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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안에서 코푸는 행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들 조용히 일하는 분위기에 코푸는 소리가 전 너무 싫어요
이거 말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어지껏 이러는거 보면 눈치가 없는 것 같고,
미치겠어요
어떻게 말할까요
그분 비염이 아닙니다
1. ?
'10.9.29 9:43 AM (116.38.xxx.229)코 푸는 게 어때서요?????
코도 눈치보고 풀어야해요???2. ...
'10.9.29 9:43 AM (211.108.xxx.9)저희 사무실은.. 제 윗 상사분들까지
코풀일 있음 밖으로 나가시는데...
흠...
참 말하기도 그렇고.. 무언의 눈치를 팍팍 주시면 어떨까요?
코풀때 서류를 책상에 탁탁 내리친다거나.. 힐끔 쳐다보며 째려본다거나..-_-3. ..
'10.9.29 9:45 AM (121.129.xxx.79)물론 좀 그렇긴 합니다만,
가족중에 비염있는 사람이 있어서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봐와서 그런지 수시로 코푸는 사람 이해해요.--;;
한 두번이라야 나가서 풀고 들어오지요.
만약 비염이라면 계속 .. 어쩔 수 없더라구요.4. ..
'10.9.29 9:45 AM (61.78.xxx.173)그런 소리에 민감한 1인입니다.. 남자들 많은 사무실이어서 그런가 너무 심해요 .
더러워서 아침이라 여기 쓰긴 뭐하고..
그냥 이제는 그려려니 합니다
요즘은 츱츱.. 이 소리 내는 사람 있는데 ㅠㅠ 뭐라 말도 못하고..
코 푸는 소리가 낫겠어요5. 아마
'10.9.29 9:46 AM (121.172.xxx.237)그 분 감기가 아니라 비염일거에요.
저도 비염이 심하거든요. 근데 비염은 푼다고 해서 나아지는게 아니라
조금 좋아질뿐인데..약을 먹어야 되거든요.
근데 5분 마다 풀어 제끼는거 아니면 좀 이해를 해주심이..그 분이라고 해서
코 풀고 싶어서 푸는 것도 아니고...자주 푼다면 그때마다 화장실 가서 푼다해도
윗 사람들이 싫어할거 아니에요.6. ,,
'10.9.29 9:47 AM (121.160.xxx.58)저는 차라리 방귀는 참겠어도 코 푸는것은 못 참겠어요.
7. 와
'10.9.29 9:48 AM (211.213.xxx.139)우와~~ 저 회사다닐땐 사무실 앉아서 크게 코 팽하고 푸는거 상상도 못 했는데,
그게 어떻냐는 댓글이 참으로 많네요. 격세지감 느낍니다. ^^;;;
비염때문에 하루종일 콧물 흐르는 분들 말고는 이분들은 대부분 훌쩍거리고,
코에 늘 휴지 갖다대고 그러지 않나요? (제가 비염이 없어서 몰라서 죄송)
그렇지 않은 대부분은 코가 답답해서 아주 크게 팽~ 하고 푸는 경우고..
이런분들은 살짜기 화장실에 가서 처리하셔도 될 것 같은데...
남자고 여자고, 코푸는 소리, 가래 뱉는 소리, 쩝쩝 거리는 소리등 가려야 하는거는
기본 에티켓 아닌가요?8. :D
'10.9.29 9:53 AM (203.126.xxx.130)전 근래 한달동안 정말 너~~~~~~~~무 몸이 안좋아서 죽을 뻔 했는데요.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거에요. ㅠㅠ 병가도 하루이틀이지.. 콧물이 정말 계속 흐르는데 참으면 목으로 넘어가는 그 느낌.. ㅠㅠ 정말 저도 풀고 싶지 않아요.. 밖에 나가서 풀려면 그냥 아주 하루종일 밖에서 근무해야 할거 같은데.. 조금만 이해해 주시면 안될까요. 그러는 그 분도 코를 일부러 풀고 싶어서 푸는건 아닐꺼에요.. ㅠㅠ
9. 폭신
'10.9.29 9:53 AM (61.79.xxx.38)저는 좀....
공적인 장소에서..것도 좀 생리적인 본능적인 것은..
갠적으로 조용히 처리하심이..10. 쩝..
'10.9.29 9:58 AM (183.106.xxx.71)감기로..콧물이 나와서..어제 오늘 앉아서 코 풀었는데..쩝..
5분 간격으로 나가서 풀어야겠네요..ㅜ.ㅜ11. 전
'10.9.29 9:59 AM (121.134.xxx.129)코..풀 수 있지요
나라마다 문화가 다른데 유럽쪽은 코 푸는게 너무 자연스러운일
우리나라는 이 쑤시는게 너무 자연스러운일
베트남에가니 코딱지 파는게 자연스러운 일이더군요
꼭 그 문화를 받아들일 필요 없지만 ~자꾸 거슬려서 보게되면 정말 그것만 보이더라구요
근데 저도 싫은거 있어요
아저씨들....입 쩍~~벌리고 하품하면서 말로도 하아~~~~품 하는거
너무 드러워보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길게 늘어나는 침 묻어있으면 토나옴 ..12. 예민
'10.9.29 10:10 AM (123.120.xxx.84)성격이 좀 예민하신가 봐요. 그래도 코푸는 건 좀 봐주심이...
