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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1시반 애 데리고 술마시기...

Oops 조회수 : 8,785
작성일 : 2010-09-30 02:27:47
제정신인가요?  옆테이블에서 아직 돌도 안되보이던 애를 데리고 술마시고 있던데...  칭얼대는 애한테는 먹지도 않는 분유를 억지로 물리고...  괜히 제가 열받아서 112에 신고했습니다.  모 엄밀히 말하면 불법을 저지른것도 아닌데 좀 오버한것  같기도 하고,  정말 순찰을 갔을까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든 이시간까지 애를 데리고 밖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아닌듯...  제가 너무 욱했나요??
IP : 110.68.xxx.235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30 2:32 AM (175.125.xxx.233)

    원글님 혹시 미혼이세요?
    애키울때 스트레스 상상을 초월해요....그런 날도 있어줘야 그나마 사는데....

  • 2. ㅇㄹ
    '10.9.30 2:32 AM (220.79.xxx.155)

    왜 112에 신고하나요??..님이 욱할게 아니라고 보는데요;

  • 3.
    '10.9.30 2:33 AM (58.120.xxx.184)

    님도 아직 취중이신가보네요...;; 괜한 일하셨네요.

  • 4. 절대
    '10.9.30 2:33 AM (58.143.xxx.122)

    욱하신거 아닙니다.
    솔직히 저도 서비스업에서 일을 하지만 진찌 이해못 할 인간들 중에 하나가
    애들 데리고 와서 술 마시는 종자들입니다.

    술집 가보십시오.
    술 냄새, 담배 냄새, 각종 사람들의 쩐내... 진짜 쩝니다...
    애가 무슨 죄랍니까?
    그렇게 마시고 싶으면 차라리 집에서 마시지... ㅡ.ㅡ;

    저런 인간들보면 부모도 자격증 따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 5. 헐~
    '10.9.30 2:36 AM (115.143.xxx.7)

    신고라니요??
    어서 술깨세요

  • 6. 동감,,
    '10.9.30 2:46 AM (121.88.xxx.176)

    그사람 사정이란것도 있는걸텐데
    너무 오바 맞으시네요 222222

    저도 애를 키워본 입장에서
    뭐 그분처럼 그 시간까지 돌도 안된 애를 데리고 술 마셔본 경험은 없지만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을거라 생각이 되네요..;;

  • 7. 그래도
    '10.9.30 2:50 AM (112.148.xxx.223)

    돌도 안된 아가를 데리고 이시간에 술을??? 전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건 좀 많이 심한 것 같은데요 더구나 술파는 데는 담배연기 있지 않나요??
    괜히 제가 다 걱정되네요

  • 8. 그 엄마
    '10.9.30 2:57 AM (183.102.xxx.232)

    미친건 확실하네요.
    스트레스 있다고 애를 데리고 술집에 오나요???
    그걸 이해하고 편드는게 참..

    그런다고 신고까지 했냐는 생각을 하신다면
    괴롭다고 애 데리고 술집을 왔어야 했냐도 함께 생각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편 들걸 편 들어야죠.

  • 9. 넓은마음
    '10.9.30 2:59 AM (121.170.xxx.176)

    딱 고맘때 맡길때도 마땅치 않고 잠깐 갔다온다는 생각에 왔을수도 있어요

    주변에 아무도 도와주는이 없고 남편도 일땜에 바쁘거나 출장잦은 사람 이면

    그 아기엄마 아마 엄청 우울하고 숨막혀서 그랬을거에요 아무도 안도와주고 아이육아

    상식도 없고 남편은 더 무관심하고 아마도 그엄마라고 왜 모를까요 근데

    아마도 숨막혀서 잠깐의 휴식이었을거예요 물론 모르는 남이 보면 이상한 여자로 보이겠죠

    산후 우울증되서 아이랑 죽는거보다는 낫잖아요 전 그엄마 마음 헤아려지네요

  • 10. ..
    '10.9.30 3:08 AM (63.224.xxx.246)

    신고할 만 하다는 생각.
    아기를 학대하는 거 아닌가요?

  • 11. 으이그
    '10.9.30 3:09 AM (222.106.xxx.112)

    집에서 술 먹으면 그나마 양반이지,,,뭔 좋은 공기라고,,거길 애를 데리고 갑니까,,,
    외국얘기하면 또 뭐라 하실분 있겠지만,,저거 잡혀가요,,
    그리고 술집은 애 데리고 가도 어른까지 출입 안 시키는데,,,,

  • 12. ..
    '10.9.30 3:42 AM (58.141.xxx.83)

    으이그님 내말이요..
    우리나라도 호텔 빠나 이런데 애있음 어른도 출입안되어요
    왜케 아이들 양육에 대해 생각들이 없는징..
    당근.. 신고감이지요
    우리나라 못살던 시대의 습관들은 버려야지요.. 이제는..
    애들인데 뭐~ 남의 집 일인데 뭐~ 아니지요..
    선진사회는 다 함께 만들어가는 겁니당

    원글님^^ 아주 잘 하셨쎄여^^

  • 13. 잘하셨네요
    '10.9.30 3:46 AM (119.64.xxx.82)

    저 같아도 신고했겠어요. 정신나간 여자네요. 그걸 또 동조하는 사람들은 뭔지....

  • 14. 가끔
    '10.9.30 3:55 AM (58.141.xxx.83)

    댓글들 중에.. 맡길데가 없어서.. 잠깐인데..
    이러는데~ 그 생각이 잘못된 거지요
    아이를 키우는 동안은 하지말 것들에 대한 인식이 정확해야한다고 봅니다
    상황이 안되면 하지 말자.. 이런 부모의 태도가 필요한 거지요

    서양사람들이 왜 집안 파티문화가 발달할 수 밖에 없냐하는 거에 대해
    미국사는 모옌앤이 하는 말!
    대부분 주택가에서 시내까지는 차로 이동할 거리
    아이들이 어리니 식당같은데 가면 민폐고
    운전때문에 술도 못먹고
    그러니 여기사람들은 모일 일이 있음 집에서 이렇게 이웃들 초대해서 함께 어울린다
    그런데 참 합리적인 방식같다..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나..

    이런 문화 속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지요
    우리도 이제는 이런 뜻에 대해 캐취해야되지 않을까여?

  • 15. 절대
    '10.9.30 4:00 AM (58.143.xxx.122)

    아까도 저 위에 댓글을 달았지만....

    술집에 애들 데리고 와서 술 마시는 행위...
    어떤 미사여구를 쓴다해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술냄새, 담배냄새, 사람들 찌든 땀냄새, 술취한 사람들의 많은 욕설, 탁한 공기...
    그 안에서 애들은 힘들고 지쳐서 당연히 칭얼대는데 그러다보면
    본의아니게 옆 테이블 손님한테까지 민폐끼치는 겁니다.
    이건 엄연한 이웃에 대한 민폐고 아동 학대입니다.

