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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에서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위치 물어보면서 접근하는 사람 없던가요?
어떤 여자분이 불쑥
"교보문고나 어디냐?"라고 위치를 묻더군요
하도 이상한 사람이 많아서 그냥 대충 손으로 방향만 가르쳐주고
제길을 가고 있는데
5초정도 지났을까요
그 여자분이 안가고 제옆을 따라오면서
"저쪽이용?"라면서 계속 저한데 말을 시키면서 따라오는거에요
그러고는
"저기...뭐쫌 할말이 있는데요.."
이러면서 무슨 말을 할려고 하는데
저는 "됐다"그러면서 근처 음식점으로 쏙 들어가버렸어용....
전에도 영풍문고 위치 물어보는 아줌마랑 아가씨 있던데..
계속 가르킨 방향에 대해서 꼬치꼬치 묻고 좀 이상했는데
차림새도 뭔가 좀 이상한...그랬거든요
혹 제가 당한것럼
위치 물어보면서
접근하는 사람 못 보셨는지요
"도를 믿으세요"그런 사람들일까요?
1. ..
'10.9.29 2:12 PM (121.172.xxx.237)도를 믿으세요. 일 확률이 200%
그런 사람 많아요.
저도 며칠전 동성로 나갔다가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웬 남자가 절 보고
불쑥 따라오더니 얼굴이 참 맑으시네요. 얘기 좀 해요. 하면서 따라오는거
"됐거든요!!!" 한마디 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왔어요.2. 수법이 ㅎㅎ
'10.9.29 2:44 PM (116.39.xxx.42)조금씩 변하나봐요. 저도 대구살때 동성로 대백 앞에서 흔히 겪었는데요(그땐, 인상이 어쩌구..)
여기 천안에 이사오니 번화가 백화점 앞에서 우체국이나 은행을 물으며 접근하더라구요.
원글님 추측이 맞을겁니다.3. ..
'10.9.29 2:52 PM (114.207.xxx.153)서울 종로에도 그런 사람 많아요.
서울극장 물어보기도 하고 동대문 어디로 가면 되냐 묻기도 하구요.
저도 몇번 당했거든요.
근데 그 도를 아십니까가 대순진리회인가요?4. 전
'10.9.29 4:19 PM (220.75.xxx.180)어제도 저한테 "안녕하세요" 하더니
접근하데요 절에 다니는 사람인데..........하면서
전 얼굴모르는 학부모인줄 알았네요
웬 밝은 얼굴로 안녕하세요는 뭔 안녕하세요5. ㅋㅋ
'10.9.29 6:17 PM (118.223.xxx.107)아 저 당했어요. ㅋㅋㅋ 대구 이사가고 첨으로 혼자 동성로 나간날이었는데요. 중앙로에서 내려야되는데 반월당에서 내려가지고.. 영풍문고 앞에서 신랑한테 전화로 교보문고 가야되는데 어찌가야할지 모르겠다 하고 통화하고 길알려줘서 끊었는데... 끊자마자 바로 달려들어 교보문고 어디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 친절하게 저랑 같이 가실래요? 하고 같이 교보문고까지 가는데 점점 이상해지더라는.. 막판에는 제사 지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때서야 눈치채고 따돌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