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잘못하는건지 여러분들이 말씀해 주세요.~~~

과외속상해..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0-12-01 09:44:58
과외를 한달 꽉 채워 받고 지난달 22일 과외비를 두달째분을 송금했습니다..
그동안 직장 다니는 선생님인지라 회사 일 있어서 못오시면 주말에 받는 경우도 있었구요..

일주일에 두번 받는 수학수업인데.. 지난주 목요일에 선생님이 10분만에 아무말도 안하고 가시는거에요..
난 안방에 있었는데 울 꼬마애가 선생님이 가셨다고 얘기해주는 거에요..
큰애한테 선생님이 가신 이유를 물었더니 내주신 숙제를 친구가 대신 풀어줘서 선생님이 화가 나서 수업도'
안하고 가셨다는 거에요..
전 울 아이가 백프로 잘못한 일이어서 선생님을 이해를 했습니다..

토요일인가 선생님이 문자로 그 문제를 풀어놓으라고 했다는 거에요..
울 아이가 모르는 문제도 있고 해서다 풀지를 못했나봐요..

어제 선생님하고 문자를 주고 받았는지 울 큰애 말이 선생님이 문제를 다 안풀어놨다고 안오신다는 거에요..

울 아이가잘못한 거는 저도 인정하지만 중학교 시험 일주일 앞두고 어제까지 합하면 시험전에 수업받는 날이 3일 밖에 안남았는데.. 저도 선생님에 대해서 불쾌한 기분이 드네요..

잘못한 아이 버릇 고치는건 알겠고, 이해는 하지만. 일단 코 앞에 둔 시험 정리는 해주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제 생각이 틀린 건가요??

그래서 과외비 환불해달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선생님은 학생이 취소하는 과외비를 왜 돌려줘야 하는지.. 기분나빠 하시더라구요..

여러분들 제가 생각을 잘못 하고 있는 건가요??

저 역시 선생님에 대해서 불쾌하고 섭섭합니다..
IP : 121.133.xxx.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 9:48 AM (121.160.xxx.196)

    과외 선생과 얘기는 해 보셧나요?

  • 2. ,
    '10.12.1 9:49 AM (118.36.xxx.250)

    학생도 잘못했지만
    그 과외선생도 참 싸가지없네요.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다면 부모에게 일단 자초지종을 말해야죠.

    과외하기 싫다면 돈은 환불하는 게 맞구요.

  • 3. 어머
    '10.12.1 9:50 AM (124.48.xxx.98)

    너무 이상한 과외선생이네요.
    근데 문자 보다는 전화를 해서 왜상황이 그리 되었는지 선생님 얘기도 들어본 다음에 환불요청하시지 그러셨어요
    아무 얘기 도없다가문자로 환불해달라,, 이것도 예의는 아니지요.
    물론 선생님도 이상하긴 하지만요

  • 4. 황당
    '10.12.1 9:53 AM (86.144.xxx.225)

    저도 예전에 과외해본 적 있지만 이건 경우가 아닌것 같아요.
    시험앞두고 있는거 뻔히 알면서 이런식으로 공부를 안시키다니요.
    글구 자기가 내준 숙제가 어려워서 못 푼것 같구 숙제안했다고 과외를 안하다니 말도 안됩니다. 당장 항의하시고 과외비 받으시고 다른 선생님 구하세요.

  • 5. 허허
    '10.12.1 9:53 AM (122.36.xxx.52)

    아직 아이잖아요.
    선생이 아이랑 정신연령이 같네요.
    적어도 엄마한텐 말이라도 하고 가야죠.

  • 6. ..
    '10.12.1 9:55 AM (58.76.xxx.126)

    듣도보도못한 별 특이한 선생 다 보겠네요.
    당장 환불받고 그만두세요..

  • 7. ....
    '10.12.1 10:09 AM (211.210.xxx.62)

    본인이 기분 나쁘다해도 환불 해줘야죠.
    아이태도로 인해 수업 진행이 어렵다면 본인이 먼저 환불해주며 부모와 상담했어야 옳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태도의 선생이라면 아이 인성에도 득되지 않을것 같구요.
    고액과외로 몇달씩 대기하고 있다가 받는 과외라면 혹시 모를까
    선생배짱 두둑하다에 한표요.

  • 8. 나라도 환불
    '10.12.1 10:09 AM (121.181.xxx.88)

    그 선생 지금 다른 과외 새로 하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그 과외 시간에 약속 있거나..
    주변에 그날 과외는 해야하는데 약속 생기거나 그러면
    교묘히 애 탓하면서 오늘 수업 못한다 하고 나오는 선생 있더군요

    다른 때도 아니고 시험이 코 앞이고
    몰라서 못 풀었다고 하는데..
    그 모르는 것을 과외 선생이 알려줘야지

  • 9. ,
    '10.12.1 10:09 AM (118.36.xxx.250)

    글쎄요..
    저는 무슨 약속이 있거나...다른 과외 때문에
    저러진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일단 전화통화를 하는 게 좋을 듯 해요.

