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베이킹..살 너무 찌네요.ㅠㅠ

빵중독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10-10-27 13:29:29
아무리 좋은 재료로 만든다해도 살 너무 많이 찌네요..ㅠㅠ

재료는 통밀/호밀/현미유나 아마씨갈은것/유기농흑설탕이나 아가베시럽/달걀..이정도만 넣고

옵션으로 바나나 블루베리 호두등 암튼 좋다는 재료로만 만드는데

매일매일 만드는 재미에 주섬주섬 먹다보니

배가 너무 많이 나왔어요.

직접 이것저것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맛있고 재미있어서  하루라도 안만들면 너무 이상하고

먹어줄 사람도 없어서 더 문제;;

특히 집에서 앉아서 일하는 직업이라 뱃살이 ㅠㅠ

오늘은 밥만 딱 먹자해놓고  방금 식후에  바나나랑 아마씨랑 초코칩 넣고 머핀구워서

커피랑 단숨에 두개나 먹어버렸어요.

베이킹 하시는 분들 그 맛난 유혹을 어찌 잘 넘기시는지 !!?
IP : 124.51.xxx.10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7 1:31 PM (175.198.xxx.223)

    저도 베에킹 하면서 살이 찌는 바람에 접었습니다
    정말 조절 안하고 먹기 시작하니 3키로 이상 그냥 붙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접었어요
    아무리 좋은 재료 사용한들 뭔 소용 있겠어요

  • 2. ...
    '10.10.27 1:31 PM (125.128.xxx.115)

    저도 늘 베이킹 해 보고 싶은데 살 찔까봐 무서워서 못해요. 전 한 끼만 잘 먹어도 1키로씩 늘거든요..간식 조금만 많이 먹으면 0.5키로 늘구요...딱 한 입만 먹고 주위분 다 나눠주세요...근데 그렇게 하면 베이킹 하는 목적이 좀....

  • 3. 남편이
    '10.10.27 1:32 PM (210.113.xxx.163)

    그냥 베이커리에서 사먹으라고 하더군요..ㅠㅠ

  • 4. 장난
    '10.10.27 1:33 PM (180.70.xxx.70)

    아닙니다.뱃살......저도 경험자입니다.한동안 빵이 땡겨서 많이 먹었더니 체중이.....ㅠㅠ 특히 배쪽에 집중됩니다.운동을 꼭 하셔야 해요..안그러면 진짜 뚱보됩니다.

  • 5. ㅋㅋ
    '10.10.27 1:33 PM (112.150.xxx.92)

    베이킹 장난아니지요. 탄수화물이 주재료인데다 설탕이나 버터같은 부재료도 엄청들어가잖아요
    발효빵은 좀 덜 들어간다해도 쿠키종류는 거의 죽음임..
    저도 집에서 쿠키 만들어주는데 과연 이게 잘하는짓일까하는 생각 종종해요.ㅎㅎ
    물론 화학첨가물 없는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만,,
    베이킹하면 경제적압박도 상당해요. 전 지금은 쉬고있지만 곧다시 불붙을듯.

  • 6. 빵중독
    '10.10.27 1:35 PM (124.51.xxx.106)

    ㅋㅋㅋ 맞아요.
    저도 친한 언니 애들 주라고 막 싸주고 그랬는데 갓 나온 따끈한 머핀이나 파운드케익..흐흐
    그자리에서 주섬주섬 먹게 되더라구요. 차라리 집에 식구들이 많으면 좋겠는데
    신랑도 늦게 오고 에효;;
    정말 심각하게 그만두는걸 생각해봐야겠어요.
    끊기 너무 힘드네요.ㅠㅠ

  • 7. ..
    '10.10.27 1:36 PM (118.32.xxx.193)

    전 만드는건 좋아하는데 먹는걸 싫어해서 골치.. 치아바타 같은 담백한 쪽으로 만드세요

  • 8. 빵중독
    '10.10.27 1:37 PM (124.51.xxx.106)

    버터는 일체 안쓰고 좋다는 유지류 (현미유/아마씨등)을 써도 많이 먹어버리니
    소용없어요. ㅡㅡ;;
    통밀이든 호밀이든..많이 먹으면 탄수화물 덩어리일뿐이고.
    경제적 압박. 동감합니다.

  • 9. 오오오
    '10.10.27 1:38 PM (124.51.xxx.131)

    아예 배우지를 말아야겠어요. 걍 한번씩 사먹는게 낫겠네요.
    무섭네요.

