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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키우시는 분들은 개냄새 못 맡으시나요?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0-11-04 01:20:17
제가 냄새에 아주 민감한 편이 아닌데도
20층에서 개데리고 타시면 6층에서 타도 냄새나요.
엘리베이터 안에 개냄새.
지난번엔 차 마시러 오라고 해서 갔다가 개냄새와 찻잔에 뜬 개털 때문에 괴로웠어요.

제가 개냄새가 그나마 덜 하다 한 집이 딱 한군데였어요.
밖에 정원 딸린 펜트 하우스.

아파트에서 개 키우시는 분들은 정녕 그 냄새를 못 맡으시는건가요?
개 키우는 집에 가면 헉! 하게 되는 그 냄새요.

IP : 59.7.xxx.2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0.11.4 1:23 AM (58.123.xxx.86)

    전 잘 모르겠던데요? 그것도 적응이 되는 걸까요? 개 안고 냄새 맡아보면 개냄새는 나요...그렇지만 집에 들어올때 개냄새가 난다거나 그런 건 못느꼈어요.

  • 2. 개키우지만
    '10.11.4 1:27 AM (114.129.xxx.174)

    현관문 열고 들어서면 개냄새땜에 괴로워요.
    ㅠ.ㅠ

  • 3. 알롱지
    '10.11.4 1:31 AM (110.14.xxx.39)

    개냄새 나요. 단, 제가 게으름을 피우면요.
    개들은 눈물, 귀, 입, 항문낭만 잘 닦아주면 냄새 안 나요.
    우리집 푸들이는 배변이 정확하고, 가구나 벽에 전혀 마킹을
    안해서 냄새거의 안 나요. 단 배변판과 배변판있는 욕실만
    자주 청소해주면요. 제가 병적으로 냄새에 예민해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긴 해요. 그래도 개 안키우는, 저처럼 냄새에
    예민한 원글분은 그래도 냄새가 난다하실거예요.

  • 4. 단속
    '10.11.4 1:37 AM (211.223.xxx.204)

    잘 안 하면 냄새 나겠지요. 강아지 목욕 정기적으로 잘 시키고 윗분 말대로 귀나 입,항문관리 잘 하면 불쾌한 냄새 거의 안 나고요. 그 반대면 나겠지요.
    그런데 무뎌지는 것도 있을 거예요.
    원래 계속 그 냄새 맡고 있는 사람은 그런가보다 하거든요.
    굳이 개 냄새 아니라도 사람한테도 각각 체취가 다르잖아요.
    어떤 사람한테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 정작 그 사람은 모르는 경우도 많고요.
    전에 이사갈 일 있어서 집을 알아보러 여러 집을 방문했는데
    집집마다 다 특유의 냄새가 나더라고요.
    방문 같은 거 열면 특히 남자가 기거하는 방은 냄새가 대번 느껴져요.
    쾌쾌하고 찌든 냄새, 담배 피우는 사람들도 본인들 몸에서 냄새 심하게 나는데도
    그걸 모르더라고요.
    그때 이사다니면서 아무리 깨끗하게 해놓은 집도 특유의 안 좋은 냄새가 나는 것보고
    그 뒤로 손님 온다고 하면 몇 시간 전부터 창문이고 베란다 창 죄다 열어놓고 풀로 환기 시키고 그럽니다.
    제 코엔 안 맡아져도 밖에서 들어오면 기본적인 냄새가 있더라고요.

  • 5. 프린
    '10.11.4 1:58 AM (112.144.xxx.7)

    나요 많이. 관리 잘해도 나더라구요. 같이 사시는분은 무뎌져서 덜나거나 못맡는거 같구요..
    울 사촌 올케 될 언니 인사온다고 이모네 갔더니 이모가 개냄새난다고 곳곳에 락스를 뿌려서. 개냄새랑 락스냄새 섞여서 너무 역하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개냄새 나는거 아는거겠죠 같이 사는사람도.

  • 6. 40대
    '10.11.4 1:59 AM (63.224.xxx.18)

    그 개냄새가 개들이 집안에서 화장실을 써서 나는 냄새인가요?

  • 7.
    '10.11.4 2:02 AM (218.238.xxx.200)

    개키우던 집은 세를 들어가도 안되고 사도 안된다는 말이 있을만큼 개냄새는 절대 안없어져요.
    락스로 수백번 닦아도 안없어지는게 개키우는 냄새에요. 키우는 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
    그리고 애견용품 대부분이 이상한냄새가 나는 것들인데도 그걸 모르고 쓰던데요.
    개 안키우는 사람들이 살짝만 맡아도 되게 역겨운 냄새들이 개키우는 환경에서는 납니다.

