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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급해도 문 따는 걸로 119 부르지 맙시다. 남의 목숨이 달린 일이에요.
리플 보고 쓰는 글입니다.
그분이 당황해서 그런것은 이해하지만
^^;; 이런 이모티콘으로 이야기 할 해프닝이 아니라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반성하며 다시는 그러지 않을거고
혹시나 다른분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씀하셔야 했습니다.
타박하는 건 아니고 사안의 심각성을 알아달라는 말입니다.
한번쯤 해도 돼겠지, 혹은 모르고 급해서 경황이 없어서
한번은 돼겠지하고 119 부르는 분들 많으십니다.
그렇게 한번 이용한 분들은 한번으로 안 끊나는 분들 많아요.
건강이 안 좋거나 평소 지병이 있는 분이 갇히셨다면
모를까 애가 있는데 속옷을 입어서 창피하니까
그런 이유로 119 부르면 남에게 바로 피해가 갑니다.
비단 문 따는 문제를 넘어 구급차 이용해야 하는데
위급하거나 처치가 필요한게 아닌데도 돈 쓰기 싫어서
구급차 부르는 경우 많습니다. 이런 일들로 업무가 밀려서
안그래도 교통상황 안 좋은데 위급한 환자들이 목숨을 잃어요.
솔직히 응급구조쪽에서 생각하면
사람 살고 죽는건 운입니다. 그 운을 쓸데없이
119 이용하고 구급차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낭비된다고 생각하면 세금 문제가 아니라 진심으로 속상해요.
제발 부탁이니 119는 급할때가 아니라 '위급할때'
불러주세요.
1. 님..
'10.10.30 12:59 AM (122.37.xxx.16)말에 충분히 공감은 갑니다만 잘 몰라서 119를 부를 수도 있는거잖아요.
애랑 그 긴 시간을 그러고 있었는데 그분 입장도 생각해 주셔야죠.2. ,,,,,,
'10.10.30 1:46 AM (115.137.xxx.253)제발 생각좀 하고 살길....
부탁이니 119는 급할때가 아니라 '위급할때' 불러주세요.
다급한 마음에 119라도 부르고 싶겠지만 주변에서 도움을 청해보시고
누군가가 그저 급한 맘에 부른 119 때문에 한 생명이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운명의 신은 늘 한 끗 차이입니다.3. ..
'10.10.30 1:54 AM (119.201.xxx.151)문따는건 열쇠집에 전화하면 되는데...무지한것도 죄는 죄죠..
4. 예전에
'10.10.30 2:03 AM (122.46.xxx.54)가게에서 손님들끼리 호프잔 던져가며 피칠한적있는데 (가게가 피범벅이 될정도로)
그때 119 부르는데 통화가 안되는거에요 계속 통화중만...
다행히 주위 손님들이 계속 전화하고 112통해서 간신히 불렀는데
119가 그렇게나 통화가 많나 싶었습니다...
그때만 그랬던건지 원래 통화가 많은건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급한맘에 부르는 경우도 많은거같아요... 정말 위급할때만...5. 솔직히
'10.10.30 8:24 AM (203.244.xxx.34)몰랐다고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일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이런 일뿐만 아니라 얌체같이 119 이용하는 사람들은 벌금이라도 물려야한다고 생각해요.
사회적으로 범죄나 마찬가지예요.6. ...
'10.10.30 8:34 AM (222.237.xxx.202)문열어달라고 119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요.
소방대원들이 그냥 열어주기도 하지만 문을 기구 같은걸 사용해야 할때는
문을 새로 달아야하는 일도 발생 할 수가 있다는데....7. 한번쯤
'10.10.30 9:18 AM (211.178.xxx.69)생각하고 넘어가야할 문제입니다. 대부분 노인분들이 문 따달라고 부른데요, 열쇠수리공도 아니니 문 망가뜨려서 여는 수밖에 없잖아요 대부분. 그러면 다들 문 망가지면 안된다고 열쇠수리 부른다고 그냥 가라고 한데요. 씁쓸하죠..
8. .
'10.10.30 9:37 AM (114.200.xxx.56)원글님 글에 공감..
요즘도 문 따려고 119 부르는 사람이 있다는거 보고,,,놀라고 감.9. .
'10.10.30 9:52 AM (112.72.xxx.93)문따는건 119보다 열쇠집이 더 잘할것이고 다른분한테 피해도 안주는일일테고요
10. 솔직히
'10.10.30 10:15 AM (58.227.xxx.121)아이가 다치거나 위험한 위급상황도 아니고
그냥 잠긴 문 너머에 아이가 있는 상황이라면 열쇠집이 생각 안났다는게 더 신기해요.11. 공감
'10.10.30 10:33 AM (58.238.xxx.27)전 티비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무슨특공대~ 이런데 보면 119생활...이런거 짧게 보여줄때 잠긴 문 열어달래기, 그냥 자가용 부르듯 불러 병원가기, 이런 사소한? 개인일로 119불러서 모자이크하고 119아저씨들은 너그럽게 받아주고...뭐 이렇게 나오던데.. 이런거 보고 배운거 아닐까요? 저 첨보고 완전 깜놀했거든요. 아...저렇게 불러도 혼나지? 않는구나...하고...
12. ;;;`
'10.10.30 11:22 AM (115.40.xxx.139)무지한 사람 여기 추가요~ ㅜ.ㅜ
저도 새벽 2시에 남편이랑 외출했다 돌아와서 현관문을 여는데..
열쇠가 손잡이에 끼인채로 열쇠목이 똑 부러져버려서 당황해서 119에 전화한적 있어요.
그랬더니 119에서 열쇠집 전번 알려줘서 해결했었는데 ^^;;;
저같은 사람이 많아 그런거 같더라구요13. 헉
'10.10.30 11:31 AM (115.161.xxx.98)윗님.넘 황당해요. 열쇠부러졌다고 119에 전화하다니...참....
무지한게 아니라 생각이 없으시네요.
반성하고 있으니 다행이지만, 다신 그러지마세요14. 돈 받아야함
'10.10.30 12:31 PM (211.251.xxx.89)테레비가 문제.
나무에 고양이 올라갔다고 부르지 않나..
그런 사람들에게 다 사용비를 물리는 제도 마련해야함.
위급 상황아니고 사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돈 받아야함.
세금이 줄줄 새는 참 이해못한 119 호출 많음.15. 복숭아 너무 좋아
'10.10.30 12:52 PM (125.182.xxx.109)저도 어제 티비 보고 느낀 건데.. 문따는 일로 119 불렀으면 벌금 20만원 물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처에 열쇠집 놔두고 왜들 그러는건지.. 그러다 정말 사람 죽을일 생겨서 막상 부르면 열쇠따는일로 그렇게 하고 있다가 늦게 와서 사람 죽으면 어떻게 하실 건지?
불난거 그리고 아이가 베란다에 껴서 죽을 뻔 하는일 아니고 부르면 무조건 20만원 벌금.. 물리기 해야 되요..16. 저도
'10.10.30 1:47 PM (175.118.xxx.138)열쇠집에 전화해야지..왜..119??
벌금물려야한다고 생각해요~~진자루~~17. ..
'10.10.30 9:42 PM (121.181.xxx.124)좀 다른 얘기지만 저 사는 동네는 열쇠집 아저씨가 전화해도 잘 안오더라구요..
저같은 동네 사시면 급하면 119부르게 될거 같아요..아이가 갖혀있는데 열쇠아저씨 못온다 그러면 속 타들어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