    원글님 잘하신겁니다.
    님같은 시민 의식이 더욱 필요해지는 요즘 세상입니다.

  • 16.
    '10.9.30 4:13 AM (121.136.xxx.182)

    돌도안된 애를 데리고 새벽에 술집에요?
    전 어른인데도 새벽에 술집에 있는거 너무 싫던데..
    18개월짜리 아기 키우고있는데 상상도 못해본 일입니다..

  • 17. 아이고
    '10.9.30 4:29 AM (125.146.xxx.31)

    애 키울때 스트레스 상상을 초월하지요. 정말 이해합니다.
    전 애를 던져버리고싶을 정도로 극심했어요.

    그런데 그걸 이해 못해서가 아니라
    내가 이해 받으려면 다른 사람의 입장도 이해를해줘야 내가 이해 받을수 있어요.

    그 술집에는, 그 아기엄마뿐이 아니고 다른 사람도 있고 업주도 있잖아요.
    요즘 금연석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는모릅니다만
    일단 술집은 식당과는 다르게 흡연이 용인되있는줄로 압니다.물론 아닌곳도 있을거예요.

    그런데 젖먹이나 어린애
    를 데리고 오시는 엄마가 있으면
    다른 손님들-흡연자의경우-참 불편합니다. 업주는 말할것도 없고요.
    불편하고 눈치보고 어지간한 손님들은 나가서 흡연하고요.
    결국, 다른 손님 입장에서는 불편한 업소가 되는것이고
    업주 입장에서는 다른 손님들이 불편해하는걸 보면서 같이 불편해지지요.

    아기엄마의 육아 스트레스가 어떤건지는 정말 잘 아는데
    이건 결국 역지사지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마네요.
    내가 미칠것 같은 스트레스를 그나마 술 한잔으로 조금 푸는 동안에

    주위의 다른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불편해지고
    그것이 결국 민폐 아니겠습니

  • 18. 으이구
    '10.9.30 4:42 AM (152.2.xxx.46)

    저 위에 애나 키워보고 말하라는 사람들은 뭡니까? 안되는 일은 절대 안되는 거죠.
    부모자격없음을 합리화하려 하다뇨. 어찌보면 지극히 한국적인 생각도 깔려 있는 것 같네요.
    남의 집, 남의 아이 일인데 신경꺼..
    어린이, 유아학대는 사회 공동의 책임입니다.
    다른 나라에선 어린아이 차에 놓고 차문 잠그고 가도 바로 신고 들어옵니다.

  • 19. 다른나라
    '10.9.30 5:15 AM (58.141.xxx.83)

    떠나서.. 우리나라에서도 이건 충분히 욕먹을 일이지요
    몇몇 이해한다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지여
    어느 사회던 무개념의 부류들은 존재하니께..

    하다못해 한다난다하는 문턱 높은 식당들도 가보면
    예의 못차릴 나이의 아이들 데리고 오는 사람
    거의 없어요..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일단 저는 한번도 못봤네여~

    부모 스스로 자기 가정의 수준을 낮추는 일이기도 하지요~

  • 20. 잘 하셨습니다.
    '10.9.30 7:41 AM (61.101.xxx.48)

    돌도 안 된 애 데리고 술을 마실 생각을 하나요?
    만일 취했을 경우엔 아기의 안전은 어떻게 하고...

  • 21. 맙소사
    '10.9.30 7:54 AM (121.134.xxx.54)

    원글님이 애엄마 술마시는 꼬라지가 미워서 해코지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그집 아기 안전 때문에 신고한 것 아닌가요.
    애엄마 중에 임신 스트레스, 육아 스트레스 안 겪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다른 쪽으로 푸는 건 아무도 욕 안합니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임신 중에 술마시는 사람 이해가 가시나요?
    스트레스 받는다고 담배연기, 취객 가득한 술집에 새벽에 아기 데리고 가는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죠?

  • 22. ..
    '10.9.30 8:05 AM (118.223.xxx.17)

    원글님 잘하신겁니다.
    님같은 시민 의식이 더욱 필요해지는 요즘 세상입니다. 2222222222

  • 23. 나도
    '10.9.30 8:24 AM (175.117.xxx.127)

    신고한다,,다들 좀 용감해집시다, 시민의식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 24. 원글님
    '10.9.30 8:30 AM (211.213.xxx.139)

    잘 하셨어요. 이런 분들이 점점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말 못하는 아이라고 함부로 못하죠.

    저 애둘 키운 엄마입니다. 터울이 많이 져서 육아기간이 10년이 넘습니다. 지금.
    주변 아는 엄마들은 애들 다 키워 놓고, 밤에 만나고 그럽니다.
    저라고 안 나가고 싶겠습니까?
    그치만 애 봐줄 사람 없는데 어떻게 나갑니까?
    애들 크는거 한때. 밤 술 몇번 못 참는다고 스트레스 받아 정신이상 되는 것도 아니구요.
    뭐가 우선순위인지 생각해 보면, 딱 답 나올텐데...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지란에 보면, 아이들 성폭력에 대한 안내장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주의할 사항중에, 밤에 아이들만 집에 두고 외출하지 마십시오 라는 문구가 있어요.
    거기에 누군지 모르게 아주 여러번 동그라미를 쳐 놓았는데,
    아마도 자주 그러는 엄마의 아이가 아니었을까...짐작만 해 봅니다.
    그러지 맙시다, 여러분...

  • 25. **
    '10.9.30 8:44 AM (58.145.xxx.215)

    참내.. 애데리고 술집가서 술좀마실수있지..이런댓글 뭔가요...
    스트레스를 꼭 담배연기 자욱한 술집가서 술마시면서 풀어야하나요?
    그리고 애기엄마가 술 마신다는 얘기잖아요.
    원글님이 잘하신듯.

  • 26. 저도
    '10.9.30 9:01 AM (211.32.xxx.6)

    이해 안가는 일중에 하나가 이거였네요.
    집에 가는 길에 먹자골목이 있는데 늦은시간에 부부가 아기나 어린아이들 데리고 술집에서 술 마시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그거 보면서, 저건 아닌데, 하면서 내가 너무 보수적인건가 생각했었구요.
    밤 11시 12시면 아이들 잘 시간이고 그때 술집의 담배 연기는 절정이잖아요.
    부부가 자기 아이 그렇게 키우겠다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뭐라 할 수도 없고.