  • 10. 동감
    '10.10.27 1:39 PM (123.212.xxx.46)

    저도 작년초 아이 덜 나쁜거 먹이겠다구 좀 시작했다가,,,
    제가 남는거 다 먹고 했더니만,, 금방 2kg 쪄서..
    그만 뒀어요...
    정말 그 밀가루와 버터, 설탕... 살 안찔수가 없겠더라구요..

  • 11. 난다
    '10.10.27 1:43 PM (175.216.xxx.138)

    저도 날 더워서 멈췄다가 살찌는거 무서워서 다시 시작 못하고 있어요.

  • 12. ..
    '10.10.27 1:45 PM (121.172.xxx.237)

    일부러라도 움직이세요.
    저도 베이킹이 취미인데요..저는 케익 만드는걸 좋아해서 매일 만들어 먹어요.
    근데 시작전보다 살 안 쪘어요. 거의 똑같아요. 가만 생각해보니 먹는만큼 많이
    움직이네요. 원글님도 베이킹 하시면..더 움직이세요. 그래야 안 쪄요.

  • 13. ..
    '10.10.27 1:48 PM (114.207.xxx.153)

    저도 살찔까봐 안배우고 있어요..^^

  • 14. 빵중독
    '10.10.27 1:52 PM (124.51.xxx.106)

    먹는만큼 움직이면 되는데 저도 일하는 양이 많거든요,,
    금속공예 하는지라 힘도 많이 써야하고. 줄넘기도 1000개씩 꼬박꼬박 하고 있구요.
    다행히 안찐다 싶었는데 앉아있는 시간이 좀 많아그런지 다른데는 살이 안붙는데 뱃살이 막 붙더라구요., 제가 적당히 먹는게 잘 안되요.
    전기요금 많이 나와도 딱 한번 먹을만큼만 만들던지 조절이 안되니 아예 포기해야겠네요.
    전 맛있는거 먹기 위해 운동했는데 방심했네요.. 반성하고 갑니다..ㅠㅠ

  • 15. ....
    '10.10.27 2:05 PM (121.146.xxx.168)

    제가 2006년 가을부터 제과제빵 시작하고 나서부터 1년 정도만에 살이 10키로 가까이 쪘었어요. 그 상태에서 임신까지 ㅜㅜ 지금은 다이어트 한다고 제과제빵 끊었네요ㅜㅜ

  • 16. 음..
    '10.10.27 2:08 PM (112.153.xxx.131)

    전 그래서 안 먹어요.
    새로 해보는 레시피만 맛 확인차 딱! 한 입 먹고 애들만 줘요.
    내가 베이킹 하는 것보다..
    주변에 베이킹 하는 집 있으면 가끔 얻어먹는 게 훨씬 행복하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울 언니.. 울 집에 놀러와서 빵 한 봉지씩 집어가면 너무 행복해하거든요.
    가끔.. 집에 가서 정신차려보면.. 애들 줄게 없다구.. ㅋㅋㅋㅋ

  • 17. 저두 배만 나와요
    '10.10.27 2:10 PM (211.48.xxx.92)

    에효!! 저두 배만 나온답니다
    베이킹해서 많이 먹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베이킹 시작전보다 배가 많이 나왔습니다.. 요즘은 항상 롱티로 가리고 다닌답니다.. 텔레토비도 아닌데 원피스만 입었다하면 배만 볼록.. 아 미티겠습니다ㅜ.ㅜ

  • 18. ****
    '10.10.27 2:29 PM (116.121.xxx.179)

    베이킹 1년반하고 평생 유지하던 몸무게에서 4키로 쪘습니다.
    베이킹 끊고서 2년됬는데 2키로 아직 남아있네요...ㅠㅠ

  • 19. ..
    '10.10.27 2:39 PM (220.117.xxx.197)

    베이킹하면서 만든거 약간씩 간만 본건데도 무지 쪘어요..안하면 빠지긴하는데 빠지는것도
    무지 더뎌요..
    버터땜에 찐 살 정말 빼기 힘들어요..좋은 재료 구입,포장재료,도구 다양하게 구비하다보면 경제적 압박이....
    도구 구입을 해외싸이트로 눈을 돌리면 파산해요~~~

  • 20. 빵중독
    '10.10.27 2:39 PM (124.51.xxx.106)

    으하하... 글 올리길 잘했네요. 쿨럭;;
    저 그만 둬야겠어요. 아무래도..ㅡㅡ;;
    방금 20분 운동했더니 탄수화물 쉰내가 올라오네요.

