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담배냄새때문에 죽을것 같어요...ㅠㅠ
그런데 제가 어느날 부터 코에 담배냄새를 달고 살고 있는데...
요즘은(특히 피곤하고 컨디션이 안좋은날) 집안 곳곳에서 담배 냄새 때문에
숨이 막히는것 같은 증세를 느낍니다.
흡연은 주로 밖이나 화장실에서 환풍기 틀고 하는데
쇼파에 앉아도 식탁에 앉아도...함께 사용하는 컴퓨터 앞에 앉아도
담배냄새 때문에 죽을것 같습니다
유난히 심하게 느껴지는 날에는 정말 숨이 막혀 죽을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숨을 입으로 들이쉬는건 그래도 가능한데 내쉬는건 더 힘들어요
코로 숨을 쉬려면 숨이 멈추는것 같은 고통이 듭니다.
아무리 말해도 금연은 안하고...제가 냄새에 대한 이런 말들을 하면
엄살이나 그냥 지나친 민감함으로 이해하려 들지도 않고
계속해서 잔소리 하면 바로 삐침으로 가기때문에
더이상 말하는걸 포기했는데
저는 정말 많이 고통스럽거든요..
저의 이런 증세는 뭘까요? 또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저도시러요
'10.5.25 2:12 PM (58.123.xxx.60)저도 담배 냄새 정말 싫습니다.
남편과도 담배 끊는다고 약속을 하고 결혼을 했는데
몇번이나 담배를 잘라버리고 각서를 쓰고 해도
못끊고있네요
다행인지 제 앞에서는 안피웁니다.
물론 집안에서도요.
하지만 전 남편이 밖으로 슬금 나가기만 해도 담배피우러
가나보다 하고 그때부터 화가납니다.
물론 직접 보거나 하진 않았지만 심증이지요.
전 TV에서 담배피는 장면이 나어면 냄새가 느껴져요.
이것도 심각한 담배 기피 현상일 것 같아요.2. 제가
'10.5.25 2:48 PM (121.166.xxx.34)약 일년동안 아랫집 남자 담배연기에 고통받았었거든요.
결국 만성기관지염까지 되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케엑케엑
가래를 뱉어내곤 했어요.색깔도 거무튀튀하거나 갈색같은..
저와 생활반경이 거의 똑같다 볼수있는 울몽이도 매일 캭캭대고..
어느날 보니 몸 군데군데 누런털이 올라오는거에요 ㅠㅠ
언젠가 티비에서보니 니코틴성분이 몽이들의 경우 땀샘이 없어
털로 내보내질수 있다고 ㅜㅜㅜ 정말 아랫집남자 당장 주뒹이을 봉해버리고
발로 막 밟아주고 싶더군요 . 그렇게 사정을했는데도 무시하고 ..
다른곳으로 이사온지 10개월 가까이 됐는데
약 3~4개월전부터 가래가 안나오고 목도 안아파요.
비흡연자가 오히려 더 킄 피해를 입는다쟎아요 건강상으로.
저도 가끔정신이 아득해지는 느낌도 있었어요 . 숨도 크게 들이마셔야 될정도로 가슴이 답답하고... 산소통사서 맨날 그걸 코에 달고 살았어요. 그거 없으면 정말 못견뎠을듯.
제발 담배 끊게 유도해보세요. ㄷ* 스모킹인가 그걸로 담배 멈춘사람 둘이나 있어요,주위에.
ㄱ걸 시도시켜 보시던가요3. 쿨잡
'10.5.25 2:58 PM (121.129.xxx.71)그거 허파에 이상이 오기 시작한다는 신호입니다.
남편분은 담배를 끊지 못합니다. 마약중독자와 똑같거든요.
본인 스스로 담배 때문에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상 끊지 못합니다. 부인이 아니라 아들딸이 간접흡연으로 불치병에 걸려도 '남들은 담배 피워도 다 괜찮은데 왜 나만 갖고 그래?' 합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