  • 27. 으이그
    '10.9.30 9:08 AM (222.109.xxx.88)

    애 없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 28. ,,
    '10.9.30 9:10 AM (121.142.xxx.159)

    원글님 오바하신거 맞아요..
    때론 하면 안되는 일이지만.. 해야할때도 있지 않나요?
    그리고 의외로 유치원생들 아닌 영유아들은 잠 자는 시간이 들쭉날쭉이랍니다
    낮잠을 많이 잔날은 한시 두시도 기본으로 넘기구요..
    아마 저도 결혼 안하고 애 낳아보지 않았다면 저 사람 이상하다라고생각했겠지만..
    그래도 님처럼 112 신고까지 하진 않았을거예요
    애 한번 키워보세요... 육아 스트레스 정말 힘듭니다... 맥주 한잔 생각나고.. 정말 오랜만에 외출하고 싶은데.. 남편이 와서 같이 밤에 애 데리고 나간거 일수도 있잖아요...
    애 낳고 다시 그 분 떠올려보세요... 아마 후회하실겁니다

  • 29. ..
    '10.9.30 9:15 AM (118.45.xxx.61)

    물론 그 엄마가 그날따라 무슨 사정이 있어서 그런거일수도있어요

    그런데...전 사실 아무리 스트레스 최대라도...
    애둘키우면서 그렇게 해본적은 없네요...--
    그시간은 좀 두고라도(집에서 그시간에 안자는경우도있으니...)
    분명히 술집에 담배연기며...휴우.......

    저도 저지만 우리는 남편도 그런데 애델고가면 난리나요...--+

    애있어도 전 저건 좀 아닌거같은데요.....

  • 30. 저도
    '10.9.30 9:17 AM (211.213.xxx.139)

    아무리 스트레스가 심해서 내가 여기서 사라졌음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많으나,
    애 데리고 술집가서 술 마시는 거 한번도 해 본 적 없어요.

    집에서 다들 잠든밤에 혼자 맥주 마시고, 음악듣고 책보고, 영화 보는 걸로
    아쉬움을 달랬죠.
    그렇게 시간은 지나고 아이들이 크면 육아스트레스도 어느정도 해소 되구요.

    저도 애 있어도, 저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 22222222

  • 31. ...
    '10.9.30 9:18 AM (121.167.xxx.155)

    정신나간 엄마들 많네요. 이런일에 이렇게 관대하다니.
    육아스트레스고 어쩌고 안되는건 안되는거지요.
    어린애 업고 담배자욱한 PC방에서 새벽까지 게임하는 족속들도 같이요.
    자기 스트레스 받는다고 아무 저항도 표현도 못하는 애를 그런곳에 두는게 사정을 봐서 이해할만 하다니..
    애 낳고 얘기하라구요? 저 지옥같은 연년생 키우고 있는 사람이예요.

  • 32. ,,,
    '10.9.30 9:24 AM (124.50.xxx.98)

    아동학대 맞아요. 저도 애둘 키워보고 가끔 정말 애를 던져버리고 싶을만큼 스트레스 받는거 알지만 생각이랑 하지말아야할걸 하는거랑은 다르죠. 스트레스 푼다고 저런식으로 애데리고 나와서 술마시는거, 정말 개념없는사람이죠. 저게 이해가된다는사람들 정말 허걱이네요.

  • 33. 아닛
    '10.9.30 9:33 AM (220.86.xxx.73)

    위 댓글들에 더 놀라네요
    이게 신고감이 아니라구요???
    저도 아이 엄마고 육아 스트레스 어느 정도인지 잘 알지만
    어떻게 새벽에 애끌고 술집에서 술을 푸고 있답니까.
    맡길곳 하나 없고 본인이 미치겠다고 아이를 술먹는 자리 새벽에 데려가도
    면죄가 될거라 여기시는지..
    그런데 신고 대상은 그 애기 엄마가 아니라 그 애기 아빠네요
    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새벽까지 들어오지 않았으니 와이프가 저러고 있는거겠죠
    생계때문에 늦은 일을 하는 경우인지도 몰라 조심스럽지만..
    아동학대 맞습니다.

  • 34.
    '10.9.30 9:36 AM (119.64.xxx.152)

    아동학대감이 확실하네요.
    그런데.. 그 아기의 엄마가 확실하던가요?
    혹시나.. 만약에..
    아기데리고 술집온 사람이 엄마가 아니고
    베이비 시터가 일까봐 걱정입니다. ㅠㅠ

  • 35. 허허허...
    '10.9.30 9:41 AM (58.143.xxx.122)

    좀 편 들 일을 듭시다.
    세상에 없는 애는 혼자 키우고 육아 스트레스는 혼자만 받는답니까?
    애가 좀 클때까지 자중하면 세상이 끝나기라고 합니까?
    지구의 종말이라도 온답니까?
    아니면 모든 술이 증발해버리기도 한답니까?

    딴것도 아니고 새벽 1시 반에 돌도 안된 애 데리고
    술냄새, 담배연기로 질식할 것 같은 술집에서 술마시고 있는 여자가 제정신입니까?
    저럴려고 낳았습니까?
    일찍 세상에 눈 뜨게 하려고?

    까놓고 얘기해서 제가 호프집에서 일하는데 저런 아줌마들 많습니다.
    어떤 단골은 올때마다 술이 떡이 되서 오는데 남편이 어떻게 생겼는지 참 궁금하더이다.
    그러다 어느날은 남편이랑 아이(4살 가량)랑 왔는데
    그날 역시 만취 상태로 왔더군요.
    치킨 포장하면서 애엄마가 생맥주 한잔 달라고 하니까 아이가 앙칼진 목소리로
    "엄마 술먹지마~! 나 엄마 술먹는거 싫어. 우리 엄마 술주지 마세요." 그럽디다.
    줄 생각도 없었지만 평소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다는 나름 정당한(?) 핑계 아래
    술을 마셨으면 애까지 저럴까 싶더이다.
    남편이 불쌍하고 애가 안타깝고 내가 다 눈물이 나더이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고 여권 신장이 됐다 할지라도
    사람으로서,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기본적인건 있는겁니다.

    제발 편 들일을 듭시다.
    쫌..........!!!

  • 36. ...
    '10.9.30 9:41 AM (121.138.xxx.188)

    저도 애키우는 엄마인데, 댓글들 참으로 놀랍네요.
    스트레스 쌓이면 그냥 애 잘 때 맥주 한 잔 하세요. 집에서요. 모유수유는 그냥 포기하시고요.

    새벽 1시 넘어서 그 담배 냄새 나고 사람들 고성으로 와글와글한데 애를 왜 노출시킵니까?
    애 늦게 자고 그런다고요? 솔직히 그건 엄마가 책임지고 잠자는 시간을 맞춰주셔야하는거죠.

    신고감 맞아요. 돌 이하이니 영아학대고요.
    남편과의 오붓한 시간 넉넉히 즐기시려면 애는 왜 낳았습니까? 참으로 기가막히네요.

