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 나이차이 많이 나는 분들은..

혹시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10-11-15 17:15:14
손해보고 살지 않나요?

저는 남편과 8살차이이고 더 어립니다
20대엔 동안소리 많이 듣고  결혼초에도 차이많아보인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결혼 15년이 지난 지금은 아예 남편과 비슷하게 보더라는,,,,,,,
너무 속상하네요 ㅋㅋㅋ (속상하면서도 웃음이 나는거 보니 참내...)

제가 관리  못한 탓도 잇겟지만 보통 남편 나이로 여자 나이를 판단하는 분들고 상당수 있는건지요

개념없는 어떤 여자(부동산아줌마)가 제 남편나이랑 나이가 비슷한데.. 저보고 자기(그 여자)랑 비슷하지 않냐고 하는데

기가 차서 말이 안나와 "몇살인데요..?" 물었더니 그여자는

저랑 거의 4살 차이나 나는데 맞먹으려 들다니..지가 젊어보이는지 아나봐요,,

그여자 왈.. 제 남편 나이를 보고는 저도 비슷할줄알아서 그랫다고 얼버무리던데..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꿀꿀합니다

IP : 1.225.xxx.1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5 5:21 PM (121.181.xxx.124)

    약간 억울할 때 있어요..
    남편 친구 부인이 있는데 거긴 남편과 동갑.. 저는 7살 어림...
    저랑 둘이 얘기하는데.. 우리 나이 어쩌고 하는데.. 저는 우리 나이?? 그 언니랑 나랑 7살이나 차이나는데.. 어떻게 우리나이예요.. 거긴 60년대생이고 나는 70년대생이고 거긴 80년대 학번 저는 90년대 학번인데요..
    그리고 또 다른 남편 친구 부인은 뭐 얘기하다가 **엄마는 나이가 어려서 그러는 것도 좀 싫구요..

  • 2.
    '10.11.15 5:25 PM (222.106.xxx.156)

    저는 10살 차이납니다. 요즘 연하남편도 많던데 십수년 손해보고 사는것 같아요.. 나이 많은 남편 이해심 많고 속 넓은 거 전혀 아니거든요.. 뭐 제 눈 제가 찌른거죠.

  • 3. //
    '10.11.15 5:27 PM (180.224.xxx.33)

    글쎄요...저는 7살 차이 나는데...남편 친구의 아내들 만나기가 힘들어요.
    제 주위에는 남편 친구들은 한 두살 여자가 연상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대 놓고 '어머 대학때 내가 과외했던 애랑 나이 똑같아' 하는 소리도 듣고;(저 애 아니거든요.)
    직장 동료 (솔직히 남편이 상사인 경우가 더 많음) 부부동반때도 만나서
    '그냥 편하게 불러도 되죠? 어우 말하기 힘들어~' 하고 00씨 --어때? 하면서 말 놓고.
    저는 말 안놓고 지내고 싶거든요. 친인척도 아닌 사람끼리 안친한 다음에는
    사회생활은 상호존대라고 생각하구요.그런데 나이가 벼슬인 줄 알더라구요.

    차라리 제 나이 좀 많이 봐 줬음 좋겠습니다. 대놓고 하대를 하니 확 엎을수도 없고.
    40대 넘어가면 모르겠는데 지금 생각같아선 그냥 빨리 늙어버리고 싶어요 무시당하기 싫어서.
    남편은 참 잘 만났고 천생연분인데 사회생활이 스트레스입니다.

  • 4. 위에.
    '10.11.15 5:33 PM (116.36.xxx.134)

    전 님..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여 ㅋㅋㅋ
    저도 10살차이에....저 역시 제눈 제가 질렀져..에혀.

  • 5. ...
    '10.11.15 5:47 PM (118.220.xxx.241)

    제눈 제가 찌른거죠.22222222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하고 결혼한다고 하면 도시락 싸가지고 말릴꺼예요.
    좋은점 하나 엄써요.

  • 6. ㅇㅇ
    '10.11.15 5:48 PM (121.138.xxx.79)

    나이차 많은 남편 모시고산다고 귀염받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안좋은 점이 많은듯... 남자들 철안드는건 나이차많이나나 적게 나나 똑같고.. 아내가 어리면 무시만 더 당하는듯

  • 7. ..
    '10.11.15 6:04 PM (58.141.xxx.8)

    저는 결혼5년차고 남편보다 7살 어린데
    남편 친구들 와이프는 거의 동갑들이라
    처음 만나는 언니들은 저보고 너무 깜짝놀라서 민망하더라구요..
    나이차이때문인지 언니들이랑 얘기거리가 부족해서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어요..

  • 8. .....
    '10.11.15 6:11 PM (115.143.xxx.19)

    저도 7살차이....나이 많아도 사랑받는것도 아니고...더 위해주는것도 없고...똑같이 애랍니다..그럴봐엔 몸이라도 쌩쌩한 연하가 낫죠...쩝~

  • 9. ?
    '10.11.15 6:29 PM (119.70.xxx.180)

    전 10살차이나는데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제남편은 제게 너무 잘해줘 오히려 주위에 나이차이나는 사람이 편하게 산다는 말 들어요.
    저를 애기보살피듯해주고 무엇이던 우선적으로 해줍니다.

