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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식자랑 안하는 엄마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식 조회수 : 10,726
작성일 : 2010-11-22 18:52:27
친한 사촌언니가 있는데 아이가 저희 아이랑 동갑이라 아이얘기도 많이하고
자주 만나고 있어요.

저는 제아이가 막내라 조금만 공부 하는것도 신통해서 막 자랑해요.
그래서 우리아이는 공부 잘하는 아이로 소문났는데

언니는 매일자기  아이가 잠만잔다.놀기만한다. 수능 끝나면 성형수술할 생각만 한다 해서
공부에 관심없는애인줄 알았는데 이번수능에 이과생인데 1.1.1.2등급 나왔다네요.

그동생도 매일 어리버리 하다고 걱정만 하더니 알고보니 전교1등..

괜히 뒤통수 맞은 심정이에요.
자식자랑 안하는 엄마들의 심리는 뭘까요?
IP : 121.155.xxx.153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2 6:54 PM (122.32.xxx.7)

    원래 귀한 자식일수록 자랑말랬어요.
    사촌언니분 현명하네요. 그리고 평상시에 잘했대도 결과는 나와봐야 아는거죠. 우리 자식 잘났다고 노래하는 분 치고 진짜 잘하는 경우 몇 못 봐서요.

  • 2.
    '10.11.22 6:55 PM (115.128.xxx.9)

    자랑하면 해서 문제.. 안하면 안해서 문제... 어머님을 힘드시겠어요 -_-;;;

  • 3.
    '10.11.22 6:55 PM (58.145.xxx.86)

    진짜 부자가 돈자랑안하는거랑 같은거..
    내 자식이 공부잘한다, 나 돈많다 다른사람에게 말해서 뭐하나싶어요

  • 4. ~
    '10.11.22 6:57 PM (122.40.xxx.133)

    자식자랑 하는 엄마가 더 웃겨요...

  • 5. .
    '10.11.22 6:58 PM (59.24.xxx.173)

    자식자랑 하는 엄마가 더 웃겨요...222222

  • 6.
    '10.11.22 6:59 PM (120.51.xxx.225)

    이런 생각으로 자식 자랑들 하시는거군요.
    저도 자식자랑 하는 엄마가 더 웃겨요..3333

  • 7. ...
    '10.11.22 7:00 PM (218.49.xxx.144)

    자식자랑 하는 엄마가 더 웃겨요..4444444

  • 8. .
    '10.11.22 7:01 PM (119.203.xxx.194)

    님, 공부 자랑은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 9. .
    '10.11.22 7:03 PM (211.211.xxx.253)

    자식자랑하는 엄마가 더 웃겨요 4444
    결과가 겁나서...못하겠어요.
    일단 대학까지는 바라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저도 손주 공부잘하는 거 유일한 낙이신 친정 아버지한테만 자랑하고~

    자랑 안해요.

  • 10. 원글님
    '10.11.22 7:04 PM (116.40.xxx.63)

    얘기는 무턱대로 풍치고 자랑하는게 아닌 사실대로 이런 성적대다 라고솔직하게
    말하지 않아서그 결과보고 황당하다는 거겠지요.잘하면 그냥 이렇다라고 담담하게
    말할수 있는데,못하는 것처럼 단점만 말하고 죽는 소리하는게 더 가식적일수도 있습니다.

  • 11.
    '10.11.22 7:07 PM (116.124.xxx.97)

    성격인 것 같아요.
    공부 잘하는 우리 형제들...저희 엄마가 절대 자랑 안하셨거든요.
    주변에 엄마 친구들 엄청 자식 자랑 하더니만...학력고사 보고나니 모두 쏙 들어가고, 자랑 안하던 우리 형제들 소위 명문대 쑥쑥 들어가니...다들 뜨악하는 분위기.
    지금도 엄마는 남들 앞에서 뭘 자랑할 줄을 모르는 성격이예요. 돈이 있어도, 자식이 잘 되도...더 잘난 사람 많으니 뭘 자랑할 게 있냐 하십니다.

    자랑하는 것도 다 성격이예요.

  • 12. ㅡ.ㅡ
    '10.11.22 7:12 PM (122.100.xxx.164)

    하나만 선택하라면 자랑하는것보다 안하는것 선택합니다.

