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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과연 다 날씬한 여자만 원할까..울 남편

짚신도짝이 조회수 : 3,043
작성일 : 2010-10-25 18:01:11
자게에 가끔 올라오는 글을 보노라면
남자들이 다 날씬한 여자만 원하는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남자들도 있어요
저희 남편 저 160-60kg 인데요 살못빼게 하거든요
몸에 살이 없으면 얼굴이 늙어 보이고 앙상한것 싫다고..
그런데 가끔 스포츠센터에서 살얘기 나오면
보통인데 남편이 살빼라는 엄마들도 있고
통통인데 괜찮다고 하는 남편들도 있고...
저역시 남편이 날씬한 몸매보다  통통한게 좋거든요
각자 자신의 취향이 아닐까요
그래서 날씬한 사람도 짝이 있고  뚱뚱한 사람도 다 짝을 만나서 사는게 아닐까요..ㅎㅎㅎ
IP : 119.67.xxx.20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0.10.25 6:04 PM (61.85.xxx.39)

    우리 여자들도 다 장동건 좋아하는 거 아니듯이
    강호동이 이상형인 사람도 있고 박해일이 좋다는 사람도 있고
    취향이 다 다르잖아요 좋아하는 홋이나 음식이 다 다르듯이
    이성관도 그렇죠 마른여자 싫다는 남자 많이 봤어요 저

  • 2. ....
    '10.10.25 6:05 PM (221.139.xxx.248)

    진짜...복받으신것 같다는...
    저희 신랑은 조금 살 붙으면..싫다고..바로 대 놓고..이야길 하는 사람이여서..

    미혼일때는..조절이 좀 가능해서..
    살빼서 만나서 애 낳고..
    완전히 살이..너무 많이 쪄서..(애 낳고 나이드니..진짜 너무 힘드네요...)
    신랑 맨날 속았다 부터 시작해서..
    별의 별 소릴 다 해요...

  • 3. ..
    '10.10.25 6:08 PM (175.114.xxx.60)

    맞아요. 마른 여자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울 언니 결혼전에 무지 말랐었는데 우리 형부는 마른 여자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첫 만남에 별로 점수 많이 안줬어요.
    지금도 통통하진 않아도 말랐다 소린 안 듣고살게 살 찌웠고요. (166-53킬로)
    저희남편은 주위에 시어머니고 시이모고 여동생들이 통통한 사람이 없이 다 말라서
    여자 통통한거 싫어해요. 하다못해 우리딸 159에 50킬로인데 뚱뚱하다고 구박입니다 ㅋㅋ

  • 4. ..
    '10.10.25 6:08 PM (121.172.xxx.237)

    이런 경우도 있어요..
    저는 키는 좀 크고 평균 체형인데..제가 살 빠지면 우리 남편 몹시나 싫어합니다.
    옷 이쁘게 입고 다니는 것도 몹시나 싫어합니다.-_-
    화장하는 것도...으휴..
    속내를 알고보니 혹 바람 날까봐, 혹 다른 남자들이 쳐다볼까봐..그게 싫다는군요. 쩝
    자기 여자 이뻐지는거 싫어하는 남자들은 이런 심리일 수도 있어요.

  • 5. 뚱뚱
    '10.10.25 6:09 PM (121.155.xxx.107)

    오히려 여자들이 더 날씬한건 원하는거 아닐까요,,, 통통하고 살집있는거 좋아하는분들 있어요

  • 6. ㅎㅎ
    '10.10.25 6:12 PM (125.187.xxx.175)

    울 남편이랑 아이들은 제가 제 몸에서 제일 컴플렉스인 물렁물렁 뱃살을 제일 좋아해요.
    막내둥이는 옷 갈아입을 때마다 따라 들어와서 제 배에 얼굴 파묻고 조물락 대면서 "엄마 배가 좋아! 사랑해~~"하구요
    큰애는 "우리 가족이 엄마를 사랑하는 건 엄마의 배 때문이야."이렇게 선언까지...ㅎㅎ
    남편도 지금만큼만 유지하면 된답니다.
    저는 155에 52에요.

