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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원호박,5천원파,4천원시금치,5천원배추,오이한개 천원 사실수 있으세요?
언제는 태풍이 안오고 장마도 안오고 그랬대요???
호박3천5백원도 심하네..했는데.
오늘 보니 4천원이예요.
시금치도 정말 작은단 하나에 4천원..
파는 그렇게 비싸게 팔려면 차라리 한줄기씩 팔았으면 좋겠네요.
양파도 너무 비싸구요.
어이가 없어서 증말...
라면..요플레..계란 이런것만 사왔네요.
다른사람들 카트 봐도 다 저 같이 공산품만 사는듯..
겨울오면 호박 한개 만원 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그래도 코스트코 호박은 그나마 싸더군요..
4개에 12000원..ㅡ.ㅡ;
그거 4개묶어있는거 3990원에도 팔고 그랬는데..정말 혈압오르네요.
1. ㅎ
'10.9.25 3:32 PM (58.122.xxx.218)양배추 3통에 2만7천원하더군요. 개당 9천......
ㅎㅎㅎㅎㅎ
한국이 망하나봅니다.
다 국민들의 업보에요. ㅎㅎㅎ2. 애호박 5천원
'10.9.25 3:36 PM (114.200.xxx.116)오늘 아침에 마트 갔다가 애호박 하나에 4990원 하는거 보고 기함을 하고 우유
하나 집어들고 왔어요. ㅜ ㅜ
그 길로 한살림 가서 보니 오이 3개 1600원 애호박 하나 1300원하던데
애호박은 다 나가고 없더군요.
물가가 정말 미쳤어요.
줄일데라곤 식비밖에 없는데 어휴,,3. 미친거죠...
'10.9.25 3:40 PM (121.88.xxx.223)채소류를 섭취하는 나라에서 졸지에 밀가루계통의 인스턴트로 떼우는 지경이 된 듯해요..
흔한 나물 반찬이던 새우젓 넣고 호박볶음 해 먹던 것을 한우 사듯 고민하는게 말이 되나요..
푸싱개가 더 이상 푸싱개가 아닌..
솔직히 최근엔 기독교인에 대한 분노가 솟습니다.. 이명박 이하 고위 관료직에 허접이들을 마구 앉힌 근본적인 힘에 기독교인들이 힘을 합쳤단 생각이 들거든요.. 오직 그네들 끼리의 믿습니다로..
여기에 종교가 왜 나오냐고 하신다면.. 그냥 제법 주~욱 살다오니.. 볼 거 못 볼 거 다 보게 되서 어느정도 보이는게 있어 그런다는..4. 다..
'10.9.25 3:42 PM (218.55.xxx.57)처음...
광화문 물난리나서 광화문 네거리가 물바다 된것도 머리털 나고 처음...
한두달 사이에 채소값이 두세배가 뛰어올라서 내려올 생각도 안하는것도 처음...
어제 봐온 마트에서 사온 채소들이 그리 일찍 썩어나가는것도 처음...
이렇게 살기 가슴 답답해 보기도 처음...
저런 인간도 처음...
뭐가 문제인지..5. ㅎㅎ
'10.9.25 3:42 PM (121.182.xxx.174)추석때 친정가니 대파를 엄마가 엄청나게
주더라구요 평사시 같으면 흙있고 투덜투덜하겠지만
이번에는 아무소리 없이 덥석 받아와서 상추 비싸서
삼겹살에 파채 해 먹고 라면 끓여 먹고 아껴 먹고 있어요
대파도 엄청 좋아요 저번주에 제삿상 볼때 손아귀에 들어올
만큼 대파 3500 하던데 ...
정말 이지 여름에 태풍오고 비오고는 매년 있었던 같은데
무더웠다 해도 이렇게 야채값 오르는것 이해가 가질 않네요6. 다음주
'10.9.25 3:42 PM (222.106.xxx.112)지나면 윤곽이 드러날것 같구요,저 신혼인 16년쯤 전에도 파값이 올라서 파가 한단에 만원이 넘고 파전집에서 부추전을팔던 시기가 있었어요,
양파도 한동안 비싸서 자장면에 양배추넣은 시절도 있었구요,,
야채때문에 대한민국 망한단 소리 나오니 마음이 아파요,,그렇다고 농사지은 분이 그 가격받는것도 아니구요ㅠㅠ7. 엥....
'10.9.25 3:44 PM (183.98.xxx.10)코스트코 호박 또 올랐네요...
추석 전전주에는 8000원대였고 추석 전주에는 10000원대였는데 이제는 12,000^^ 그저 웃음만..8. 진짜
'10.9.25 4:14 PM (116.41.xxx.180)그 싸디싼 호박 시세가..이리 될줄은..
