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전 (부모 외모닮는것) 에 관한 질문 있습니다

7개월아기엄마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0-09-29 14:32:46
아기가 부모를 닮잖아요

눈은 엄마 닮았네~ 코는 아빠 닮았네~
손발은 길쭉길쭉 누구 닮았는데 뭐 어디어디는 누구 닮아서 못났네~

그런 아주 흔한 말들이요...

그런데 그런말 자주 듣고 자주 써도
근본적인 궁금증이 드는데요

정말
눈은 우성인자를 가진 엄마의 눈 100%(혹은 100%까지는 아니여도 엄마의 우성인자를 그대로 모방)
인것인지
코는 친가의 유전인자를 그대로 답습 (왜냐하면 아빠의 코 유전인자가 우성)

그런것인지

아니면
눈도 아빠 엄마 골고루 닮았는데
어른들이나 부모들이 보기에 엄마눈에 가깝게 보일 뿐이지
50 : 50 (혹은 30:70 이라든지 20:80 이라든지)
이런 것인가요?

아기 얼굴을 맨날 보고 끼고 사니
갑자기 그런 단순한(?) 질문이 드네요 ^^

알려주세요~^^/
IP : 211.115.xxx.1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9 2:40 PM (123.204.xxx.132)

    우성인자가 나타납니다.
    유전인자를 가진 반셋트의 부모의 디엔에가 결합해서 아이의 디엔에이가 되고
    그러므로 신체 모든 기관을 구성하는 유전인자는 한셋트가 되는데 (그게 쌍으로 되어있지요.)
    그중에서 우성인 부분이 밖으로 드러나는거죠.
    우성이라고 하면 왠지 좋은거란 가치판단이 들어가니까 요즘은 우성이란 말보다는
    다른 단어--밖으로 드러난다 는 뜻의 다른 단어를 사용하던데요.

  • 2.
    '10.9.29 2:43 PM (222.106.xxx.112)

    그런건 아니지요,.,열성이 주로 드러내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우성인자는 보통 우리가 안 좋아하는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가령 쌍커풀...이거 열성입니다.,
    그래서 예쁜 여자와 못생긴 남자가 결혼하면 주로 못생긴 애들이 나온다는 ㅠㅠ

  • 3. ....
    '10.9.29 2:47 PM (123.204.xxx.132)

    열성이 드러나는 경우는 부모는 우성-열성 ,우성-열성인자가 있어서 우성만 드러났는데
    자식의 경우 재수없이 열성-열성 만 받은 경우라고 봐야죠.

  • 4. ....
    '10.9.29 2:50 PM (123.204.xxx.132)

    위에서 재수없이란 말 취소.
    아까도 썼듯이 좀 강해서 밖으로 드러나는 인자와 드러나지 못하는 인자일 뿐이죠.
    다만 유전병인 경우 열성인 경우도 많아서 부모는 모르고 살다가
    자식에게 열성만 유전된 경우 병이 드러나는 경우도 많으니 재수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 5. 엉뚱하게..
    '10.9.29 2:54 PM (163.239.xxx.109)

    외할아버지의 유전자가 그대로 발현된 제 아들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우성-열성이 아니라 복불복 같아요..
    뭐 제 아들은 외할아버지 닮아서 아주 다행이긴 합니다..

  • 6. ....
    '10.9.29 2:59 PM (123.204.xxx.132)

    엉뚱하게 님의 몸에 아버님의 유전자가 절반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극단적으로 그절반 모두가 원글님의 자식에게 내려 갈 수도 있고요.
    어떤 유전자를가진 남편을 만났느냐에 따라서 나타날 수도 있지요.
    부모의 유전자중에 어떤걸 받느냐는 복불복이지만,
    부모의 유전자 조합과 우성이 나타나는 법칙을 벗어나는 경우는 돌연변이를 제외하고 없다고 봐야죠.

  • 7. 맞에요.
    '10.9.29 4:22 PM (218.238.xxx.226)

    위엣분 설명이 맞는듯..
    외할아버지 닮았다는 아들은, 아마 엄마에게 잠재되어있던 외할아버지 유전자가 아이에게 발현된게 아닌가 싶네요.

