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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신임을 받고 있지 못합니다.
직장내에서 어른들 모시고 궂은일하면서 열심히 일했다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윗분들은 절 미덥게 생각안하신다는걸 알았습니다.
나름 따르고 배우고 싶어서 따라다니던 윗분인데..
제가 해야할 일인데 저 대신 다른 사람을 시키네요..
저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말이죠,,,
제가 미덥지 못했나봅니다.
자존심이 무척 상하고 아랫사람들 보기 민망합니다..
어째야할까요?
제가 실력을 키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란걸 압니다.
앞으로도 윗분을 따라다니면서 해야할까요?
아님 독학으로 실력을 키워야 할까요?
세상에 벌거벗겨서 내던져진 기분이네요,,참담합니다...
1. ㅇ
'10.10.13 1:08 PM (222.98.xxx.193)저도 뭐 직장생활을 완벽하게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신임을 받는 첫번째는..
윗사람이 일을 시켰을때 진행상황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피드백하는것!
두번째는..
일의 결과의 정확성이 아닐까요?
직종이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으나...모든일에도 통용되지 않을까해서 적어봅니다.2. ..
'10.10.13 1:16 PM (112.221.xxx.139)저도 비슷한 경험이.. 내가 할 일중 알맹이는 남에게 시키고 남의 일 중 껍데기는
나에게 시키는 사람하고 2년동안 시달렸었네요. 아프리카 출장갈 일 생기니까 내가 듣는
앞에서 지 술친구 부하한테 출장 보내줄께..상사가 함량 미달인 경우도 많다고 봐요.
우리회사는 1년마다 로테이션이 되는 회사라서.. 저는 적성에 맞는 업무 찾아 자격증 따놓으려고요.3. 바뀜니다.
'10.10.13 1:23 PM (118.35.xxx.82)내가 바뀌기도 하구요.... 다른 사람(구성원)이 바뀌기도 합니다.
세상이 바뀌니까요....
참고 인내하고 노력하십시오. 그리고 기다립시오.
항상 바뀌는게 인생사입니다.
나는 절대로 바뀌지 않는데도.... 주변이 바뀌어지기도 합니다.4. 지금기분으로는
'10.10.13 1:27 PM (203.254.xxx.197)지금 기분은 그 윗분 보고싶지도 않네요,,넘 부끄럽고 참담해서요,,,나를 그렇게 보고 있었구나 ,,,못 미덥고 실력도 없고,,,것도 모르고 따라다니면서 배우려 했다는게 참,,, 제가 뒤끝이 참 많나봅니다. 다시는 보고 싶지않아요,,,,,,,
5. 법륜스님이
'10.10.13 1:38 PM (110.10.xxx.40)남의 인생에 관여하지 말라 늘 말씀하시더군요. 신임을 하고 않고는 그 상사의 마음이니 관여하지 마시고, 님은 님의 할 일만 열심히 하시다보면 좋은 날 올거에요. 님의 능력이 문제만이 아니라, 사람간에는 코드가 존재하잖아요. 그 스님은 자신과 업식이 맞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표현하시더군요. 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그 사람이 님과 업식이 맞지 않는 사람이어서일테니 너무 맘아파하지 마시고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