어찌보면 금값보다 더 비싼듯...
호박 20개에 금한돈 교환도 되겠어요..9. 오이
'10.9.25 4:40 PM (113.131.xxx.181)오이 얼마전에 1개 천원정도하더니 어제 가니 더 올라서 2개 3500원 하던걸요!
배추 1만원!
해마다 특정한 채소 중 하나가 가격이 많이 오르는 경우가 있긴했어도
이렇게 거의 모든 채소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른 적은 없어요!!
단순히 기상때문이라던지 그런 게 아니지요..
작년에 김장김치를 많이 담궈놔서 그걸로 버티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오이 구경 못한지 오래됐어요.
4대강으로 이리 된거라면 정말 용서할 수 없구요,
이거 해결한답시고 중국산 마구 들여온다면, 그땐 정말~~~~~~~~~~~~~~~
!!!!!!!!!!!!!10. 밭에서도
'10.9.25 4:42 PM (210.57.xxx.51)아는 분이
처가에 밭일 도와주러 가셨는데
작년까진 양파니 감자니 작은거는
밭가에 굴러다녔는데
올해는 정말 수확도 별로 없고
값이 이리 비싸니
밭에 양파 부스러기 하나 안남기고 주웠대요ㅜㅜㅜㅜ
양파,파,마늘 이렇게 한가지 품목이 비싼일은 있었지만
이렇게 모든 채소가 금값인 적은
결혼 20년만에 처음이네요.11. 음
'10.9.25 4:54 PM (125.178.xxx.14)재래시장이 근처에 있어서 오늘 가봤는데 큼직한 애호박 두개 이천원 오이 다섯개 이천원 주고 사왔어요.
자색양파 좀 잘긴한데 3키로에 3500원줬구.
마트에서 엄청 비싼 브로컬리 한개 이천원 무는12. 흠
'10.9.25 5:11 PM (115.136.xxx.24)어제 알배기 배추보다 약간 큰 배추 1500원이라 써 있길래 어라, 좀 내렸나? 하며 자세히 봤더니
15,000원 이더군요,,,,,,,,,,, 세상 말세네,,,,,,,,,,,,,, 하며 우유 한팩 사들고 나왔답니다,,,13. 근데
'10.9.25 5:44 PM (61.101.xxx.62)몇십년을 살아도 이런 요상한 날씨도 처음입니다.
14. .
'10.9.25 5:54 PM (175.119.xxx.69)오늘 가락시장에 배추3통 들어 있길래 얼마냐고 물어보니
35,000원... 훨~ 귀를 의심했습니다.15. 근데 2
'10.9.25 5:59 PM (112.164.xxx.86)이런날씨.
뭔가 이상한거는 있었지요
평소에 여름휴가에 제가 경기도 친정에서 서울 동생네 갈때 친정엄마가 동생네 가서 주라고 바리바리 야채를 주시곤했지요
올해는 호박을 안 넣길래
엄마 호박도 두어개 넣지...
그랬더니 울엄마 하시는 말씀.
올해는 이상하게 호박이 안 열렸어, 나도 못먹는다.
가지도 없다, 옥수수도 못 얻어 먹고요
경기도 설악쪽입니다.
4대강하고는 아무 상관없는데지요
우리앞집은 또 옥수수는 엄청 잘되었는데 올해 오이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집은 또 오이는 잘먹고요
그러면서 두세아줌씨들이 모여서 뭔가가 이상하다 하셨어요
덕분에 올해 겨우 가지무친한번, 앞집에서 옥수수 한번 얻어먹었네요
그리고 울엄마 겨우 찾아냈다면서 호박지짐한번.
뭔가 이산한거는 이상한거 같아요
거의 24일이나 있었는데 이렇습니다.16. 음
'10.9.25 7:14 PM (222.101.xxx.218)4대강도 한몫 했겠지만 올여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열매가 안 열렸어요. 꽃이피면 벌이 꽃가루를 이쪽저쪽 옮겨 다녀야 열매가 여는데 여름 내내 비가 와서 벌이 그럴새가 없었어요. 그래서 열매도 안 열리구요. 우리집도 겨울빼고는 야채 돈주고 안 사먹는 집인데 올해는 호박이 단 한개도 안 열렸어요 .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듯 합니다. 내년에는 좀 좋아지길 바래봐야겠져...
17. 아,,
'10.9.25 7:55 PM (222.106.xxx.112)우리 주말농장도 호박이 안 열리고 오이가 세개정도 열리더라구요,
고추는 무섭게 열고,,,,
대개 저희 농장에서 안된게 가격도 많이 오르더라구요,
전국적인 현상인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