  • 37. 심야영화
    '10.9.30 9:41 AM (119.235.xxx.132)

    바로 얼마전 흥행한 영화 아저씨를 남편과 심야로 봤었는데,
    상영도중에 적막흐르는 부분에서 낑~낑~하는 소리에 설마 설마 하면서 보고 나오는길에
    6개월정도의 신생아를 앞으로 메는 띠로 들쳐 안고 나가는 애 엄마보고 경악했던게 생각 나네요..
    시간이 새벽 2시쯤 됐었죠..
    애 둘을 어머님한테 맡겨 둘수 있는 내 상황이 고맙게도 느껴졌고
    그 애 엄마한테 화도 무지 났지만 끝없는 연민이 아직까지도 있네요...

  • 38. 많이 본 광경
    '10.9.30 9:47 AM (59.31.xxx.177)

    우리 동네 먹자 골목에 저렴한 술집이 있어서 가끔 남편이랑 퇴근 후 한잔하곤 합니다.
    근데 정말 부부들모임인지 친한 부부들이 온건지.. 애들 데리고 와서 안주먹이고요.
    뭐 안주는 그렇다치지만 그래도 안좋은 것들 얼마나 많습니까? 에효..
    그 부모들이 담배를 더 피던데요. 주변은 뭐 말할것도 없고..
    저랑 남편은 담배피는 손님들이 많아지면 자리를 뜹니다. 도저히 못앉아있겠어요.
    나가면서 그 애들 보면 참.. 안쓰러웠습니다. 정말 애들은 그 상황을 원했을까요? ...

  • 39. 베이비
    '10.9.30 9:50 AM (112.148.xxx.216)

    .. 시팅 업체가 얼마나 많은데.
    술쳐먹을 돈은 있고, 베이비시터 줄 돈은 없나요??
    말이 안되어요!!!! -.-

    신고 잘하셨어요. 신고해서 효과가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이런일 자주자주 신고해서, 경찰아저씨들 개념도 환기 시켜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 40. 댓글중에
    '10.9.30 9:50 AM (121.176.xxx.132)

    놀랄 댓글들이 많네요
    그럴만하니 새벽한시에 갓난쟁이 술집데리고 가고 ,이유가 있어서 애기들 차 앞자리에 데리고 타고, 어쩔수 없어서 애기 혼자 집에 놔두고 외출하고...얼마나 힘들면 애데리고 자살하고..
    뭐..합리화를 시키자면 한도 끝도 없지요.
    세상일에 이유없는 일이 어디있고 사연없는 일이 어디겠습니까..마는
    이건 명백하게 하지 말아야하는 일 아닙니까..
    그리고 그 여자가 정말 스트레스로 나왔는지 습관성인건지는 신고후 경찰들이 확인해야할 사항이로 생각되네요..--;;;;

  • 41.
    '10.9.30 10:00 AM (69.134.xxx.145)

    정말 까무러치게 놀랠 댓글 많네요. 개념은 다 어디다 박아놨는지..

    국가에서 부모자격시험이라도 봐서 임신면허를 줘야 하나요?

    윗분 말대로 당장 젖 말려서 끊고 술 사다가 집에서 조용히 드세요.

    아 여기서 또 외국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고 바로 구속 감 어쩌구 하면 N.B님 처럼 몰매 맞을래나?

  • 42.
    '10.9.30 10:01 AM (211.189.xxx.101)

    윗댓글에 심야로 아저씨 보셨는데 아이들 왔다는 분!! 저랑 같은 극장에서 보신거 아니에요?
    저 왕십리 엔터식스에서 야간에 아저씨 보는데 진짜 돌쟁이 같은 애하고 한 5살 정도 된 애하고 둘을 무릎에 앉여서 졸리다는 애들을 나두고 영화를 보더라구요..
    진짜 잔혹한 장면도 많이 나오고 큰 소리도 많이 나는데.. 아이한테 너무 해롭고.. 또 그 아이들 찡얼거리는 소리때문에 다른 사람들 방해받고.
    아무리 육아스트레스니 뭐니 해도 아닌건 아닌거라고 봐요. 그 안좋은 공기, 술마시는 사람들 사이에 아이들을 노출시키다니.

  • 43. 안되는건
    '10.9.30 10:11 AM (152.99.xxx.60)

    어떤 경우라도 안되는거죠.
    저도 돌쟁이 아들 키우고 있습니다. 미혼시절부터 임신전까지 친구들과 어울려 술 마시는거 즐겼습니다.
    근데 애기를 데리고 늦은 시간에 술집에 가는건 안되는거죠. 정 마시고 싶으면 집에서 마셔야겠죠.
    저 아이 키우면서 심야영화도 술집도 다 끊었습니다. 가끔 아이 데리고 가서 한잔 하고올까?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아이가 크면 언제든 할수 있는 일인데 지금이 아니라도 할수 있는 일이니까 기다리자란 생각으로 자제합니다.

  • 44. 우리집강아지
    '10.9.30 10:15 AM (211.36.xxx.130)

    개념없는 엄마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82에서 그래도 이해할 수 있지 않냐, 오죽하면 그러겠냐... 애 안 키워봤으면 그 스트레스 모른다는...댓글을 볼 줄은 몰랐어요.

    저도 네살 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회사 다니기도 하고 저녁에 친구들 만나고 싶기도 하고요. 옆동 사는 애기 엄마랑 '남편들 일찍 들어오면 밤에 호프집 한 번 가보는 게 소원이다..'라고 웃기도 하고요.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오만 짜증 다 나서 애한테 풀고 싶을 때도 있지만 어떻게 그 어린 아이를 데리고... 그 밤에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니.. 진짜 끔찍한 일이에요. 어떻게 이걸 이해 할 수 있지 않냐?고 할 수 있을까요? 이해 할 일이 있고.. 편 들어 줄 일이 있지.. 이건 정말 아니예요.

  • 45. 옳소!
    '10.9.30 10:24 AM (68.4.xxx.111)

    잘 했어요.
    참 잘 했어요.

  • 46. 음...
    '10.9.30 10:32 AM (121.124.xxx.37)

    애 안키워 봤으면 말하지 말라는 분들...돌 안된 아기 데려와서 밤늦게까지 술마시는게 잘 하는 짓은 아니잖아요. 저도 아기 키웁니다. 술 한잔 하고 싶을 때 있습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거 하고 실제로 하는건 다르잖아요. 하고 싶어도 아이를 생각해서 자제할 수 있는게 부모 아닐까 싶어요.

  • 47. 위에 보시면
    '10.9.30 10:33 AM (58.143.xxx.122)

    네번째 '절대' 라는 닉네임으로 제가 댓글 달았을때는 아무런 댓글이 안달려 있었어요.
    근데 제가 워낙에 독수리 타법이다 보니 글쓰고 '클릭'하니 위에 저 말도 안되는
    댓글 세개가 조르륵~ 달려 있더이다.