  • 10. 음~
    '10.11.15 6:42 PM (125.186.xxx.46)

    별로 손해보고 산다는 생각 안해봤어요^^;;;
    저도 남편하고 8살 차이 나는데...결혼 13년차고요.
    남편이 굉장히 헌신적이랄까; 가족에게 잘합니다.
    일단 말이 잘통해서 좋아요.
    그리고 손해...인지 아닌지를 따져보면;;;
    남편이 돈도 더 벌어오고 집안일도 더 많이 하니까 남편이 손해일지도요^^;;;;
    참고로 남편 말이,
    자기가 20년 전만 해도 철이 많이 없었다고 하네요 ㅎㅎㅎ (텔레비젼 보다가 무슨 부부문제 이런 프로 보며 한 소리에요)
    결혼하면 와이프와 내 자식이 내 가족이고 가장 중요한 존재라는 것도 20년 전에는 몰랐다고,
    자기도 자기 원 가족(부모+형제)에게 아내가 편입되는 걸로 생각했을 거라고.
    아마 그때 결혼했으면 부부싸움 무지하게 했을 거라고;;;;
    (참고로 남편은 지금 40대 말, 저는 40초에요^^;)
    그래서 전 남편이 나이 든 뒤에 만난 게 다행인 듯 해요;;;
    사실 연하와도 연애 해봤고 2-3살 위인 남자와도 연애 해봤지만 대부분 어리다는 느낌이 들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남편은 살수록 확실히 나이값(?)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제 경우는 그러네요^^

  • 11. 저도
    '10.11.15 6:58 PM (123.254.xxx.217)

    7살 차이, 사랑받고 살아요. 나이가 어려서가 아니구... 사랑해서 사랑받고 살아요. 느므 느므 사랑한대요. 으이구 지겨운 사랑....

  • 12. 딴 말
    '10.11.15 10:01 PM (114.200.xxx.66)

    저희 친정엄마가 아버지랑 5살 차이나는데 어릴때부터 항상 하시던 말씀이
    '남자는 늙으나 젊으나 다 애다. 남자 늙으면 여자 같이 따라 늙은이 취급 당한다.
    고로 꼭!! 젊은 남자랑 결혼해라.'를 입에 달고 사셨어요.
    5살 차이면 아주 많은것도 아닌거같은데..
    암튼 그래서 전 동갑이랑 결혼했는데 둘이 정신연령이 같이 낮아서....; ㅡㅡ;

  • 13. ..
    '10.11.16 1:46 AM (59.4.xxx.55)

    7살차이요......그냥 저냥 살아요.성격잘맞고 가정평화로우면 나이가 뭔 상관있겄어요 ^^
    근데 동갑내기랑 결혼한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하는데,저도 동갑,2-3살차이 연애도 했는데
    그냥 어리구나 하는 느낌이 강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143 아이와의 실랑이가 너무 힘듭니다. 7 지혜롭지 못.. 2010/11/15 1,364
593142 [중앙] 인권위 외부 위촉위원 57명 ‘집단사퇴’ 1 세우실 2010/11/15 208
593141 오늘 (홀)시아버님땜시 폭발 직전입니다...ㅡㅡ 9 아 왜~~ 2010/11/15 2,752
593140 남편과 나이차이 많이 나는 분들은.. 13 혹시 2010/11/15 2,954
593139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1 미몽 2010/11/15 156
593138 저 아래 유부남과 사랑에 빠져....를 읽고 4 울형님 2010/11/15 1,926
593137 무릎수술한지 몇달 2 추천부탁 2010/11/15 364
593136 후불애인대행만남 유행가 2010/11/15 539
593135 82님들은 프랑스에 어떤 국보를 보내고 싶으세요? 14 ㅜㅜ 2010/11/15 1,012
593134 아침드라마 주홍글씨 대체 지난 금욜에 무슨 일이? 5 주홍글씨 2010/11/15 4,093
593133 강아지키우시는분 난방은? 9 . 2010/11/15 891
593132 나도~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갖고싶어요!!!! 10 반짝반짝 2010/11/15 1,646
593131 <얼렁뚱땅 흥신소>에 버금가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5 ... 2010/11/15 940
593130 골프채말고 캐디백과보 스턴백만 택배로 보낼수있나요? 1 골프채는빼구.. 2010/11/15 220
593129 초등5학년 수학과외 주2-3회 비용 얼마쯤 하나요? 6 초등5학년 2010/11/15 1,265
593128 요즘엔 대기업보다 급여가 작아도 공기업이 더 좋나요? 14 ? 2010/11/15 1,934
593127 츄러스 1 코스트코 2010/11/15 310
593126 [중앙] 민주당 “4대 강 사업 예산 70% 잘라내겠다” 5 세우실 2010/11/15 270
593125 수원 매탄동에 있는 좋은 곳 알려주세요~^-^ 6 청량한 2010/11/15 703
593124 현미와 현미찹쌀 둘다 같은 효능인가요? 2 2010/11/15 2,801
593123 이런 문제로 결혼고민하는건 제가 너무 재는걸까요? 6 ... 2010/11/15 1,375
593122 3세아이.. 집에 혼자두고 몇 분은 비워도 되나요?? 14 ... 2010/11/15 1,631
593121 MB "난 레임덕 없다. 권력을 휘두른 적이 없기 때문" 39 ... 2010/11/15 1,506
593120 감기인데 운동하러 가도 될까요? ㅜㅜ 4 감기 2010/11/15 495
593119 음주운전..제점수는요 1 에구 2010/11/15 230
593118 단감맛있는계절... 엄마가 보고싶다 3 보고싶어 2010/11/15 420
593117 저같은 사람은 대체 어떤 쌀을 먹어야 맛있다 느낄까요? 21 ... 2010/11/15 1,164
593116 세탁기 /// 2010/11/15 123
593115 야한 생각 4 야한 엄마 2010/11/15 1,056
593114 강아지 두마리 키우면 힘들까요?? 13 두마리키우기.. 2010/11/15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