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 만원만 주세요"
"만원?"
"응 만원을 백칠십오개만 주겠어? 내가 사야하는게 있어"
"나 진짜 돈이 없어"
"거짓말!!!! 거짓말쟁이!!!!"
"나 정말 없어"
"그럼 2월까지(제 생일이예요) 백칠십오개를 모을수 있겠어?"
"응응 그건 모으고 있지..."
아침에 한 대화예요.
저희 남편은 왜 돈이 없을까요?
1번은 공사 다니니까 일단 월급이 작아요
그리고 월급받아서 대출이자 내고 관리비 내고 저한테 생활비도 조금 이체하고 하고 있긴 해요.
하지만 나이 서른다섯에 백칠십오만원도... 없다니 갑자기 저럴수가 있나 싶어요.
대출이자가 그렇게 많이 드는지...
제가 돈 안 벌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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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남편은 돈을 어디다 쓰는지...
.. 조회수 : 451
작성일 : 2010-10-18 15:46:12
IP : 203.11.xxx.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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