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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집에....
딸아이는 6학년입니다.
집에 어른이 안계실때 친구들 집에 데리고 오지말라고 했는데, 오늘 친구를 데리고왔네요
저한테는 말 안하구요...
뭐라고하니 왜 자기를 믿지못하냐고하면서 속상해하네요..
제가 예민한 것인가요?
평소에 어른없는집에 아이들 놀러오면 전업맘들이 않좋게 말하는 것을 들었기에,
저 역시 엄마없는집에 제 아이 못가게합니다.
저와 딸아이가 그런말 듣는 것이 싫어서 잘이야기했는데,,,,
도우미오시는 날에는 (일주일에 2일) 친구오는 것을 허락을 했습니다.
제가 예민한 것일까요?
딸 아이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모범어린이지만,
제가 모르는 다른 세계가 생길 나이이기에, 요즘 밀착 관리를 하거든요..
1. ㅣ
'10.12.8 5:44 PM (118.216.xxx.192)귀연따님,
갈굼 즐
똑똑한 따님이다에 백만원걸고 82나갑니다2. ,,
'10.12.8 5:54 PM (219.250.xxx.230)엄마도 없이 외로울텐데 친구 좀 데려오면 안되나요....
애들도 엄마 있는 집 보다는 빈집이 더 시끌벅적 구애안받고 놀기에 편하니까, 스스로도 그런집에 서로 가자고 해요..
학교 다녀와서 엄마도 집에 없는데 친구까지 데리고오면 안된다니 애 입장에서는 힘들것 같군요.3. 걱정되죠
'10.12.8 6:05 PM (61.106.xxx.50)어른이 없는 집에 아이와 친구들이 있다.
무슨 행동을 할지 예측 불가능하니까요.
원글쓴님 마음이 너무 이해가되요.
그냥 이상태로 예방가능한것이라면,
컴퓨터의 비밀번호 설정(아예 컴을 못하게 하거나, 혹은 켜더라도 성인싸이트에 접속이 안되게)
그리고, 티비는 요즘 다들 유선캐이블 보시니 (비밀 번호 설정해서 성인방송 접속차단)
그리고, 화기 (가스레인지등등) 위험한 물건은 손대지 않게 미리 주의 조취...
그외에
친구를 데리고 왔을때 놀수 있는 다른 도구들..
건전한것들로...엄마가 마련해주는것등.....등등등...
어른없는집에 아이들끼리 노는것, 저도 부모로서 달갑지 않아요.4. 예민할 수 밖에
'10.12.8 6:33 PM (117.53.xxx.17)없지 않나요?
내 아이에 대한 나쁜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만 있다면 누구한테 어떤 평가를 받더라도 원칙을 고수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5. 에헤라디어
'10.12.8 9:28 PM (125.178.xxx.73)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따님을 못 믿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때로는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원칙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장 다니는 엄마인 저도 부모없는 집에 아이들끼리 모여 노는 상황은
허용할 수 없는 원칙입니다.6. 원글
'10.12.8 9:38 PM (211.219.xxx.183)정말 걱정이예요...거짓말까지...친구2명왔다했는데,제가 cctv말하니 3명왔다고 합니다.
오는 친구 모두 반에서 착실한 아이들인데, 그래도 제 맘이 편하지 않네요...
컴퓨터화면이 켜져있어서 뭘했는지 확인은 했는데(메리는 외박중 보고있다가 급히 학원감)..
오늘 이 문제로 남편과 말다툼할뻔 했어요..
남자들은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않는것 같아요7. ..
'10.12.8 10:01 PM (175.208.xxx.63)저도 울아들이 친구네 집에 놀러간다고 하면 집에 부모님이나 어른이 계신지 물어보게 된답니다. 당연한거죠.
8. ..
'10.12.8 11:06 PM (121.157.xxx.78)집에 부모님 안계실때 친구 못데려 오게 해야 합니다.
울아파트 고1녀석 엄마 허리수술 해서 병원 입원해 있는사이
여친과 집에 단둘이 있더군요.
울아들과 같이 학교에서 셋이 와서 울아들은 지네집 못오게 하고 여친과
단둘이 집에서 뭐하는지...
친구사이면 울아들도 같이 지네집 데리고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집아들 여친만 데리고 엄마 입원해 있는 동안 여친 매일 그집 갔다는데
그엄마한테 말해야 하나 망설여 집니다.
몇달전 그아이 엄마한테 아들친구들 있을때 한번씩 집에 가봐라고 말했는데
저만 이상하게 생각 하더군요.
그집이 자영업을 하는 집이어서 엄나 아빠가 늦게 집에 옵니다.
아픈사람에게 얘기 하기도 그렇고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