  • 13. 그게요
    '10.11.22 7:12 PM (175.116.xxx.150)

    사람마다 기대치가 틀려서 그럴거예요. 저 아는 분이 아들이 교육청 영재도 하고 아주 똑똑한 아이였는데 학군 좋기로 유명한 중학교에 가서 전교 6등했다고 맨날 바보, 멍청이라고 하면서 정보산업고나 보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과고 준비를 하는데 과고도 못갈거라고 그래서 3학년때 성적이 좀 떨어졌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11월에 집에 지역신문지가 와서 읽어보니까 그집아들이 서울영재고에 합격해서 학원광고란에 크게 적혀있더군요. 그 집안은 거의 대부분이 서울대 졸업을 해서 연대간 조카도 바보라고 하더군요..ㅠ 제 기준으로는 연대 갈 정도 실력나오면 공부잘하는 애라고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고 다닐텐데 ....

  • 14. .
    '10.11.22 7:13 PM (58.227.xxx.181)

    자랑 안해도 잘하는 애들은 표나게 마련입니다.
    저 학교 다닐때..그러니까 국딩5학년(저의 연식을 나타내기 위해 국딩이라 칭합니다)
    키도 크고(지금 키가 그때 키입니다.)공부도 잘하는 편이었어요.
    울엄마는 학교일에 무심하셨는데 친구엄마가 제 얘기를 너무 하고 다녔네요(좋지 않은..)
    정확히 말하면 저랑,저랑 일이등하던 다른 친구랑...
    소심하다고 싫다는 절,억지로 걸스카우트 시키셨던 기억이 나는걸로 봐서는 저 그리 나대고 그런 성격도 아니였는데, 말도 못하고 일년동안 끙끙앓았습니다.
    종업식날 그 친구랑 둘이 담임 선생님 붙잡고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 그래서 자식 자랑 안해요.
    안해도 얘기는 돌고 돌아 저 한데까지 들어오더군요.
    고학년이되니, 더 눈에 띄나 봅니다.
    니가, 니 자식들이 얼마나 잘났냐는 편지까지 받았지요
    (곱게 인쇄해서 이름 없이 우편으로 보내셨던데, 알고보니 몇년마다 한번씩 꼭 그러하셨던 유명하신 분이시라네요)
    참, 살다살다 악담 편지까지 받고...

    긴 인생 어찌 될지 알수도 없는거지만
    전,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게 싫어요.
    그래서 자랑이 하고 싶으면 신랑이랑 둘이서만 합니다.
    세상은 넓고 인재는 많습디다.

  • 15. 몇가지 이유
    '10.11.22 7:16 PM (123.205.xxx.1)

    우선은 동티날까봐 그래요.
    귀신이 샘낸다고나 할까요?자랑하고 나면 복달아날거 같아서...

    그다음은 아마 대학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거고요.
    대학이나 가고 나야 결과물을 갖고 남에게 조금은 자랑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자랑했다가 대학결과가 예상만큼 되지 않으면 아무래도 비웃음살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공부 잘하는데 맨날 공부 못한다 바닥에서 헤맨다...그런 식으로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
    아예 공부 잘하는데도 성적이야기를 입밖에 안내는 경우에는 그렇다는거죠.
    잘한는데 못한다고 거짓말 하는 심리는 저도 모르겠네요.
    경쟁자가 좀 느슨해지길 바라는 심리일까요?

  • 16. .........
    '10.11.22 7:18 PM (58.76.xxx.52)

    재벌이 돈이 넘치고 많아서 다 알아줘서 돈자랑할 필요가 없듯이
    공부잘하는 애 부모들은 애가 알아서 너무 잘하는걸 성적으로 다 아는데
    그걸 왜 자랑하겠어요~
    저도 애낳아서 애가 수능까지 1등을 쭉한다해도 절대 자랑 못할것같은데요
    왜냐하면 내 자식보다 훌륭한 사람이 내가 모르는 곳에 또 있을거니까요
    그래서 함부로 자랑할 수 없을것이고, 30~40살 넘어서 공부 잘해서 성공했다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어서 겨우 학교공부잘하거나 대학간거가지고 자랑못할것같아요~~~
    자랑안하는 엄마들은 성격이 신중하셔서 그럴거에요...
    괜히 자랑했다가 좋은대학가도 잘못풀리면 얼마나 창피하겠어요~~^^

  • 17. ...
    '10.11.22 7:18 PM (221.151.xxx.13)

    개인적으론 자식 놓고 이런말 저런말 하는분보단 점잖게 있으신분이 더 좋아요.
    100%는 아니지만 나중에 보면 더 조용한집 애들이 더 잘나가긴했어요..
    사촌언니분의 처사가 현명하신것 같아요.

