너무 우울해 마세요. 호르몬의 영향이라니까요^^
23. ^^
'10.12.17 10:55 AM (183.99.xxx.254)저도 첫애때 무지하게 울었어요~
나중엔 우리 신랑이 제발 울지만 말라고,,, 애기울고 엄마울고,,,ㅋ
저는 산후 우울증이 왔었거든요.
저도 새벽에 일어나 딱 님과 같은 상황에 눈물이 그냥 흐르더이다...
왜 우는지 ,, 뭐가 그렇게 서럽고 힘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냥 눈물이
흘렀어요.. 너무 남편 배려하지말구요 지금은 님이 남편의 보살핌을
받을때입니다. 솔직히 힘들면 힘들다고 도와 달라고 말씀하시구
도움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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