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내년이면 30살을 찍는 직딩입니다
솔직히 직장경력 5년이지만
경력도 뭐 그다지 대단한게 아니라 걍 마케팅부서에서 지원관리업무만 쭉~해오고 있어서
다른데 이직할 환경도 안돼요
차라리 경리회계 전문으로 나가볼까 하고 전산세무 2급도 따긴 했어요.
근데 더 솔직히 더 이상 직장 다니기가 싫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궁뎅이 붙이고 앉아 일하는게 너무 싫어요 ㅠㅠㅠ 숫자놀음하는것도 쥐가 날 지경이고
물론 다들 적성 맞아서 직장 다니는거 아니라는거 잘 알지만 누구나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싶은거 아니겠어요..?
아는 언니가 피부관리 전문학교 졸업하고 그 길로 나가서 지금 피부과에 딸린 샵에서 실장하고 있는데
이런거 제 나이에도 가능한거요? 보통 관리사들 뽑을때 보니깐 나이제한 있던데..
저 사실 피부관리 받는거 좋아하고 집에서 셀프케어로 피부관리실에서 하는것만큼 할줄 알거든요.
관심도 많고 서비스업 사람상대하는거 사실 잘해요
또, 이 언니가 네일 배워서 자기네 샵에 샵인샵으로 네일 차리라는 제안도 하더라구요..
근데.. 저도 네일업계 박봉이고 경쟁도 세고 배우면서 메컵처럼 드는 돈도 많고 한다는 이야기도 잘 알거든요
걍 취미 정도로만 배우는게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긴 했고..
결론적으로 살펴보니까 꾸미고 뭐 케어하고 이런 쪽을 즐겨요.
그래서 뷰티 업계쪽에서 남은 삶의 인생?을 꾸려보고 싶은데
궁극적으로 가다보니 병원코디네이터가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도 완전 관심있었는데
약간 뭐랄까 현실감있게 와닿지 않아서 지금은 좀 뜨아한 상태에요.
그리고 이것도 초보 30대 이상이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이대 사회교육원 병원코디네이터 과정도 알아봤었는데 뭐랄까 별로 도움되는게 없어 보인달까..?
열분들 같음 뭐가 제일 그나마 현실성 있으시겠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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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후의 제2의 직업이라면 뭘 택하시겠어요?
고민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0-11-16 13:48:07
IP : 118.36.xxx.2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11.16 1:56 PM (58.145.xxx.147)아모레나 엘지에서하는 화장품방문판매원이요
얼마전에 홈쇼핑채널에서 선전하는거 봤는데 나름 괜찮아보이던데요
강제적으로 몇개를 팔아야하고그런게 적고 좀 프리해보였어요2. 병원
'10.11.16 2:17 PM (121.155.xxx.107)코디네이터 괜찬을거같아요,,치과 성형외과,,,,꾸미는거 좋아하고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고 그럼 괜찬아보이는데요 또 미모가 된다면 플러스알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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