  • 18. 잘하는애
    '10.11.22 7:20 PM (58.76.xxx.52)

    못한다고 거짓말 하는 심리는 좀...뒷통수이고 오히려 크게 자랑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는것같네요...
    하지만 초지일관 성적얘기 조심스러하시는 분들은 현명하신거에요...
    끝까지 잘되고나서야 말하면 괜찮겠지만 중간 결과정도 가지고 우쭐거리다 잘못되면
    그것만큼 부끄러운일이 없으니까요~~

  • 19. 5
    '10.11.22 7:21 PM (122.34.xxx.90)

    눈이 높아서 자랑을 안하는것이지요.
    눈 낮은 사람이 자랑 많이 합니다.
    즉 같은 성적이라도..
    명문대 출신 부모는 자식공부잘한다고 자랑을 안합니다.
    다만 공부못한 부모가 자식공부잘한다고 자랑을 하지요.

  • 20. 솔직히
    '10.11.22 7:21 PM (221.138.xxx.206)

    원글님이 쓰신 사촌언니 스타일이 딱 저예요. 아이도 우리아이하고
    하는짓이 비슷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부빼고 맘에 드는게
    별로 없어서 자랑도 못하고 더 잘하는 아이들도 많은데(의대 골라가는 애들)
    그게 자랑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 21. 5
    '10.11.22 7:27 PM (122.34.xxx.90)

    돈자랑,집안자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조상때부터 잘난 집안출신은 조용합니다만,
    개천에서 갑자기 신데렐라 된 여자들이 블로그에 돈자랑 집자랑 명품백자랑하느라 안달하는것이지요.

  • 22. 자식자랑
    '10.11.22 7:38 PM (120.50.xxx.83)

    하는 엄마 웃겨요555

  • 23. 허허~
    '10.11.22 7:42 PM (119.214.xxx.224)

    친정식구가 8남매..그중제가 막내입니다...
    지금 제아이키우면서...그리고 조카들을 보면서 하나배운거.........
    절대로 자식자랑 어디가서 하지말자입니다.
    절대로!!!!
    왜냐구요?
    지금 네번째조카가 이번에 수능을 봤는데 조용..........
    정말 공부잘한다고 난리하는 언니오빠네.....처음들어본 대학교갔어요...다들 황당....
    오히려 8남매중에 4번째와 막내인 저....지금 조용히삽니다...
    그외엔 초등학생인데도 임원했다고 자랑에 자랑.....
    올백맞았다고 자랑.....중요한건 언니와 오빠들이 학력컴플렉스가 엄청심하다는거죠...
    사교육을 엄청시키기도 하고.....
    위에 댓글들....진짜 진리입니다...원글님..자식 잘풀리게 하려면 입단속하세요.

  • 24. 과공비례
    '10.11.22 7:42 PM (121.135.xxx.123)

    원글님 글에 등장하는 엄마가 자랑하는 엄마보다 더 재수없어요.

  • 25. 옆에서 ..
    '10.11.22 7:45 PM (180.230.xxx.93)

    공부잘하니까 자기는 말 안해도 되니까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거지요.
    자기들은 거만떠는 거 아닌지 몰라도 그렇게
    말 안하고 있는 엄마
    재수 없어요....

  • 26. ...
    '10.11.22 7:52 PM (175.194.xxx.10)

    헉...그런 엄마가 재수 없다니....ㅋㅋ

    저도 안하는 편인데.....그게 원래 말이 없어서이고,
    솔직히 말 안해도 자식이 공부 잘 할 것 같은 사람은 풍기는 분위기만 봐도 알겠던데...
    나중에 생각이상으로 잘한다 싶어도 고녀석 기특하군...하고 생각하는데 원글님은 안그런가봐요~
    잘 되고 잘 하는 사람을 칭찬해주세요.
    그래야 그 복도 나한테 옵니다.

    우리모두 시크릿이라도 읽읍시다....ㅎㅎ

  • 27. ~
    '10.11.22 7:54 PM (180.66.xxx.209)

    그냥 자랑 안하고 말아끼는거면 모르겠는데,
    일부러 무슨 천덕꾸러기 키우는 양 죽는 소리 하다가
    나중에 뒤통수치는 타입.
    정말 재수없어요.