  • 8. 제 친구는
    '10.9.30 1:59 AM (210.121.xxx.67)

    고모와 자매 같이 생긴 애가 있어요, ㅋㅋ..

    저는 집안에서 별명이 할머니 딸이고요, 정말 재미 있어요..ㅋㅋ

  • 9. ㅎㅎㅎ
    '10.9.30 1:37 PM (180.71.xxx.214)

    친정엄마가 저 어려서부터 놀렸어요. 어쩜 그리 뒤꼭지가 네 할머니랑 그렇게 콕 박아 놓은듯이 똑같냐고요.
    그러니까 머리 쪽 질떄 그 아랫부분 머리털이 나는 부분이 할머니랑 똑같다고 온 집안 사람이 인정하는데 제가 제 뒤통수를 어떻게 봅니까?ㅎㅎㅎㅎ
    엄마가 요새 세상에 그나마 비녀 안 꽂아서 다행이라고 아직도 놀립니다.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193 국회인사청문회를 3번이나 한 사람은 처음이죠? 3 ㅊㅊ 2010/09/29 224
582192 전기 온수기 설치문의드려요 3 미리 감사~.. 2010/09/29 356
582191 정말한심하군요 10 타블로 2010/09/29 2,122
582190 유전 (부모 외모닮는것) 에 관한 질문 있습니다 9 7개월아기엄.. 2010/09/29 1,036
582189 원어님 선생님께서 우리나라 학생들 등산복을 많이 입는거 보고 놀란다고 하네요. 14 등산복 2010/09/29 2,554
582188 오리털이불 크기 조절이 되나요? 1 목화솜처럼 2010/09/29 182
582187 인테리어 블로거 글과 사람이 다르다는 글 지워졌지만 3 55 2010/09/29 891
582186 권력·재력 앞 움츠린 法… '법 앞에 만인 평등' 교과서에나 2 세우실 2010/09/29 165
582185 영어 원어민 1시간 5일 수업에 15만원이라는데..사기인지? 4 문의 2010/09/29 700
582184 우리나라는 연예인한테는 엄격하고 정치인에게는 무른가봐요. 9 좀 그래요 2010/09/29 543
582183 토요일에 아산에 놀러가는데요 ㅎㅎ 5 음음음 2010/09/29 432
582182 거위털 잠바 살려고 하는데요... 2 거위털 2010/09/29 516
582181 러기지 색상할 때 러기지 영어로 어떻게 쓰나요? 3 뜻은? 2010/09/29 624
582180 초등학생 피아노 추천좀.. 1 kj83 2010/09/29 387
582179 강 유역은 습해서 배추 재배가 안 된다는 분 보세요. 5 해남사는 농.. 2010/09/29 909
582178 대구 동성로에서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위치 물어보면서 접근하는 사람 없던가요? 5 궁이 2010/09/29 784
582177 스산한 가을날 소주한잔 생각나네...^^ 더놀자 2010/09/29 208
582176 연세대 원주캠퍼스에 대해서.... 10 ... 2010/09/29 2,416
582175 요즘 한창 말문이 트인 3살된 우리 딸..(쫌 지저분할 수도..) 4 .. 2010/09/29 528
582174 분당은 전세상황이 어떻게 되는지요? 2 .. 2010/09/29 955
582173 분당 용인 수지쪽에... 12 goldfi.. 2010/09/29 1,132
582172 페디아슈어 액상 1 질문 2010/09/29 257
582171 일기 쓴거 함 보실래요. 16 초4 남아 2010/09/29 2,379
582170 남자의 자격 테너 와우맨 이름이 뭐예요?? 5 남자의 자격.. 2010/09/29 1,621
582169 의료보험 하나가 1 2010/09/29 289
582168 종말이 다가와요. 2 경이롭네 2010/09/29 973
582167 도를 믿으세요 13 ㅠ.ㅠ 2010/09/29 918
582166 오년된 가루파우더 계속 써도될까요? 4 파우럴 2010/09/29 421
582165 여드름약 아소트렌 연질캅셀 문의드려요. 1 *^^* 2010/09/29 315
582164 손목지갑과 반지갑 중에서.... 3 선물 2010/09/29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