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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험 영업을 하는데, 정말 실망이네요. 어떻게 해야 하죠?
다른일을 하다가 하게 된것 같은데, 아직 2년?3년 정도 된것 같고,
도와주려는 생각도 있고, 필요하기도 하고, 그래서 설계를 부탁했지요.
설계 자료를 들고 왔는데,
정말,,, 좋은 사람이고-아주 친한 친구는 아니고, 대학동기 인데 연락만 하는 정도?-
그렇긴 한데..
자료 설명하는 것이나,
제가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 대답도 못하고
정말 후속 처리도 미흡한 것이
아, 너무 실망 스럽더군요.
- 제가 외국계열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회사가 마케팅 교육을 정말 잘 시키거든요. 회사 영업사원들도 엄청 나구요.
근데, 정말,,, 친구의 모습이 참 ... 그렇더라구요.
영업의 기본도 좀 그렇고,
금융판의 전반적인 것을 알아야 금융영업을 할 텐데, 이건, 제가 아는 기본적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으니..
대단한 액수의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설명을 잘 해줄 수 있는 신뢰가는 사람에게 맡기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설계자료도... 너무 실망스러웠다는. 제가 요구한 펙트와 정말 맞지 않는..
남편에게 자료 보여주기도 좀 민망해서..
아, 그래도 좋은 친구라 가입해 주고 싶은데,
가입하면, 또 궁금해서 물어보게 되고 중간중간 클레임이라도 생기면 골치 아파 질 것 같고...
왠지 믿음도 안가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가입하지 말아야 할까요?
아, 정말 머리 아픕니다... 친구 한테도, 좀 실망스럽구요..
-학교 다닐때 알던 좋은 사람으로, 그냥 알고 있을걸 그랬어요. 속상하기도 하네요..
1. ,,
'10.6.11 12:10 AM (59.19.xxx.51)무조건 자른다,,평생 넣는건데,,
2. 이상하죠
'10.6.11 12:29 AM (124.61.xxx.78)꼭 친한 설계사들이 일을 대충 처리하더라구요.
울 어무이 아시는 분 부탁으로 몇건이나 보험계약하셨는데...아니, 본인 사인도 안받아가더라구요. ㅠㅠ
제 친구말로는 설계사들이 선물도 주고 몇달씩 납입해주기도 한다던데... 그런거 하나 없었구요.
심지어 저 아는 사람은 친척이 보험보장을 60세로 정한것도 모르고 몇년이나 보험금 낸적도 있었답니다. 아니, 요즘 세상에 80이 기본 아닌가요?3. 돈쓰고
'10.6.11 2:40 AM (122.37.xxx.87)친구잃는것보단...
돈이라도, 실리라도 챙기시길...
뭐, 거절이 어렵긴하지만요;;4. 넣지마세요
'10.6.11 9:07 AM (211.108.xxx.67)보험이요 아 다르고 어 다르면 돈도 제대로 안 나오고 괜한 돈만 들어가요,..
제 남편도 보험 들어가서 공부하는데 장난아니래요..
그래서 오랫동안 넣었던 보험 끊었네요...
보험들을때 직업이나 병력 그런거 절대 속여서는 안 된답니다...
하나도 못 타요... 주윗분들중에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직업이 위험군이라 직업변경 했다가 한푼도 못 받았어요...
어중이 떠중이 아는 사람에게는 절대 넣지 마세요..
본인이 직접 사인하고 해야 받을수 있고 선물도 주고 몇달씩 납입
다 받아봤는데 사기더라구요...
기록만 그럴뿐이지 실상은 아니라는것5. 전
'10.6.11 9:24 AM (118.34.xxx.86)3년 그 회사 다니면 내 보험 다 너에게 들어주겟다 합니다..
가장 친한 언니(친자매보다 더 가까움..) 보험 회사 들어갔다길래 작은거 하나 설계해서
오라고 했습니다. 위에 팀장이랑 같이 오셔서, 우리 사정과 다른 필요없는 가장 큰 금액을
설계해서 설득을 하더군요(저 직업이 재무쪽이라 왠만한 설계사보다 잘 압니다)
안 들어줬습니다.. 서운하다고 하더군요.. 3년 있음, 울 회사의 보험조차 다 넣어주겠다
했는데, 결국은 10개월만에 주변 사람들꺼 가입할수 있는 만큼 하고, 더이상 실적이 없어
얼굴보기 미안하다고(보험계약자에겐 미안하지않고-차후 서비스도 기대하기 어려운데-
사무실 사람들에게 미안해??) 그만두었는데, 제가 안 도와줘서 이렇다고 서운해 합니다.
그후론 절대 아는사람 보험은 생각지도 않습니다.
학연, 지연, 친척, 동기, 아는 사람 등등 온갖 인맥 동원해서 그 주변을 초토화 시키고
그사람 땡~ 그만두면 그사람을 믿은건 아니지만, 어째튼 가입한 사람들은 어쩝니까
새로운 설계사에게 이리저리 굴려다니는 보험 계약일 뿐이죠.. (새로 책임을 맡은 사람도
자신의 고객이 아니므로-더 정확히 그 건으로 수당 받는것이 없으니- 소홀할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