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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자랑~!!! 오늘만 봐주세요 ^^
손을 살랑살랑 흔들던 아들 모습이 눈에 아직도 아른거려서
오늘 딱~~!!! 한번만 우리 아들 자랑할께요 ^^
우리 아들이 지금 6살(2005년 6월 23일생)인데요....^^
지난 13일에 한자 6급 시험봤는데
3개 틀렸네요
지금은 열심히 열심히 5급한자 공부를 해요
올 초부터 한자에 흥미를 갖더니 5월에 8급
8월에 7급, 그리고 11월에 6급 시험을 봤어요
8급, 7급 모두 한개씩 틀리고 합격했구요
한자시험의 경우 합격을 해서 기특한거 보다는
어린아이가 긴장하지 않고 답안지 작성을 잘 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기특하더라구요~
더군다나 6급 시험은 시험 문항이 90문제나 되는데 말이예요 ^^
한글도 좀 일찍 뗀편이라서 4살에 책 혼자 보면서 읽고
(물론 글자수 적은 책으로요~) 5살에 일기쓰고 편지쓸수 있고
6살인 지금은 한글은 복잡한 받침 있는건 가끔 헷갈리지만
잘 하는 편인건 맞는거 같아요
산수도 잘하는 편이라서 뎃셈, 뺄셈, 올려받기 내려받기 모두
가능하구요~
구구단 다 외워서 곱셈까지도 가능해서 이젠 나눗셈 알려 달라고 해요~
영어도 재미있어해서 사물이름은 거의 영어로 가능하구요~
간단한 말은 영어로 구사 가능해요 ^^
음....영어도 질문을 하면 거의 알아 듣지만 영어로 문장표현은
좀 힘들어서 단어로 대답 가능하구요~
피아노도 이제 2달 레슨 받았는데.....
아주 아주 재미있어하고 하루에 한시간씩은 시키지 않아도
꼭 치네요
간단한 동요를 피아노 악보보면서 반주도 해요
그런데......
미술은.....영....소질이 없나봐요
4살때나 지금이나 언제나 졸라맨 ^^;;
음.....이정도면 우리 아들 잘 하고 있는거 맞지요?
아......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예쁜말....^^;;
어른들께는 언제나 공손하게 100% 존댓말을 사용한답니다 ^^
저.....만원 입금하러 가요~~~^^
1. ㅇㅇ
'10.12.1 10:12 AM (183.109.xxx.126)겨우 만원 입금하러 간다구요~??
더 입금하셔도 될꺼 같아요^^
저의 아들이랑 성향이 비슷하네요..
한글,영어,한자,구구단..모두 남들보다 빠른 시기에 혼자 알아서 터득하더라구요.
원글님 아이보단 조금 못하지만~ ㅎ
가장 비슷한 부분은...
바로 미술입니다.ㅋㅋ
울아들도 졸라맨 수준.ㅎㅎㅎ
근데..
유아들의 한자시험은 어떻게 보나요?
한자 읽고서 음과 뜻을 쓰는건가요? 객관식인가요?
궁금해요~2. 000
'10.12.1 10:12 AM (124.216.xxx.249)아들들은 보통 좀 느린데...대단하네요 ㅎㅎ이쁘게 잘키우세요 우리나라를 짊어지고갈..우수한 인재로요...우리아들 4학년도 이제 5급 시킬려구요 ㅎ 같이 홧팅해요 ~~
3. 도치엄마
'10.12.1 10:24 AM (219.251.xxx.104)ㅇㅇ님....000님...^^
댓글 감사드려요
유아들 한자시험도 초등학생들이랑 똑같아요
6급 시험은 독음(단어에 음달기)문제가 33문제
한자쓰기(한글로 주어진 단어를 한자로) 문제가 20문제
한자의 훈과 음달기 22문제
사자성어에 한자를 빼놓고 맞는 한자 찾아서 완성시키는 문제 3문제
반대어 찾기 3문제, 한자 뜻풀이 2문제, 한자에서 동음 이의어 2문제
동의어 2문제, 필순 3문제로 총 90문항이 나오더라구요~
000님 아들도 5급한자 한번에 잘 합격할거예요
홧팅!!!
감사합니다 ^^4. .
'10.12.1 10:27 AM (211.60.xxx.93)와..정말 똘똘한 아드님 두셨네요. 울아들 3살인데, 3년후엔 원글님 아들처럼 똘똘했으면 좋겠네요. 울아들은 말도 느리고, 글씨는 커녕 책에도 관심없는 몸으로 노는것만 좋아해서 걱정이에요. 원글님 비결이 뭔가요?^^ 부럽네요~
5. 햐~
'10.12.1 10:27 AM (125.178.xxx.192)엄마아빠가 얼마나 육아를 잘 하심 그렇게 진중하게 잘 할까요.
부모님이 대단해 보입니다.
자랑할만 하십니다.
