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논술학원 안다니면 수시로 붙기 어려울까요?

휴..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0-10-18 15:15:26
지방 사는 조카가 이번에 수시로 몇곳에 원서를 넣고 논술 시험을 보러다니느라
시험볼때마다 저희집에와서 자고 시험보러 다니는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논술 학원에 다녀본적이 없고 혼자서 논술 공부했다고 하는데
너무 충격받아 눈물이 쏟아지려고 하는걸 억지로 참았네요.

아이는 중2 때부터 신문을 계속 봐왔었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것 같은데
수시 준비하는 아이를 어떻게 논술학원에 단 한번도 보내지 않았는지...ㅜㅜ

논술로 수시 준비하시는 분들 학원 안다니고 합격시키신분 주위에 있나요?
경쟁률도 4천명 가량 응시에 13명 정도 뽑던데....
발표날 까지 제가 너무 떨려서 잠을 잘 못자겠어요.

학교가 우리집하고 걸어서 다닐정도에 있는 학교라서
붙기만 학수고대하고 있는데 진작에 알아보고 논술학원이라도
제가 보낼걸 너무 후회되네요.
IP : 110.12.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18 3:25 PM (58.233.xxx.249)

    아무리 논술 학원을 다녀도
    기본실력이 없으면 안된답니다.

    논술로 가려면 논신이 되어야 합니다.
    그 만큼 어렵다는...

  • 2. ...
    '10.10.18 3:25 PM (119.69.xxx.77)

    작년에 우리아이도 학원 안다니고 논술전형으로 합격했어요
    지원하는 대학 기출문제 꼭 풀어보세요

  • 3. 휴..
    '10.10.18 3:26 PM (110.12.xxx.4)

    ...님 정말 논술학원 안 다녀도 합격할 수 있나요?
    글 잘쓰는 조카인데도 저는 논술 쓰는 양식이 있어서 꼭 학원에 다녀야 하는 줄 알았어요.
    님 말씀 들으니까 조금 안심이 되네요.

  • 4. 조카가
    '10.10.18 3:27 PM (114.201.xxx.103)

    신문도 그 댁만큼 열심히 읽은 건 아니고 고2인가부터 한겨레 동아 손*희라디오 듣기 정도 였는데 스카이 갔어요. 물론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는 편이었구요..학원 다녀서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고게 다는 아닌 듯.

  • 5.
    '10.10.18 3:30 PM (125.129.xxx.102)

    4000명 가량 응시에 13명 뽑는거면 학원 다니나 마나에요. 논술 수시는 일정 실력이상이면

    로또라고 보면 됩니다. (비유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로또'입니다.)

  • 6. 휴..
    '10.10.18 3:30 PM (110.12.xxx.4)

    답변주신 님들 너무나 고맙습니다.
    복받으실 거에요^^

    아이를 믿고 열심히 응원해 줄게요.

  • 7. 저희
    '10.10.18 3:58 PM (119.67.xxx.4)

    아이도 학원은 안 다니고
    학교 방과후 수업 논술만으로 수시 합격했어요.
    학원이 별건가요? 독서량 어느 정도 되고...하면 다 됩니다.
    그리고 솔직히...논술은 형식적이지 않나요? 논술 변별력 얼마되지 않는다 들었어요.
    결국 성적이라고~

  • 8. ..
    '10.10.18 5:26 PM (118.223.xxx.17)

    아이 둘다 논술학원 안다니고 수시 합격했습니다.

  • 9. 학원이 찍어내는
    '10.10.18 6:21 PM (210.121.xxx.67)

    천편일률적인 답안보다..개인의 창의력이 더 돋보일 수 있습니다.

    학원에서 잘 가꿔질 수도 있지만, 본인 바탕이 없으면 그저 불안감 위안용일 뿐입니다.

    아이가 혼자 공부할만큼 의지가 있고, 본인이 좋아서 한 거니

    어마어마한 경쟁률이기는 합니다만..합격 여부를 떠나 좋은 경험 될 겁니다.

