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딸입니다.
작성일 : 2010-10-20 08:41:27
936974
수년 동안 고생한 끝에
저 병들고
울 아버지 이제사 노인요양병원 모시려고 합니다.
막내딸이 또 울고짜고 난리입니다.
이제까지 아버지 멀쩡하다고 우기던 딸입니다.
그러더니 그 애가 아버지집 융자로 담보뽑아썼더니
아버지 더 악화되시고
그러고도 못보낸다고 합니다.
더 끌어쓸 돈이 남은거겠죠.
동생들도 한심하고
정신줄 놓은 아버지도 싫고
참
이 가을이 답답하네요.
이번주 일요일이나 다음주 화요일에
내돈으로 입원시킵니다.
경제적인 손실은 그렇다치고
이게 뭡니까?
남은 사람은 살아야한다
동생아
결국엔 너하고 나하고 피해를 본다고 말한 나자신이 밉습니다.
중간 형제들은 외국살아요.
모두 힘든 가을이겠죠?
IP : 211.207.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세요
'10.10.20 8:49 AM
(115.128.xxx.91)
기운내시고...하늘한번 보시고...
또 힘내세요
2. ....
'10.10.20 8:53 AM
(220.79.xxx.18)
등급판정 받으셨나요?
혹시해서요....
1,2급 받으시면 전문요양원일 경우에 60만원 내외로 모실 수 있습니다.
노인요양병원보다는 부담도 적고 모시는것도 좋습니다.
3. 치매딸
'10.10.20 8:55 AM
(211.207.xxx.10)
치매가 가족을 괴롭히고 편집형 노인성 우울증이라
등급이 안나왔어요. 3등급도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집안내 부동산문제가 너무 붉어져서 병원모시려고 하는거예요.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문요양원에서 제가 미술치료 봉사하고 줄서고 있는데도
지금 못들어가시니 안타깝죠.
4. 애고..
'10.10.20 8:55 AM
(211.196.xxx.206)
힘 내세요..
5. ...
'10.10.20 9:31 AM
(125.187.xxx.50)
힘 내세요. 원글님도 쾌차 하시구요...
6. ..
'10.10.20 9:52 AM
(211.245.xxx.36)
아는사람이 요양병원간호사인데...
정말 돈때매 면회와서는 모시고 나가서 돈 다 뽑곤느 한번 오지도않고...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나쁜 자식들도 많다고하네요..
우리도 늙어가는데...참..마음아픈 현실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86813 |
미남이네요-와 성스 중 어느 게 더 재미나나요? 32 |
성스팬 |
2010/10/20 |
1,546 |
586812 |
굽이 좀 있으면서 편안한 구두는 어느 브랜드일까요? 14 |
w |
2010/10/20 |
1,987 |
586811 |
셀린느 매장 철수했나요? 2 |
어디로 가지.. |
2010/10/20 |
1,287 |
586810 |
우리딸이야기.. 4 |
.. |
2010/10/20 |
701 |
586809 |
치매노인 딸입니다. 6 |
치매딸 |
2010/10/20 |
1,305 |
586808 |
선준은 트리플 A형 10 |
^^ |
2010/10/20 |
1,116 |
586807 |
10월 20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2 |
세우실 |
2010/10/20 |
227 |
586806 |
글자를 오른쪽부터 읽는 5세 아이 왜 그럴까요? 10 |
궁금이 |
2010/10/20 |
747 |
586805 |
MLB 야구모자 사이즈요. |
모자 |
2010/10/20 |
480 |
586804 |
엽기사건의 주인공 싸이코패스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3 |
무서워 |
2010/10/20 |
866 |
586803 |
한일교류게시판에서 싸우는 한국인과 일본인...너무 웃겨서 퍼왔어요 1 |
ㅎㅎㅎ |
2010/10/20 |
971 |
586802 |
5학년 여자아이들 볼만한 공연~ 4 |
^^ |
2010/10/20 |
435 |
586801 |
3주째 올리브유 복용중인데 효과가 갈수록 떨어지것 같아요; 3 |
허리에손잡이.. |
2010/10/20 |
1,408 |
586800 |
제 질풍노도의 시기를 잠재워 주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 |
2010/10/20 |
1,463 |
586799 |
“4대강이 대운하라니…” 한나라, 일제히 孫 때리기 3 |
세우실 |
2010/10/20 |
345 |
586798 |
초등학생 일기장 1 |
8282 |
2010/10/20 |
429 |
586797 |
5900원 짜리 산양유! 먹는데.. 3 |
... |
2010/10/20 |
1,301 |
586796 |
저같은 심리를 가진 사람은 왜그럴까요..?더불어 화내는 법두요 4 |
심리학전공자.. |
2010/10/20 |
930 |
586795 |
복숭아가 많은데 어떻게 저장하면 좋은가요? 4 |
택배 |
2010/10/20 |
615 |
586794 |
유선염에 좋은 음식 있나요?? 1 |
라네쥬 |
2010/10/20 |
1,233 |
586793 |
언니들 고민상담 좀 해주세요 5 |
ㄴ |
2010/10/20 |
593 |
586792 |
얼굴이 키위껍질 같습니다.... 4 |
수분크림추천.. |
2010/10/20 |
750 |
586791 |
방금전 술취해 자고 있던 남편이 14 |
깨어있어서 .. |
2010/10/20 |
5,697 |
586790 |
여림 외전이 궁금하다면... 4 |
........ |
2010/10/20 |
1,645 |
586789 |
제주도 올레길에서는 어떤 신발을 신어야 좋은가요? 6 |
가을 |
2010/10/20 |
1,734 |
586788 |
이번 금요일 왕십리 CGV에서 슈스케2 결승전 존박 응원가실분 있나요? 3 |
존박팬이면 .. |
2010/10/20 |
530 |
586787 |
사과 못하는 성격 있나요? 21 |
리아 |
2010/10/20 |
2,424 |
586786 |
끈기란 이름의 식욕.. 3 |
뚱녀 |
2010/10/20 |
617 |
586785 |
푸드주식회사 보신분들 많으신가요? |
뒷북인가.... |
2010/10/20 |
267 |
586784 |
제가 가르치는 중학생 이야기 6 |
수학선생 |
2010/10/20 |
2,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