13. 흠
'10.9.29 10:11 AM (61.32.xxx.50)항상 푸는건가요 아님 감기때문에 푸는건가요?
감기 걸려서 콧물이 흐를경우 어쩔수 없는거구요. 많이 거슬린다면.. 어떻게 해야되나 저도 모르겠네요.
외국에서 오래 살다와서인지 전 별로 신경 안쓰네요.14. ㅎㅎㅎ
'10.9.29 10:12 AM (175.113.xxx.151)전 밥상머리가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15. 궁금
'10.9.29 10:15 AM (124.49.xxx.25)저도 코 푸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일인 나라에 처음 살게 되었을 때
깜짝깜짝 놀랐지요. 코 풀려면 살짝 나가서 풀어야 했던 어린 시절에 팽팽 코푸는 그 사람들이 어찌나 충격이었던지... 하지만 저도 동화돼서 그렇게 오래 살다 한국 들어와서
한국이 코푸는 것이 부자연스런 문화였음을 까먹었어요.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군요.;;;16. ㅎㅎㅎ
'10.9.29 10:22 AM (165.246.xxx.148)매번 나가서 어떻게 플어요?
전 매번 훌쩍 거리는 소리가 훨씬 거슬리더군요. 한번에 깨끗이 풀면 훌쩍거리는 소리 안 날텐데
계속 5초마다 한번씩 코 훌쩍이는 사람보다는 한번에 깨끗이 풀고 일하라고 말해주고
싶은 걸 겨우 참은 적도 있고 한번은 KTX 타고 가는데 그거 타 보신 분은 알겠지만 너무 좁잖아요. 근데 옆에 앉은 남자가 다리를 얼마나 떨던지 그 다리 떠는 것 땜에 내가 정신 사나와서
읽으려던 걸 집중할 수 없더라구요. 다리를 한 대 가만 있으라고 치고 싶은 걸 겨우 참았고
또 한 번은 전철 타고 가는데 내 앞에 선 남자 30분 동안 계속 몸을 움직이면서 가더군요.
그 시간을 이용해서 체조하느라고 하는데 발 뒷꿈치를 들어올렸다 내렸다를 몇 분간 하고 다음엔
몸을 양쪽으로 비틀고 그 다음엔 발을 양쪽 다 번갈아 가며 한 방향으로 틀어주기도 하고
이건 뭐 앉아 있는 내가 눈 앞이 사나와서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남이 보거나 말거나던데
요즘 전철 타면 정말 남 일절 신경 안 쓰는 사람 너무 많아져서 편하지 않은 때가 너무 많아요.
코 푸는 소리는 댈 것도 아닐 정도로요. 화장 완벽하게 하질 않나, 큰 소리로 하는 알고 싶지도
않은 남의 생활 다 들어줘야 하질 않나, 물건 팔러 온 사람 얘기 에서 구걸 하러 다니는 노인에다
예수 믿으라고 들이미는 종이 거절하기까지 진짜 다중 시설 이용하기 날이 갈수록 피곤해요.
얘기가 어떻게 이렇게 된거죵???17. ㅋㅋㅋ
'10.9.29 10:25 AM (121.172.xxx.237)위에 ㅎㅎㅎ님 마지막 두줄에 빵...ㅋㅋ
18. ㅇㅇㅇ
'10.9.29 10:26 AM (118.36.xxx.30)저는 코 푸는 소리보다는
껌 짝짝 씹는 소리가 더 싫어요.
코 푸는 소리는 참아주려고 애씁니다.
감기 때문에 고생할 수도 있는거고
가래침 뱉는 소리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19. ㅋ
'10.9.29 11:07 AM (211.210.xxx.62)추접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뭐라고 말하면 말하는 사람이 속좁아 보일텐데요.
참고 있는것 보단 다소 용감하게 말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고요.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인가요? 그렇다면 치료를 받아 보라고 권해야 하지 않을까요?20. ...
'10.9.29 11:17 AM (61.78.xxx.173)감기나 비염때문에 그런다면 본인도 어쩔수 없는건데 굳히 코푸는것까지
말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저도 어쩌다 한번이면 나가서 풀지만 정말 감기 심할때는 계속 코가 나오니까
어쩔수 없더라구요.21. ㅇㅇ
'10.9.29 11:20 AM (123.213.xxx.104)코를 삼키는 것보다 푸는게 더 깨끗하지 않나요? 그런 의미로 좀 참아주심 어떨까요?
22. 제가
'10.9.29 11:21 AM (203.244.xxx.254)비염이라 자리에서 코푸는데 ㅡㅡ; 그게 민페였군요.
근데 진짜 출입문까지 나가서 풀려면 오고가는 시간이 더 걸려요 흑..
이해좀 해주심 안될까요?23. -.-
'10.9.29 12:28 PM (118.221.xxx.162)외국서 오래 있다와서 그런지
코푸는 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식당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코풀거든요.)
근데, 싫은건 코 안풀고 들이마시는거..... 그거 너무 싫어요.
(유럽 사람들도 그거 아주 싫어해요. -.-)24. 코푸는거
'10.9.29 2:40 PM (123.108.xxx.136)우리나라에선 싫어하고
서양에서는 트림을 질색하지요
문화의 차이인데
글쎄요 지나치면 불편한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