    다듬는 훈련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는데, 논술 보고 오면 님이 슬쩍 떠보세요..어땠냐고,

    학원가서 좀 다듬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 들지 않았냐고..본인이 원하면, 다음에 밀어주시고요..

  • 10. 로또
    '10.10.18 6:23 PM (110.10.xxx.210)

    로또는 아닌거 같아요.
    주변에 작년에 연고대 수시논술로 두군데 다 된 애가 있어요.
    논술로 장관상도 탔었고, 토플117점에, 내신도 강남에서 좋은 편이었어요.
    한 논술당 세명이 채점 한대요.
    지인 남편이 연대 인문대 교수인데...
    그러니 뛰어난 애가 붙긴 해요.
    천편일률적인 글은 제대로 읽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000 썩은 ‘사랑의 열매’… 장부 조작·성금 유용 비리 1 세우실 2010/10/18 194
585999 레터스 투 쥴리엣 보셨나요? 11 아줌마 2010/10/18 1,118
585998 펀드 해지할때... 4 2010/10/18 622
585997 무우 사면 달려있는 무청 어찌 해먹어야 할까요? 6 요리법 2010/10/18 666
585996 정신분석 받고 싶어요. 3 정신분석 2010/10/18 609
585995 플랜더스의 개 주제가 들을수 있는곳 있을까요? 3 도와주세요... 2010/10/18 262
585994 컴터에 비밀번호 거는법 3 게임하는 아.. 2010/10/18 455
585993 일본여행 (도쿄) 다녀오신분들 부탁드려요 8 일본여행 2010/10/18 743
585992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3 미몽 2010/10/18 209
585991 안경 다리가 거의 귀를 지나 뒤통수 중앙까지 갈 만큼 길어요. 버려야하나요? 4 선물 받은 .. 2010/10/18 421
585990 대체 남편은 돈을 어디다 쓰는지... .. 2010/10/18 451
585989 오늘 아침에 교통사고 2010/10/18 178
585988 오른쪽 목뒤에 동전크기만한게 잡히는데요.. .... 2010/10/18 266
585987 멀버리알렉사백.. 혹은 루이비통티볼리 GM사이즈.. 어떤게 더 나을까요 6 넘사치인가고.. 2010/10/18 1,020
585986 아까 후드 환기통에 쥐있다고 글올린 사람이에요 5 쥐새끼 2010/10/18 748
585985 작은딸이 이제 아기티를 벗어가네요 2 서운함??이.. 2010/10/18 654
585984 고추를 다듬고 피부에 발진이 일어날 수가 있나요? 1 예민피부 2010/10/18 180
585983 20개월 아가들은 원래 이런가요? 14 놀이방 2010/10/18 802
585982 아이 침대 사려는데... 쇼핑의 지혜가 필요해요. 1 고민.. 2010/10/18 310
585981 모자이크 레이저 시술 받아 보신 분 있으시나요? 레이저 2010/10/18 186
585980 부잣집이야기. 2 . 2010/10/18 1,499
585979 루이비통 직원 가격으로 구입가능한가요? 13 저기요 2010/10/18 4,243
585978 중국펀드 질문입니다 1 급해요 2010/10/18 311
585977 11월 제주도 여행 정보좀 주세요 5 처음가요 2010/10/18 686
585976 요즘 사귀는 애들 서방하고 부인이란 호칭을 많이 쓰나요? 17 호칭 2010/10/18 1,419
585975 흔들면 따뜻해지는 손난로 5 문방구 2010/10/18 495
585974 어제 mbc 은지네 가족... 너무 감동적이지 않았나요? 6 ^^ 2010/10/18 981
585973 갑자기 비(가수)에 대해 안좋은 기사가 쏟아지는 이유가 뭔가요? 12 2010/10/18 2,102
585972 논술학원 안다니면 수시로 붙기 어려울까요? 11 휴.. 2010/10/18 1,332
585971 82cook 을 보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나서 좋은듯.. 1 avc 2010/10/18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