    순간 헉~ 하는 마음에 많은 82님들께 지탄(?)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내 갈길 가련다... 하고 말았는데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걸 보니 휴우~ 하면서 안도가 되네요. ^^

    저 아는 동생은 애 낳기전에는 주당에 골초였는데 애 갖더니 모유 끊을때까지 조신해지더이다.
    언제 한번은 제가
    "너 처녀적 생각하면 많이 답답하지? 친구들도 제대로 못 만나고.." 하니까
    웃으면서 "언니~ 그래도 애가 주는 행복이 더 커요. 저도 그동안 해왔던게 있는데
    왜 생각이 안나고 스트레스 안받겠어요. 하지만 평생 이러는것도 아니고 그깟 몇년을 못 참아요?
    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그럽디다.

    그날 동생이 다시 보이더군요.
    동생 처녀적엔 정말 답 안나오는 녀석이었거든요. - 저게 나중에 애는 어떻게 키울까 싶을 정도로...

    이런게 바로 진정한 엄마의 모습 아닐까 싶으면서 비록 동생이지만 존경스럽더이다.
    내가 결혼하고 애 낳았어도 과연 저럴수 있을까... 많은 생각 들었던 날이 아니었나 싶어요.

  • 48. 참...
    '10.9.30 10:36 AM (121.124.xxx.37)

    이건 비약인지 모르겠으나 얼마전에 술에 만취한 아빠가 모는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내서 4살 아이가 죽은 일이 있었어요. 아기 엄마도 같이 타고 있었는데 아이만 죽었어요, 그 뉴스 보고 아이 엄마는 어떻게 아이 아빠가 술에 만취해서 운전대 잡는걸 제지 하지 않았을까 했는데 들리는 말에 그 엄마도 같이 술을 마셨다네요. 원글님이 봤다는 부모들이 집이 가까워서 술집까지 걸어왔을 수도, 대리를 불렀을 수도 있겠지만...이 글 보니 부모가 술먹고 모는 차를 탔다가 세상을 떠난 4살 아이 이야기가 왜 생각이 나는지...

  • 49. 잘하셨어요.
    '10.9.30 10:39 AM (180.71.xxx.214)

    애는 자기 혼자만 키운답니까?
    아니면 다른 집 애기들은 손하나 댈곳 없는 순둥이고 제 손으로 분유 타먹고 기저귀 갈고 목욕하면서 큰답니까?

    오죽하면, 나름의 사정은... 개나 줘버리세요.
    신고해야 마땅한 일입니다.
    아무리 스트레스 받아도 개념을 안드로메다게 갖다 버리진 마세요.

  • 50. 세상에..
    '10.9.30 11:15 AM (121.88.xxx.253)

    그럴만 하다니요..
    술집에 아기를 데려와 술마시는게 그럴수도 있는 일인가요?
    그렇게 술마시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아 죽습니까?
    참..그정도로 참을성이 없다면 부모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 마시고 싶으면 남편과 조율하여 맡기고 오던지 그렇지 못하면 집에서 모임을 가지면 될것을
    그도저도 안되는 형편이라면..아이가 좀 클때까지 기다려주면 안되는건가요?
    밥을 굶으라는것도 아니고..술좀 참는거..그거 어린아기를 술집에 데려갈만큼..
    그렇게 힘든건가요?

  • 51. 아이의 인권
    '10.9.30 11:19 AM (211.211.xxx.150)

    아무리 엄마가 힘들어도 새벽한시에 술집은 아니지 않나요.
    저도 애가 셋이지만...
    이해해 줄 수가 없네요.

    엄마의 스트레스만 중요하고 아이의 인권은 아무래도 좋은 건가요?

    내아이가 있으니 더 이해가 안갑니다.

  • 52. 쌍둥맘...
    '10.9.30 12:15 PM (118.45.xxx.192)

    전 아직도 두돌안된 쌍둥이 키우고 있어요 매일매일이 전쟁이지만 스트레스가 천정 뚫고 하늘로 치솟는 순간이 하루에도 수십번이지만 아가들 데리고 술집 간다는 생각은 해보질 않았네요... 제가 주당에 술사랑이 십수년이지만 우찌 아가들을 그 시간에 그런 곳으로 데리고 간답니까..... 제가 보기엔 따~~악 아동학대 신고감 맞는대요...... 육아스트레스라 이해가 간다는 분들 맘만 이해하시는 거지요? 상황이 아니라.... 그죠?

  • 53. 저는
    '10.9.30 1:10 PM (112.150.xxx.181)

    그 애엄마 이해안되는데요? 돌도안된 아이를 그 새벽에 술집에 데려온다는게..저두 아이가 30개월이지만..담배피고 시끄러운 술집에 애 데리고 술마실 생각 한다는것 자체가이해 불가입니다..

  • 54. 참말로
    '10.9.30 2:02 PM (119.67.xxx.202)

    그 여자 문제가 있어요
    엄마의 자격도 없고요
    스트레스 받는다고 어린 아이 데리고
    술집..담배연기 아이한테 곤혹스러운 시간이고
    엄마보다 더 힘들껍니다
    말못하는 아이..학대..나같아도 신고하고 싶었겠네요
    술먹고 집에가서 아이는 또 어떻게 보살필련지 원...

  • 55. 허미
    '10.9.30 2:56 PM (147.46.xxx.47)

    아직 돌도 안되보이던 애를 데리고 술마시고 있던데... 칭얼대는 애한테는 먹지도 않는 분유를 억지로 물리고... 괜히 제가 열받아서 112에 신고했습니다.

    -저같아도 욱했을거같아요.. 아기가 불쌍해요... 집안에서 잠들어야하는 시간에 탁한공기 마시며 엄마 술동무해주는 아기.... 분노가 치미는데요...

  • 56. 내참
    '10.9.30 2:59 PM (210.90.xxx.75)

    여기 82엔 왠넘의 육아 스트레스, 산후우울증 걸린 여자들이 이리 많나요? 그리고 스트레스 많고 우울증 있다해도 머가 그리 힘들죠?
    세상에 애 하나 키우는 거 가지고 그리 유세에 엄살에...저도 애 둘키우고 있습니다...
    힘들고 스트레스도 있어요...그치만 그래도 할게 있고 안할게 있습니다...외식정도는 잠깐 하고와도 돌안된 아기를 데리고 술집이라뇨....그리고 원글님 너무 잘했는데 댓글이 빵 터지네요...
    솔직히 옛날 대가족제도 우리 어머니 세대가 이런글 보면 행복한 지도 몰라요...
    너무 할일도 없고(빨래는 세탁기가 밥은 밥솥이 청소는 청소기가...)아이랑 딱 둘이 마주보고 앉아 하루종일 앉아 있으니 사실 쌓일만도 하죠...옛날엔 대가족이라 가족들이 돌아가며 아기를 봐주고 집안일도 그동안 하고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이런 얘기가 없을듯

  • 57. 흐미
    '10.9.30 3:11 PM (211.237.xxx.91)

    저도 댓글들에 놀라고 갑니다.
    5개월 아기 키우고 있고 육아 스트레스 없지 않고 게다가 술 좋아라하지만...
    어떻게 애를 데리고 술집에 가서 그 시간에 억지로 분유를 먹인답니까.
    겨우 5개월이지만 아기 키우면서 육아는 각각 엄마 나름대로의 방식이다..이렇게 생각들고 있지만 이건 정말 아닌데요.
    저라도 신고까진 못해도 한 마디 했을 것 같은데 옹호하시는 댓글들 보니 할 말이 없습니다.
    아기들 환경 조금만 바뀌어도 금방 아는데 아기가 참 힘들었을 것 같네요.