초2 아이 보니 어릴때부터 한자 하는게 참 좋은거다란 생각합니다.
아이가 부담없이 즐겁게만 한다면 한자가 아이들 인성에 정말 좋아요.
물론 학습적인 면에도 엄청난 플러스가 있고요6. 도치엄마
'10.12.1 10:30 AM (219.251.xxx.104)ㅇㅇ님....^^
그리고 우리 아들이 시험본것은 한국어*회에서 주관한
시험이구요~
주관하는 업체에 따라서 시험내용이 약간씩 달라요 ^^
.님~
님 아들도 아주 똘똘하게 잘 할거예요
요즘 아이들이 다 빠른거 같더라구요~
하나....제가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이야기 할수
있는건....책이요....^^
책을 정말 많이 읽어 줬어요
목이 아플만큼요~
3개월 돼서 업기 시작할때는 아기를 업고
어깨뒤로 책을 보여주면서 읽어줬어요
물론 꾸준히 지금까지도요~
지금 혼자서 책을 잘 읽어도 엄마가 읽어 주는걸 아주
좋아해요
작은아이(4개월)가 있어서 겸사겸사 아직도 제가
몇권씩은 읽어 주고 있어요^^7. 도치엄마
'10.12.1 10:33 AM (219.251.xxx.104)햐님~
한자를 하면서 아이의 이해력 폭이
엄청나게 커진거 같아요
아직은 아주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데
계속해서 쭉~ 이렇게 해 줬으면 좋겠어요
엄마의 욕심일까요?????8. 행복만땅..
'10.12.1 10:38 AM (203.248.xxx.14)이세요...
그런 아들..키워서 벌써 복학생이 되었네요..
한글을 빨리 익히면..이런아이들은 한글도 쉽게 익혀요..
공부에 대해서..좀 빠른듯...
미술못하는것까지..비슷하네요..
우리아이는 왼손잽이라서.. 더더욱 미술에 잼병..
그래도 잘하는것만 이뻐라 해주면 되요..
앞으로.. 건강관리만 잘해주면..
앞으로 매일매일..기쁨을 주는 아들이 될듯!!~9. ..
'10.12.1 10:43 AM (1.225.xxx.8)아웅 귀여워라.
기특하고요.
쓰담쓰담..10. 도치엄마
'10.12.1 10:43 AM (219.251.xxx.104)행복만땅님^^
아....저희 아들도 빨리 빨라 컸으면 좋겠어요
제가 좀 늦게 출산을 한거라서 그게 제일 속상해요
젊고 예쁜 엄마들속에 나이 많은 엄마를 부끄러워 할까봐서
나름 열심히 관리(?) 하고 있어요 ^^11. .
'10.12.1 10:51 AM (61.85.xxx.176)영재검사를 해보세요. 정말 똑똑하네요. ^^
12. 도치엄마
'10.12.1 10:57 AM (219.251.xxx.104).님^^
영재는 아닌거 같아요 ^^;;
그냥 또래보다 조금 빠른거 같아요
주변에서도 영재검사 간혹 권하시는 분들
계시는데....혹시라도 영재라고 나올까봐
두려워서도 하기싫어요 ^^;;13. 부럽~
'10.12.1 12:01 PM (124.49.xxx.169)저도 06년생 아들 두고 있어서 급 로긴했습니다
한자는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주셨나요?? 아이가 그냥 관심을 가졌나요? 교재는 뭘로 하세요??
저희 아이는 얼마 전에 한글 시작해서 아직 뗀 단계는 아니고 책만 더듬더듬 읽을 정도인데...너무 부럽네요~~
한글 쓰기까지 잘 되면 한자 해주려구 미리 여쭤봅니다. 한자공부 도입(?) 노하우랄지, 추천 교재 있으심 좀 알려주세요 ^^14. 도치엄마
'10.12.1 12:42 PM (219.251.xxx.104)부럽~님 ^^
전 처음엔 교재를 따로 준비해 주진 않았어요
학습지 회사에서 나오는 브로마이드 있잖아요
처음엔 그걸 붙여 줬었어요
그랬더니 많이 관심보이고 좋아하더니 한달도 안돼서
거기에 나와있는 글자는 다 알더라구요~
그래서 서점에 가서 유아용 한자교육자료를 찾아보니
어린이 첫 그림한자라는 어린이용 한자사전(?)이 있어서
그걸 사줬어요....그 책이 1,2권으로 나눠져 있는데 처음에
1권만 사주고 8급한자 합격해서 선물로 2권 사주고....
7급부터는 서점에 가니까 한자급수시험 기출 문제집이 있길래
그거 사줬더니 재미있어 하면서 잘 풀더라구요
7급 합격한 후론 닌텐도 사주고 마법천자문 사줬더니
정말 좋아 하더라구요~
한글을 시작했다면 같이 해 주셔도 좋을거 같아요
한글 막 배우는 아이들이 한자랑 같이 시작하면
한글도 더 빨리 뗀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