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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술 받는 어린 친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바게트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0-05-12 13:40:29


   안녕하세요?  전 주로 눈팅만 하는 회원입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친구  딸때문이에요

지난 어린이날, 고대병원에 다른데가 아파서 엑스레이나 찍으러 갔다가, CT를 찍어보라고 의사쌤이 권했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바람에 췌장에  종양을 발견했다고 하더라구요.
췌장의 종양은  간처럼,,  증상이 없어서  우연히 발견하는 케이스 아니면  아파서 가면 이미 늦다고 하답니다.
어린이가 췌장에 종양에 걸리는 경우도 아주 드문 케이스이고, 바로 수술하지 않음 안된답니다.
그런데 뭔 수치가 너무 높아 수술이 안되서  그 수치가 떨어질때까지 금식을 해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수치 떨어지길 기다려 오늘에야 드디어 수술 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5시간 걸리는 수술 시간 동안  홀로 밖에서 맘 졸이며 눈물 흘리고 있을 친구 생각에  저도 눈물이 나네요.

제 친구가  싱글맘으로 두아이를 기르고 있거든요.
오전엔 유치원에서 영어 가르치고, 오후엔  치매 걸리신 친정엄마  돌봐드리고 밤 늦게야 집에 돌아와요.
착하고 성실한 친구에게 닥친 시련이 너무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 해 주세요..
지금  수술실에 들어갔을 거에요..
부디 힘든 병마와 싸워 잘 이기고,, 쾌차 하길 두손 모아 빌어봅니다..
친구야.. 힘내라...  
수진아~~  빨리 건강 해 진 모습 보여줘...

아이 이름이 송수진 이에요 6학년이구요..
IP : 221.151.xxx.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사랑
    '10.5.12 1:45 PM (121.177.xxx.193)

    수진학생 잘 견디고 이겨낼거예요.
    기도할께요

  • 2. **
    '10.5.12 1:45 PM (157.100.xxx.162)

    수진아 ~ 수술잘하고 꼭 건강하게 자라서 엄마의 큰 기쁨이 되길 바랄께..

    저도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 3.
    '10.5.12 1:46 PM (116.37.xxx.83)

    힘든수술 잘 이겨내고 완치하기를 .. 같이 기도해드릴께요..

  • 4. 수진아
    '10.5.12 1:46 PM (152.99.xxx.60)

    넌 잘 이겨낼꺼야 .
    두렵겠지만 힘내.
    그리고, 친구분 상황이 어렵지만 좋은 친구를 두었네요.
    지난일 이야기하며 웃을 날 있을거예요.

  • 5. 달려라하니
    '10.5.12 1:46 PM (115.20.xxx.158)

    건강한 아이를 키워도 힘들게 싱글맘이실텐데..
    에효~~ 어린아이들에게도 췌장에 종양이 생긴다니 정말 맘 아프네요
    다시 한번 내 삶에 감사하게 되고 수진이 수술 성공해서
    건강해질수 있을거에요

  • 6. 기도
    '10.5.12 1:48 PM (210.106.xxx.80)

    합니다.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다 낫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이 어머니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합니다.

  • 7. 수진아
    '10.5.12 1:50 PM (180.64.xxx.147)

    화이팅.
    너의 회복 소식을 여기서 다시 한번 볼 수 있기를 바래.

  • 8. 잘될거야
    '10.5.12 1:52 PM (115.95.xxx.171)

    수진이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길
    기도합니다

  • 9. 하늘하늘
    '10.5.12 1:55 PM (124.199.xxx.29)

    수진 양이 수술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 20년 후 엄마에게 효도하는 딸이 되기를 부처님께 기도하겠습니다. _()_

  • 10. 원더우먼
    '10.5.12 1:55 PM (222.116.xxx.220)

    수진아, 아줌마도 많이 아팠던 사람인데 지금은 건강하단다.
    수술 잘될거고, 금방 나을거야. 힘내
    수진이 어머니 같이 기도드립니다. 기운 내셔야해요.

