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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비시터 구하기...어렵네요.. 그리고 문의...

골치아파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0-12-08 17:50:02
9개월 아기엄마인데요....
제가 문화센터 강좌를 하나 들으려고 몇달 벼르다 신청을 해놨는데,
여차하면 듣지 못하게 되었어요..ㅜㅜ

친정엄마한테 잠시 맡기려고 했는데 엄마가 저보다 더 바쁜 양반이라  또 그시간대에 시간을 못낼 것 같아 안되게 되었네요....

그래서 베이비시터를 파트타임으로 구하려했는데,
낯선 분만 두고 제가 나가는 거에다 아기가 낯가림을 할까 걱정스러워
일단 주1회로 시험삼아 써보고 있었거든요.
그 때 제 병원도 다니고 외출도 할겸해서...

몇달전 구한 지금의 시터아주머니는 그냥 저냥 아기는 잘 보시는데요..
페이를 너무 세게 요구하셨는데다, 또 반일로 하는 법은 없다고 하셔서 종일로 쓰고 있어요.
시간당 만원해서 일일 8만원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페이는 그분이 그렇게 요구하셔서 드렸는데 알아보니 아기만 봐주시는 분은 더 저렴하더라구요....;;;
간단한 집안일은 해주시지만 거실 청소기 돌리기 밀대밀기 빨래널고 개기 정도만 하시거든요..
그정도는 오전중에 금방하시더라구요.
그런데다 제가 잠시 외출하고 오후엔 돌아와서 집에 있는데
아기는 순하고 자는 시간도 길어 아주머니도 할일 없어 멀뚱거리기도 하시고..
저도 집에서 아주머니 노는 거 보고 있자니 솔직히 적은 돈이 아니라 속이 쓰리더라구요...
결정적으로 문화센터 이번 학기에 제가 듣고 싶은 강좌 요일에는 아주머니가 다른 집 스케줄 때문에 안된다고 하시고....-.-
일은 그럭저럭 하시지만 어쩌다보니 제사정이 아니라 아주머니 사정에 맞추면서 달에 40만원가까이가 나가니 사실 부담이 많이 되네요......

그래서 제가 나가는 강좌요일에 맞춰 반일로 사람을 쓰려고하는데
이번에 사람을 면접을 봤는데 저희집이 고양이를 여러마리 키우는데 순하고 고양이들 지내는 공간이 따로 있어
사실 고양이 때문에 신경쓸 일이 없고 조용한데 고양이들이 나와있는 걸 보더니
계속 기가막히다는 듯 헛웃음을 웃으며 이상한 표정을 지으시는데 저희집 일하시겠단 양반이 그러시니 정말 기분 상해서 돌려보냈거든요...ㅜㅜ
사람쓰는게 참 조심스럽고 신경쓰이네요....

그리고 82님들께 몇가지 질문 드리자면
일단 페이는 아기만 보는 거고 하루 네시간해서 시간당 7000원정도로 생각하는데 적은가요??
그리고 면접보러 오시라고 제가 부탁드리면 면접비 만원을 요구하시던데 원래 관행상 다 드리는건가요?
(전 직장다닐 때 수많은 면접을 보러다녔었는데 그 땐 거의 안주셨는데;;; 그리고 바로 채용을 할 경우에도 줘야하는 건가요?)
정녕 주1회 파트타임으로 아기를 봐주실만한 믿으실 분은 안계실까요? 흑흑흑
IP : 122.37.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당 만원?
    '10.12.8 5:52 PM (120.50.xxx.85)

    어휴 아기 어떻게 키우나요..
    8시간씩 일주일 오일만 써도
    4주면 160이네요

  • 2. 오잉?
    '10.12.8 5:54 PM (112.152.xxx.240)

    아이만 돌볼경우 아이하나에 시간당 5000원 2이면 7000원이에요. 업체 끼고 구하는 시세로 알고있어요. 청소는 반나절 4시간 35000원 8시간 6만원이구요. 업체통해서 알아보세요.
    여긴 강남입니다.

  • 3. ..
    '10.12.8 5:56 PM (218.234.xxx.163)

    아기돌모미 서비스 신청해보세요.
    전 직장맘인데 시댁에서 봐주시고 계시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신청해뒀어요.
    근데 이 제도의 단점이 같은 분이 오지 않는다는건데 시간이 잘 맞으면 같은분이 오시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 4. 아기돌보미
    '10.12.8 6:00 PM (116.41.xxx.180)

    신청하면 시간당5000원이던데..
    근데 아마 다른일은 일절 안하고 간식정도 챙겨주는걸루..

  • 5. ..
    '10.12.8 6:44 PM (121.190.xxx.113)

    지역이 어디신데요?? 지역이랑 시간이 맞으면 제가 한번 해보고싶어요~

  • 6. .....
    '10.12.8 6:48 PM (123.109.xxx.161)

    지역만 맞으면 저도 해드리고 싶은데요..
    1주일에 한번..애기 완전 잘보는데..우리애들2, 조카애까지..경험많은데~

  • 7. 강남
    '10.12.8 7:21 PM (121.135.xxx.14)

    가까우면 저도 돌봐드리고 싶네요,일주일에 하루라면..
    남는 게 시간인데요.

  • 8. 골치아파
    '10.12.8 7:27 PM (122.37.xxx.193)

    아...아이돌보미 서비스... 그게 저는 해당되는 줄 모르고 있었네요;;; 저야 아기만 봐주시는걸 원하는 거라 이게 딱이긴 하네요^^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 아 그리고 전 영등포 문래입니다~ 혹시 근처분 중 시간이 괜찮으신 분이 계시다면 그것도 좋겠네요.

  • 9. ...
    '10.12.8 7:49 PM (115.161.xxx.73)

    면접비 드리는게 맞아요. 그분들 시간으로 돈버시는분들이라... 교통비정도 드리는거에요.

  • 10. 서대문
    '10.12.8 8:03 PM (124.111.xxx.184)

    서대문구구요 집안일 일절 안하시고(아기 물건 정리 정도, 아기 먹은거 닦아주는 정도)
    시간당 6천원 드려요. 5천~8천원까지 다양한거 같은데 8천원은 집안일 해 주는 경우더라구요.
    제 아이 봐 주시는 분은 집안일 안하는게 더 좋으시대서 그렇게 해요.
    베베하우스에 베이비시터 구인구직 메뉴 있는데 거기서 직거래로 구하시거나
    동네 복지관 같은데 문의해 보세요. 취업알선도 해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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