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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왜 어그 부츠를 싫어할까요?
남편이 정색을 하고 싫어합니다
시끄러운거 싫어서 그냥 반품했네요
겨울에 저는 수면 양말을 꼭 신어야 할정도로 발이 시리거든요
자기가 다른 거 사준답니다
얼마나 따뜻하고 편한지 안신어봐서 그런거라 생각하며 그냥 마음 접었네요 ㅠㅠㅠ
1. 음..
'10.11.17 8:52 PM (114.200.xxx.56)그거 아마 여자들 군화?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여자들이 가방은 죄다 루비똥(저는 없습니다만)
신발은 겨울에 어그부츠....그래서 아닐까요?2. ...
'10.11.17 8:53 PM (122.36.xxx.95)참... 쫌 그렇네요 ㅠㅠ
무슨 와이프가 신는 신발까지 간섭한데요? 모양 빠지게 시리...
이쁘게 코디해서 신고 다니시지 그러셨어요 ㅋㅋ
전 제가 싫어서 안 신지만...3. ...
'10.11.17 8:54 PM (175.117.xxx.206)싫어하긴 싫어하더라구요. 대개.
남자 게시판에서 하는 말 보니..일단 '더럽다'라는 말도 많더군요.4. 저도
'10.11.17 8:55 PM (121.144.xxx.172)디자인과 색상이 모두 같아서 몰개성적이고 뒤축이 찌르러지는 모습을 보면 여성인 저도 싫어요.
5. 음
'10.11.17 8:57 PM (116.32.xxx.31)여자인 저도 싫어요...
모양도 투박하고 때도 잘 탈것 같아 싫어하지만
무엇보다 개성도 없고 너도나도 어그 신는게 참 싫더라구요...6. 길
'10.11.17 8:58 PM (210.124.xxx.240)사실 가죽부츠가 더 이뻐요...어그는 집앞에서 신기 좋은데 가격대비 너무 비싸죠...차라리 수면양말신고 이쁜 가죽부츠 신으면 따뜻하고 좋을듯 ^^
7. 염장질
'10.11.17 8:59 PM (152.99.xxx.7)우린 남편은 발따뜻하다면.. 어서 사서 신으라고. .상품권 줬어요..
으하하 쿄쿄쿄8. .
'10.11.17 9:01 PM (61.79.xxx.62)어그부츠가 좀 어린이용처럼 보이지 않나요?
어린이들이 신으면 귀엽고 따뜻해뵈요.
그런데 성인들이 산다고야단이라 저도 좀 의아했어요.
남자들이 그리 싫어하는진 몰랐네요.9. 저두
'10.11.17 9:02 PM (124.60.xxx.25)별로에요. 안이쁘고 정말 다들 똑같이 신고 다니는데 보는 것만해도 질려요. 남자들 이해해요
10. 에고
'10.11.17 9:03 PM (110.8.xxx.231)대신 딴거 사준다고 하니.. 비싸고 뜨뜻한거 사세요!!
그리고 발 시려운거 한의원이라도 가보세요.
추워서 겨울 어찌보내세요.. 제가 다 걱정11. -
'10.11.17 9:07 PM (115.22.xxx.191)저도 뭉뚝한게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한겨울에 구두신고 다니다보면 어그생각이 절로-ㅅ-;
예전에 한 번 신어보고 그 후로 다시 사진 않았는데 (한철용 저렴이였드랬죠 ㅋㅋ)
오늘 하나 질렀네요. 왜냐면 겨울에 구두신으면 발이 시려서ㅠㅠ
어그는 정말 따뜻하더라고요. 그리고 잘 찾아보면 모양도 이쁘게 빠진 것도 있고.
뭉뚝한 거 말고 레이스업모양 있는 잘 빠진 녀석으로 샀는데 어떻게 올 것인가.
내일이 기대됨 ㅋ_ㅋ
요즘은 굽 높은 구두도 발 아파서 싫고 자꾸 편한 신발 찾게되네요.
엄마가 왜 하이힐을 안 신는지 의아했는데 어느덧 제가 그렇게 변해가요 ㅋㅋㅋ12. .
