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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회생활 힘들겠다..싶은 사람은요~
대체로 "까칠한 사람", "고집 센 사람", "자기 말만 옳다는 사람" 들을 꼽았는데 아닌 것 같아요.
그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 특히 부하들을 힘들게 할 뿐이지, 자기들 맘 먹으면 그래도 오래 생활해요. 덜 사랑받을 뿐.
진짜 사회생활 힘들어 하는 사람은 제가 볼 때는 두 종류에요.
1. 작은 일에도 끊임없이 징징 대는 사람들. "몰라", "힘들어", "어떻게 해..."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 있어요. 늘 남탓만 하면서요. 자기가 못 해서 야단친 건데, 울음부터 터뜨리고, 혼내는 선배 나쁜 사람 만들고..
일이 하기 싫은 거죠. 배우기도 싫고, 의존적이고. 이런 사람들 결혼하면 짤없이 그만둡니다. 그리고 결혼 후에 말하죠, 나도 사회생할 할만큼 해봤다... ㅋㅋ 이런 사람들 전업주부 후에도 남편에게 징징대기 끊이지 않고 합니다. 자기 일이 늘 세상에서 젤 힘들어요.
2. 자유로운 영혼. 오히려 남들하고 트러블 없어요. 왜냐? 남들한테 관심이 없거든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사회생활을 잘 못 해요. 조직에 어울리지 못하고요.. 어울리지 않는 거죠 정확히는. 그래서 남들은 "뭐 잘 지내고 있으려니.."라고 막연히 생각하나(트러블은 딱히 없고, 고민을 딱히 상담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속은 곪고 있죠. 그러다가 어느 날 훌쩍 사표내고 떠나버리는 그런 유형.
일 하기 싫어 끄적거립니다. 헷헷.
1. 눈치
'10.9.29 9:27 AM (116.38.xxx.229)눈치 없고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도 갑갑해요.
어떤 근거와 논리도 없이 타협할 줄 모르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고 감정적인 사람..2. 제생각
'10.9.29 9:28 AM (203.247.xxx.210)사회생활 힘든 사람은...
어떤 성격이 아니라
사회에서 필요한 업무(살림) 능력이 없는(부족한) 사람입니다...
성격 모나고 부족한 사람은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 중에도 많습니다....3. 절래절래
'10.9.29 9:28 AM (218.233.xxx.250)갑갑하긴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게 더 큰 것 같아요. 눈치 없는 사람들은 막상 자기들은 행복하게 살더라고요 ㅋㅋ
4. 절래절래
'10.9.29 9:30 AM (218.233.xxx.250)바로 1번 유형이 "업무 능력이 없는 사람"이죠. 의지도 없고.
5. .
'10.9.29 9:30 AM (221.148.xxx.108)원글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힘듦을 자기가 느끼느냐 남들이 느끼느냐의 차이인 거 같아요.
똥고집인 사람들, 남의 감정 모르는 사람들은 남들이 힘들구요, 자긴 잘 모르니까 사회생활 꿋꿋하게 해요.
원글님 지적하신 분들은 전자에요. 본인들이 힘들어서 못해요.6. ...
'10.9.29 9:33 AM (222.234.xxx.109)돈이 필요하고 힘들면 먹고 살라고 다 사회생활 하게 되었어요.
7. ..
'10.9.29 9:36 AM (121.160.xxx.58)뭐니뭐니해도 제일 힘든 사람은 어제 열거된, 위에 언급된 그런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눈치 없는 사람 본인은 마냥 행복하던데요. 종이 한 장 덜렁들고 웃으면서
언니~~ 하면서 들어오면 진짜 성질나요.
일부러 모르는척 자주하다보니 제 양심이 너무 찔리구요.
울화통 터져요.8. //
'10.9.29 10:19 AM (69.125.xxx.177)사회생활 힘들거 같은 사람은요~~~~ 착한사람이구요.
일못하는 사람, 고집센사람, 까칠한 사람..... 등등은 그사람 옆에 있는 사람이 사회생활하기 힘들죠.9. 절래절래
'10.9.29 10:47 AM (218.233.xxx.250)정확히는 "사회 생활 힘들 것 같은 사람" vs "사회 생활 힘들게 하는 사람"이란 표현을 나누어서 써야 할 듯 해요
그나저나 //님 반가워요. 님의 댓글들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오프라인에서 한번 따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요. 서울 강북쪽에서 직장생활하시면 한번 뵈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