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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뺑소니사건에서..남자분

경험상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0-12-08 17:43:24
연기하는거같다고 하시는분들 계신데요..
저도 후진하는 차량에 한 50cm? 받아봣는데요..
충격이 장난아니에요.. 다쳐서, 아파서..의 충격이 아니고
그 커다랗고 단단한 물체가 나를 밀었다는 그 충격이요..

한동안 가만히 앉아계시던데.
정말 정신 멍~~나갔을겁니다..

놀라서라도 절대 연기고 뭐고 할 수 잇는 상황이 아니에요..
IP : 61.72.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8 5:46 PM (116.36.xxx.174)

    연기 아니던데요 그 여교사 차가 워낙 쎄게 밀고 가던데요
    아저씨 엉덩빵아찧고....
    여교사 억울하다고하던데 사람 저 정도로 치고 갔으면
    미안하다고 말은 해야지..

    차라는데 충격이대단해요...
    주차중 미는 차량에 무릎 박아도 무릎 나간다고 82글에서 본거같아요

  • 2. 차에 밀려
    '10.12.8 5:48 PM (211.63.xxx.199)

    아니 어찌 그걸 연기라고 하는 사람이 있나요?
    차에 치이고도 사람이 질질 밀리던데..

  • 3. 저도
    '10.12.8 5:49 PM (118.33.xxx.69)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전에 주차금지, 후진금지인 길가에 불법주차하려는 차에 심하게 밀린 적이 있는데,
    사람몸과 묵직한 금속물체가 부딪혔다는 충격이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하루정도 끙끙거리며 앓고나서... 그때 경찰에 신고 안 한 거 무척 후회했었습니다.

    지금도 그 길 지날때면 사람 밀어놓고 나와보지도 않던,
    제가 그 차에서 백미터 정도 떨어지니까 나와서 범퍼확인하던,
    부부인지 커플인지 면상이 떠올라서 울컥거리거든요.

  • 4. .
    '10.12.8 5:53 PM (211.179.xxx.43)

    저두요. 슬슬슬 오는거같은 차에 박았는데 정말 3개월동안 목이 너무 아팠어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보냈다가 입원했네요.ㅠ

  • 5. 그분
    '10.12.8 6:15 PM (175.116.xxx.151)

    젊은 남자분이니 그정도지.. 사실 그정도는 아니지요 다른 곳에서 읽어보니 허리 다치셔서 직장에도 못나가고 우유배달도 하시는 분인데 그것도 지금 못하고 계시다네요. 그런데 그분이 차량번호를 눈앞에서 본거라 차량 뺑소니에 해당이 안되서 고소도 안된다던가 그렇다네요.
    저의 어머님은 후진 차량에 살짝 밀려서 넘어지셨는데 허리가 나가셨어요 그 이후로 다리 절룩이시구요. 절대로 함부로 연기다 말씀하시면 안되지요

  • 6. 참맛
    '10.12.8 6:28 PM (121.151.xxx.92)

    저도 몇년 전에 우회전 차에 살짝 건들렸었습니다.
    정말 슬로우 비디오처럼.
    정말 살짝. 저가 생각하기엔.

    본능적으로 넘어지긴 했지만, 크게 받히진 않았던 걸로 분명히 기억합니다. 달리는 차에 받혀서 붕 날아가는 걸 영화로 봐서인지, 저가 생각해도 뭐 살짝이나마 받힌 게 오히려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운전자에게 내가 주의하지 않아서 옆에서 오는 차를 못봐서 미안타고 말하고 가라고 했지요. 운전자는 자기 차 범퍼만 보고 재수없다는 듯이 쳐다보곤 그냥 가버렸네요. 뭐 조금 절뚝 거리긴 했지만, 거의 통증도 없었네요.

    문제는 그 다음날입니다.
    부은 듯 안 부은 듯 하는데 시큰 거리고 아프기 시작하더만, 종래 쑤시기도 하고 그랬네요. 결국 병원엘 가니 한 몇 주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게 몇 년이 지난 지금도 한번씩 시큰거리니 쩝.

    달리는 차가 아닌 서행중인 차량에 받히면, 우선 방심하다가 당했으니 순간적으로 멍해집니다. 정말 슬로우 비디오처럼 뭔가 일어나는 것처럼 일이 눈 앞에서 일어 납니다. 그리고 자기가 받힌 걸 알기까지는 적어도 2-3초? 정도는 걸립니다. 제 경험으로는. 그 동영상의 피해자는 절대로 연기한 게 아닌 걸로 보입니다. 저는 그 피해자가 받혀서 넘어지는 장면에서 과거 저가 받히던 당시의 느낌까지 그대로 전해 오더군요.

  • 7. 참맛
    '10.12.8 6:30 PM (121.151.xxx.92)

    "본능적으로 넘어지긴 했지만,"

    <-- 이게 지금도 분명치 않네요 ㅋ
    몸이 넘어지니 넘어 간 것도 같고, 또 받혔으니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도 들어서 넘어 간 것도 같고 그랬네요. 당시에는. 하여간 뭔가가 순간적으로 미는 듯한 느낌이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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