    우리엄마가 딱 그스타일.
    자식 가슴에도 멍듭니다.

  • 28. ^^
    '10.11.22 7:56 PM (175.112.xxx.161)

    제 동생 친구네 3남매가 다 전교 1등 하고 온갖 상은 다 받아갔어요(위에 둘은 서울대 가고 막내는 모름).
    동생이 말하길 그 집 엄마는 애들 상장을 불쏘시개로 사용한다고..;;

    아이들이나 엄마나,
    셋 다 그러니 자랑거리로 못 느끼고 그러려니 하는 것 같다고 했어요.

  • 29. 요즘현실은이렇잖아요
    '10.11.22 8:00 PM (58.145.xxx.86)

    30~40살 넘어서 공부 잘해서 성공했다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어서
    겨우 학교공부잘하거나 대학간거가지고 자랑못할것같아요22222222

    좋은대학가도 그게 끝이 아니니...지금은 어리고 인생이 결정된게 아니니 그럴수도있을거같아요.
    굳이 내자식 공부잘한다 떠벌이는것도 우습구요.

  • 30. 성격나름
    '10.11.22 8:03 PM (118.35.xxx.202)

    전 제 자랑도 안하거든요.. 가끔 제가 제 자랑안했다고 삐지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남편 자랑 자식자랑 친정 시댁자랑 거의 안 합니다..

    제가 외국 자격시험따느라 주말마다 남아 공부할때 미련하게 공부만 한다고 구박하던 같은과 오빠가 있었는데, 몇개월 뒤에 사과하더라구요.. 제가 그 공부 하는 줄 몰랐다구요..

    그냥 누구에게 말 할 필요 자체가 안 느껴지는 성격이 있는 것 같아요.. 남들처럼(?) 몇번 자랑 비슷한것 하려니 피곤하던데요..

  • 31. 000
    '10.11.22 9:53 PM (211.192.xxx.177)

    눈이 높아서 자랑을 안하는것이지요.
    눈 낮은 사람이 자랑 많이 합니다. 2222222222

  • 32. 맞아요
    '10.11.22 9:55 PM (61.77.xxx.61)

    자식자랑 하는 엄마가 더 웃겨요... 666666

  • 33. ^^;
    '10.11.22 10:27 PM (121.137.xxx.136)

    현재 6살 엄마....지아들 한글 몇살에 깨치고...영어 어떻게 하고..
    유치원 선생님이 이뻐 죽어라한다등등....
    그 엄마 말만 들으면 타고난 영재인데....

    그 엄마앞에 전 늘 벙어리로 일관합니다...^^;;

    이런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요?! 유치원때부터 자식자랑에 정신없는 엄마는요...;;

  • 34. 어머머
    '10.11.22 10:30 PM (118.45.xxx.162)

    죽는 소리하는 엄마가 더 웃겨요.

  • 35. @^^@
    '10.11.22 10:41 PM (180.211.xxx.168)

    근데 요즘 자기 자식 자랑하는 엄마들 꽤 되더군요.. 정말 유아때부터요.. 그러나 미래는 알 수 없잖아요... 그냥 말 안하시는 분이 나은 것 같아요..

  • 36. 적당히
    '10.11.23 2:53 AM (169.234.xxx.9)

    적당히가 맞는 것 같아요.
    울 엄마는 자식 자랑 전혀 안하고 그냥 그래 혹은 못해. 이정도만 말하고.
    엄마 친구는 너무 잘한다고 노래를 노래를 했죠. 너무 똑똑하다고.
    그래서 자제분은 생각외로 성적이 잘나와 운이 좋아 좋은 대학 좋은 과를 갔고.
    저는 시험을 망치고, 홧김에 하향지원했는데, 그 친구분의 자제랑 저랑 같은 학교 같은 과를 갔다는. ㅡㅡ;
    제가 당황했죠.

    엄마의 다른 친구분이 이 상황을 보시고는. 적당히는 자랑하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안하면 애도 기죽고, 자랑 안한집 애가 나중에 얼떨결 시험 잘봐서 운으로 대학 간 줄 안다고.

    그 뒤로는 친정엄마가 동생들은 조금 자랑해서 대학 잘 간 동생들이 되고.
    저는 얼떨결에 운좋아서 성적보다 좋은 대학 간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하하

    적당히가 정답인 것 같아요. ㅠ.ㅜ

  • 37. 저도...
    '10.11.23 4:37 AM (115.136.xxx.191)

    죽는 소리하다가 뒤통수치는 엄마가 더 재수없어요~!

