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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좌동 살기 어떤가요?
시세보다 낮추니 팔리긴 팔리네요.
그리하여 집을 사야 하던 중 남가좌 삼성1차가 조건(가격)에 맞아서 주말에 가려 해요.(홍제동도 생각했으나 초등이후는 별로라 하는 얘기가 있는데 그럴까요? 시간되면 여기도 들리려구요)
우선 제 상황은 초등생 한명과 유치원 입학예정 한명 있고 남매예요.
초중고가 어디로 배정되는지(가장 궁금!), 초등학교가 걸어서 갈 정도인지,광화문으로 출근이 용이한지, 또 생활환경등이 궁금하네요.
이동네는 이십여년전에 명지대 갈 때 한번 간 것 빼곤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이번에 이사가면 아이들때문에 같은 동네에서 옮겨다녀야 할 것 같아서 여로모로 궁금합니다.
지금 집으로 이사할 땐 아이가 한명이라 업고 했는데 이젠 두명, 이사에 따른 여러 번거로운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할 생각하니 벌써 어깨에 바위라도 얹은듯하니 미리 보약이라도 먹어야 할까요?
만약 남가좌동으로 이사하게되면 후기는 꼭 올리겠습니다.
더불어 요근래 동네 보러 다닌 일이 잦은데 그것도 같이 올리면 도움되실 분들이 있으시다면 그것도 같이..
동네 정보 부탁드려요.
1. ...
'10.9.29 9:48 AM (175.197.xxx.188)제가 래미안2차 분양받았다가 8개월만에 나왔어요.
당시초등3,1남자아이둘이었는데 도저히 적응안되고 힘들어해서 그냥 돈을 잃는게 낳다싶어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거칠고 주민들도 어울려보지는 않았지만 뭐랄까 지역색이 아주강해요.
상암월드컵운동장이 가까워서 축구를 많이 봤다는거 말곤 건질만한게 없었어요.
많이 힘들었다는....2. 이사가요
'10.9.29 10:00 AM (180.65.xxx.132)그런 문제가 있나요?
아이들까지 전학시키며 다시 나올 정도면 많이 힘드셨나봐요.
윗님 힘드셨던 상황이 글로 느껴져서 안타깝네요.
우리 가족은 축구 싫어하는데..
그럼 마포구 중동이나 홍제동 연희동을 알아볼까요?(남편이 꼭 아파트여야만 한다고 해서요.)3. 울동네..
'10.9.29 10:26 AM (175.114.xxx.214)울동네네요
레미안 2차와는 아주 여건이 달라요 맨 윗님
레미안 2차는 주변이 다 뉴타운 공사로 다 헐려서 학교도 멀고 주변여건이 안좋지만
레미안 1차는 바로 앞에 연가 초등있고 초등옆에 연희중도 있고 명지중 충암중도 있어요
레미안 1차 주변에는 뉴타운 1, 2차로 조성된 아파트들로 둘러싸여있어서
나름 괜찮아요 2차 랑은 비교가 안되죠....
한번 가서 둘러보세요 전 괜찮다고 봅니다4. 이사가요
'10.9.29 10:39 AM (180.65.xxx.132)앗 그런가요? 팔랑팔랑.
저도 지도상으론 주변이 학교도 여럿인것 같고 로드뷰로 보니 괜찮은것 같아서 가보려 하거든요.
연가초등 어떤가요? 중학교는 연희,명지,충암중에 주로 어디로 가게 되는지요?
옆에 붙어있는 껌닥지만이라면 데리고 후딱 다녀오겠는데 12시 반이면 학교로 데리러 가야하는 큰아이때문에 이러고 있답니다.
그럼 다시 가보는 것으로.. 쿨럭. 윗님 고맙습니다.5. 이사가요
'10.9.29 10:45 AM (180.65.xxx.132)댓글 다는 사이 개인경험담님이 다시 달아주셨네요.
맞아요. 동네 얘긴 언제나 조심스럽지요.
