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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님께 정말 궁금한게 있어요...
(82의 다른 분들께는 죄송해요... 개인적인 문의글을 게시판에 올리는 것 같아서..)
82죽순이라고 하기는 뭐한 30대 초반 아줌마(^^)에요..
82죽순이 몇 년 하다가 지금은 가끔 와서 눈팅하고 아주 가끔 댓글 달고 하는 수준인데,
jk님 보면서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서요...
혹시 '나리'의 '휘트니'님이신가 해서요.... (닉넴이 영문이었는지 아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제가 90년대 중반에서 쪼끔 뒤로 간 학번인데 그때 나리에서 글로만 뵈었던 그 분과 같은 분이라는 필이
팍팍 와서 이렇게 여쭙니다..
(저는 나리에서도 거의 활동하지 않던 눈팅족이었어요.. ㅋ)
1. 혹시
'10.1.20 7:36 AM (122.252.xxx.76)원글님께 도움되는 글은 아니지만 이 기회를 타서 jk님께 잠깐 질문좀 드려도 될까 해서요...
화장품에 관한 건데요.
본래 피부가 심한 지성이었는데 유분을 억제하는 화장품을 열심히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악건성으로 변해버렸어요. 파우데이션을 많이 펴바르는 상태인데도 하루종일 얼굴에 기름하나
안 생길정도로 매트한 피부로 변해버렸어요....
그래서 지금 유수분을 많이 공급해 주는 화장품을 많이 바르고 있는데 효과가 전혀없어요.
아주 고보습라인이라는 후 진율,공진향을 다 써봐도 효과 없네요.
키엘수분크림도 부작용만 생겨서 중단 했어요.
웬만한 회사 제품의 수분,영양크림도 효과가 없는데
이젠 제 피부.... 어찌해야하나요?
피부에 도움이 되만한 제품이나 천연팩 추천좀 해주세요2. 그리고ㅛ
'10.1.20 7:38 AM (122.252.xxx.76)그리고 미샤 수분크림도 좋다하던데.
고가 화장품이나 초저가 화장품이나.... 효과는 비슷할까요?
성분 차이가 많이 나나요?
경험상... 아무리 고가라고 해도 효과를 그닥 못 봐서요.3. 지나가다
'10.1.20 8:46 AM (110.8.xxx.19)일치하는거 같은데요..
휘트니 휴스턴 엄청 좋아라 하는거 같던데..4. 페수
'10.1.20 9:35 AM (121.166.xxx.151)페수에서도 그 휘트니 님이
jk 님이죠...5. jk
'10.1.20 12:12 PM (115.138.xxx.245)오홋~~ 방가방가~~
와~~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군요.. 나리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다니.. ^.^
세월 참 빠르죠....6. jk
'10.1.20 12:19 PM (115.138.xxx.245)아참 댓글로 질문하신 분께는
피부상태는 원래 계절이나 몸상태 그리고 주변 환경에 따라서 바뀌지만
간혹 아주 심하게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그런 경우는요 화장품으로 해결을 해야 하는게 아니라 병원으로 달려가셔야 한답니다.
바뀌는 범위라는게 중성에서 지성 혹은 건성에서 악건성 이런식으로 약간씩 바뀐다면 그건 일상적인 변화라서 별 문제가 없는거지만
지성에서 악건성으로 바뀌었다는건 아무래도 몸에 이상이 있거나 피부상태가 지극히 정상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아무리 제품을 발라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더더욱 그러하구요.
추천할만한 제품은 각질제거 성분이 포함된 피지오겔(로션과 크림인가 연고가 있는걸로 알고 있음)을 추천해드리지만 약간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원래 각질제거 성분이 든 제품들이 좀 자극적이거든요.
세안제는 비누와 폼클을 피하시고 가장 순한 타입의 촉촉하고 마무리감이 미끄덩대는 제품을 쓰시구요. 거품 형성 여부는 세정력과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화장을 하시는것 같으니 그냥 클오를 쓰시고 물로만 세안하시던가 아니면 아주 촉촉한 타입의 수용성 세안제로 마무리..
계절에 따라서 그리고 제품 사용에 따라서 피부상태가 분명히 변할 수 있는데요.
질문하신분 피부는 그 변화의 범위가 전혀 정상적이지 않아요. 그런 경우에는 당연히 병원에 가셔서 특정한 원인이 없는지 확인해보시고 적절한 약이나 처방 혹은 제품 추천을 받으시는게 더 낫습니다.7. jk
'10.1.20 12:22 PM (115.138.xxx.245)그리고 미샤가 솔직히 초저가는 아니지요....
요새 가격을 보면 왠만한 제품들도 다 비싸던데요...
개별제품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솔직히 요새 화장품들의 품질은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피부타입에 따라서 선호가 바뀌지
가격에 따라서 좋고 나쁨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성분이 다 공개가 되어있어서 유명한 회사의 제품들을 서로서로 베껴서 만들거든요. ㅎㅎㅎ8. .
'10.1.20 4:37 PM (211.41.xxx.125)아마 모 싸이트의 ㅁㅊㄱㅇ도 맞으실듯.
그 싸이트와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셔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