  • 38. 어이구...
    '10.11.23 7:11 AM (116.122.xxx.53)

    밉상 이네...못냄이네...
    옛날 할머니들...아기들 보고...그러잖아요.
    예쁘고 귀한 아기들일수록...
    손타고...액탈까봐...
    그런 맘이에요...^^

  • 39. `````
    '10.11.23 7:57 AM (218.238.xxx.183)

    자식자랑하는 엄마들,,좀 없어보여요,,,,그런 사람 피해다닙니다,

  • 40. ...
    '10.11.23 8:37 AM (121.136.xxx.144)

    기준 차이일 수 있어요.
    자매가 있었는데요, 언니는 중학교 때부터 전교 1등, 영재교육, 과고, 4년 등록금 면제 장학생으로 대학 들어갔죠.
    그 동생은 맨날 공부못한다고 해서 우리는 그 동생이 꼴찌 하는 줄 알았어요.
    전교1등이 아니라 반에서 1등하는 아이인데 언니에 비해 못하니까
    그 엄마는 못한다고 한숨만 쉬더라구요.

  • 41. .....
    '10.11.23 8:45 AM (121.132.xxx.237)

    상위권인 큰애 늘 꾸준히 열심히 공부합니다.
    최상위권인 둘째 슈스케, 영화, 뮤지컬 꿰고 살구요.
    상위권 큰애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구요, 작은애는 한시간을 못버티고 들락거리구요...
    작은애 점수빼곤 맘에 안드는거.. 엄청나게 많지요....
    작은애 얘기때문에 저도 뒤에서 욕좀 먹겠다````싶네요.

  • 42. 자식자랑은
    '10.11.23 8:57 AM (210.102.xxx.207)

    그 아이가 30이 넘으면 하는거라고 들었어요...초등학교 중학교때 난다긴다 하물며 대학까지 좋은곳 나왔어도...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라 그 아이가 장성해서 사회에서 자리 잡아야 자식자랑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일례로 제 친척중 한명도 초등학교 들어가기전 천자문 다 떼고 고등학교때까지 공부잘해서 부모님 기대 한몸에 받고 친척들 부러움 받았지만...지금....30이 넘어 백수에다 방안에만 틀어박혀 나오지도 안아 부모님속 썩이고 있고요....전교에서 놀다 스카이대학 갔던 또 다른 친척....유학까지 다녀왔지만 그냥저냥 삽니다....저요?? 공부도 못하고 눈에 띄지도 앉아 친척들이 걱정좀 했었는데요...돈 잘벌고 잘 삽니다....

  • 43. 자식,,
    '10.11.23 9:48 AM (183.99.xxx.254)

    얘기는 형제간이라도 조심스러워요^^
    별뜻없이 한말이 실수일때도 있고,,, 자식놓고 큰소리하는거 아니라잖아요..
    저도 어떠냐고 물으면 웃으며 그냥저냥한다고 말해요,,,

  • 44. 저도
    '10.11.23 9:54 AM (216.130.xxx.208)

    자식자랑 않합니다
    공부 쫌 하는 것 빼고는 맘에 드는 구석이 없고요
    시어머니가 아직도 당신 아들 자랑하는것
    정말 듣기 괴롭 더라구요

  • 45. ..
    '10.11.23 10:00 AM (114.202.xxx.92)

    그런데 왜 시어머니가 되면 그리 자식자랑을 하게 되는걸까요.. 며느리에게 공치사를 듣고싶어서?

  • 46. 딴얘기
    '10.11.23 10:13 AM (59.15.xxx.192)

    저희 엄마는 제가 눈에 띄게 뭘 잘해도 자랑도 안했을 뿐더러 칭찬도 안하셨어요.
    대체 나한테 왜 이러냐고 했더니 자만심 가질까봐 그렇대요.

    삐뚤어질테다.

  • 47. 그런게
    '10.11.23 10:17 AM (61.85.xxx.39)

    다 뒤통수 입니까? 원글님 참 모자라 보이네요

  • 48. ....
    '10.11.23 10:32 AM (221.139.xxx.248)

    자식자랑은..
    저는 생각 하는 것이..
    최소... 아이 대학 입시는 좀 끝내 놓고 하든강....
    아님 아이 사춘기는 좀 지내 보고 하든강...
    제일 좋은것은 그냥 아예 안하는것이 가장 좋구요..

