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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들은 청순녀를 싫어할까요?

g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10-10-21 22:38:42
80년대부터 청순한 컨셉으로 나왔던 여자연예인들...

청순녀는 항상 여자들이 싫어하지 않았나요?

실제로도 청순녀들은 따돌림의 대상이 잘되고..
IP : 121.146.xxx.4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10.10.21 10:40 PM (125.131.xxx.44)

    이성에게 어필하는 스타일들을 싫어하는거같아요 ㅋㅋ 남자들은 자상하고 뭔가 여자들에게 어필하는 남자들 별로 안좋아하잖아요. 뭔가 터프하고 여자에게 시시콜콜히 얘기 안하고 어떻게 보면여자를 좀 우습게?아는 그런 남자들을 멋지다고 하는것처럼 여자들도 좀 그런듯

  • 2. ..
    '10.10.21 10:42 PM (121.172.xxx.237)

    그저 질투죠..ㅡ.ㅡ;;;
    혹은 내숭 떤다? 사회에서 약한척하는..아니 약한 여자들 정말 싫어하잖아요.
    저는 원체 몸이 약하고 힘이 없는데요..회식 자리에서 병뚜껑 잘 못 딴다고(손목 부실)
    어머 재 약한척 하는것봐 풉! 하던 여직원들이 아직 기억나네요. 재섭써. 흥

  • 3. ㅋㅋㅋ
    '10.10.21 10:46 PM (59.19.xxx.209)

    어머.. 윗님
    병뚜껑을 숟가락을 따셨쎄요?^^ 농담이구요..
    병뚜껑도 잘 못따실 정도로 연약하시면 여자들 사이에서 좀 재섭긴 했겠어요^^
    지송해요..
    그냥,, 웃음이 나와서리..

  • 4. ..
    '10.10.21 10:52 PM (121.172.xxx.237)

    ㅋㅋㅋ님 저처럼 선천적으로 손목이 안 좋은 사람도 있잖아요.
    진짜 힘이 없어서 병뚜껑도 못 열 정도인데 어떡함???
    지금도 병뚜껑 못 열어요. 남편이 열어주죠.-_-
    이것도 재섭씀???

  • 5. ..님
    '10.10.21 10:53 PM (61.77.xxx.121)

    병뚜껑 못따셨다고요?? 오프너로도요?? 라이타나 수저로 못 땄다고 욕먹으신건 아닐테고.....ㅜㅜㅜㅜ
    오프너로도 못 따실 정도면...헉...


    그리고 원글님 청순녀들을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는...실제 여자들은 그리 청순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아닐까요??? 남자들이 사실 그렇게 터프한 존재들이 아닌 것 처럼요. 여중/여고 나오신 분들이면 다 아시지 않습니까.

  • 6. ..
    '10.10.21 10:53 PM (121.172.xxx.237)

    참 제가 말하는 병뚜껑은 병따개로 여는 병뚜껑 말구요.
    콜라처럼 돌려서 따는 병뚜껑 얘기하는거에요......

  • 7. ㅎㅎ
    '10.10.21 10:59 PM (98.166.xxx.130)

    청순녀 이야기에서 댓글이 산으로 올라 간 윗분들 땜에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

  • 8. z
    '10.10.21 11:06 PM (112.72.xxx.145)

    댓글들이 재밌네요.^^

  • 9. 깍뚜기
    '10.10.21 11:18 PM (175.220.xxx.86)

    흠 숟가락 라이터로 다 가능합니다 ㅠㅠ
    자꾸 그러니 이빨로도 해보라 그럽디다;;;

    청순하고 싶어요~

    기왕지사 산으로 간 김에 ㅠ

  • 10. 가식이니까요..
    '10.10.21 11:20 PM (210.121.xxx.67)

    청순이라는 단어를, 남자에게 쓰던가요? 남자 눈으로 보는, 환상에 대한 명명이죠.

    성인 여성이, 그렇게 아무 것도 모르는 '순수함(이라 쓰고 멍청함이라 읽는다..)', 남자에게 순종적인 게 가능할까요?

    구역질 나요..꼭 그런 애들 치고 남자 앞이랑 여자 앞에서 같은 애들 못 봤네요..그게 가식이죠.

  • 11.
    '10.10.21 11:24 PM (121.166.xxx.214)

    정말 청순하면(어디가???뇌가???)모를까,,99%는 내숭이잖아요,,,
    그러니 재섭죠,,,

  • 12. ㅋㅋㅋ
    '10.10.21 11:28 PM (58.227.xxx.121)

    청순녀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내숭녀를 싫어하는게 아닐까요?
    사실 적당한 내숭은 연애의 윤활유 역할을 하긴 하죠.
    이왕 댓글이 산으로 간 김에,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저 병뚜껑 혼자 딸수 있지만 사귀는 남자한테는 항상 따달라고 했어요. ㅋㅋㅋ
    콜라병이던 쥬스병이던 캔이던 다 따달라고 했어요.
    저 촘 재수 없나요?
    하지만 사귀던 남자 앞에서만 그랬답니다.
    사실 손목이나 손아귀 힘이 없어서 잘 못따긴 했는데요.
    그래도 친구들이나 기타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는 남자들 앞에서는 씩씩하게 제가 다 땄답니다.
    내숭은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거든요.