'10.11.17 9:10 PM (121.166.xxx.45)저도 레깅스 어그 싫은데.... 그냥 투박하고 안예뻐서 싫어하나보죠 남자들은..
13. 어머
'10.11.17 9:10 PM (120.142.xxx.68)어그를 멋으로도 신겠지만 저는 따듯해서 신는데요 남의 시선 별로,,나만 따뜻하면 됐지 안그래요?
그게 죄 짓는것도 아니고 보기 싫으면 안 신으시면 될것을 남 신는걸 뭐라 하는건 웃긴거 같아요14. 나이드니
'10.11.17 9:17 PM (118.220.xxx.36)그저 따뜻한게 최고예요
작년 딸아이 사준거 몇번 신어봤더니 너무 따뜻한거예요
그래서 올핸 내것으로 하나 샀네요 정품말고 저렴한거로요
남들이 싫어하던 말던 내가 따뜻해서 신겠다는데, 뭐 상관없네요15. 솔직히
'10.11.17 9:18 PM (183.107.xxx.13)어그가 이뿌진 않죠...
저도 처음에 어그 막 들어올때쯤 저렇게 이상한 모양의 신발을 왜 신나 했는데요...
한번 신어보니 겨울마다 어그 찾게 되더라구요..
저도 손발이 차가워서...
어그는 이쁜 거 보단 따뜻함에 시는 거죠...16. ...
'10.11.17 9:32 PM (112.169.xxx.158)그렇게 안 이쁘거든요...ㅎㅎ
17. 사람마다 틀린듯
'10.11.17 9:34 PM (124.197.xxx.181)제 주위엔 여자분들 어그 좋다하는 남자들 많던데,,심지어는 아는 남자동생은 본인이 좋아해서 샀다가 영 멋쩍어서 환불한적은 있었음ㅋ- 다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레깅스도 좋아하고..편하게 어울리면 괜찮지 않나요.
제 남편도 처음 어그 들어왔을때 본인이 사라 사라해서 처음산게 이젠
겨울마다 색상별로 하나씩 사고 있어요..
이번에도 사라해서 사이즈 떨어지기전에 샀네요.
지금도 자기말 듣기 잘 했지 않냐며-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어그 없이 어찌 겨울지냈는지-
어그장갑도 사라하더니 알아보니 신발보다 비싸서 안 사주던군요..
암튼 어그는 일단 기능성입니다..18. .
'10.11.17 9:37 PM (112.149.xxx.70)전,부츠 종류마다,센티별로 다 있는데(부츠를너무좋아함ㅎㅎ)
남편은 어그부츠 신으면,제일 이쁘지가 않다네요.
그래도,제일 따뜻해보이고,편하게 보인다고는 하더군요.
뭐 딱히 싫어하는것같지는 않아요.
어그,작년에 또 새로 하나샀는데, 살때 별소리 않는거보면...ㅎ19. 유후
'10.11.17 9:40 PM (121.143.xxx.89)저도 어그 진짜 싫어했는데요. 한번 신어보니 겨울에 어그를 떼어놓고 살수가 없더라구요,
따뜻해서 좋아요. 그러나... 뒷축 무너진 어그는 보기싫어요.ㅠㄷㄷㄷ20. 헉
'10.11.17 10:23 PM (122.46.xxx.54)어그가 싸나 비싸나 뒷축 무너지나요? 난 싼거라 무너지는줄 알고... 이런 낭패
21. 저도
'10.11.17 10:41 PM (180.67.xxx.84)어그신는 사람들 용감하다고 생각했는데요^^
나이가 들고 올해 춥다고 하니 겁이 덜컥나서
어그를 사버렸네요 남 시선이 뭐그리 중요해 하면서요ㅋㅋ
따뜻한게 최고, 내 맘이야 하면서 신고 다닐려구요
너무 비장하죠?22. -
'10.11.17 10:51 PM (112.223.xxx.68)남자들 엄청 싫어하더만요.