그럼 이 옆 연희동 아파트들은 어떤가요?
지도상으론 초등학교가 멀어서 남편이 안된다고 하는데요.
연희동에 몇번 가본적이 있는데 저는 연희동이 마음에 드는데 아파트가 적고 아파트에선 학교가 멀고 중학교 학군을 잘 모르겠어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혹 그쪽으로 초중고 얌전한 동네는 없을까요?6. 그 근처사는 이
'10.9.29 11:19 AM (125.177.xxx.171)래미안은 아니고 그 맞은편 두산위브 뒤쪽! 주택가에 살아요.
학군은 똑같이 연가구요.
초등은 학군은 연가이고, 사립으로 충암, 명지가 가깝지요.
중학교는 연희,명지, 충암 정도가 학군이고, 고등도 비슷할거예요.
연가는 요즘학교 치고는 정말 큽니다. 한 학년당 14반인 학년도 있어요.
한 학년만으로도 작은 학교 전교생 수만큼 나온단 얘기지요.
아이들이 많으니 별별별 아이들 다 있을테고요.
엄마들 소문에 선생님들이 '래미안'아이들만 편애한다, 스승의날 봉투금액이 정해져있다 했으나
교장선생님 바뀌신 뒤로 분위기 싹 바뀌었다고 하네요.
그냥저냥 무난한 분위기라고 합니다.7. 그 근처사는 이
'10.9.29 11:22 AM (125.177.xxx.171)래미안 1차는 살기는 괜찮을거 같아요.
일단 아파트 단지 안에 체육관같은 것이 있어서 아이들 운동하기 좋고요.
수영이나 밸리댄스 등 종류가 좀 있어요. 저희아이도 그쪽으로 밸리댄스 다녔었네요.
주변 문화센터나 서대문문화회관 차량들도 다 삼성아파트 정문에 셔틀이 오고요.
가까이에 대학가 있어서 간단히 외식하기도 편하고, 그 아래 백련시장쪽에 마트가 큰거 있어서
대형마트 굳이 장보지 않아도 물건 다 있고, 배달까지 되어서 편하구요.
다만 교통이 좀, 지하철역이 증산역이 제일 가까운데 걷기에는 좀 멀다싶은 거리고,
강남권 가기가 좀 불편하고 그렇습니다.
유치원은 두산위브 뒤쪽으로 삼성유치원도 유명하고 근처에 어린이집이 아주아주아주 많아요.8. ..
'10.9.29 12:15 PM (118.222.xxx.229)남가좌동보다 마포구 성산동, 중동쪽이 나으실 거예요.
성산동 아이파크, 참누리, 계룡, 현대, 대림 오밀조밀 모여있구요, 병원, 마트, 편의시설 잘 되어있고,
중동초, 성사중이 아이파크 옆쪽으로 바로 붙어있고,
신북초, 성원초, 중암중도 참누리, 계룡, 현대아파트는 학교가 코앞입니다.
월드컵 공원 있고, 홈플있고, 농협 있고, 농수산시장도 가까워요. 애들 키우기 수월하고 유흥가 없고 해서 애들이 바글바글합니다.9. 원글이
'10.9.29 12:33 PM (180.65.xxx.132)저두 중동이 아이들 키우기에 좋아보이는데 남편이 회사에서 길이 막혀 싫어해요.
제가 맘을 확 못정하고 남편도 마찬가지인데다 제가 그동네엔 아는바가 전혀 없어 강하게 주장하기도 어렵네요.
학교가 공부보다는 아이들이 얌전했으면 좋겠는데 그런건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요.
제가 기동력이 없어 주말에 시끄러운 아이 둘과 남편과 가야 하는데 거리도 멀고 피곤해하는 남편 눈치도 보이고~~
초중고 얌전한 동네 없을까요?(홍제동이나 남가좌동과 아파트 가격이 비슷한 정도에서요..)
집이 팔린 상태에서 붙어있는 아이 뿌리치며 이렇게 알아보자니 답답하고 떠 있는 기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