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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선도 문의했던 사람입니다.(또 봐주세요^^;;)

호흡 조회수 : 807
작성일 : 2010-11-13 10:22:03
어제 글 올리고 퇴근무렵 들어와서 여러분들 답변 주신거 보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젠 할까말까 고민하다..(마법이 시작되서리...원래 제가 그기간에 많이 자유롭지가 못해요..)
답변 주신거 읽고 삼음교는 걍 손만대고 말았고...(어우 정말 전 매직때 더 열심히 눌러보려했어요...생리통 없어진다고해서..) 근데 생리안할때는 삼음교 눌러줘도 되는거죠..?
아시다시피 제가 그다지 어려운동작 할땐 아니라 거의 했는데요...
이런말씀 거북하실꺼 같아 죄송하지만....양이 너무 많아진거 같아요...
나이가 40촌데...어째 어느순간 좀 달라졌거든요 제가 오래하고 양도많고 아프고 이런편인데...
어느순간...뭔가 달라졌어요 주기도 당겨지고...양도 좀 줄은거 같고..근데..
정말 어제밤엔 너무 느끼게 많아졌더라구요...근데 전에 국선도 홈피서 보니..

2.혈(血)이 충만해서 월경이 부정기적인 경우, 재월경하는 경우:-내생식 기능의 강화 현상입니다.
(건곤단법에서 없어짐)

3.생리 중에 월경의 양이 많아지거나 기간이 길어지는 분:
?)심리적 흥분상태일 때는 미려에 의념을 집중하고 자연호흡으로 행공합니다.
?)기분이 침체되는 경우는 단중에 의념을 집중하고 자연호흡으로 행공합니다.

이런 글이 있던데...무슨말인지 도통...많아질수 있는게 당연(?)한건가요?
아님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지...2번같은 경운 ...제가 건곤단법하려면 적어도 몇개월 있어야할텐데..
사실 뭔지도 모르겠구요...
3번의 말은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2번도 몸이 좋아진다는건가요?
국선도 시작한게...당연 배와 살도 빼고 무엇보다 건강하고 싶어서..
제가 생리는 좀 지긋지긋해했는데...결혼도 안하고 갑자기 주기가 이상해지니...좀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폐경기가 오나 싶어서..ㅜ.ㅠ
그래서 결혼을 하던 혼자살던 건강해얄거 같아서 순환운동이나 헬스 다닐까 하다가 예전에도 좀 할까 했던
마음도 다스릴수 있는 국선도를 선택한거거든요...
솔직한 맘으론 원장님이 넘 소홀하신거 같아서..실망스러워 계속다녀야 하나 싶어요..
원랜 무슨일이 있어도 3개월 이상은 다녀보자 했는데....
맘이 좀 흔들리더라구요...다른 분들 허리아프고 어깨아프면 침도 놔주시는데...
전 여자라 덜 봐주시나 싶고...(아무래도 여자면 행동에 본인도 제약이 있겠지요..)
같이 하시는분들 거의 40~50대 남자분 몇분이고(많아야 저까지 총 4~5 아니면 3명이 해요 제가 가는시간에)
제또래나 여자분이 없어요..할머니 한분은 계시구요..
제가 성격도 좀 대범하지 못하고 잔걱정이 많은편이라 더 끙끙대는것도 같지만....
기..호흡이란게 잘못하면 몸에 독이될수도 있겠단 생각이 있어서...
갑자기 변화가오니...(양적인 면에서..) 불안하네요..
건강하려고 시작했다가 오히려 안좋아지는거 아닌가해서..
그리고 양많게 불규칙하게 몇개월...으...못견딜거같아요..워낙 이쪽으로 어려서부터 고생을 많이해왔고
몇십년을 해도 적응이 안되네요....결혼하기 싫은 이유중에 하나가 될정도로...전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말이라 보실수있을까 모르지만...잡을 지푸라기가 이곳에 여러분밖에 없네요....ㅜ.ㅠ

아...그리고 어제 손가락 아프다고 했었는데...손가락 아프다고 하니까 그럼 손바닥으로 바꿔가면서 해라가
아니라...물파스 바르라고..한 두어번 바르면 강해져서 안아플꺼라고..(그말씀도 맞기야 하겠지요.. 근데...
무리하진 말라는 말씀은 첨에 설명하면서 한번정도 하신거 같지만....할수있는만큼만 해라 이런게 아니고
따라하려고 노력하라고 하시는듯한....)
IP : 110.13.xxx.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11.13 10:40 AM (114.206.xxx.215)