  • 58. 저도
    '10.9.30 3:14 PM (121.147.xxx.220)

    애기 키워요. 두돌 다 되어가요.
    물론 힘든 때 많아요. 죽고 싶다 생각할 때도 있어요.
    투신자살하면서 애기 데리고 같이 뛰어내리는 엄마들 심정까지는 이해할 정도에요.
    하지만 잘 자야 잘 크는 돌쟁이 애기를 새벽 한시에, 아직 외부 자극에 많이 약한 아기를 술집에...
    그건 어떤 이유로도 이해할 수 없어요.

    사람 살기 나름이고 그게 안좋다는걸 그 엄마(혹은 부부)도 알고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렇다해도 그런 태도는 고쳐야 할 것 같은데요.

  • 59.
    '10.9.30 3:24 PM (125.241.xxx.154)

    그 엄마 제정신 아닌 것 맞다고 생각하구요

    여기 댓글에 미혼이냐, 그 입장 되면 그렇다,, 라고 쓴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한밤중이란 시간에

    독한 담배연기, 정신없는 소음, 술 냄새 등 등의 환경에

    그 어린 아기를 노출시켜도 엄마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모든 것이 용서된다는 분들은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니까,, 기회가 되면 똑같이 행동하겠죠!!

    남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어머니로서의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라고 해도

    내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니까

    스트레스 쌓이는데

    아이 맞길 곳이 없으면

    아이 둘러 싸 안고 술 마시러 술집 가겠죠.

  • 60. 아이도
    '10.9.30 3:25 PM (218.55.xxx.57)

    둘이나 키우고 있고 사는것도 그지같아서 자살시도...해보려했던 저이지만...
    새벽한시에 술집에서 애데리고 술 마시지는 않습니다
    정말 답답하면 애들 재워놓고 밤에 집에서 마십니다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어서 애엄마 편을 들어주려고 해도...저런 장면은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음식점에도 10시 11시까지 애들 뛰어놀고 난리입니다
    그런 사람들한테 애들을 이렇게 늦게까지 데리고 돌아다니냐고 물어보면 우리 애들은 야행성이라서 밤잠이 없어...이러죠
    그 애들이 처음부터 야행성이었는지...아니면 엄마 아빠의 취향이나 편의에 따라서 야행성이 되었는지 묻고 싶어요

  • 61. 그래도..
    '10.9.30 3:27 PM (175.118.xxx.138)

    신고까지는 좀 오바심...

    남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걸 보고....분개해서..신고한다???

    님또한...바람직하진 못하시네요..

    차라리...앞에가서....이야기를 하시지요...

  • 62. 에이
    '10.9.30 3:39 PM (121.134.xxx.54)

    앞에가서 얘기하면
    1. 네, 저희 생각이 짧았네요.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2.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나온거거든? 당신 애는 낳아보고 이런 지적질하지? 어따대고 시비야?
    둘 중 어느 반응이 나올까요.
    새벽에 술취한 무개념 부부와 술집에서 언성 높이는 것보다 신고가 낫네요.

  • 63.
    '10.9.30 3:43 PM (58.120.xxx.225)

    아기 데리고 새벽에 술집에 있었던 엄마도 놀랄 일이지만, 아이 키우면서 던져버리고 싶었다는 엄마가 이렇게도 많았다는거에 경악하는 1인입니다. 그리고... 그게 뭐 그렇게 당연시 하며 예로 들만한 일일까...실제로 아이를 던져버려서 병원에 오는 경우도 왕왕있다고 해서 꾸며낸 이야기인줄 알았다죠.

  • 64. 덧글이
    '10.9.30 3:45 PM (203.247.xxx.203)

    놀랍네요... 새벽 1시 반에 돌도 안된 아이 데리고 술집이라... 그걸 보고 육아 스크레스??
    저 출산휴가때 베란다에서 뛰어 내리고 싶은적 여러번 있었지만 이런 생각은 꿈에도 못해봤네요. 애 안 낳아봤냐고요? 애 없으면 말을 하지 말라고요? 이해해 줘야 한단 덧글들이 많아서 더 놀랐어요....

  • 65. 어머
    '10.9.30 3:53 PM (124.121.xxx.114)

    맨 앞쪽 댓글들 보고 예상 밖이라 놀랐네요, 저도 애 엄마지만 저런 경우는 절대 이해가 안되네요. 엄마 스트레스 푼다고 꼭 그 어린애를 데리고 그시간에 그런델 가야하나요?

  • 66. 분기탱천
    '10.9.30 4:22 PM (211.114.xxx.139)

    앞에 세 댓글보고 분기탱천해서 댓글 달러 로그인했더니
    뒤로갈수록 좋은 말씀 많이 하셨네요.

    경찰서에서 과연 술집으로 출동을 했을지 의문이긴 하지만,
    원글님... 토닥토닥...

  • 67. 전부
    '10.9.30 4:22 PM (220.116.xxx.234)

    부모의 입장에서 쓰셨는데, 전 다른 손님들의 입장에서 쓰고 싶어요. 저는 담배를 피는데(담배 피는 것에 대한 혐오는 넘어가주심 감사^^) 술 마시면 담배가 더 피고 싶지요. 술집에서는 당연히 담배필 수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아이들(꼭 영아는 아니더라도 초등학생 정도까지) 데리고 부모들이 술집 오면 술 마시다가 그 술집 나가게 됩니다. 저는 숨어서 담배 피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 앞에서 피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영아 학대나 이런 것을 떠나서 술집에는 엄연히 미성년자 출입급지입니다. 아이들 동반하여 술 드시고 싶으실 때 가능하시면 술집이 아닌 금연인 식당에서(요즘엔 24시간 식당들도 많아요) 먹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68. ..
    '10.9.30 4:23 PM (110.14.xxx.164)

    아무리 우울해도 돌도 안된아이 데리고 술집에 가나요 그것도 새벽까지...
    엄마의 역할이란게 있지요 차라리 재우고 남편에게 맡기고 나오던지 하지
    아기도 제때 자야지요