  • 11. 기도합니다...
    '10.5.12 1:56 PM (118.41.xxx.7)

    수술 잘 받고 금방 회복되길 바랄게.
    꼭 나을거야. 힘내...

  • 12. 저도 눈물이..
    '10.5.12 2:00 PM (210.103.xxx.29)

    딸 아이가 6개월쯤 수술실에 보내놓고 혼자서 기다리며 운 기억이 나네요.
    간단한 수술이었지만 수술실 앞에서 기다릴 때의 심정이란...
    수술 무사히 잘 끝내고 회복했다는 글도 기다릴게요.
    수진아, 힘내

  • 13.
    '10.5.12 2:09 PM (121.151.xxx.154)

    수진아 수술잘받고 이쁜 수진이로 엄마에게 와야한다
    이 이모들이 수진이 위해서 기도할께

  • 14. 버섯
    '10.5.12 2:14 PM (114.201.xxx.224)

    기도합니다...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고 앞으론 웃을 일만 가득할 겁니다...

  • 15. 꼭..
    '10.5.12 2:20 PM (183.97.xxx.28)

    잘 이겨내고 건강해져서 퇴원할꺼라 확신합니다.
    기도할께요.

  • 16. 힘내요.
    '10.5.12 2:22 PM (116.123.xxx.56)

    수진양. 어쩌면 너무나 감사하게도 지금 발견된거일수도 있어요.
    수술도 잘 되고, 회복도 잘 되서 앞으로 지금보다 더 건강하게 살꺼예요.
    기도합니다.
    원글님 친구분도 힘내서 앞으로 간호하는 시간 잘 이겨내셨음 좋겠어요.
    경험해 보니 다른 어떤 것보다 같이 아파하고 같이 기뻐해주는 맘이 제일 고맙더라구요.
    힘내세요.

  • 17. 하늘구름비바람
    '10.5.12 2:26 PM (115.93.xxx.115)

    수진아 수술 잘 받고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할께.
    수진어머니, 용기 잃지 마시고 씩씩하게 힘내세요.
    모든 게 잘 되거예요.

  • 18. 오하나님
    '10.5.12 2:28 PM (118.46.xxx.13)

    하나님께 두손모아 기도 드립니다 한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사오니
    수진이 수술 잘되게 해주시고 속히 완쾌시켜 주시길 원합니다
    그 어린생명이 잘 감당할수 있는 힘과 소망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 19. ^^
    '10.5.12 2:36 PM (221.159.xxx.93)

    수진이를 위해 지금부터 기억하며 화살기도 할게요

  • 20.
    '10.5.12 2:39 PM (58.236.xxx.73)

    기도합니다
    제가 믿는부처님게 기도할께요
    수진학생 부디 건강 되찾게 부처님 원력으로 소원들어주세요

  • 21. 힘내요
    '10.5.12 2:55 PM (116.41.xxx.135)

    아이 이름이 저랑 같네요.
    저도 어릴때 큰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답니다.
    지금은 건강히 자라서 두딸의 엄마가 되었지요.
    수진이도 저처럼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

  • 22. ..
    '10.5.12 3:45 PM (112.164.xxx.15)

    수진양 수술 잘 이겨내서 건강회복하길 기도할게요. 엄마도 힘내시구요..

  • 23. 수진아~
    '10.5.12 3:52 PM (124.136.xxx.35)

    힘내라.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있을 거야. 하느님께 기도드립니다. 우리 수진이가 곧 완쾌되도록, 건강을 주십시오. 기도합니다.

  • 24. 완쾌
    '10.5.12 3:56 PM (180.69.xxx.124)

    수진이엄마, 수진이 모두 힘 내세요.

  • 25. 어진시원
    '10.5.12 4:02 PM (125.142.xxx.170)

    기운이 펄펄 힘내세요

  • 26. 반드시
    '10.5.12 4:23 PM (118.217.xxx.61)

    꼭 힘내시기 바랍니다

  • 27. 수진이가
    '10.5.12 4:54 PM (122.37.xxx.87)

    꼭 나을수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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