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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유감
82에서 얻은 전화번호로 모 절임배추 예약했었어요.
이번주는 물량이 많다고 해서 첫째주에 신청해서 지난주에 2박스 담았네요.
첫째주에 받았더니 배추가 아직 속이 덜 차서
초록잎이 반이상을 차지한다해도 과언이 아니고
지난 한파에 살짝 얼었던 겉잎까지 함께 절여주셔서 그거 떼냈더니
제법 큰 소쿠리로 하나가득... 거의 3킬로정도 될 듯...
되더라구요... 배추 겉잎이 거의 다 달려왔어요. 반쯤 누런잎도 섞여서...
두박스였는데 한박스는 그럭저럭 잘 절여졌고
나머지 한박스는 절인시간이 좀 앞섰던지 너무 절여져서 질기더라구요.
그럭저럭 담그긴했는데...
첨에 절인배추에서 느껴졌던 쓴맛이 김치를 담고나니 점점 강해지네요.
지난번에 요리프로그램에서 천일염이 안좋으면 김치가 쓰다고 하던데..그런걸까요?
더 쓴맛이 강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포장이며 전화했을 때 바쁘실텐데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 것 등은 참 좋았는데...
조금 아쉽네요.
1. 어쩜
'10.11.13 9:47 AM (221.138.xxx.204)이 글 제가 쓴 글인가 했네요
저는 11월5일에 받았는데 배추속이 안차고 초록잎이 너무 많아 다 떼내니
배추가 양이 팍 줄고 오래 절여졌는지 너무짜서 지금 걱정이에요 중간 중간에
무를 막 끼워 넣긴 했는데ㅠㅠ2. .
'10.11.13 9:49 AM (119.203.xxx.209)저도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걱정되네요.
누런잎은 떼고 해주셔야지
김장김치 가정에서 일년 농사나 마찬가지인데 속상하셨겠어요.
맛들면 맛있어지면 좋겠네요..3. 저기
'10.11.13 9:56 AM (124.60.xxx.8)중국산 소금을 쓰면 김치가 쓰다고 들었어요.
소금에 문제가 있는 듯 해요.4. ...
'10.11.13 10:02 AM (61.247.xxx.29)지금까지 절임배추를 사 본적은 없지만
재작년에 친구가절임배추 사다가 김장하면서 속상해 하는것 보고
몸이 움직일 때 까지는 집에서 절이기로 했어요.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편할까 싶지만
하나에서 부터 내 손으로 하는 즐거움도 있어요.5. @.@
'10.11.13 10:07 AM (119.67.xxx.56)어느분께 사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제가 지금 배추를 주문했는지라...걱정되네요.6. 요즘
'10.11.13 10:14 AM (211.198.xxx.108)배주 3포기에 5~7천원에 한망에 담아놓고 팔던데
절임배추는 얼마쯤하나요?
고공행진을 할때 괴산배추는 주문을 못했고
20키로(8포기전후)에 택비포함 35,000~40,000원 해남배추를 봤었는데요.
괴산배추 가격을 보니 해남배추 주문을 하기가 망설여지더라구요.
지금이라도 해남절임배추를 주문하는게 나을지
그냥 마트에서 배추를 구입해서 절이는게 나을지..고민이되네요.7. 지금하나로서
'10.11.13 10:49 AM (59.186.xxx.130)한포기면 품에 들어오는크기 3포기에 6300원하고 댑다 큰다발무 5개에 5550원합니다
괜히 절임배추예약해서 나만 손해본 느낌이우8. 별사탕
'10.11.13 11:09 AM (116.124.xxx.27)그런데 배추에서 초록 잎을 왜 떼어내시나요?
저는 그게 익으면 밥에 덮어먹는게 너무 좋아서 초록잎 별로 없는 절임배추 못사고
그냥 생배추 사서 절여서 쓰는데요...
절임배추 사면 흰색과 노란색만 보이는게 저한테는 이상해요9. 유자
'10.11.13 11:50 AM (119.201.xxx.143)여러분들 말씀처럼 절임배추 안좋은면도 있기에..
저는 아예 집에서 절여요.
그게 최고..몸은 좀 힘들겠지만요.. 내가 해놓은 김치는 국물도 아까워 비벼먹고
볶아 먹고 한답니다. 왜냐면.. 거기들어가 재료들 다 좋은거라서요.10. 아마
'10.11.13 12:40 PM (125.178.xxx.14)올해 배추가 덜 차서 초록잎 안뗀걸거예요.
그것 까지 떼면 20키로 박스에 15포기이상 들어가야 20키로 될거예요.
저희는 그래서 배추 키우느라 늦게 판매하는데요.암튼 올해 배추가 여물지 않았대요.
절임배추 쓴건..소금탓일텐데..속상하시겠네요.
저도 급해서 슈퍼에서 소금 아무거나 사서 김치했다가 다 버렸었네요.ㅠㅠ
쓴 김치는 무박아도 배를 박아도 익혀도 아무소용없더라는..11. 전
'10.11.13 1:41 PM (59.31.xxx.183)해마다 절임배추 참 좋았어요. 4년째 절임배추로 하는데 제가 절일 것보다 더 맛있는데.어제 괴산 배추 받아서 했는데 배추는 크지 않고 좀 작고 채도 짧았어요. 맛은 아주 좋던데요, 단 맛이 나는...김치도 맛있었구요. 22000원짜리 주문했었는데 아주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