    안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저도좋아지려다가 더 나빠진 케이스거든요.
    숨은 그냥 자연적으로 쉬는게 좋지 아무리 무리없는 한에서 한다고 하더라도 좋지 않은것같아요
    저.. 건강 좋아지려고 했는데 부작용 나서 고생했는데
    국선도 안하고 게으르게 돈안쓰고 집에서 놀던 동생은 멀쩡한것보고
    좋아지려고 돈 쓰고 시간버리고 고생하고 노력했는데 더 나빠졌군- 하는 생각에
    힘들거나 그러면 그냥 걷거나 그냥 자연스럽게 쉬지,,
    뭔가 특이한것, 국선도처럼 그런것 절대로 안해요.
    국선도할땐 정말 좋아요. 시원하고 몸도 가볍고.. 근데
    안해도 충분히 잘산다는게 진리인것같아요.
    국선도 나쁘게 얘기하는 사람은 없는것같은데
    그래도 그냥 집에서 쉬시고
    평범하게 그냥 요가나 수영등의 운동을 하시거나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국선도가 아무리 좋다하나, 산에서 수련하는 도인들이 하는 것들인데
    우리같은 일반인이 할 필요가 있을까요... 꼭 해야될 이유는 없죠
    저는 주변인이 다 안한다고 그래도 저는 소설을 많이봐서 그런쪽을 잘 믿는지라
    그래도 했던 사람인데 제가 참 비현실적이고 어리석다 생각을 많이하네요..

  • 2.
    '10.11.13 11:20 AM (118.219.xxx.253)

    국선도인지 뭔지 하는 것들.... 정말 위험합니다.
    기수련 잘못해서 인생폐인된 사람 직접 봤어요.
    정상생활이 불가능하고, 그거 낫게 하려고 아파트 한채값 들여
    전국을 다녔지만 효과없고, 지금은 영험하단 암자에서
    부처님 가피로 낫겠다고 매일 절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 3. **
    '10.11.13 3:52 PM (121.144.xxx.172)

    수련은 오랜기간 자신을 단련시키는 운동이라 대부분의 수련장에서 그런 방식으로 운영하며
    의문이 나면 질문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삼음교는 족태음 비경의 혈로 각종 혈액과 관련된 질환, 부인과 질환에 중요한 혈로 족내과첨 상 3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생리 때는 더 은은하게 눌러 주시구요.

    국선도 수련 시 손가락을 세우며 운동을 하는데, 그 이유로는 손끝에 혈자리 자극을 주기 위함인데 류머티스가 잠복되어 있다가 아픈 경우도 있고 이 병을 앓던 사람도 육개월 정도 수련하면 사라지는 걸 봤습니다.

    청산거사님의 책에는 꼬리뼈(장강혈. 항문 바로 위)에 의식을 집중해 들숨날숨을 하라고 했는데 단중과 미려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니 꼭 지도자께 상의하셔야 합니다.
    국선도 지도자를 따르면 잘못되는 부분이 없으니 믿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수련으로 서른가지 마음의 변화와 마흔가지 몸의 변화가 오고 간다 했으니 일희일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수련은 오랜 시간과 노력, 경제적, 마음집중 등 많은 것을 요구하다보니 아무나 수련하는 행운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3대가 적선을 쌓아야 할 수 있는 수련이라는 말까지 합니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장강혈에 내려놓은 채 들숨날숨을 하다보면 허리 통증, 혈압, 당뇨, 비만, 알레르기성 질환 등 수많은 질환이 치유됩니다.
    좋은 인연에 감사드리며 편안하게 수련을 해 보시길 권합니다.

