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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새로운 이름을 만드네요.

아가야~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0-09-25 16:11:52
몇일전...
4세가 된 딸아이가.. 엄마가방에서 몰래 카드하나를 꺼내들고...
인형들하고 마켓놀이를 하더라구요.

"네~네...얼마입니까?"
"이만사천원이용?"
"카드로 해주세용"

"이천 삼백원이요?"
"카드로 해주세요." "중신카드요"

?잉?중신카드?
가만보니 호텔마일리지카드였어요.
혼자 중신카드!라고 부르며..ㅋ...
놀다가 뒤돌아서서 "앗~!내 중신카드"

"이건~ 중신카드야~~"

수도없이 중신카드를 듣고난...그리고 몇일후...

호텔수영장 이용할일이 있어 그카드를 찾으니..
가족들 모두..모르더라구요.
급하게...
"중신카드~!!그거 못봤어요???"하니...아~!온가족모두...남편도..할머니까지도...
중신카드~하며 찾아내더라는..ㅋㅋㅋㅋ

그후로..한참뒤에...
TV시청하다가...신용카드cf에서...카드의중심...어쩌고 하는걸 들었네요.
아항...중심카드...였구나...

그냥..소소하게..잼있어서...올려봅니다..^^;;;;;
IP : 180.69.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5 4:17 PM (161.184.xxx.170)

    너무 귀엽습니다.

  • 2. ㅎㅎㅎ
    '10.9.25 4:18 PM (58.227.xxx.70)

    고만할때 참 이쁘죠. 저희 큰딸 , 사물 카드 보여주면서 이건 뭐지? 하고 물어보는데
    냉장고보고는 냉장고라고 하는데 밥솥보고는 쿠쿠..이랬답니다. 이거 말고도 많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이럴때 육아일기 못적은것 참 아쉽다는....^^

  • 3. ^^
    '10.9.25 4:19 PM (69.134.xxx.145)

    너무 예뻐요^^

  • 4. 아가야~
    '10.9.25 4:25 PM (180.69.xxx.68)

    제가 생각하기엔 귀여운 일상이었는데..
    쓰고보니 너무 재미가 없어서...아이고 삭제해야지..했는데요.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깍뚜기
    '10.9.25 5:05 PM (122.46.xxx.130)

    앜 지우지 마세요!!!

    아가가 장사를 접어야 하잖아요~ ㅎㅎ

  • 6. 귀엽습니다
    '10.9.25 5:27 PM (211.236.xxx.24)

    저희도 아기가 이름을 만들어서 그이름 아직도 씁니다.동생이 미아 인데 미아이모 발음이
    어려우니 미아미가 됐어요.그래서 10년째 우리도 미아미 라고 부릅니다.^^

  • 7. ^^
    '10.9.25 6:01 PM (180.67.xxx.124)

    ㅋㅋㅋ 한참 웃었네요.
    저희 애는 27개월된 남자아기인데...요즘 말이 무지 늘기도 하고 번역하느라 힘이 드네요 ㅋ
    추석때 비 많이 오던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 내다보며
    "어머니~ 희굴이 오늘은 없어요"
    "엥?? 희굴?? **야 희굴이 뭐야??"
    "어머니~ 바보 돼지 꿀꿀 비가 오니까 희굴이 없지요"

    희굴은 흰구름 이었네요 ㅋㅋ

  • 8. 저희 아들
    '10.9.25 9:08 PM (116.125.xxx.99)

    저희 아들 15~6개월 무렵 친구엄마가 부침개를 반찬으로 싸왔거든요. 외출할때마다 도시락을 싸 다녔던터라.. 이 녀석이 이모가 해온 반찬이라고 부침개를 이모반찬이라고 불렀는데 5살인 지금도 부추전은 이모반찬 입니다. 온 가족이 모두 이모 반찬으로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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