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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같은 사람을 보면 정말 신기해요
미국에서도 인기많고 사람들이 많이 따르는 것 같더라구요.
외모가 깔끔하고 단정하고 웃는 인상에 참 매력있어요.
가끔 존박같이 밝은 기운의 아우라를 가진 사람을 보게 되는데,
가만히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더라구요.
복받은 사람 같아요.
1. q
'10.10.30 3:31 AM (221.146.xxx.43)새벽 3시 30분.. 이 시간까지 존박 관련 글과 영상을 보다
이제 마무리로 82 들어왔더니...^^
존박은 자료들을 볼수록 멋있단 생각이 드네요. 여러모로.2. ..
'10.10.30 9:08 AM (211.212.xxx.45)부모님들의 영향이 큰것 아닐까요?
요즘 존박 보면서 그런 생각을 자주 해봅니다
저야 애들이 이미 다 컸으니깐 어쩔수가 없는데요
제 여동생이 이러더군요
자기는 매일 일등해야 한다고 머리속에 각인을 시켰는데 이제 이등하라고 해야하나?...
하면서 존박 정말 탐난다고 해서 웃었습니다
동생이 아들만 셋인데 다들 훤칠하니 잘나서 아들 셋 대동하고 다니는걸 좋아라합니다
요즘 아들하나 더 낳아서 존박차럼 키워볼까 고심중이라는데~
미친것 같다고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3. 자존감
'10.10.30 9:22 AM (180.224.xxx.40)해외파 한국학생들, 국내파 한국학생들이 섞인 곳에서 공부를 했었어요. 같은 곳에 모아놨을때 해외파 애들은 딱 표가 나더군요. 웃음과 표정이 달랐어요. 찌들지 않았다는거. 남편이 영어강사하는데 외국에서 어려서부터 살다 온 애들과 국내 특목고 다니는 애들이 정말 다르다고 하더군요.
공부는 국내 특목고 애들이 더 잘할지 모르는데 이건 농담을 해도 묵묵부답.. 강의할때 답답하고 숨이 막히대요. 항상 긴장되어 있구.
우리의 삶이 사람을 피곤하게 하잖아요. 거칠고 무표정하게 하죠. 이런 땅에서 몇십년을 산 사람과 아닌 사람..당연히 겉으로 드러나겠죠.
우리나라 교육, 우리나라에서의 삶은 사람을 찌들게 해요. 끊임없이 비교하고 이기지 않으면 비참하게 만들고요. 자존감을 깎아내립니다. 땅에 떨어진 자존감을 발판으로 잘먹고 잘살려고 발 동동 거리며 살게 만들죠. 그게 국가경쟁력의 원동력이라고 하겠죠...4. 우리나라영향
'10.10.30 10:56 AM (112.154.xxx.104)우리나라 교육 그러니까 학교, 가정에서의 교육이 다 틀리니까요.
우리는 어릴때는 어른스러운 아이를 좋아하쟎아요.
묵묵하니 자기일 잘하고, 듬직하니 미더운 아이.
그리고 웃을 일도 웃을 새도 없이 공부만 해야되고요.
제 딸도 우리나라 들어오기전에는 잘 웃고 밝더니 금새 찌그러지네요.
우선 저부터도 학교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공부 잘했냐고 물어보니까요.
외국서 사진찍으면서 퍼니페이스 하라고 하면 못하는 애들은 다 우리나라 애들뿐이더군요.5. 존박은
'10.10.31 6:58 AM (220.73.xxx.176)매너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뼛속깊이 배어있죠?
하는 행동들도 자연스럽구요.
물론 윗분들 말씀처럼 부모님 인품이 훌륭해보이시구요,
아무래도 미국서 자라다 보니,
남에 대한 care .. 이런 세련된 매너를 발휘? 할 수 있는 환경이 상대적으로 많았을 거 같아요.
한국의 교육환경은 아직도 나 위주가 많은 듯해서..
토론식 교육도 많이 없고, 남들이 어떤 성취를 했을 때 진심으로 그것에 대한
인정, 배려하는 마인드를 가르치는 교육도 부족한 거 같고...
저도 한국서 교사를 했었고
미국서도 좀 살아본 결과..
가정환경과 교육과 문화, 의식의 차이 뭐 이런 것들이
어우려져서 존박이 이리 훌륭한 청년으로 보이는 가 싶네요..
웬 논문을 썼나요, 제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