  • 13. ^^
    '10.10.21 11:31 PM (59.19.xxx.209)

    ..님은 손목치료는 받으세요.. 꼭요^^

  • 14. //
    '10.10.21 11:38 PM (69.125.xxx.177)

    내숭이건 진짜 청순이건, 남자한테 어필하는 스타일 여자들이 싫어하는 건 맞아요. ^^
    보통 여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는, 씩씩하고 털털하고 때로는 미소년같이 생긴~ 남자같은 여자들이 여자한테는 인기죠. 여학교보면 딱 티 나잖아요.
    별 이유 없어요. 질투죠. ^^

    그리고 병뚜껑얘기가 나와서~~~
    저도 병따개로 따는 건 잘하는데 돌려따는 병뚜껑중에 쥬스병처럼 뭉툭하게 된 거 말고
    왜 알루미늄으로 된 거 같은 건 못따요.
    그게 중학교땐가.. 그거 돌려 따다가 불량품이었는지... 손을 샥~ 베인 적이 있어요.
    어후~ 얼마나 찌릿하게 아펐던지...
    그 이후로 그런 병따개들은 못따겠더라구요. 휴지로 싸서 따는 게 아니면.
    그거 말고 뭉툭한 병따개는 잘~~~~ 그것도 아주 잘 따요. ^____^

  • 15. 기완에 산으로 간
    '10.10.21 11:45 PM (68.98.xxx.123)

    댓글이라서..
    저는 처음에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다가 청순한 얼굴이라..
    근데 힘이 엄청 쎄서 남자들이 못 여는 병뚜껑 다 따고.사과를 손으로 반 자르고 남자들과 팔씨름해서 이기고..그래서 나중에는 남자들에게도 인기가 없어졌다는..
    우리 아들들 자랄때 자랑이 우리 엄마 힘 세다아~~.

  • 16. 수정
    '10.10.21 11:46 PM (68.98.xxx.123)

    기완..기왕

  • 17. ..
    '10.10.21 11:57 PM (121.172.xxx.237)

    네, 저 결국 아기 낳고 손목에 염증 생겨서 한달간 깁스하고 있었는데요.
    진짜 손목이 안 좋아서 병뚜껑 못 돌려따는 여자도 있거든요...
    사실 힘이 안 들어가서 못 따는게 아니라 잘못 돌렸다간 손목 삐꺽해서 엄청
    고생하거든요..그런 일이 몇번 있어서 그후로는 겁이 나서 잘 못 딴답니다.

    회식 자리에서도 손목 엇나가는게 무서워서 살살 돌리다가 회사 여직원들이
    약한척 한다고 사람들 다 있는 앞에서 비웃었는데......남들이랑 좀 다르다고
    내숭?? 회사 다니면서도 그런 시선때문에 상처 엄청 받고 여기 리플에서도
    마찬가지네요. 쩝.......

  • 18. 질투
    '10.10.22 1:14 AM (124.61.xxx.82)

    경쟁상대라고 생각하나봐요

  • 19. 저도 손목 젬병..
    '10.10.22 1:18 AM (210.121.xxx.67)

    근데, 애인 때릴 때는 순간 분노 게이지로 안경 날려버리고, 입 안 찢어놓고 그랬다는..ㅎㅎ 그건 손목힘이 아니라 손뼉 혹은 주먹으로 가능한 듯..

    박카스 잘 못 따요. 저는 스스로 ㅄ 같이 느껴져서, 남 앞에서 박카스 안 먹어요. 가끔 그런 병뚜껑류 딸 때는, 숨 훅 들이쉬고 티셔츠 자락대고 와락!! 한번에 해치우려고 노력해요.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먹을 때는 점원에게 부탁해요. 새벽 2시, 꿀물 부탁하며 알바생한테 추파춥스 하나 사준 적도 있어요. 튼튼한 총각, 땡기는 맛으로 골라봐요, 누나가 쏠게..ㅠ.ㅠ

    집에서도 잘 안 열리는 병뚜껑 엄마한테 가져가도, 대한민국 아줌마인 엄마도 잘 못 따요. 엄마 닮은 거죠;; 행주 대고 둘이 난리치다 결국 아빠한테 가요.

    캐릭터가 이래서 어쩌다 알게 되는 남자들은 오히려 매력적으로 보더라고요. 안 어울리게 약한 면 있는 게 여자 같다고..쉬크하게 욕 한방 날려줍니다..