    얼마전에 부모교육한다고 온 강사..
    이제 겨우 9살인 아이 키우면서 뭐라 뭐라 완벽한 교육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길 해 대는데...

    제발 저는 그랬습니다...
    입시는 좀 끝내 놓고 부모교육 강사로 다니던가...
    아님 애 사춘기는 한번 겪어 보고 강사로 다니던가...

  • 49.
    '10.11.23 10:37 AM (14.52.xxx.140)

    애들이 공부쫌해도 자식자랑 안합니다
    인생 길죠
    뒤로갈수록 더 좋아져야하는데..학벌 좋고도 뒤로갈수록 하향곡선 그리는사람들이있더라구요
    그래서 자식얘긴 가급적 안합니다

  • 50. 헐~
    '10.11.23 10:44 AM (211.46.xxx.253)

    그게 뭐가 뒤통수예요.
    사실대로 얘기 안한다고 말없는 엄마 재수없다는 분들이요.
    그 엄마에겐 그냥 그 수준이 당연한 수준일 수 있어요.
    딱히 자랑할 게 없는 거란 얘기예요.
    그리고.. 내 자식보다 성적 낮은 학생 엄마 앞에 두고..
    내 아이는 이러저러하게 전교 1등이다 어쩐다 사실대로 얘기하는 게 바른 태도인가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좋은 자세라고 생각하는데
    이제 와서 사실대로 얘기 안했다고 뒤통수라니..

  • 51. 진짜 실력은
    '10.11.23 10:45 AM (124.56.xxx.136)

    대학 들어가봐야 알지 않나요?
    자랑 아무리 백날 해봤자....대학 의외로 못가는 경우도 봤고, 수능 때 적응 못해서
    성적 떨어지기도 하고요....그리고 윗분들 말씀대로 인생은 길기 때문에요.

    게다가 너무 자랑하면 정말 사람 가벼워보여서 그렇게 보이긴 싫더라고요.

  • 52. 은행잎
    '10.11.23 10:50 AM (121.167.xxx.239)

    예전에는 대학갈 때 까지는 자식자랑 하지 말라고 했는데,
    요즘엔 40넘어도 자식자랑 하지 말라고 하더이다...

  • 53. s
    '10.11.23 11:05 AM (116.37.xxx.143)

    자식자랑 왜 해야 되나요... -_-
    자랑이고 흉이고 간에 내 얘기를 엄마가 다른 엄마들끼리 모여서 하는 거 자체가
    너무너무 싫던데요...

  • 54. 자식
    '10.11.23 11:09 AM (59.12.xxx.118)

    자식 자랑도 어느 정도껏 해야 들어줍니다...
    자식 자랑 하는 엄마의 심정은 뭡니까? 전 그게 더 궁금해요.
    걱정스러운 부분 걱정하는 것 가지고 혼자 어리버리 하네 공부 관심도 없어 보이고 못하나 보다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가 수능 등급 보고 원글님 혼자 뒤통수 쳤네 어쩌네 하는 거쟎아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 55. ...
    '10.11.23 11:10 AM (221.138.xxx.230)

    나불 나불 자랑하면 부정 타잖아요.
    그리고 지식자랑 늘어 놓는 엄마, 푼수로 보이잖아요.
    자랑하고 싶은 것 꾹 참는 것 ,힘 들어요.
    훌륭한 엄마네요. 보고 배우셔야 할 듯..

  • 56. d
    '10.11.23 11:14 AM (175.207.xxx.43)

    맞아요.자신에 대해서 만족할 거리 있는 사람은 자랑 안하죠.불만인 사람들이 자식자랑 남편자랑.........저도자랑 안해야겠네요. 인생 끝까지 가봐야하는거고

  • 57. 부정탈까봐
    '10.11.23 11:20 AM (220.87.xxx.144)

    아마 잘 나가는 자식 인생에 부정탈까봐 그러실지도 몰라요.
    어떤 엄마는 아이 수능 즈음이라 상대방 잘못으로 접촉사고가 났는데도 그냥 가시라 그랬대요.
    행여나 내 자식한테 조금이라도 안좋은 기운이 갈까봐서요.

