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 저학년 아들이 티비를 너무 좋아합니다

TV가 문제 조회수 : 337
작성일 : 2010-10-28 16:08:00
티비를 교체할 시기에 저는 그냥 사지 말자고 계속 주장했었어요.

그런데 남편은 TV가 없이는 못살겠다는 거에요

결론 없는 언쟁이 계속되어 제가 한 발 양보해서 그러면 작은 걸로 사서 침실에 두자고했지요

그런데 그마저도 거절

결국 남편 뜻대로 거실에 제법 큰 티비를 놓았어요.

저는 직장맘이고 아이는 학교 다녀와서 아주머니와 함께 있습니다.

아침에 눈 뜨면 TV부터 찾고요,  점심 나절에도 TV를 많이 보는 눈치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TV를 일단 침실로라도 옮겨볼까요??

사실 적당한 자리가 없는 것도 문제이긴해요.

TV와 초등저학년 아들......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주세요

IP : 122.203.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연사랑
    '10.10.28 4:41 PM (124.1.xxx.170)

    저는 지난 금요일 저희 초3딸이 내리 5시간 티비 보고 있길래 그냥 줄을 가위로 잘라버렸습니다.
    그 뒤부터 저희집 저녁 풍경이 바뀌었네요. 너무 심심하니 각자 책을 읽거나 뭐 만들기를 하거나 아뭏든 집중이 잘 되고 일찍 자러 가게 되네요.
    남편이 좀 티브를 보고 싶어하는데 딸이 티브 중독될 위기라고 엄포를 놓으니 한 발 물러섰네요
    단호한 결정이 필요한 것 같애요. 어영부영 미루다 쉽게 티프이 켜는게 습관이 되어 버리면 나중에 정말 고치기 힘들것 같애요.

  • 2. ...
    '10.10.28 4:52 PM (121.136.xxx.25)

    위에 자연사랑님처럼 저희도 티비선을 잘랐어요.
    근데 그게 과연 최선일까... 의문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아이가 좋아하는 프로 정해서 그것만 보고
    텔레비전을 끄도록 교육시켜야 되는데
    저희는 그게 안돼서 아예 원천봉쇄를 해버렸어요.

    교육이라는 게 어디까지 원천봉쇄를 시켜야 되는 건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그 힘을 길러줘야 되는 건데...

    우리 애도 텔레비전이 연결돼 있으면 자제력을 잃고
    온통 티비에만 빠지는 아이입니다.
    게임보다도 텔레비전 보는 걸 더 좋아해요.
    안테나 선을 빼어늫으면 체념하고 다른 놀이나 책을 보는데...

    저로서는 자제심을 길러주지 못하는 거 같아서 그게 걱정되고 아쉬워요.

  • 3. --
    '10.10.29 9:15 AM (202.156.xxx.10)

    저희집 애들은 티비 보는 시간이 1시간이예요
    어릴때부터 습관 들여와서 지금 초등1학년인데 1시간 보고 알아서 꺼요.
    매일 1시간을 보니 이것도 중독 되는것 같아서 얼마전부터 요일은 아이가 정하고 일주일에 3번으로 줄였어요. 티비보는 시간은 자기가 보고 싶은 시간대를 정해서 하구요.
    우리 애들은 티비보기 컴퓨터하기 게임하기 이 세가지는 꼭 엄마한테 허락맡고 하도록 했어요.
    요즘은 게임을 하고 싶어 해서 아예 못하게 하는것도 더 간절하게 하는것 같아서 토요일 30분은 저랑 같이 하는걸로 정해서 하고 있구요.

    엄마가 직장에 다니시면 아이랑 얘기해서 엄마있을때 보는걸로 해보시고 직장 나가실때 티비선을 빼거나 리모컨을 가지고 가시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920 애기 엄마들 요즘 놀이방 매트 얼마정도에 사세요 5 .. 2010/10/28 486
590919 처제와 바람난 형부 이야기.... 27 긴가민가 2010/10/28 47,795
590918 화학조미료대체해서 음식할때 뭐 넣으세요? 16 화학조미료대.. 2010/10/28 1,055
590917 삼성동, 잠실아파트 고민이에요. 7 궁금이 2010/10/28 1,215
590916 겨드랑이 옆에 살 수술하고파요... 6 겨드랑이요~.. 2010/10/28 926
590915 중 남자인데요 나이키 바람막이 사달라는데........ 9 바람막이 2010/10/28 1,022
590914 [긴급이에요>.<] 아파트 맨 끝라인 많이 춥나요?? 10 1191-1.. 2010/10/28 1,786
590913 동방신기 사태 29 유천 2010/10/28 2,734
590912 요즘 자연송이 어디서 사야해요? 2 송이송이 2010/10/28 439
590911 어린이집 알아보러 다닐때... 상담시 주의깊게 봐야할게 무엇인가요? 3 ^^ 2010/10/28 454
590910 융자에 모든 대출이 다 포함되는건가요? ^^;; 2010/10/28 134
590909 ....역시 인생은 한방이군요...미친 존재감??티벳여우 최나경 씨 25 와우~~ 2010/10/28 13,236
590908 홧병 2 홧병 2010/10/28 831
590907 제사고기어디서 사나요? 1 생선조아 2010/10/28 228
590906 재밋는 어플 발견 스마트폰 사용자님 집중 !! 3 뚱뚜룽 2010/10/28 1,902
590905 전 일본 색조 화장품이 잘 맞나봐요 3 2010/10/28 995
590904 아기물건 물려줄때요.. 6 ?? 2010/10/28 570
590903 일어공부 어느정도해야 회화에 문제없을까요?? 5 일본어 2010/10/28 855
590902 요즘유행 헤어스타일 머리 2010/10/28 668
590901 천만원을 어떻게 해야 불어날까요? 7 봄날 2010/10/28 2,231
590900 호스트바에 대해 의견 나누어요. 7 궁금 2010/10/28 1,824
590899 여의도에서 롯데백화점 관악점까지 가는 방법이오.. 2 백화점 2010/10/28 333
590898 우하하하 행운의 문자 덕인가요? 6 돈 생겼어요.. 2010/10/28 772
590897 코스트코에서 산 유기농 과자 큰 페트병에 담긴거 환불 될까요? 17 ㅜㅜ 2010/10/28 1,458
590896 결혼식 폐백음식 인터넷으로 해도 6 폐백 2010/10/28 493
590895 윤미솔님의 첫번째 초대, 두번째 초대 읽으신분 계신가요? 7 초대 2010/10/28 733
590894 수영이랑 요가중에 어떤 운동이 나을까요? 11 허리가 아파.. 2010/10/28 1,555
590893 초등 저학년 아들이 티비를 너무 좋아합니다 3 TV가 문제.. 2010/10/28 337
590892 미운(친)4살 어떤건가요? 1 육아 2010/10/28 374
590891 신용조회 3 애물단지 2010/10/28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