    저도 아파트사는데, 왠 개키우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아주 고역이에요.
    동물은 동물끼리 살게 해야지. 인간들이 제욕심 채우느라 개를 집안에까지 들여와서
    침대위에까지 뒹굴게 하며 키우는걸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털 분명히 날리구요.
    개키우는 집에 가면 음식같은데 털있을까봐 먹지도 못하겠고, 소파에 앉기도 그렇다고 하는
    사람들 많아요.

    아파트에선 개 절대로 못키우게해야되요. 원래 아파트 규정상 못키우는게 되있다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다들 키우는걸 방관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아파트에서는 베란다에 키우면 윗집에 굉장한 냄새를 풍기기 때문에 집안이나 베란다나 다
    안되요. 청소를 아무리 깨끗이 한다고 해도 결국 화장실에서 개용변 같은거 처리할텐데,
    결국 그 냄새 다 하수구로 올라오구요.

    정말 개키우는 사람들이 그동안 남한테 피해안주게 잘했으면 왜 이런 소리를 하겠습니까.
    똥도 잘 안줍고. 오죽하면 과태료까지 물릴까요. 산에가도 개목줄 잡고 있으라는 경고붙어있죠.

    주택에서야 마당에서 키우는거 상관없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동주택에 대한 기본매너가
    아직도 심각하게 부족하기 때문에 더더욱이 이런건 강력하게 해야 된다고 봐요.

    아래층이나 윗층에서 개냄새난다고 얘기하면 무슨 냄새가 나냐고 큰소리치고 싸우려 드는게
    아파트사는 사람들 매너에요. 잘살고 못살고 전혀 상관없구요. 오히려 잘사는 아파트에서
    개 진짜 많이 키우죠. 정말 시민의식이 유치원생만큼도 못한 어른들이 많아요.

  • 8. 그러고보니
    '10.11.4 2:34 AM (58.227.xxx.166)

    애완견 파는곳 어디라고 해야하나.......
    동물병원?..
    여튼 그곳에서 잠시 개구경 하는데
    진짜 냄새에 충격받았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
    단지 그곳이 비위생적이고 개들이 안됐다고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그냥 개냄새 였군요..

  • 9. 아기 냄새도
    '10.11.4 3:34 AM (210.121.xxx.67)

    진짜 문자 그대로 젖 비린내요..역할 때가 있어요. 체취는 정말 고유한 거라서요.

    출근길에야 막 뿌리고 나왔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고층 아파트 승강기에 몇 층인지 내 취향 아닌 향수 냄새 나면..퇴근하는 길에 바람피고 왔나 싶더라고요.

  • 10. 냄세.
    '10.11.4 6:54 AM (203.142.xxx.24)

    아기 냄세 엘레베이터에 나면 토할것 같네요.. ...기분도 나쁘고..또한 담배피는 사람이 집에 왔다만 가도 환기를 1시간은 시켜두 담배냄세가 나구요..

    아기가진 엄마들이나 담배피는 본인은 모르겠지만...

  • 11. .
    '10.11.4 7:33 AM (116.120.xxx.237)

    이젠 심하다 못해 아파트 전체에서 진동 합니다 현관문 열고 나가면 온 사방에서
    개냄새 ...

  • 12. 세 얻을때
    '10.11.4 8:16 AM (180.71.xxx.214)

    신혼초 집 얻으러 다녔을때 생각납니다.
    지은지 얼마 안된 신축 아파트고 그 지역에서 나름 괜찮은 곳이라 기대하면서 갔는데 현관문 여는 순간 토할것 같았어요.
    왜 그런지 안쪽을 보고 알았습니다.
    집 주인이 집 보러 온 사람이 있다고 개들을 얼른 안아 든것까진 좋았는데(안 그랬으면 들어가기 좀 어려웠겠죠.) 그 개비린내를 어쩔거냐고요.
    전망도 좋고 층수도 다 좋았는데....그집 안 얻고 옆동 다른집 얻어 들어갔어요.

  • 13. ^^
    '10.11.4 9:03 AM (112.161.xxx.190)

    저 집내놓고 ..집보러 오신분들이 하나같이..빠지지않고 하신 말씀이 있어요..
    이집은 개키우는집 안같다고..외려..애들키우는 집보다 깔끔하다고..
    냄새도 안나고...깔끔하다고 다들 한마디씩 하시고 가셨네요..
    부동산아주머니도 좋아하시고..서로 집 계약한다하고..^^

  • 14. 우리집도
    '10.11.4 10:01 AM (110.9.xxx.43)

    전혀 안난다고 인사로 하는말이 아니라 진짜 안난다고 하던데요.집보러 오시는 분들이.