  • 58. 남의 자식
    '10.11.23 11:30 AM (180.65.xxx.107)

    자랑 ,, 듣는 것도 어찌나 힘든 일인지요 ...ㅎㅎㅎ 워낙에 자식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리 ...
    이제 여섯살 엄마들이 ,,,, 난리도 아닙니다. 아이들이 다 타고 났어요 ㅎㅎ

  • 59. 춥다추워
    '10.11.23 11:30 AM (143.248.xxx.59)

    사촌언니 멋진데요...나불나불 자랑자랑 하는 사람들..개인적으로 제일 밥맛 없어 하는 과네요..

  • 60.
    '10.11.23 11:40 AM (125.186.xxx.168)

    자랑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사촌언니가 공부를 잘했나보네요 ㅎ. 공부잘한사람들은 그냥 당연한거라 생각하는뎅.

  • 61. 아이가 자만할까봐
    '10.11.23 11:54 AM (122.35.xxx.122)

    안한다는 분도 봤네요...
    님글보니..자식자랑 배우자자랑이 왜 팔불출에 드는지..그게 무슨뜻인지 다시금 찾아봐야겠다 생각드네요..
    자식이 기특하고 자랑스러운 생각드는 마음도 이해가 가는데..
    볼적마다 자기자식자랑하는 사람은 솔직히..피해다니고 싶네요..맞장구도 한두번이지..지겨움;;

  • 62. 자식자랑은 적당히
    '10.11.23 12:32 PM (203.235.xxx.19)

    하는게 좋은거 같네요
    너무 안해도 자식입장에서 섭섭한가보더라구요
    울 남편은 항상 엄마에게 불만이 자기가 잘해도 다른사람들이 칭찬하면
    한마디도 안거들고 못하고 못난부분만 드러내서 말하는것이 그렇게 섭섭했다 하네요
    자식 자만하는것도 걱정이지만 너무 그래도 자식 기가 죽어요
    잘한것은 잘했다고 한번정도 칭찬해주고 못한부분은 칭찬끝에 곁들어 주면 딱 적당할듯 합니다.

  • 63. 그러게요
    '10.11.23 12:53 PM (59.23.xxx.95)

    그 분 보고 좀 배우세요 ㅋ

  • 64. 저도
    '10.11.23 1:48 PM (141.223.xxx.73)

    다른 이들이 우리 아이 칭찬하면 같이 웃는 정도로만 듣고 자식자랑 일절 안하는데 그것도 욕먹을 일인가요. 참... 그런데 모임에서 아이 자랑하면 대부분은 떨떠름하게 듣지 적극적으로 같이 기뻐하는 경우는 드물던데요. 전 남편한테만 우리 아이 자랑해요.

  • 65. 공부못한엄마
    '10.11.23 2:08 PM (58.124.xxx.182)

    ㅎㅎ 전데요..
    제딸 수능때 내신 이과 1등이었어요..
    이거 처음으로 여기에 쓴답니다..^^
    한번도 딸 공부 직접적으로 남에게 말해 본일 없네요.
    제 생각에는 그 엄마의 성격 인거 같어요.

  • 66. 뒷통수
    '10.11.23 2:12 PM (68.4.xxx.111)

    "잠만잔다.놀기만한다. 수능 끝나면 성형수술할 생각만 한다"
    이건 좀 치사한 죽는소리하다가 뒷통수

    암말 안하고 있는것이 아니잖아요.

  • 67. 글쎄요
    '10.11.23 2:17 PM (222.98.xxx.195)

    자랑하는 엄마들이 미숙한거죠. 자식보다는 자기가 주목받고 싶어하는 거죠.
    진짜로 자식잘되기 기도하는 엄마라면 행여나 부정탈까 함부로 떠들고 다니지 않겠죠.

  • 68.
    '10.11.23 2:21 PM (61.82.xxx.82)

    자랑하는 게 이상한거지 안하는 게 이상한건가요?
    제 주위에도 그런 분들 많아요. 입만 열면 자기 자식 이거 했다, 저거 했다 자랑 줄줄 읊어 대는데 막상 정말 잘난 자식 둔 엄마들은 조용한 경우가 태반이에요.