  • 69. 저도 이해불가
    '10.9.30 4:24 PM (124.195.xxx.86)

    왜 룸살롱가서 술먹냐
    회사 생활, 가정 생활이 내 목을 얼마나 옥죄는지
    가끔 그런 날도 있어줘야 한다

    그렇게 안 살아 보셨죠
    안 살아 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남자들 사이트에서
    이런 대답들이랑 비슷하군요

    저도 남편 일에 한창 바쁠때
    어른들 도움없이 연년생 키웠습니다.
    애 안 키워봐서
    는 아닌 것 같군요

  • 70. 애나
    '10.9.30 4:48 PM (203.238.xxx.150)

    낳아보고 그런 말하라고 쓰신 초반 댓글님들
    오히려 전 애엄마라서 술집에 데려온다는게 더 이해불가입니다.
    차라리 미혼이었으면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애를 낳아 키우다 보니 그런 상황이 상상이 안가네요. 유모차 밀고가다가도 주변에 담배피는 사람 있으면 떄려가서 한데 쥐어박고싶을지경인데, 담배연기 득시글한 곳에 애를 데려가다니..
    전 애가 돌 될때까지 2시간에 한번씩 깨서 베란다로 뛰어내리고 싶었던 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무리 스트레스가 극심했다 하더라도 저런 환경에 애를 노출시킨 다는 건 상상도 못했네요.

  • 71. ..
    '10.9.30 4:56 PM (112.154.xxx.22)

    이궁... 전 아이 세돌까지는 화장도 안했습니다.
    아무때나 얼굴 부비고 뽀뽀해주려구요.
    힘들고 고생하는 것도 잠깐이고 그거 어미로서 당연히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 같은거예요.
    그게 힘들다도 아직 어린애들을 환경 좋지 않은 술집에 데리고 간다는것이 말이되나요?
    아이 낳는거 시험봐야해요. 잘 키울수 있는지 이타심은 있는지 확실히 확인해보고 낳도록 해야해요...

  • 72. 댓글들 황당..
    '10.9.30 4:56 PM (222.111.xxx.129)

    새벽 한시..아이 데리고 술 먹는 거 정상 아니지요.
    신고 잘 하셨어요,

  • 73. ..
    '10.9.30 5:06 PM (203.142.xxx.241)

    저도 아이둘 키우는 사람입니다.
    원글님 행동 백번 이해 합니다.

  • 74. 영아학대네요
    '10.9.30 5:19 PM (222.112.xxx.186)

    원글님 신고 잘 하셨어요.

  • 75. 윈글님 상황설명자세
    '10.9.30 5:31 PM (115.178.xxx.61)

    윈글님 상황설명 자세히 해주세용

    룸싸롱인지.. 그냥 호프집인지.. 음식점인지...

    동네는 아파트주변동네인지.. 유흥가인지...

    엄마는 나이때가 어떻게 되 보이며 만취됬는지.. 몇분간 아기가 그술집에 있었는지등..

    도무지 이해는 안가는 상황이지만

    상황도 궁금하네요..

  • 76. ...
    '10.9.30 5:32 PM (211.108.xxx.9)

    아동학대... 신고 잘하셨어요...
    완전 미친 엄마네요.........
    술이 먹고 싶으면 집에서 퍼 마시던가..
    술집에 담배도 필텐데... 그런곳에 돌도 안된 애를.......휴...

  • 77. 영국
    '10.9.30 5:40 PM (110.12.xxx.94)

    런던여행중에 번화가에서 저녁시간이 되었요
    애들이 배고프다해서 레스토랑으로 보이는 곳 문을 열었는데
    자기네는 6시 이후엔 술을 파니 아이들 입장이 불가하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에서는 간단한 맥주정도만 마실 수 있었어요
    특히 영국은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잘되었던데
    이런건 좀 배우고 본받아야 한다 싶어요

  • 78. 뭥?
    '10.9.30 5:59 PM (58.141.xxx.147)

    원글님 상황 설명 자세히가 뭐가 필요합네꺄?
    음식점이고.. 아파트 주변동네면.. 이해해주실라우?
    내참
    애엄마가 술먹고 있다잖우~ 그시간에 술먹는 동네식당이라도 금연 아닌 거 뻔한거구..
    애에게도.. 타인에게도 실례가 되는 행동 하지말자는 거 아닙니까~

  • 79. 아동학대 맞아요
    '10.9.30 6:04 PM (122.34.xxx.16)

    제가 요즘 호프집이니 술집 들어가면 입구에서 담배연기 맡게 되잖아요.
    거의 토할 거 같아 결국 못 들어가고 나옵니다.
    나이가 오십 가까이 되어서인지 엄청 예민해 지네요.
    하물며 돐도 안 된 아가를
    그 담배연기에 시끄러움에 찌든 곳에서
    더구나 새벽 한 시가 넘어 술을 마시다니
    그게 무슨 스트레스 해소인가요?
    그냥 미친*이란 말 밖에 안 나오고요
    원글님 신고 잘 했어요.
    그런 에미가 말이 통할 사람입니까?
    경찰의 공권력 정도나 되어야 찔끔 할 인간이지요.

  • 80. 엄마
    '10.9.30 7:11 PM (211.221.xxx.193)

    애 키우는 스트레스가 상상을 초월하더라도..
    아기를 낳고 키우고 있는 엄마라면
    내 스트레스 풀자고 새벽1시에 담배연기,취객들이 있는 술집에
    아기를 데리고 가지는 않아요.

    대낮부터 술에 취해있는 엄마들도 봤어요.
    또래 엄마들 모임인지 유모차에 아기들 태워놓고
    식당밖 테이블에 앉아서 고기 구워먹으면서 술 한잔,두잔..
    신고하고 싶더라구요.
    유치원,초등 하교시간에 얼굴 빨개져서 아기가 울거나 말거나~~
    마시고 떠들면서 이렇게라도 스트레스를 풀어야된다고 하던 ..

    아기를 낳고 키우는게 아무리 힘이 들어도 낳았으면
    책임은 져야죠. 내가 힘들다고 죽을만큼 힘들어도 그건 아니라고 봐요.
    아기를 낳아봤으면 더더욱...더..

  • 81. 이건
    '10.9.30 7:28 PM (220.68.xxx.86)

    아동학대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아기를 유해한 곳에 자야할 시간에 깨어있게 하여 있도록 하는 것은 엄연한 아동학대 같습니다.
    자기 소유물도 아니고.