근데 저도 뒤에 무너진 어그는 정말 보기 그래요;;;
그거 많이 신으면 그렇게 되는건가요? 관리하면 괜찮아지나요?
저도 어그 있긴 한데...밖에 오래 있을때만 신어서 거의 세거;;;
오래 신으니 발 답답해서 못신겠더라고요 전 ㅋㅋ
근데 따뜻하긴 정말 따뜻함..밖에 오래 있을때 발 엄청 시렵잖아요. 그런게 못느낌 ㅋㅋ23. 음
'10.11.17 11:22 PM (119.64.xxx.204)전 신랑이 출장가서 사다줬는데요. 외국가니 거기 직원이 사가라고해서 사왔다네요.
저도 추운 나라에 살다가와서인지 잘 신습니다.
저도 가죽부츠 있지만 솔직히 발시려워요.24. 한번신어바바
'10.11.18 9:47 AM (124.51.xxx.131)편해요. 손 안쓰고 신을 수 있고 모양이 어쨌든지간에 정말 따땃하고..
부츠 신고 와서 발 아프다는 친구 바로 마트 같이 가서 어그 신어 보라고 했어요.
정말 편하다고...... 어그 좋아요. 무엇보다 발 따뜻해서. 발 시려운 거 정말 싫거든요.25. 흥~
'10.11.18 9:54 AM (180.70.xxx.13)울 신랑은 어그 신으면 종아리가 두꺼워 보여서 싫대요. 코끼리 다리같다나;; 여자 다리의 매력은 가는 발목이 보여야 하는거라고 강력 주장-_- 추우면 달라붙는 롱부츠 신으라고 잔소리...쩝.
26. 얼마 전
'10.11.18 10:07 AM (220.76.xxx.36)지하철 탔는데 그 칸에 탄 여자 7명 중 5명 어그 착용. 그런데 그 날은 아주 따뜻한 날이었.. 음.
정말 추울때 신은 사람 보면 저도 신고 싶은데 그날은 쫌..27. 어그는
'10.11.18 10:13 AM (116.41.xxx.232)중독성이 넘 강해서 끊기가 힘들어요..ㅜ.ㅠ;;
전 키가 작아서 정말 키작은 사람이 신는 어그는 참 싫었는데...작년에 코스코에서 어그의 난이 일었을때 출산한지 겨우 한달됐었는데 갓난쟁이는 엄마한테 맡기고 아침부터 줄 열심히 섰는데 구입에 실패했더니 아가씨가 안됐다고 정품어그 사준다고 백화점 델구 가더라구요..넘 비싸고 원하는 색상도 없어서 거절하고..베어파우에서 하나 선물받았지요..
그러다 이번엔 코스코에서 다른 색상들로 두개나 사버렸네요..넘 따뜻해서 다른 신발은 절대 못 신겠어요..ㅜ.ㅠ;;28. ...
'10.11.18 10:59 AM (220.118.xxx.107)어느 날 지하철을 탔는데 젊은 아가씨들 옷차림이 전부 똑같아서 정말 놀랬던 적이 있어요
긴 티 혹은 헐렁한 니트 혹은 코트 에
검은 레깅스 그리고 어그
굉장히 이상했어요
완전 몰개성이에요
본인들 눈에는 이뻐보이겠지만 너도나도 다 그차림이고
그 차림을 한 사람들이 우루루 내리고 타고 하는 광경보니까
정말 이상하더라구요29. 편하면짱
'10.11.18 2:37 PM (211.42.xxx.253)울 신랑은 귀엽다고 좋아함.
30. 휴
'10.11.18 5:09 PM (115.143.xxx.210)에르메스 매장 쇼윈도에 진열된 말장화! 너무 예뻐서 정말 발걸음을 멈추고 쳐다 봤네요...
살아 생전 한번 신어볼 수 있을까요? 에르메스라 예쁜 거라 말하지 마셈. 정신없이 가다가 그 부츠보고 나서 브랜드 봤어여....31. ㅎㅎㅎㅎ
'10.11.18 7:07 PM (124.195.xxx.130)가리니까요
반대 개념을 좀 더 좋아하죠
가리다
의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