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아이에요
애기가 너무 순하고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먹어요
이제 16개월인데 조금 과장하면 날씬한 자기 엄마만큼;; 먹는거 같아요
여기서 입짧은 아이 키우는 어려움 많이 봐서인지 잘먹는게 참 이쁘더라구요.
그렇게 잘먹는데도 응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모유를 길게 먹어서인지
체구가 여리여리하고 또래보다 약간 작아요. 그게 미스테리..
그런데 미안하게도 이쁜 엄마 잘생긴 아빠 다 놔두고 고모를 닮아서;;;
고모가 안이뻐서 참 미안해요;;
모든 엄마가 아기를 사랑하겠지만, 우리 올케는 아기랑 진심으로 맨날 즐겁게 놀아주니
조카가 완전 사랑에 푹 잠겨서 잘 자라는 모습에 저는 천국을 봐요.
조카자랑도 입금해야 하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카가 너무 귀여워요~
주책고모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0-10-21 22:11:44
IP : 125.177.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0.10.21 10:15 PM (121.182.xxx.174)네, 입금하세요.
우리 시누이 닮았군요.^^2. 좋은
'10.10.21 10:22 PM (59.19.xxx.209)고모시네요^^
결혼 하셨으면 얼릉 아이 낳으세요.
내 아이 낳아보면 조카 눈에도 안들어오게 이쁩니다.^^3. 꼭
'10.10.21 10:24 PM (58.229.xxx.59)우리 고모 보는 것 같아요.^^
조카 예뻐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으네요^^4. 우리 시누이도
'10.10.21 10:34 PM (61.77.xxx.121)자기 아들 하나 있는 아이 초등 입학 시켜놓고 나니 제 딸아이에게 더욱 지극정성이네요.
올해 4살이거든요.
그게 고맙기도 하고 너무 편하기도 하고 그래요.
시부모님은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시댁가면 큰 시누이랑 그 가족이 의지되더군요.5. 조카들
'10.10.21 10:57 PM (125.133.xxx.209)정말 귀엽더군요. 특히 남동생네 아이들이 귀여워요.우리집에 온다면 맛있는 것 많이 해 주고싶어요. 나 먹자고는 하기 싫은데 조카들 위해서라면 밤을 새워서 일해도 힘들지 않아요..보고싶네요..
6. 주책고모
'10.10.21 11:27 PM (125.177.xxx.189)네..제 아이가 있다면 얼마나 이쁠까 생각도 되지만 좋은 엄마가 될 자신이 촘 없어요(아직 미혼)
조카가 아직 엄마 아빠밖에 못하는데
"엄마~", "~응?" 이렇게 아기가 열번도 넘게 그냥 용건 없이 대화하듯 엄마를 부르고
올케는 계속 상냥하게 대답하는데 정말 이뻐요. 그냥 재미삼아 장난 하듯이 그러는데
엄마니까 그렇게 끊임없이 대답을 해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