  • 4. 호흡
    '10.11.13 4:07 PM (110.13.xxx.81)

    고맙습니다. 걱정해주신 두분도 정말 고맙고요~~윗분...혹시 그럼 생리때도 삼음교는 눌러줘도 되는건가요? 그쪽은 출혈이 많아지기에 금기라고 그때는 안하는거라고도 들어서요...뭐가 뭔지..첨에..수련장에선 원장님이 남자분이라 대놓고 못물어보고 그냥...여자들의 주의할거 없냐고 했는데...그분은 생리때가 원래 컨디션이 최상이라는...이해가 안되는 말씀을 하셔서...이론으론 그런가 했지요...뭐 딱히 국선도 때문은 아닐수도 있지만...아..제가 한지 지금 이주..월~금까지만이고 중기단편의전편 들어간지 어제로 5일했어요. 저도 국선도는 인연이 되야 한다고 들어서..그동안은 생각은 있어도 행동으론 옮기지 않았는데..명상도 하고싶고 건강도 챙기고 살도빼고 싶어서 시작했거든요 정말 큰맘먹고..그럼 원장님께 자꾸 질문하고 그러면 좋아질까요? 호흡이 잘되는건지 동작이 잘되는건지...별로 봐주시는거 같지가 않아서...걱정이 들었거든요...어쨋건 앞으로 하던 안하던 한달은 기본 채울꺼구요,,,원래 첨부터 금방 달라질껀 아니란걸 알아서 몇개월이상은 하려고했는데..시간이 정해져있어서...그문제만 앞으로도 걱정없다면..해볼까 합니다...
    성격이 좀 걱정많고 궁금한거 많고 의심도 좀 많은 편이라..ㅡ.ㅡ;;; 앞으로도 질문 자주 올릴꺼 같아요...원장님께도 묻겠지만...나이많으시고 그러시니 이것저것 쉽게 여쭈게 되지가 않더라구요...답변주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5. 호흡
    '10.11.13 4:14 PM (110.13.xxx.81)

    아..그리고 어제밤에 잘때 누워서 그냥 아무생각안하고 숨만쉬고 있었는데...일부러 숨은 단전쪽으로 하려고는 했지요...기분인건지 이불을 덮어 그런건지..아랫배쪽이 좀 뜨거운듯이..(막 타는듯 뜨거운건 아니지만 다른데 비하면..) 그런거 같았는데....그래서 생리양이 많아질수가 있을까요?암튼 전하고 달라서 걱정이 들었거든요...탈의실에...단전부분이 뜨거우면 뭘 어디로 내리고 이런게 써있었는데...알지도 못할 내용같아서 여쭙지도 않았는데..혹시나 이글 보시면...^^;;

  • 6. ..
    '10.11.13 5:26 PM (121.144.xxx.172)

    불안하면 생리 시는 삼음교혈을 누르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생리 시 컨디션이 최고라는 말은 무슨 의미로 하셨는지 저도 궁금한데 여쭈어 보세요. 오랜기간 가르쳐 본 나름의 논리가 있을 수도 있고 의미를 잘못 전달받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헉~본인의 글처럼 생각이 너무 많으세요. 댓들 다는 저까지 갑자기 불안해지려 하거든요.
    동작과 호흡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근골격이 바로 잡혀가고 동작도 제대로 됩니다.
    호흡은 곧 마음이라 변화를 이끌려면 역시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사람들이 마음대로 수련하다 병을 일으키곤 하는데 꾸준한 수련밖에 길이 없습니다. 지도자를 의지하시고...
    수련으로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내 보시길 바랍니다.

  • 7. ..
    '10.11.13 6:21 PM (121.144.xxx.172)

    국선도는 단전에 열을 모아 순환시키는 운동이라 호흡을 하면 열기도 느낍니다. 그럴때 역시 장강혈에 마음을 조용히 내려 놓으면 저절로 독맥을 통해 올라가고 임맥으로 순환합니다.

  • 8. 호흡
    '10.11.13 7:07 PM (110.13.xxx.81)

    고맙습니다. 궁금한건 원장님께 여쭈어가면서 한번 해볼께요~ 원래 걱정이 많은 편이라..이번에도...^^;;

  • 9. ^^;
    '10.11.14 5:10 PM (222.239.xxx.37)

    많이 불안하신가봐요..그리 걱정이 되면 없던 병도 만들겠어요. ㅎㅎ
    저는 기대를 버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10. ^^;
    '10.11.14 5:13 PM (222.239.xxx.37)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아직 젊어서도 그렇고 성격 탓이기도 한데, 몸의 한계까지 밀어부치면서 수련하는 편입니다. 너무 정답을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이럴수도 저럴수도. 물파스 바르면서 밀어붙일 수도, 편하게 하는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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