  • 20. ....
    '10.10.22 1:24 AM (112.149.xxx.210)

    대개 청순녀들은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청순하지 않은 알맹이를 가졌으니까요.
    청순녀=내숭=구라쟁이=근데도 남자들은 좋아함ㅡ>분노게이지 상승ㅡ>기피함

  • 21.
    '10.10.22 1:30 AM (110.11.xxx.83)

    전 이성한테 인기있는건 상관없어요
    그런데 내숭 가식이 보여서 싫어해요
    제가 남자건 여자건 성별을 떠나서
    가식떠는걸 싫어해서..

  • 22. 이유
    '10.10.22 8:13 AM (61.101.xxx.48)

    남자들이 모르는 내숭&가식을 알고 있기에 그렇겠죠.^^

  • 23. **
    '10.10.22 9:01 AM (110.35.xxx.58)

    진짜 청순이면 싫어할 리가 있나요?
    한 꺼풀 벗긴 속내를 간간이 들키니 그렇지요
    결국 청순한 척하는 거니 뭐 그리 좋아보일까요

  • 24.
    '10.10.22 9:30 AM (116.32.xxx.31)

    천성이 청순한 애들은 여자들도 좋아라 합니다...
    한결같은 애들말이죠...
    그리고 예쁘고 청순한 애들도 첨에만 까칠할거라는 편견때문에
    경계하지 성격 좋으면 오히려 여자들 사이에서도 인기 더 좋습니다...
    문제는 남자 앞에서 청순한척 하면서 뒤로 호박씨 까는애들을
    싫어하는거죠...사실 그 내면을 알면 남자들도 그런건 아주 싫어하더군요...
    청순하고 성격 좋은 애들은 여자들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 25. ^^
    '10.10.22 9:59 AM (116.33.xxx.221)

    음님 말씀에 동감.
    실제로 청순하고, 착한애들을 미워할 이유가 없죠.
    그저 모르는 '척'하고 청순하려 애쓰는게 여자들 눈에는 보이니깐 싫어하는거예요.
    남자들은 모르더라구요~

  • 26. ...
    '10.10.22 10:02 AM (121.129.xxx.98)

    알렉스 한창 때 그 이미지 남자들은 싫어하쟎아요.
    같은 맥락 아닐까요?

  • 27. 알렉스는
    '10.10.22 10:42 AM (210.93.xxx.125)

    왜 싫어하시나?

  • 28. 행복마눌
    '10.10.22 11:50 AM (183.99.xxx.254)

    ㅋㅋㅋ
    정말 댓글들 보다가 너무 웃겨서 뻥 터졌네요...
    진짜로 손목 힘이 약해서 오프너로도 못따시는분이 계시군요???
    그럼 전.... 몬가요???ㅠㅠ
    전 숟가락으로도, 라이터로도 따는데요...ㅋ
    울 신랑 하는게 넘 부러버서 졸라서 배웠는데,,,
    전 여자도 아니거군요,,, 흑흑흑~

  • 29. 손목
    '10.10.22 1:03 PM (175.193.xxx.129)

    산 댓글중 콜라병 못따는 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다른 댓글이 안 믿겨 하셔서 제가 설명 보충할려고....

    손목부분에 염증이 잘 생기는 사람이 있습니다.(일명 자갈풍)
    이런 사람들은 돌려따기를 잘 못하면 굉장히 고생합니다.(자갈풍이 도져서)

    저 윗분 무척 억울할듯하여 제가 힘 좀 보탰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한테 내숭소리 들을까봐 돌려따는 모든 음료수 안 먹는 사람입니다.
    집에선 울 아들보고 따라 하고요

  • 30. 저도
    '10.10.22 2:10 PM (124.195.xxx.86)

    손목이 문제인지
    손가락이 문제인지
    뭘 따는 건 잘 못합니다.

    기운도 장사고
    겁도 없고
    용감무쌍한 성격인데
    희안하게 뚜껑을 못 열지만
    아무도 저보고 청순하다고 안합니다.

    청순이 기운 없거나 요령 없는 걸 말하는 건 아닐텐데.
    그걸 왜 내숭이라 보시는지요
    당사자는 불편합니다
    저와 친한 분은
    손목에 심하게 문제가 있어서 칼질 자체를 못합니다
    사무라이가 아니라 다행이지만
    주부로서는 불행입죠

  • 31. 여기도 참
    '10.10.22 3:38 PM (123.111.xxx.80)

    청순이랑 내숭을 구분들 못하시는듯..
    왜 난 청순한 여자 좋던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그냥 질투죠.. 남이 청순한게 나한테 무슨 피해를 준다거 ..ㅋㅋㅋ
    청순한 여자 정말 드물잖아여 그냥 사람마다 다른건데 여자들 질투심이란게 ㅋㅋㅋ
    특히나 우리나라는 자기랑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기 싫어하는게 큰듯

  • 32. ^^
    '10.10.23 9:23 AM (175.117.xxx.77)

    저도 잘 따요~ 남편 오프너 찾으러 가는 동안 뽕~ 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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