  • 7. .
    '10.10.25 6:14 PM (211.209.xxx.37)

    우리남편도 평생을 본인이 마른체형으로 살아와서(살찌려고 노력해도 안됨)
    저 살빼는거 싫어합니다.
    애낳고 10kg 쪘는데 좋아하더군요.
    하지만 제자신이 몸무게 불어난게 너무 둔하고 힘들어서 다시 뺐는데
    어찌나 실망을 하던지..
    지금도 살쪘을때 사진 보면서 그때가 예뻤다고 합니다.
    (난 그사진 찢고 싶은데..-_-)

  • 8.
    '10.10.25 6:20 PM (218.102.xxx.24)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선이나 소개팅으로 남자를 만나려면
    일반적으로 좋게 보는 조건에 충족해야 가능성이 높으니
    미혼처자들에겐 살 빼라는 조언이 많다고 봐요.

    전 마른 남자가 싫어서 다이어트해서 죽도록 뺀 남자 다시 찌워놨다죠 -.-

  • 9. /
    '10.10.25 6:20 PM (207.216.xxx.174)

    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거겠지만
    실제로 날씬한 분위기로 바뀌면 아마 더 좋아하실 지도 몰라요.ㅋㅋㅋ
    예전에 제가 살을 좀 쫙 뺀 적이 있는데
    우리남편이 어찌나 이뻐하는지(^^;;;;죄송)
    이게 본심이었구나....싶었네요.
    통통한 모습도 늘 보기 좋다고 해주었기때문에
    진심을 몰랐던거였던거죠....^^;

  • 10. 한번
    '10.10.25 6:26 PM (58.120.xxx.243)

    쫙빼보시고..싫다심..지금 몸무게를 다시 유지 하심 되지요.
    윗분말이 맞을지도 몰라요.
    근데 남편이..좋아한다면...뭐..지금도 좋겠죠^^

  • 11. ..
    '10.10.25 6:28 PM (175.112.xxx.184)

    20~30대까지는 날씬한게 더 좋은거 같은데 40줄 들어서면 몸 날씬해지려면 얼굴
    앙상해지는거 어쩔 수 없기에..약간 통통한게 차라리 나아보이더군요.아니면 연예인
    들처럼 얼굴에 뭐 집어넣는 수 밖에 없는데 그건 한 두번 하다보면 점점 더 이상한
    얼굴 되가니 안하니만 못할거고.나이 드니 운동으로 살 빼도 얼굴 뿐 아니라 몸매도 뭔가
    탄력 없어보이고 빈티 나보이더라구요.너무 쪄도 둔해보이지만 좀 통통한 정도가 좋은 듯.

  • 12. ..
    '10.10.25 6:37 PM (119.201.xxx.196)

    그래도 길가는 모르는 여자 쳐다볼때 어느정도 볼륨이 잡힌 날씬한 체형을 좋아해요..남자들은..
    솔직히 말해서 어느정도 펑퍼짐하면 심리적으로 안심이 되서 자기 와아프 살 빼는거 싫어하는 남자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다른남자들이 안쳐다보기때문)

  • 13. ...
    '10.10.25 6:42 PM (121.129.xxx.98)

    남편은 군살을 극도로 싫어해요. 옆구리 찝어서 살이 잡혀도 질색팔색.
    나 안만났으면 짝이 있기나 했을라나 싶어요. 저 많이 말랐거든요.
    그런데 살이 좀 쪄서 이젠 볼륨이 생기니 이게 더 좋대요.
    요지는 남자들이 이런거 좋아해.. 하는 그 이면에는 배우자에 대한 배려가 숨어있다는거죠.
    만약 원글님이 살을 빼서 이뻐지신다면 난 실은 이게 도 좋았어 하실거예요.
    그러니 원글님이 선택하시는거죠. 남편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 14. 각양각색
    '10.10.25 6:45 PM (211.4.xxx.229)

    울남편도 소녀시대 각선미를 보고
    관심없는 사람이예요 (--..)