  • 21. 그게
    '10.10.27 2:50 PM (203.235.xxx.19)

    베이킹 1년반만에 9키로 쪘단 얘기도 들었어요
    그래서 그분 베이킹 안한다고 하더군요
    옷이 하나도 안맞아서 너무 속상하대요
    정말 그럴거 같아요
    갓구운 빵이 보통 맛있나요
    그유혹을 어찌 뿌리치겠어요

  • 22. 저두요
    '10.10.27 3:28 PM (220.85.xxx.21)

    저도 결혼 전 한동안 백수로 지내면서 우울에서 벗어나고자 한 1년 넘게 열심히 했어요.
    주변에 나눠주고 반응 좋은 게 너무 기뻐서요... 그러다 몸무게 10킬로 늘고서야 정신차리고 끊었다능.
    아직도 베이킹 시작 전 몸무게로 못돌아가고 있습니다. 속으로는 넘넘 다시 하고싶은데(도구도 친정에 다 두고 왔고) 살찔게 겁나서 오븐조차 안 샀어요ㅠㅠ

  • 23.
    '10.10.27 3:47 PM (1.225.xxx.113)

    베이킹 좋아하고 거의 매일하지만 오히려 10키로 뺀 1인인데요?? 그것도 많이 하다보면 요령이 있어요. 제 주변에는 베이킹 엄청 해대는 여자들 여럿 있는데 다들 날씬해요.
    1. 미니팬을 이용해서 최소한만 만들자. 그래서 만들고 남아서 먹고 살찌는 일 없애기.
    2. 되도록 식사위주의 빵을 만듭니다. 머핀이나 케익 보다는요. 빵 만들어서 샌드위치로 아침 먹고 그럽니다.
    3. 케익이나 쿠키를 만들되 파운드 케익보다는 스폰지 케익 같은 가벼운걸 주로 만들어요.
    4. 매직 직전에 엄청 단거 떙길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작정하고 만들어 먹어요. 단 그런날 한끼는 샐러드로 떼우기.
    5. 꼭 매직 아니더라도 1주일 열심히 절제모드로 살다가 일주일중 하루만 마구 먹습니다. 치즈케익이든 쿠키든 닥치는대로 먹더라도 1주일 생활에 벤 몸 상태가 하루 과식한다고 도로 찌지는 않아요.

  • 24. 남편이 아침을
    '10.10.27 3:52 PM (125.142.xxx.237)

    빵으로 달라구 해서 어쩔수 없이 빵을 굽는데 아주 적은 양만 아침으로 먹고 땡.
    오로지 아침만 먹고 후식, 간식 이런거 없어요. 아침으로 먹는 빵도 설탕 적게 넣고
    단건 안만들고 주로 발효빵...

  • 25. 베이킹중독
    '10.10.27 4:01 PM (58.148.xxx.136)

    저도 작년에 오븐 구입하면서 홈베이킹 세계에 입문했는데
    몸무게가 꽤 많이 늘었어요. 님 말씀처럼 특히 뱃살이...ㅠㅠ

    그래서 초반 머핀, 쿠키 이런거 만들다가 님처럼 재료도 보다 좋은 쪽으로 신경쓰고
    레시피도 이왕이면 좀 덜 찔 것 같은 걸로 선택하고 만드는 횟수도 양도 줄였건만
    체중은 요지부동ㅠㅠㅠㅠ

    원래 빵순이인데다가 홈베이킹이라는게 만드는 재미가 또 먹는 재미 이상이다 보니
    더불어 가족들이나 친구들의 반응도 좋고 이러니 이거 중독성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닥 절제력 있는 성격도 아니고 건강을 생각할때 정말 베이킹 취미 접어야 하는건지 심각한 고민중인 요즘이랍니다.

