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터 무척이나 짠순이 였어요..천성이니 친정엄마 너무 좋아하셨죠..알뜰하다고..
대학다닐때 어느 언니가 그러하듯 학비한번 보태주고 종종 용돈에 옷한벌씩 데리고 가서 사줬고
스키장도 데리고 다녔고 가끔 여행도 다녔죠..모든비용 다 저희가 부담하고...
그때는 아까운줄 몰랐어요...
형편 넉넉한집에 시집가서 잘사는데 럭셔리 여행도 잘다니고 아이옷도
거진 명품만 입히는듯 가방도 명품백이 열개는 넘을듯...
그런동생이 친정에 너무나 야박 하리만치 짜게 구네요...형편 넉넉치 못한 친정에 오면서 과일한봉지 사올줄도
몰라요..명절에 5만원 들고 와서 친정 거덜래서 갑니다.친정엄마 자식이니 명절이라고 자식 사위 손주 복돈
챙겨주세요...요즘 친정엄마가 "딸이 내동생 하나 였으면 동생네가서 물도 한잔 못얻어먹을것"같다고
한탄하시네요...아이 백일때도 아무말 없어서 명절때 돈으로 건네줬는데 돌 이 지나도 연락이없어요.
친정엄마는 돈 부쳐줬다고 하는데 정말 얄미워서 그냥넘어갈까! 싶다가도 얼마라도 보낼까! 하는 마음에서
갈등하고 있어요. 같이 밥한끼 먹는 돈도 아까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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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조카 첫생일
짠순이 내동생 조회수 : 303
작성일 : 2010-11-29 20:48:04
IP : 121.162.xxx.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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