  • 82. 저 아는분은..
    '10.9.30 7:50 PM (61.78.xxx.189)

    엄마 술잔이 비니 아이가 와서 술을 따라주더군요...
    사실 좀 놀랍긴 했습니다;

  • 83. 우와!!
    '10.9.30 8:49 PM (122.37.xxx.30)

    댓글들 진짜!!
    저건 아동학대지요. 젖도 안 뗀 아이데리고 술집에 간다구요? 옆에서 술마시고 하는데? 아무리 스트레스가 많기로소니..꼭 술집에서 풀어야 하나요? 스트레스가 많아서..음주운전도 하죠...저건 범죄행위예요. 우와...

  • 84. 큰일이네요...
    '10.9.30 8:56 PM (58.145.xxx.215)

    저런부모밑에서 자란아이들이 나중에 어떨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책임지지못할거면 애를 낳질말던가....- -

  • 85. 그러게..
    '10.9.30 9:18 PM (58.141.xxx.164)

    애는 아무나 낳는답니까?
    저 혼자 편히 할 거 다하고 살다
    며칠 후~♩하면 될 것을..

  • 86. 쌍둥맘
    '10.9.30 10:05 PM (180.65.xxx.108)

    예민한 쌍둥이를 기른 예민한 쌍둥맘입니다.
    육아 스트레스 .... 아빠도 예민, 같이 키워주신 친정맘도 예민, 예민한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겠습니까 ... 그래도 밤에 아이 놓아두고 술집가는 거 상상도 못했네요

    아이들 웬만큼 자라 저녁에 친정맘에게 아이들 맡겨놓고 그동안 넘 먹고 싶던 ..주먹고기집을 갔어요. 아시죠? 남자를 담배 뻑뻑 피워대며 선술집 분위기에서 고기랑 술먹는 곳 ...

    울 부부가 몇년을 별러 간 그 곳을 ... 어떤 부부는 유모차에 아이 태워서 왔더이다 ...
    정말이지 그 아이가 정말 정말 불쌍해보였어요
    한편으론 우리가 바보인가 .... 이런 생각도 들었고 ....

    하긴 흡연이 허락된 커피숍에서 젊은 아기엄마가 자기 친구랑 담배 피우기도 한던걸요
    바로 옆에 서너살 된 자기 아이가 앉아 있는데 ....

  • 87. ...
    '10.9.30 10:22 PM (114.200.xxx.136)

    그 맘은 충분히 이해하나.
    술 사서 아이 재우고 집에서 마시지.
    술집에서 왜 마셨을까 그게 이해가 안가네요.
    전 술 사서 아이들 얼릉 재우고 구석에서 자주자주 마십니다.

  • 88. 저도 엄마..
    '10.9.30 10:24 PM (121.88.xxx.42)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해도...
    저정도면 아동학대 맞습니다....

    아이 키우면서 안힘들고 스트레스 안받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물론 그 스트레스 풀면서 살아야 하지만
    푸는 방법도 아이에게 해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풀어야지요..

    친정이나 시댁에 아이를 맡긴다던가
    남편에게 봐달라고 하던가.....

    제가 그광경 봤더라도 신고 하고 싶었을꺼예요..

  • 89. 전에
    '10.9.30 10:38 PM (183.98.xxx.24)

    화욜날인가요...SOS에서인가 맨날 술에 취해 사는 알콜중독자인 엄마란 년이 서너살 먹은 아이를 술처먹고 매일 화풀이로 아이를 쥐어패고 밥도 안주고 굶기고 해서 이웃사람이 신고해서 친권을 제한하는 거 봤어요,,우리나라도 빨리 법이 강화되어서 아이 키울 자격없는 인간들은 제발 좀 친권을 제한하거나 박탈했으면 합니다...

  • 90. 개념없으신분들
    '10.9.30 10:55 PM (114.207.xxx.90)

    윗 글에 정말 개념 없으신 분들 많네요...돌도 안된아이를 델꾸 술집에 온 여인을 이해해야한다니요.....그것도 새벽 1시반에.... 제발 애좀 바르게 키우시고 사회좀 바로 잡읍시다.

  • 91. 진짜
    '10.9.30 11:04 PM (180.224.xxx.40)

    아기안고 새벽이 되도록 술을 마실수있는 엄마가 정말로..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까요? 그게 궁금하네요.

  • 92. ....
    '10.9.30 11:16 PM (175.114.xxx.24)

    저...맨 윗님들 댓글보고 놀라서 로긴했습니다.
    근데...82님들 제정신인거 맞군요.
    잠시 무뇌인줄 알았다는....

    신고 잘하셨어요.
    그런건 자꾸 신고해줘야하고 이슈화 되어야 합니다.

  • 93. 참나
    '10.9.30 11:54 PM (218.238.xxx.226)

    애키울때 스트레스 상상을 초월해요....그런 날도 있어줘야 그나마 사는데....
    ------------------------------------------------------------------------------------
    라고 댓글 다신 분...

    저 출산한지 1주일만에 집안일 시작하고 6년동안 단 하루도 아이 누구에게 맡기거나 시.친정 도움없이 키워왔어요, 물론 육아, 무지하게 힘들어요.
    그런데..아무리 힘들어도 그렇지, 차라리 애는 누구에게 맡기고 혼자 술을 마시던가, 어떻게 새벽1시에 아기 데리고 술을 마십니까??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자식이고 뭐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 사람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 94. 국민학생
    '10.10.1 12:07 AM (218.144.xxx.104)

    저도 육아스트레스에 일가견이 있는데 그 미친엄마 편드는 댓글 보니 마음이 갑갑합니다. 스트레스를 고따우로밖에 풀수가 없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거죠. 그리고 애들 자는 시간이 들쯕날쭉 어쩌구 변명은... 애들 매일 같은시간에 재워보시긴 하셨나 묻고 싶네요.

  • 95. 위에
    '10.10.1 2:11 AM (71.202.xxx.78)

    이해가시는 분들은 정말 너무 무지하시다 못해 미개하게 여겨집니다.
    애들 키우는 스트레스라 아무리 많은들 아이 데리고 술집 가는 것은 말도 안돼요.
    그럴 정도라면 아이 낳지 마셔야 했던 사람인 거지요.
    개념없는 엄마들이지요.
    한국이 저런 것들에 대해 법적인 제재가 전혀 없다 보니 사람들 생각도 그게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는 사태까지 가네요.
    아동학대나 가정폭력에 대한 법들이 너무 미미해서 거의 개발도상국 수준이에요.
    외국이었다면 술집 주인도 입장시켰다는 이유로 문제가 됩니다.
    아파트 주변에 호프집 주말에 가보면 젊은 엄마 아빠들 담배 물고 술잔 건네면서 아이들은 이리 뛰고 저리 뛰고...가정적이라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리고 집에서도 아이들 보는 데서 술먹지 마세요.
    정 못마시는 것이 괴로우신 분들은 아이 재워 놓고 드세요.
    저희 부부는 워낙 술을 안먹는 사람들이라 더 이해가 안 가지만, 아이들 앉혀놓고 술 드시는 것은 집 안이건 밖이건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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