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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기 강아지를 데리고 왔는데요 어째야 되나요?
애완견은 아닌거 같고 일명 똥개라고 불리는 종류 같은데요
목욕부터 씻기라고 했는데
개사료를 사러 가야 되나요 아니면 우유를 데워줘야 되나요?
아우... 오늘밤 똥싸고 오줌싸고 할텐데 정말 미치겠네요
1. 상황해설
'10.11.28 7:13 PM (121.133.xxx.110)데리고 오셨군요.....
그 강아지에게...그리고 자신에게... 이렇게 외쳐보세요...
난 니가 직접 하지 못하는 일과 사랑을 줄테니, 우리가족에게 행복을 달라고 ^^
개사료 사러 가셔야겠네요 ^^
부디 그 강아지로 인해 원글님과 가족분들이 더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2. 지나가다
'10.11.28 7:17 PM (125.188.xxx.44)님,마음씨가 고우시군요.부디 끝까지 책임지시길 바라고 님과 집안에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3. 원글님~~~
'10.11.28 7:20 PM (124.61.xxx.78)일단 복 많이 많이 받으실겁니다. 큰 일 하셨어요!!!!!!!!
글고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족보 따지지... 독쇼에 나갈것도 아닌데 똥개면 어떤가요?
(족보 속이고 업자가 마구잡이로 팔다가... 모까페 공중분해된 사건도 알아요. 알고보니 비슷한 개 데려와서 자꾸 새끼쳐서 비싼값에 분양했는데... 희귀종이라서 회원들이 오프모임에서 알게 된거죠.)
정들면 다 똑같이 이쁘고 귀하답니다. 원글님도 며칠 겪어보시면 아실거예요.^^
오히려 토종개들이 얼마나 영리하고 건강한데요. 원글님 제가 다 업어드리고 싶어요.
복덩이가 굴러들어왔으니 좋은 일만 생기실겁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사료 사러 나가기 추우실텐데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기다리시는동안 걍 밥 비벼먹이셔도 됩니다.4. 000
'10.11.28 7:26 PM (211.192.xxx.177)어머... 제가 다 눈물나고 감사하네요.
원글님이 베푸신 정이
몇백배 복이 되어서 자식들에게 돌아갈 겁니다.5. ,,
'10.11.28 7:27 PM (112.185.xxx.67)우유는 주지마시구요.개사료는 주세요.황태나 북어포고아서 같이 주시면
개한테 제일 좋은거니까 주시면 좋구요.춥고 배고팠을텐데 님과 개 모두에게
서로 좋은 인연이 되실거 같아요.복받으실거예요.배변훈련은 인내심을 가지고
하시면 되니까 너무 스트레스받거나 걱정마시구요.좋은 일 가득하시길6. 새단추
'10.11.28 7:35 PM (175.117.xxx.96)세상에....정말....하셨군요
정말 대단하세요 정말 잘하셨구요..
걱정하시는것처럼..
사실 힘든일이 더 많을수 있어요
하지만 생명인지라
더군다나 이녀석들은..받은만큼 백만배 돌려주는 녀석이니
마음 비우시고 받아들이시는것이...(이렇게 밖에는 말씀못드리겠어요..느껴지는거니까요.)
정말 큰일 하셨어요
아이에게도 정말 큰 경험주신거구요.
일단 따뜻한물로 목욕부터 살살 씻겨주시구요
(그럼 그녀석도 긴장감이 풀려서 잘 잘수 있어요)
목욕시키는거 힘든일이니까 아직 어리다면 구멍뚫린 바구니에 넣어놓고 목욕시키시면 좀 편하실듯해요.
모든일을 서서히 하셔야 이녀석이 긴장이 풀려 쉬도 하고 할테니까요..
간단하게 밥에 계란 후라이 하셔서 비벼주셔도 괜찮구요(간하지마시구요)
북어끓여서 그 물에 밥비벼주셔도 되구요
침대생활 하시면 그위는 올리지마세요 쉬할 수도 있으니까요(징대는건..참아주세요..ㅜㅜ)
원글님
정말 큰 결심 하셨구요
그마음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돼어서..
생명을 사랑하는 측은지심이 있는 커다란 아이로 성장할겁니다.
정말...존경스럽네요.7. 감사합니다
'10.11.28 8:34 PM (110.9.xxx.43)원글님 복받으시라고 빌고싶어요.
8. 저도 감사합니다
'10.11.28 8:52 PM (59.186.xxx.130)원글님 복 많이 지으셧군요
9. ,,,,,
'10.11.28 8:55 PM (118.36.xxx.250)원글님. 복 받으실 거예요^^
10. ........
'10.11.28 9:10 PM (175.124.xxx.69)감사합니다.^^
11. ^.^
'10.11.28 9:20 PM (115.41.xxx.121)복받으실겁니다.
12. 원글님
'10.11.28 9:21 PM (58.239.xxx.161)행복해지실거예요. 저도 두달전 아이가 안고온 새끼고양이때문에 여기 도움글도 올리고 난리쳤었는데 지금은 그놈때문에 날마다 웃음속에 살고 있어요.. 오늘 하신 좋은 일 정말 잘되신 일이라고 복받으실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행복하세요
13. 복 받으실꺼예요!
'10.11.28 9:34 PM (114.204.xxx.102)일단 사료부터 사세요. ^^
그리고, 맘 편하게 가지세요. 다 살아집니다. 키워보면, 일명 똥개가 더 영리하고 일단...건강해요.
쉬야 응아, 화장실로 유도하시구요,
주인이 예민하게 굴면 개도 머리가 복잡해져서 더 어려워져요.
밖에 있던 개라면, 화장실 문만 열어 두셔도 발바닥 가장 차가운 곳에 금방 적응하던데...이건 사실, 복불복이예요.
82에도 계속 글 올려 주시구요, 인터넷 검색 하세요.
돈...사실, 많이 안 들여도 되요. 예방 접종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거든요. 저 역시, 미친듯이 예방 접종하다가 맘 편하게 안하거든요.
음식도, 절대 개 전용만 먹여라...전 오이도 주고, 무도 주고, 배추도 주고, 감도 주고, 사과도 주고...다 줘요. 양파랑 포도만 안 주구요.
잘하셨어요, 다시 한번, 복 받으실꺼예요!14. 강쥐맘
'10.11.28 11:13 PM (118.220.xxx.241)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강아지 키우면 아이 인성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음이 아주 따뜻한 아이로 자랄 확률
100%예요.^^15. 감사
'10.11.29 1:07 AM (222.119.xxx.219)큰복 받으세요 꾸뻑^^
그리고 상처입은 작은 영혼, 끝까지 사랑으로 키워주시길....부탁드립니다
위에 또 다른 유기견글땜에 맘이 안좋았는데 님은 거둬주셨다니 너무나 감사합니다16. ,,
'10.11.29 2:51 AM (111.118.xxx.22)강아지 한마리로 인해서 집안에 웃을일이 더 많아지게 되더군요
무뚝뚝한 우리가족이 강아지부를때는 자연스레 00야~~~하면서 콧소리 작렬~
한번 안아보려구 서로 불러대고 우리 강쥐는 콧대높게 누구에게도 잘 안가요
몇가지 예외상황을 제외하고..그건 누군가 맛난거를 먹고있거나 강쥐간식을 들고 있을때와
산책가자고 얘기했을때요^^
이렇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되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