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배추,무 값 폭등의 원인?
우선 무 값을 예로 들면 전년대비 소출량이 3 % 밖에 감소하지 않았다네요.
그렇다면 단순 계산으로 값이 3 %만 올라야 하잖아요?
그런데 208% 가 올랐다네요. 그런데 무값도 실제로는 208%가 아니라 훨씬 더 올랐죠.
배추 소출량 감소도 십몇% 정도만 감소했는데 몇배 올랐고요.
그 원인을 정부에서는 도매상들이 소규모 흉작을 빌미로 매점매석해서 물량을 안 내놓고
장난질 하고 있으니까 그런다고 조사에 들어간다고 하고요.
이에 대해 도매 업자들은 웃기지 마라 4 대강 때문에 이 난리가 난 것을 우리한테 떠 넘길려고
한다고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고 있다네요..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것은 채소값이 4대강 때문에 올랐다고 하는 것은
제 머리로 후딱 떠 오르지 않네요. 누구 설명 좀 해 주세요.
물론 저도 4대강 사업은 만고에 없는 헛짓인 줄 잘 아는 반대론자입니다.
오해는 마시기 바라고요...
1. 저도...
'10.9.30 1:27 PM (113.60.xxx.125)구체적으로 잘 몰라서 안그래도 궁금했었어요...언뜻 그런글을 봤는데 말여요...
저도 4대강 백번반대론자...2. .
'10.9.30 1:31 PM (218.154.xxx.136)4대강으로 인해 농작물 경작지가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얘기
3. @@
'10.9.30 1:38 PM (125.187.xxx.204)저도 4대강 때문에 자다가도 벌덕 일어날 만큼 화떡지 나는 사람이기는하지만
무우 배추가 4대강 때문이라는 말은 좀 알쏭달쏭이에요
부추나 상추 파 등의 채소류는 이해가 되는데요.....
아무래도 중간상인들의 농간이 있을 듯합니다.4. 줄어든
'10.9.30 1:39 PM (124.63.xxx.20)농경지에 자전거 도로와 유원지 생긴다네요
조만간 전국을 자전거 유람하게 생겼습니다
반면에 일터잃은 농민들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채소값에 주부들 등이 휠것 같네요 ㅠㅠ5. .
'10.9.30 1:44 PM (220.92.xxx.166)저도 4대강 반대론자입니다.
시골은
할머니들이 다라이에 놓고 조금씩 농사지은것 파는것은 작년과 별 차이 없구요.
김장무, 배추도 작황이 참 좋다고합니다.
그렇지만 요즘은
중간업자들이 작은 밭도 통채로 팔라고 할머니들에게 한두명도 아니고 다녀가도있다고합니다.
할머니들은 이놈들이 한밤중에 배추,무를 뽑아갈 기세라고 걱정하고있습니다.
농산물유통구조 이번기회에 획기적으로 바뀌면 좋겠습니다.
서울 농산물센타인지하는곳은
전국에서 올라오는 각종 농산물들을 실은 큰 트럭들을 세워놓고
주판을 든 사람이 주판을 몇번 흔들면 그자리에서 가격이 몇배로 왔다갔다하는게 현실입니다.
그 사람들이 매점매석을 거의 다 하고있구요.
그 트럭에 실린 각종 농산물들을 사서 저온저장고에 넣어 놓고 출하를 하지 않으면
가격이 부르는게 값인 결과가 나오는겁니다.6. ..
'10.9.30 2:05 PM (121.144.xxx.172)어제 민주당 정범구의원에 의하면 2년동안 여의도의 60배 농지가 사라졌답니다.
혹시 강변을 따라 비닐 하우스가 많은 곳을 지나쳐 가본 적 있는지요?
지금은 그 비닐하우스가 모두 사라지고 바닥에서 끍어내온 모래 더미가 태산을 이루고 있답니다.
농경지가 그만큼 소실되면 농작물 재배지도 줄어드는 건 상식이 아닌가요?7. df
'10.9.30 2:40 PM (211.109.xxx.233)기온이상의 요인도 있겠지요.
그러나 분명한 건 4대강으로 인한 둔치변 밭작물이 모조리 없어졌지요.
이거이거 그 면적이 정말 대단하거든요.
특히나 강 둔치변은 대부분이 밭작물이라서 영향이 막대하죠.
멀리 생각할 것도 없이 제주변 아는 분이 금강변에서 무우, 배추농사 했다가
지금은 그만두었고,
구미 낙동강변에서 역시 밭작물 경작하신 어르신도
그만두었거든요.
그러니 전국적으로 그 영향이 어떻겠어요8. 부산
'10.9.30 3:36 PM (220.75.xxx.180)낙동강 끼고 있는 화명 신도시에 살았습니다
낙동강 변 비닐하우스 단지 엄청 많습니다. 강변을 끼고
지금 아는 지인과 통화해보면 그 비닐하우스 단지 싸-악 없어지고 정비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