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번 겨울엔 완전 맘에 드는 겨울코트 하나 장만하고 팠는데,
1. 조셉이란 브랜드 찍었는데, 심플한 카멜코트 190만원대..좌절
한 백만원 생각했는데.. 2백은 있어야 되나보네..왕부담
2. 여기 게시판서 타임자켓 70만원대라 해서 자켓으로 맘 바꿈
8년전 결혼때 산 타임 정장 자켓만 꺼내 입어 봤는데,
웬걸...지금 입어도 되네요 ㅋㅋ
칼라없고 둥근 넥라인, 허리라인 약간 들어가는 짧은 짙은 회색..역시 타임
오늘 백화점 가서
1. 지고트 ...예전 잠시 단골. 여긴 역시 디자인 다양하고 스타일 무난..그러나 끌리지 않아서 일단 나옴
다른데 맘에 드는거 없으면 사려고 하나 찍어 두고...
2. 마인..내가 예전에 좋아했던..그런데, 점원이 별로 초이스를 잘못해줘서 그냥 나옴.
3. 타임..내가 생각지 않은 디자인(원래 정통 카멜색..반코트 생각함)만 자꾸 권하는데,
남편이 옆에서 옷 좋다고 난리 침... 170만원대 코트도 맘에 들었으나..
80만원대 점퍼느낌의 카키색에 가까운...트렌치코트 사게됨...
아무래도 남편이 가격의 압박때메 이쪽으로 몰고 간듯 --;;
여긴 부산이고 저는 운전을 하니...추울땐 히트텍+목폴라나 니트입으면 한겨울도
가능하다고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건 카피도 없을거라는 위안과 함께..
그런데, 역시 타임은 타임..옷들이 어찌나 멋스러운지...다시 타임팬이 되고 싶네요..
저 역시 키도 작고 체격이 작아서 타임 옷이 안 어울렸는데, 오늘 입어본 옷들은 괜찮더라는...
그런데, 전 나이 들수록 옷 살때 샅샅이 다 비교해보고 사지 않고,
점원이 추천을 잘 해줘야 사게 되네요..
DK, CK, 구호, 질스튜어트...이런 데는 다 패스 해 버렸어요..귀찮아서..
패션의 세계에 너무 빠져도 힘들어 지겠죠?
그리고, 남편이랑 같이 가니, 구매확률이 높다고 판단되어 그런지
다들 좀 친절하드라구요 ㅋㅋ
암튼 돈 모아서 타임 또 가고 싶네요 ㅋㅋ
아무도 묻지 않는데, 자랑할데도 없고, 그냥 보고+자랑질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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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가서 생각지도 않은 외투 샀네요.
ㅂㅂ 조회수 : 4,720
작성일 : 2010-11-27 21:31:04
IP : 121.174.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27 10:00 PM (119.198.xxx.171)어떤 옷인지 타임 홈피 들어가서 링크 좀 올려주심 안될까요?^^
저도 지금 근 한 달째 사까마까신이 괴롭히고 있는 중이어서요.2. ..
'10.11.27 10:01 PM (125.186.xxx.8)저도.. 자주가는 매장만 가는데.. 신입? 초보 직원이 제 스타일과 동떨어진거 권해주면..
그날은 안사게 되더라구요.. 귀찮아서 여러브랜드는 못가겠어요.. 카멜 자켓 오늘 타임지나가면서 보니 약간 뾰족한 카라? 였던거 같은데 이쁘다고 생각했어요 ㅎㅎㅎ3. ^^
'10.11.27 10:26 PM (119.198.xxx.171)다시 글 올려요^^
원글님 사신 자켓을 코트대신 입을 만큼 따뜻하긴 할가요?
코트도 사고 싶고 좀 짧은 자켓도 사고 싶고...돈은 엄꼬..ㅎㅎ4. 궁금
'10.11.27 10:38 PM (114.206.xxx.72)타임...어느 백화점 가셨어요?
5. 원글
'10.11.27 11:45 PM (121.174.xxx.96)홈피봤는데, 잘 못 찾겠네요..10월꺼 같기도 하고...서울은 추워서 못입으실거예요..
남쪽사는 운전자는 겨울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자켓이 아니고, 점퍼같은 트렌치에 가까움..
좀 뻣뻣한 재질..
근데, 요즘 6개월 무이자라...오늘 주문한거 찾으러 가서 코트도 질러버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서운 생각 ㅎㅎㅎ
백화점은 부산 현대요. 손님도 없고 쇼핑하기 왕 편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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