  • 26. .
    '10.10.27 4:05 PM (124.50.xxx.174)

    예전에 매일매일 빵,쿠키,케잌만들어 남들 다 퍼주고 그랬는데..
    요즘은 정말 특별한날만 케잌굽고..쿠키도 한달에 한번정도만 만들고
    식빵같은건 사먹습니다.
    예전에 제가 만들면서 잘 구워졌나 맛본 양만해도..어휴..ㅠㅠㅠㅠㅠㅠ

  • 27. 빵중독
    '10.10.27 4:29 PM (124.51.xxx.106)

    ㅋㅋ 제가 딱 베이킹중독님과 같은 상태예요. ㅎ
    저는 처음에 아티산 브래드 무반죽 발효빵으로 주식빵부터 시작했어요.
    아침에 샌드위치 만들어먹고 밖에서 파는 음식 안좋아해서 싸가지고 다니면서 먹고
    그때는 특별히 뱃살나온다고 생각 안들었고 다이어트도 제대로 했네요.
    그런데 커피숍에서 디저트류를 먹다보니 왠지 제가 더 건강하고 잘 만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ㅡㅡ;; (이때 그냥 생각만 했어야했는데)
    그래서 디저트류를 좋은 재료로 만들기 시작했다가 이렇게 되버렸네요. ㅋㅋ
    이제는 케이크도 만들면 성공할것 같은데 지금 접어야지 아니면 저 케이크 도전해버릴것 같아요.
    어머님 생신이라 케이크 만들어서 기쁘게 해드리려고 했는데 그냥 사가야겠어요.
    ㅎㅎ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293 출산 한달 앞둔 후배 선물 4 ... 2010/10/27 278
590292 저는 어제 과외하는 학생 하나 내쳤습니다. 26 나도글하나 2010/10/27 12,085
590291 부모님 여행가시는데 커플티 사드리고 싶어요 괜찮은데 있나요? 6 별별 2010/10/27 450
590290 5세 아이 목도리 어디 예쁜거 파나요? (남아) 1 아이들 목도.. 2010/10/27 277
590289 오늘도 실패네요 ㅜ_ㅜ 14 의지박약 2010/10/27 1,649
590288 베이킹..살 너무 찌네요.ㅠㅠ 27 빵중독 2010/10/27 2,674
590287 수원 수성고 학교체벌 TV에 나온거 보셨나요? 11 수원수성고 2010/10/27 2,449
590286 신선설농탕 겆절이김치 같은 시판김치 파는곳 알려주세요. 2 열음맘 2010/10/27 787
590285 엄마가 쓸 싱글 온열매트 추천해주셔요~ 온열매트 2010/10/27 293
590284 히키코모리가 뭔가요?? 5 궁금증 2010/10/27 1,289
590283 나 타팰산다고 하니 36 러라 2010/10/27 12,863
590282 오늘 날씨가 춥긴 춥네요 때정때정 2010/10/27 211
590281 불법사찰 ‘靑 보고’ 부실 수사 도마에 2 세우실 2010/10/27 139
590280 학원 심부름 글~~ 8 떡볶이 2010/10/27 998
590279 공기청정기 추천좀 해주세요^^ 2 털랭이 2010/10/27 300
590278 김지수, 장재인, 강승윤 나오네요 2 정선희sbs.. 2010/10/27 850
590277 성스"금등지사?" 왕이 4인방을 미끼로 해서 노론을 잡으려는 함정이 아닐까, 5 또 성스라 .. 2010/10/27 986
590276 실내온도 몇 도 정도 되면 하시나요? 3 난방 2010/10/27 701
590275 20개월 남자아이 선물~~ 맥포머스 144 vs 레고듀플로 가정집 9 애엄마 2010/10/27 996
590274 초등아이 내일 소풍가는데 도시락 질문요 11 소풍 2010/10/27 701
590273 왜 내겐 그녀가 뺑덕어멈 내지 놀부 마누라 같을까? 45 뺑덕어멈 2010/10/27 6,877
590272 밤 ..살 많이 찔까요?? 16 궁금 2010/10/27 1,865
590271 세면대가 막혔어요 5 세면대 2010/10/27 653
590270 스노우부츠 추천해주세요.... 추워요 2010/10/27 306
590269 vja)여고 윤리교사가, 반학생 성추행--; 1 d 2010/10/27 573
590268 성균관스캔들에서 15 정조 2010/10/27 1,786
590267 피지오겔 인터넷에서 파는것도 괜찮나요? 7 애엄마 2010/10/27 942
590266 인천에 충청도출신분들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4 678 2010/10/27 658
590265 후드에 털 달린 롱패딩 한국서 얼마인가요? 1 몽클레어 2010/10/27 484
590264 성균관 스캔들 미완으로 끝났으면 좋겠어요.. 14 성스얘기 2010/10/27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