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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대기업보다 급여가 작아도 공기업이 더 좋나요?
금융계 공기업이나 한전, 한수원같이 급여 많이 주는 곳 말고
메트로같은 곳의 기술직...
(예전엔 주로 전문대졸이 많이 갔다는데 요즘엔 거의 4년제졸이더라구요.)
대기업보다 급여가 작아도 정년 보장되는 공기업이 더 낫나요?
1. ㅇ
'10.11.15 5:13 PM (222.117.xxx.34)공기업의 급여가 그렇게 작지 않아요...
제가 대기업 남편은 공기업인데..
상승률이 더뎌서 그렇지 공기업들 인센티브니 뭐니 대기업 버금가게 받아요..
그리고 업무강도는 대기업보다는 낮은편이구요..2. 정말
'10.11.15 5:17 PM (58.145.xxx.147)대기업버금가게받나요??
전 진짜 공무원들 월급 적은줄알았는데...3. 공기업은
'10.11.15 5:25 PM (152.99.xxx.62)공무원이 아니예요.
글구 공기업은 대기업과 공무원의 좋은 점만 모아났답니다.4. 엥
'10.11.15 5:32 PM (211.42.xxx.233)o님 공무원 인센티브는 그냥 상여금 입니다. 대기업 인센티브랑 다른거랍니다.
그리고 공기업도 업무강도 빡쎕니다.
거기다 요즘은 신이 버린 직장입니다.5. ㄴㄹ
'10.11.15 5:38 PM (125.129.xxx.113)S기업다녀봤자 요새분위기로는 45세 넘기기 힘들죠, 그전엔 완전 충성모드해야하구
저희남편 S기업다니다 공기업으로 옮겼는데, 월급 그만큼 받으면서 완전 여유있고
승진스트레스 안받고 정년보장되어서 저희는 완전 대만족입니다.6. 윗분..
'10.11.15 5:40 PM (58.145.xxx.147)남편분이 시험준비해서 옮기셨나요? 아님 그냥 경력인정으로?(그게 가능한지요..^^:)
궁금합니다~7. 아닌데요
'10.11.15 5:40 PM (116.37.xxx.212)원래 이런 글에 댓글 안다는데 대기업과 공무원의 좋은 점만 모아놓았다는 말에 급흥분하여 댓글 답니다.
기술직은 아니어서 좀 틀리겠지만
월급은 대기업보다는 작고 일도 작게 하지는 않습니다.
울 남편 12시 이전에 집에 올때 별로 없고
가끔은 일요일에도 출근해야 하고
연봉제라서 일많이 해도 시간외수당 없습니다.
공무원 아니어서 공무원연금 혜택도 없고
그러면서 공무원 임금 동결하면 같이 임금동결됩니다.
그래도 하나 좋은건
정년이 길다는 겁니다.8. ..
'10.11.15 6:05 PM (222.108.xxx.199)제 동생도 대기업 다니다가 공기업으로 옮겼어요.
물론 공채 시험 보구요... 가늘고 길게 가고 싶다네요9. 우리나라에서
'10.11.15 6:07 PM (152.99.xxx.62)내노라 하는 삼성,현대,엘지보다는 한국은*,한국전*,한국마*회,토지&주택** 등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공기업이 훨씬 급여 높고, 수당도 빵빵합니다.
자녀학자금 뿐만 아니라 본인 학비도 지원됩니다.
긴 말 필요없이 대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아마 99.999%는 공무원보다 공기업 들어가고 싶어 할 걸요.10. 뭠.
'10.11.15 6:17 PM (203.231.xxx.81)급여 수당 더 적습니다. 본인 학비 지원 안됩니다. 자녀학자금은 현재로는 지원되지만 조만간 없어질거라고 합니다. 대기업보다는 업무가 적을 수도 있겠네요. 그건 대기업이라도 여유로운 부서 있으니까 케바케라 생각됩니다.
공무원은 급여 더 적습니다. 학비지원 본인이든 자녀든 없습니다.11. 제 남편도
'10.11.15 6:26 PM (220.75.xxx.180)공기업 다녀요 (신이 버린 공기업)
제 남편도 한국은행,한국전력,증권거래소,한국방송공사 홍보회사등등(신도 가고싶어하는 직장)으로 옮기고 싶어요
공기업도 천차만별이예요
그리고 이명박되고부터 자녀학비 없어졌어요, 은행에서 대출받아야 되요 대출받는건 보증써줍니다 회사에서
아! 대기업은 자녀학비 짱짱하게 나오더만 부러버라
글구 요즘 현실은 공기업이 어딥습니까?
주위(모임)에서 이야기 들어보면 좋은시절 다갔다고들 합디다.
대기업처럼 일하고 공무원보다 쬐끔 더 받는다고 이렇게 빡시게 일할거면 대기업가는게 나았겠다고 다들 흑흑하고 있습니다.12. 공기업
'10.11.15 6:51 PM (116.40.xxx.63)합병한 공기업 연봉 1천 가까이 줄어들었어요.
다른덴 몰라도 나라 예산을 좌지우지 할만한 부채100억 넘는 곳은 요즘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13. 신이버린
'10.11.15 9:41 PM (116.126.xxx.131)직장이 되어갑니다요...
급여인상분 각하께서 공기업 뭐시기 어쩌고 해서 자진반납(???)하고...
학자금 대출형식인데 그것도 하도 국감때마다 지적당해서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하고...
임금피크제로 가늘게 길게 가는게 가능할지 그것이 걱정입니다..
애가 셋인지라 길게 다녀야하는데 자꾸 민영화할라고 해서 그것마저도 불안하고...
주변에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은 본인외에 가족들 의료비까지 나오던데요...
느무느무 부럽더라구요.. 본인 의료비도 안나오는지라...
널널하다는 기준이 어떤건지요...
교대근무할때는 차라리 정해진 시간만 일하면 되니깐 괜찮았던거 같은데..
지금은 새벽에 나가서 밤 11시전에 들어오는 일 극히 드물고요...
연봉제니 그런 수당 없고요..
막내는 아빠 얼굴을 못보니 낯설어 하고요...
40대 가장들 스트레스로 쓰러진다는거 실감하고 걱정중입니다..14. 남편이
'10.11.17 1:45 PM (123.212.xxx.185)공기업다녀요.
신이 버린 직장된지 오래예요. 정말 공기업이 부러워 하는 공기업이 있더군요.윗분 말씀처럼 신도 가고 싶어하는 직장이요. 그러나 많은 공기업들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몇군데는 정말 그런 곳 때문에 모든 공기업이 신이내린 직장으로 욕먹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공기업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 다 싸잡아 얘기하시는 거 너무 속상합니다. 토요일, 일요일 없이 매일 야근에 주변 사람은 철밥통이네 뭐내하지만 해마다 들리는 감원소식이랑 권고 사직, 언론에선 웬 도둑놈 집단으로 모는 분위기...너무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남편이 참 안쓰럽습니다. 떼는 세금은 대한민국 최고로 많고
몇년째 임금은 동결이고, 수당 전혀없고 그나마 받던 적은 돈들도 국감이 무지 까이고는 감감 무소식이고.
가끔 공기업에 대해 뭐라하시는 분들 중엔 무슨 줄잘서서 공기업 들어가 놀고 먹고 있는 줄 아시는 분 있는 것 같네요. 남편도 코피 터지게 공부해서 취업당시 그과 출신 전국 7명 뽑을 때 들어간 사람이네요.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너무 바쁘고. 그 수고를 다 싸잡아 매도할땐 저도 모르게 참 속상하고 분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