    그래도 그냥 가버린 건 좀 너무한 듯.

  • 10. ...
    '10.12.1 10:40 AM (119.64.xxx.151)

    그 때 직장인이 투잡으로 과외하는 선생님에게 하지 말라고 조언드렸는데 결국 그 선생님하고 시작하셨군요.
    그런 선생님들은 아쉬운 게 없어서 그런 행동 보이기도 합니다.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시고 전화로 좋게 이야기해서 환불받으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 그런 선생님에게 아이 맡기지 마세요.
    과외도 규칙적으로 해야 효과가 있는 건데 선생님 스케쥴 따라 들쑥날쑥 하는 거 절대 아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도 좀 혼내시구요.
    과외비가 한두푼도 아닌데 숙제를 친구에게 부탁하다니요?
    공부할 생각이 있다면 그러면 안 되지요...

  • 11. gloria1025
    '10.12.8 3:42 PM (203.152.xxx.248)

    저도 전문과외를 하는 사람입니다만 그 선생님이 너무하셨네요..
    원래 스타일이 그런분인가..어딜가나 환영받지 못할겁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이해하는 강사를 알아봐야 한다는거죠..
    전 단 한번도 약속펑크낸적 없고 지각한적도 없는데 그 선생님은 개념없는 분이네요..
    상식적으로, 친구가 풀었으면 다음부터 그러지말라고 하고 다시 풀게 했어야죠..-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553 잠수네로 영어 공부 시작한다면 몇살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5 영어공부 2010/12/01 1,239
600552 6살..일본,말레이시아 관련 책 추천해주세요. 2 ㄹㄹㄹ 2010/12/01 179
600551 무상급식 안 반대한다고 단상 점거한 한나라당 시의원들 20 지금 생방송.. 2010/12/01 707
600550 아이패드 왔는데요..아무것도 모르겠어요. 1 컴맹 2010/12/01 396
600549 미드 앨리어스 볼수 있는 곳이 어딘지 알려주세요 1 미드 2010/12/01 254
600548 친구가 뵈기싫어요 8 맘상한.. 2010/12/01 1,201
600547 김장김치가 너무 짜요 5 도와주세요 2010/12/01 901
600546 얼굴에선 눈이 참 중요한 듯.. 7 ㄹㄹ 2010/12/01 1,785
600545 내용 펑이요~ 18 수영장 2010/12/01 1,003
600544 연기경력이 오래됐어도 안되는역이 있나봐요 8 어색한연기 2010/12/01 2,063
600543 아들 자랑~!!! 오늘만 봐주세요 ^^ 14 도치엄마 2010/12/01 1,352
600542 아이들 인조 밍크(퍼) 코트 입히면 따뜻한가요? 8 ㄹㄹ 2010/12/01 692
600541 포트메리온 좀 봐주세요..(엄마 선물용) 2 포비 2010/12/01 573
600540 애들용 멸치볶음 매우 초간단 맛나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7 dd 2010/12/01 1,028
600539 이헌수학학원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2 학원 2010/12/01 753
600538 대봉시 사고 싶어요 5 ... 2010/12/01 435
600537 제가 잘못하는건지 여러분들이 말씀해 주세요.~~~ 11 과외속상해... 2010/12/01 1,480
600536 유천이 천식으로 흡입제 마시는 거 봤나요? 7 jyj-$ 2010/12/01 2,085
600535 k5 사신분 계세요 1 k5 2010/12/01 387
600534 서울시청광장 근처.먹거리요... 5 리자 2010/12/01 428
600533 깊은잠을 잘수가 없어요 ... 4 ... 2010/12/01 533
600532 블랙선식(콩,흑임자,흑미로 만든)..믿고 구매할수 있는 곳 아시면 알려주시와요~ 5 선식 2010/12/01 459
600531 SK불매운동하려하는데 4 sk 2010/12/01 395
600530 골프클럽 2 초짜.. 2010/12/01 275
600529 오늘 아침 한겨레 신문에서 읽은건데요. 참...갑갑하고. 그리운얼굴 하나가 생각나는 아침이.. 5 네츄라리 2010/12/01 687
600528 어린이집 보내기전 아침 양치질 어떻게 하세요?? 11 마암 2010/12/01 814
600527 2010년 12월 1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12/01 93
600526 TGI 수요일 엘지텔레콤 40% 할인되는날 맞나요?? 2 TGI 2010/12/01 742
600525 뚱뚱한 고학년 남아용 수영복 구입처(브랜드)좀 알려주세요 1 더이상찌지는.. 2010/12/01 170
600524 요즘 굴 정말맛있네요..^^ 9 요즘굴 2010/12/01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