  • 15. ..
    '10.11.4 10:31 AM (110.14.xxx.164)

    거의 다 냄새 나는데 친구넨 안나요
    3-4일에 한번 씻기고 신경 많이 쓰니까 그런지..
    한달에 한번 목욕시킨단 분 보고 기함했어요 그 냄새 어찌 견디는지

  • 16. 저희집
    '10.11.4 11:58 AM (115.161.xxx.165)

    전혀 안나요. 관리 잘하고 있고, 남들에게 항상 물어보고 체크해요. 무엇보다 우리식구 모두 냄새는 못견뎌하거든요. 저 윗분 강, 정말 한심한 아파트에서 사시나보네요. 쯧쯧...

  • 17. 개냄새..
    '10.11.4 1:43 PM (203.234.xxx.3)

    우선 목욕한지 일주일 지나면 나죠. 개똥오줌 빨리빨리 안치워주면 나고요.
    그리고 락스로는 냄새 안 없어져요. - 개 키우는 분이나, 개키웠던 집에 새로 들어가는 분들,
    락스로는 냄새 안빠져요. 락스는 그냥 소독한다 생각하시고, 섬유린스 푼 물로 몇번 닦으세요. - 고생하시겠지만 어차피 새로 이사들어가면 입주청소 안하시나요? 섬유린스 푼 물로 걸레 헹궈서 닦으시면 그런 냄새 없어져요. 몇번 되풀이해주시면 더 좋겠죠.

    그리고 저도 전세집 살던 거 집주인이 매매내놨다고 해서 집 보여줬을 때 그렇게 했고, 또 양초도 켜놨네요. (향초) 부동산에서 저한테 "다 집 이쁘다고, 개키우는 데 향기도 좋다고 하는데 집주인이 가격을 높여놔서 안나간다'고 답답해 하더라구요. (거짓말은 아니겠죠. 부동산이 뭐하러 전세입자 비위 맞춰주려 거짓말하겠어요. 그집서 이사가면 저하고는 볼일이 없는 분인데.)

  • 18. 참.
    '10.11.4 1:46 PM (203.234.xxx.3)

    개 목욕시켜줄 때, 개 방석도 같이 빨아야 해요. 개 목욕시켰다고 해서 개 방석 그대로 놔두면 냄새는 그대로임. 개목욕하는 날=개 집(방석)도 빠는 날.

    그리고 담배냄새도 무지하게 싫어요. 왜 자기집에서 안피고 밖에 나와서 피는 거에요?
    계단내려가다가 담배냄새 배인 거에 욱하고 토할뻔했어요. 사람은 떠나도 냄새는 그대로더군요.
    베란다 문열고 피는 집은 또 뭐며.. 자기집에 냄새 드는 거 싫어서 위층, 위에위층, 위에위에위에층까지 줄줄이 고생시키는지 모르겠어요. 그 담배피는 남편의 와이프되시는 분은 집에 담배냄새 배니까 베란다 가서 피라고 하시는 거겠죠? 개 단속만큼 남편 단속도 해주세요.

  • 19. 개..
    '10.11.4 1:48 PM (203.234.xxx.3)

    아파트에선 개 절대로 못키우게해야되요. 원래 아파트 규정상 못키우는게 되있다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다들 키우는걸 방관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 아닙니다. 공동주택법상 개 키우는 것을 막는 규정 없습니다. 다만 개가 시끄럽게 짖는다거나 오물을 함부로 버리거나 할 때는 시정을 명령할 수 있는데, 그 '증거'는 요구자가 해야 합니다. (즉, 개가 짖는 게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사람이 증거를 내밀어야 한다는 겁니다)

  • 20. 그런 사람들이
    '10.11.4 2:58 PM (124.61.xxx.78)

    개를 키워서 문제가 되는거죠. 전에 나름 유명브리더한테 분양받을때 같이 간적이 있는데... 토할뻔.
    역한 냄새 확~~~ 게다가 다 사진빨이었어요. 심지어... 어떤 개는 네 발이 발목까지 노랗더이다. 오엑.
    그런데 포스팅보면 이렇게 개 사랑하는 사람이 없고 세상에 이렇게 이쁜 개가 없었죠.
    개를 이렇게 돈으로 생각하거나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관리 잘 안하고 말로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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