  • 69. 어쩜
    '10.11.23 2:28 PM (210.218.xxx.205)

    특이하신 분이 넘 많아 적응이 안되요.
    남편자랑, 자식자랑하면 팔불출 아닌가요? 그리고 인생은 긴데 자식자랑은 30,40세에 하란 말을 들었어요. 좋은대학들고, 대학들고, 취업 잘하고 부모한테 잘하고, 가정사 평탄하면 그때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저도 그래요. 그러나 저도 정말 한번쯤 자식자랑 하고 싶어 입이 근질 근질 할때 있어요.
    그치만 절대 하지 않죠? 상대가 정말 얄미울만치 잘난척 할때는 은근 슬쩍 해주지만요.
    그엄마 보고 배워야 되지 않을까요?

    저희 친정엄마, 정말 자식 모두가 원하는 대학보내고, 사자 직업 갖고, 저야 그런 남편을 만났지만 저는 그냥 공무원 하다 전업주부구요.
    밖에서 정말 자랑 한적 이 없으세요. 손자 자랑도 하지 않으시고요.

    저도 그러려고 노력중입니다. 웬지 복달아날까 싶은 생각도 들고, 남들의 시선을 끌거나 선망이 나중엔 미움이나 질투로 변할까 봐요.

    내가 넘 또 자랑했지요. 익명이니 봐주세요.
    저도 정말 내놓고는 자랑 못하지만 익명이니 자랑하고 싶어요.

  • 70. 비바
    '10.11.23 3:54 PM (221.151.xxx.168)

    자식 자랑, 돈자랑, 남편 자랑하는거 푼수예요. 그걸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 오고 또 안그런 그 친하다는 사촌언니로부터 뒤통수 맞았다고 생각하시는 님이 이상한거죠.
    전 언니와 오빠가 있는데 언니쪽 아이는 공부를 잘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성적이 계속 하향하다가 이번에 수능을 망쳐서 쑥밭이구요, 오빠쪽애 하나는 전교 일등만 하다가 명문대학을 것도 장학생으로 들어간 대학 1학년인데요, 언니가 오빠네에 엄청 열등감 느끼는거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네요. 오빠네가 잘난척은 안하지만 어쨌든 언니가 오빠와 올케에게서 상처를 받더군요. 이런거 생각해서 어떤 종류든간에 잘난척은 절대 하지 않는게 좋아요.

  • 71. *^^*
    '10.11.23 4:02 PM (144.59.xxx.230)

    자랑할 것 많은 자식을 둔 사람들,
    거의 자식이 있나 의문을 할 정도로 안하더라구요.
    자랑할 것 많은 남편을 가진 사람들,
    거의 자식이 있나 의문을 할 정도로 자식에 대한 화제보다
    남편자랑은 오히려 많이 하더라구요.

  • 72. 어휴..
    '10.11.23 5:31 PM (118.37.xxx.161)

    저 자식 자랑 안 하는 엄마거든요
    할 것도 없지만
    몇 년 데인 거 생각하면 ..
    이건 상대 나름인 거 같아요

    이웃집 애가 좀 잘하면 금새 샘나서 삐죽거리고..
    못하면 못한대로 걱정하는 척 뒷담하고..

    잘 크면 잘 크는 대로 같이 기뻐하고
    아니면 같이 걱정해주고 .. 그럼 큰 일 나는지..

    물론 속은 쓰리죠.. 인간인데..
    그래도 거기서 멈춰야지

    내 아이 모자란 2%를 다른 아이가 갖고 있다해서
    그것만 있으면 내 아이 완벽해지는데,
    저것만 있으면 더이상 므흣할 수 없는데
    해가며 뱁새눈 뜨는 엄마들이 은근 많기 때문에
    짜증나요..

  • 73. 자식자랑은
    '10.11.23 5:56 PM (203.236.xxx.246)

    자식이 사십넘으면 하라잖아요.
    서울대 수석으로 들어가도 중간에 어찌어찌되서
    지금 아무거도 아닌 상태인 사람도 있어요.
    멋진 사촌언니네요.

  • 74. ...
    '10.11.25 6:36 PM (59.10.xxx.172)

    자식 흉만 보는 엄마 접니다
    진짜 자랑할 게 뭐 있어야 하지요
    학원 안 댕기고 혼자 공부하지만 전교15프로밖에 안되는데 이게 뭐 자랑할 거리인가요?
    남들이 칭찬하면 저는 손사래칩니다
    책도 안보고 잠 많이 자고,멋 부리고
    영어듣기 하라고 엠피사주니 가요만 듣고,
    중학교때 전교 4등안에 들던 제 눈에는 별로 안 차거든요
    중딩아 빨리 철 좀 들어라 속으로 맨날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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