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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엉덩이칼이요...

순모100%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0-10-13 12:59:46
제목 그대로예요.
울 남편 엉덩이에 칼이 있나봐요...
어쩜 입는 바지마다 엉덩이부근은 항상 현란하게 찢겨져 있는걸까요?
바지 뿐만 아니예요..
팬티도... 참 오래 못가네요.
에휴....ㅠㅠ

신혼초엔 신랑 코디하느라, 정말 좋은 옷을 입혔더랬죠.
순모 100% ..
헐.
근데요. 옷감비율이 좋을 수록 빨리 찢어지거나, 헤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 비싼 코트도 (네, ㅠㅠ 신랑은 옷을 저처럼 입는줄 알았어요)
어깨에 매고 다니는 가방때문인지, 한쪽 주머니쪽이 전부 헤져서 헐.....
정말 1년을 못가요.

엊그제 교육때문에 출장을 갔다온 남푠...
바지가 바뀌어 있더라구요. 순간 깜놀했어요.
교육하고 저녁먹고 단순히 그랬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알려줬데요.
헐..
팬티가 다 보일정도로 찢겨져 있는걸 그제야 알았다는 거죠.
다행히 주변에 정장상설매장이 있어서, 부랴부랴 색깔 맞는걸로 샀답니다.
가방 속에 모셔온 바지를 보니,
정말 어떻게 이렇게 찢겨질 수가 있는걸까?

신랑 엉덩이, 정밀검사를 해야하는걸까요?
회사만 출근하면 엉덩이에서 뿔이 나오는 걸까요?
ㅠㅠ
정말 ....튼튼한 바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IP : 121.170.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10.13 1:07 PM (112.144.xxx.110)

    제 남편도 그러는데....
    혹시 엉덩이가 살찐 타입 아니세요?
    전 한사이즈 큰 걸 샀어요
    요즘은 좀 덜한거 같은데요.

  • 2. 저희는
    '10.10.13 1:15 PM (112.150.xxx.233)

    목이랑 허벅지요.
    남방이나 와이셔츠 목부분 카라가 금방 해져요.
    따로 솔로 문지르는 빨래 전처리도 안하는데 ㅋㅋㅋㅋ -_-
    바지 허벅지 안쪽도 엄청 빨리 닳구요.
    심지어는 청바지도 찢어진다는....
    진짜 신기해요. 뭐 땜에 이러는건지..

  • 3. @_@
    '10.10.13 1:33 PM (119.202.xxx.23)

    ㅋㅋㅋ 완전 동감해요.
    울집 남자도 팬티가 얼마 못가 구멍이 나더라구요. 도대체 원인을 알 수가...
    날씬한 체형이고, 속옷도 꽉 끼는게 아닌데..걸음걸이도 정상이고..
    그래서 저 혼자 나름 결론 내렸어요.
    남편 방*가 독가스라서 천이 견디지 못하는것이라고...
    -_-

  • 4. ㅎㅎ
    '10.10.13 1:43 PM (118.40.xxx.86)

    ㅋㅋ 우리남편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전 현장에서 딱 걸린 적이 몇번이나 있어서요;; 바닥에 쭈그리고 앉을 때 투두둑!
    팬티는 결혼할 때 있던 스무개 남짓 하던거 다 버리고
    새로 다 사줬죠;; 결혼 3년2개월째인데 정기적으로 사주고 있어요 -ㅅ-
    데님팬티 있음 사줄까 했는데; 윗윗분 청바지도 찢어진다는 말에 헉;;ㅎㅎㅎ
    트레이닝복, 면바지도 그나마 현란하게 찢기진 않아 다행히 꼬매준 적 대여섯번 있구요..ㅋ

  • 5. ..
    '10.10.13 1:55 PM (211.51.xxx.155)

    울신랑도 살이 없어 뼈로 옷감을 찌르는지, 엉덩이부분이 구멍도 잘 나더군요.

  • 6. m.m
    '10.10.13 3:15 PM (119.67.xxx.77)

    음음~
    주변사람을 보자치면

    엉덩이가 크면서

    수시로 dog GAS를 엄청 뿜어대는 사람이 그런현상이 있더군요.
    원글님 남편분, 한번 유추해 보세요.

  • 7. .
    '10.10.13 6:30 PM (110.14.xxx.164)

    낡아서 헤지는건가요 그냥 찢어지는건가요
    뚱뚱하고 많이 앉아 있는 사람이면 그런가? 어떤분이 남편이 방귀를 많이 뀌어 그렇다는 말 한적있는데 설마 아니겠죠

  • 8. ^^
    '10.10.13 7:31 PM (122.37.xxx.96)

    이건 좀 다른 상황이긴 한데, 바지 사서 미리 안쪽에 천을 대서 입는 방법도 있나봐요~~~
    참고하시라고 올려봐요~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61720&sca=...

  • 9. .......
    '10.10.14 10:52 AM (59.4.xxx.55)

    울집에도 있어요.가만히 보니 양복바지를입고 바닥에 물건주울때 그냥 다리를 개구리처럼 앉으니까 순간 천이 늘어나는것같아요.천천히나 앉지 뭐가 바쁘다고 팍~ 주저앉으니 저러구나 싶었어요정장바지 비싼것들은 원단이 좋으니 바로 찢어지는 아픔이 생기는듯........
    울집양반 바지 세탁소에서도 알아줍니다.절대 비싼거 안사줘요~
    폴리가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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