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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내기전 아침 양치질 어떻게 하세요??
작년부터 어린이집 다니고 있어요.
제가 직장 다니고 있어서..아침에 아이 챙기는걸 엄마가 해주세요
여유있을땐 제가 할때도 있구요.
첨 어린이집 다닐때가 21개월이었으니..그때는 아직 어렸네요.
먹는것도 우유에 과일정도...밥 먹는양도 얼마 안됐구요.
지금은 4살 되었으니...많이 컸죠
고민이 되는게요.
전엔 하두 바빠서 간신히 애 챙겨서 어린이집 데려다 주는걸로 마무리 했는데
요즘은 아이가 커서..아무래도 수월해졌어요.
대신 아침에 아이 얼굴 세수 안하고..양치 안하면..
어릴땐 별 느낌 없었는데...애가 칙칙한 느낌이구..제가 개운치 않아서요.
물론 자기 전에 샤워하고 양치하지만..아침에 안 씻고 간다는게
커갈수록 민망하네요..선생님들한테도 그렇구..
저녁 양치는 요즘엔 많이 협조를 하는데..아침엔 일어난지 얼마 안되서.
기분도 안 좋은애를 살살 달래서 양치 시키면 시간을 넘 많이 잡아먹을것도 같구..
그래도 애가 말끔하니..이뻐보이는게 좋지..살짝이라도 지저분한 기가 흐르면
선생님 보기가 제일 그렇거든요.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챙겨보내시는지 궁금해요
1. 헐
'10.12.1 9:21 AM (121.164.xxx.250)시간없으면 억지로라도 씻겨서 보내야요.아무리 애라지만 어떻게 양치도 안시켜서 유치원에 보내요? 냄새나면 아이들도 싫어해요
2. ㅇㅇ
'10.12.1 9:27 AM (122.203.xxx.3)시간 없어도 마구마구 씻기고 로션 발라 주고 양치시켜 보내요. 입냄새 나면 민망하잖아요.
3. ..
'10.12.1 9:28 AM (124.48.xxx.98)저녁에 깨끗이 씻기고 아침에는 그냥 물로 한번 얼굴 닦고 눈꼽만 떼주고, 양치질은 치카치카 몇번만 하고 가글 하면 3분이면 충분하던데요
4. 그래도 씻겨야지요
'10.12.1 9:46 AM (180.66.xxx.4)그거 습관인데요. 정말 3분이면 되어요. 그리 힘들지 않을건데...좀 일찍 서둘러 깨우세요.
5. 저도 직장맘.
'10.12.1 9:58 AM (183.109.xxx.126)아무리 바빠도 세수,양치 꼭 하고 보냅니다..
조금만 서두르세요~6. .
'10.12.1 10:10 AM (59.4.xxx.55)다 씻겨서 보내요.그까짓거 애 세수하고 양치하는것 얼마나 걸린다고 .......
5분만 일찍 깨우세요.애들도 아침에 자고나면 입냄새가 장난아니던데요.7. ...
'10.12.1 10:11 AM (122.32.xxx.7)반성하고 갑니다. ㅠㅠ
저 4돌되가는 애,.,, 아침 양치는 신경도 못썼네요. 워낙 안먹는애라 밥먹이고 샤워시키거나 세수만으로도 ㅠㅠ8. 우리집강아지
'10.12.1 10:37 AM (211.36.xxx.130)제 딸은 40개월인데요...
전 제가 준비 시키거나 그렇지 못 하면 남편이 챙겨서 보내는데 아이 아침 안 먹고 가나요?
어린이집에 10시쯤 오전 간식을 먹기는 하지만..
8시~30분 사이에 등원하는데 그 때까지 안 먹으면 배 고플텐데요. 밥이 싫다는 날에는 사과나 계란후라이라도 먹여서 보내는데... 그러면 당연히 양치 해야 하는 걸로 알아요.
지각이 뻔히 보이는 날도 아침 먹이고 양치는 꼭 시켜요. 엄마가 바쁘다고 어떤 날은 거르고 그러면.. 일관성이 없으니까. '에라~ 애가 더 중요하지...지각 하고 욕먹자 ㅠ.ㅠ'이러고 대충이라도 양치는 해서 보내요.9. 그래그래
'10.12.1 11:47 AM (175.196.xxx.80)저도 강제로라도 꼭 양치, 세수, 손씻기, 머리 빗기, 로션 바르기는 하는데... 강제로 하더라도 할때만 안한다고 울고불고 난리지 다 하고 수건으로 얼굴 닦을때 "봐봐.. 이렇게 잘생긴 얼굴에 세균대마왕 덕지덕지 붙이고 갈려고 그랬어? 역시 우리 ##처럼 얼굴 잘생긴 어린이는 깨끗한게 어울려" 해주면 금방 헤헤거리고 웃던데요..
10. 양치는 꼭!!
'10.12.1 11:49 AM (210.121.xxx.67)세수를 안 시키더라도 양치는 꼭..어른돼서도 정말 중요해요..
빈 속에 보내는 것보다 우유라도 데워 먹이세요. 아침 북도록 밥 먹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빈 속에 사과 잘못 먹으면 데굴데굴 구르는 수가 있습니다..속 쓰려서.11. 원글이
'10.12.1 1:00 PM (211.253.xxx.85)깜짝 놀랬어요...제가 아이 크는건 생각 못하고..항상 갓난쟁이로만 생각했었나봐요..애기들은 깨끗하니까..하는 생각이 컸나봐요. 아이 위생에 엄청 신경쓰는 편이고..겨울에도 하루도 샤워 걸러본적 없는데...아침에는 바쁘다는 것과..아이가 컨디션 안 좋을때 손을 때면..유난스럽게 몸부림을 치는지라..그걸 핑계삼아서 그냥 보냈었네요. 다른분들도 저랑 비슷하실줄 알고 있던 제가 큰 착각을 했네요. 습관이 안되어 있어서 힘든건 맞는것 같구요..좀 힘들더라도..아이가 말귀를 알아들으니 노력해볼려구요.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