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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극장(대극장) 3층 많이 안좋은가요?

예술의전당 조회수 : 445
작성일 : 2010-11-01 15:21:32
연말에 친구들하고 발레공연을 보러 가려고 계획 중인데

vip석은 부담스럽고(10만원)
R석도 약간 부담스럽고(8만원)
2층의 S석은 별로 가격대비 효용이 없어보이고(6만원)
A석은 4만원인데 2층 양사이드라 더 효용이 없어보이고

적당한 그 밑에 좌석이 있음 좋겠는데 그 아래는 3층에 B석인데 1만원이에요.
갑자기 가격이 확 다운되니 3층은 영 못볼만한가 싶구요

그래도 한 두어명이면 걍 S석쯤 보면 좋겠는데 일행이 거의 10명 가까이 될것 같아서
이것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누구는 내고 누구는 못내고 서로 말 나오는일 하지 말자고
확 다운하기로 했는데... 3층은 너무 가서 보는 의미가 없는거 아닌가 싶어요

이거 예술의 전당의 상술인가요? ㅜㅜ 4만원짜리 A석을 좀 잘 해주면 대중적으로 좋을텐데...

암튼 저희는 백조의호수 보려고 하구요... 3층에서 공연 보신 적 있는 분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IP : 118.36.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 3:35 PM (121.136.xxx.37)

    vip석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 자리 좋은지 누가 모르냐고 하시겠지만
    두번 볼 거 한번만 보더래도 꼭 vip에서 보라고 하고 싶어요.

    제 팔자에도 없는 뮤지컬을 작년부터 몇편 보게 됐어요.
    좋은 자리에서 보는 것과 안좋은 자리에서 보는 것은
    너무도 큰 차이가 있네요. 돈 가격의 차이 그 이상입니다.

    이순신 뮤직컬 vip 초대권이 2장이 생겨서 큰 아들과 같이 갔습니다.
    둘째도 따라가고 싶어해서 남편이랑 같이 가서 즉석에서 표를 샀는데
    3층뿐이 자리가 없다해서 남편이랑 둘째는 3층에서 보고 저와 첫째만
    vip에서 봤어요.
    너무도 감명있게 보는 중에 남편과 둘째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쉬는 시간에 서로 자리를 바꿨습니다. 그렇게 감명있던 뮤직컬이 집중력이 확 떨어지면서
    그냥 그런 뮤직컬이 돼버리더군요.

    안좋은 자리에서 본 사람은 그 뮤직컬에 대해 그 어떤 감상평도 말할 수 없다...는게
    이쪽에 문외한인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 2. 예술의전당
    '10.11.1 3:41 PM (118.36.xxx.253)

    혼자 가면야 그냥 확 VIP석아니라도 R석이라도 끊을텐데..ㅜㅜ 머릿수가 많이 같이 움직여야 하니 골이 아픕니다 ㅜ 전 일단 뮤지컬이 아니라 발레공연이긴 한데.......많이 차이나셨나봐요

  • 3. ...
    '10.11.1 3:59 PM (121.136.xxx.37)

    3층에서 보니까요, 무슨 구경을 하는 느낌이에요.
    공연을 보는 게 아니라 공연, 공연을 보는 사람들, 극장...
    이런 것들을 구경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사람이 많다하니까 이번에는 일반석에서 보시더라도 기회되시면
    꼭 vip에서도 봐보세요.
    중독될 겁니다.

  • 4. ^^
    '10.11.1 4:17 PM (112.149.xxx.75)

    발레면 더욱더 앞이요...
    뮤지컬보다 세세한 동작에 더 집중해야하는데... 2층 뒤쪽에서 봐도 잘 안 보이더라구요.
    오페라글라스(?) 대여해서 봤는데도...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무리를 해서라도 앞쪽을 추천합니다.

  • 5. 비추
    '10.11.1 4:32 PM (147.46.xxx.76)

    진짜 3층은 내가 무슨 공연을 보는건지 뭐하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공연은 그냥 비싼 돈 내고 좋은 자리에서 보는게 가장 효용이 높은 것 같아요.
    특히 10명이 우루루 같이 3층에서 공연보면 정말 본 것같지 않을 거에요.

  • 6. ...
    '10.11.1 5:32 PM (121.136.xxx.37)

    특히 학생때는 3층에서 보는 거 말리고 싶어요.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오페라표를 좀 강매했어요.
    임원급 애들이 할 수 없이 표를 사서 보러가곤 했지요.
    학생들 상대라서 가장 싼 좌석들이였지요.

    세빌라의 이발사 마적... 이런 거를 세종문화회관에서 봤는데요,
    아무런 감동도 없었고 오히려 재미도 없고 이게 뭐야 했답니다.
    그 뒤로 이런쪽은 관심조차 없었어요. 그게 자리탓인지는 나이들어서야 알았답니다.
    학생때는 꼭 앞자리에서 봐야 감동과 꿈, 미래... 이런 것까지 덤으로 얻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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