    오히려 제가 군침을 흘리며 눈빠지게 본다는...ㅎ

    마른 것보다는 어느 정도 살이 있는 편이 좋다는데
    그렇다고 너무 살이 있는걸 좋아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 15. ^*^
    '10.10.25 7:01 PM (112.150.xxx.82)

    제 친구도 살쪘을때 남편이 괜찮다고 예쁘다고 해서 그런줄 알고 살았는데요.
    이 친구가 산에 다니고 하면서 살이 빠지니까 (날씬하게 빠짐) 지금이 좋다고 조금 더 빼도
    괜찮을거 같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살 안찌게 지금도 열심이 운동하고 있더라구요.
    전 제가 말라서 남편이나 아이들이 살찐게 좋아요.
    마른것도 나름 고충이 많더라구요.

  • 16. ........
    '10.10.25 7:04 PM (175.253.xxx.170)

    님~ 걍 배우자에 대한 배려인듯한 발언인듯 싶네요....통통 뚱뚱보다는 날씬을 좋아한답니다...입장바꿔 생각해보심 될듯....마른게 아니라...날씬입니다....

  • 17.
    '10.10.25 7:17 PM (119.207.xxx.8)

    49키로 나가는데요.
    53키로만 채우면 남편이 샤넬백 사준다고..
    51까지 어찌저찌 간신히 채워놓으면
    체하거나 몸이 피곤하거나 다시 제자립니다.
    53으로의 길은 참으로 험하구만요.
    누가 뭐라고해도 살집 통통하고 복스러운 여자가 예쁘다네요. 이인간.
    어쩌라고 ㅠㅠ

  • 18. 음...
    '10.10.25 7:18 PM (180.224.xxx.33)

    제 남편 별로 배려스런 말 할 줄 모르고 직설적인데....(밥이 맛 없음 맛 없다고 하고..등등..)
    토실토실 아기돼지스타일을 좋아하는건 확실합니다....ㅠㅠ

    다이어트 하면 비린내난다, 뼈잡힌다 등등 ㅠㅠ
    (그렇다고 제가 뼈만 앙상히 드러낼 정도의 의지력가진 철의 여성, 절대로 아니지요 ㅋㅋ)
    아마 살이 생기면 가슴이 생기니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19.
    '10.10.25 7:20 PM (220.88.xxx.219)

    제 사촌동생 키도 크고 살도 엄쩡 쪄서 꼭 막 출산한 사람 몸매 같다고 걱정했는데 통통한 것을 넘어서 퉁퉁한 거 좋아하는 남자 만나서 얼마 전 결혼했어요.

  • 20. 이거슨현실
    '10.10.25 7:37 PM (175.252.xxx.96)

    하지만 대부분의 모든 남자들은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지요.-_-
    송혜교가 통통의 기준이라니... 제길슨

  • 21. 그래그래
    '10.10.25 8:07 PM (59.17.xxx.146)

    부럽네요... 저는 훨씬 몸무게 덜 나가는데도 살빼라는 압력이 장난 아닌데... 시댁에서도 은근히 살빼라고 그러고...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에요...

  • 22. 제가
    '10.10.25 9:51 PM (121.166.xxx.214)

    마른여자를 욕탕에서 만나보니,,,살찐 사람이 좀 낫더라구요 ㅠ
    근데 그 말랐던 여자가 옷을 입고 나오니,,,살찐 사람보다 훨씬 낫긴 하데요

  • 23.
    '10.10.25 10:02 PM (222.109.xxx.88)

    뭐라고 하겠어요...뚱뚱한거 못 봐 주겠으니 가서 제발 살 좀 빼라고 하나요? 마누라가 돈 들여서 몸매 관리하고 시간 쓰는것도 은근 아깝게 생각하는 남자들도 있어요. 그렇게 뚱뚱한거 좋아하면 연예인도 이영자 같은 사람 좋아해야 하는데 건 또 아니잖아요.
    그것만 봐도 알죠. 여자로 생각하는 대상은 살 찐거 당연히 싫어해요. 나이 들었는데 앙상하게 마른건 흉하겠지만, 지나치게 살 붙는건 여러모로 보기 좋을리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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