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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 조립 취미 남편

로보트 조회수 : 451
작성일 : 2010-12-08 17:17:30
전 로보트 조립을 초등학생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로보트 모으기 만들기가 취미에요
저희집에 로보트가 60-70마리 될거에요
크리도 디따 큰거에서 부터 작은 것 까지...

그런데
취미를 인정해 준다 해도
밤을 새는 겁니다
정말 그럴때 마다 너무 속상해도
저번달에도 밤새길래
한번만 더 그러면 로보트 뿌숴버리겠다고 했고...
상처를 심하게 받았대요
로보트가 너무 좋답니다 ㅎㅎㅎㅎ

어제 밤에는 제가 먼저 잤는데
자다 보니 옆사람이 없는 거에요
새벽 4시 30분
로보트 조립중이더군요 헐~
그래서 화를 버럭내고
저는 6시까지 너무 속상해서 잠을 못잤습니다.
오늘 아침 늦게 일어 나서
부랴부랴 출근하는길에
한번만 더 밤새면
제일 큰놈 부순다고 했어요

제가 너무 심했는지
하루종일 마음 아프네요..
IP : 125.208.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미는...
    '10.12.8 5:31 PM (183.99.xxx.187)

    인정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재미있는 영화 보며 밤을 샐 수도 있고...
    스키를 타며...술을 마시며 새벽을 맞이하기도 하고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잖아요
    회사도 안다니고 뭐 자기 할 일 안하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어쩌면......부숴버린다에 남편분 상처 받으셨을수도 있어요
    과한게 지나치다 조근히 이야기하시길바래요 ^^

  • 2. 웃음조각*^^*
    '10.12.8 5:39 PM (125.252.xxx.182)

    아... 이 댁 큰아들(?) 땜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엉덩이 토닥거려주면서 평일에는 밤새면 큰놈(!!) 잡아 먹을거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평일에는 출근해야하잖아요.

    대신 토요일 그날은 하루 허용가능하다고 해주세요.

  • 3. ..
    '10.12.8 5:44 PM (203.192.xxx.113)

    그러다 본인 몸이 힘들면 시간 조정도 알하서 하실 겁니다..
    나쁜 취미도 아닌데 너무 뭐라지 마셔요.^^
    저도 많이는 아니고 제 용돈에서 이것저것 하는 거 있는데 (저도 유치한 거..ㅎ)
    남편이 그것 갖고 뭐라 그럼 화날 것 같아요.
    대신 저도 남편이 좋아하는 낚시 관련한 거는 뭐라 안 해요.

    센스있게 평소에 사고 싶어하시던 로보트 장난감 하나 사드리심
    기분이 나아지실까요?
    이쁜 글씨로 너무 무리는 하지 말라고 카드도 한장 같이요~*^^*

  • 4. 건전한 취미
    '10.12.8 5:50 PM (115.139.xxx.99)

    작년인가 레고로 빌딩같은 작품 만드는 어른보고 감동 받았다는..
    우리집 양반 각종 잡기 술 담배 당구 화투 카드 골프보다 건전하고
    아이랑 같이 할 수도 잇으니 염려할 일 아닌듯...

  • 5. 울집에도
    '10.12.8 6:16 PM (125.177.xxx.10)

    로보트 만들기 하고 싶어하는 큰아들 하나 있어요.
    시간도 없고 돈도 없어서 못하고 있지만 시간이나 돈이 여유가 된다면 아마 벌써 시작했을거예요.
    아들녀석이 크면 아들녀석 핑계대고 로보트 엄청 사다 나를거 같은 조짐이 보이거든요.--
    마트가면 아들녀석 데리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져서 로보트 파는데 가 있거든요.
    거기 아님 레고 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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