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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월 50만원 쓰면 내신 3등급 이상 확률 2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9240302405&code=...
그래요.... 뭐 돈이 돈을 부르는 거고 돈이 있으면 성공할 확률도 높은 거고 그렇긴 한데......
좀 씁쓸한 기사로군요.....
네이트 댓글이에요.
김세경 추천 41 반대 7
슬프지만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지났음 (09.24 05:46)
강희성 추천 55 반대 27
돈을 얼마를 쓰더라도
될놈은 되고, 안될놈은 안된다 (09.24 04:38)
설경민 추천 24 반대 5
지금은 가난이 대물림되기 딱 좋은 시대 (09.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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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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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10.9.24 3:11 PM (202.76.xxx.5)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9240302405&code=...
2. 뭐
'10.9.24 3:43 PM (180.66.xxx.18)아무래도
50주고 배우는것보다는 500주고배우는 경우가 잔소리가 더 들어가니....;;;;3. 좀 다르게
'10.9.24 3:46 PM (180.70.xxx.187)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주객의 전도랄까..
공부 잘하는 애들이 비싼 선생님한테 배우고, 공부 못하는 애들은 싼 선생님에게 배운다.. 로..
비싼 선생님에게 배워서 공부를 잘하게 되고, 싼 선생님한테 배워서 공부를 못하게 된다가.. 아닌거죠.. 비싼 선생님이 공부 못하는 아이를 가르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예능 레슨 생각하면 좀 더 이해가 쉽겠군요.. ㅎㅎㅎ4. jk
'10.9.24 3:52 PM (115.138.xxx.245)저 역시도 문과지만 저런식으로 연구하고 발표하는 문과 애들은 가서 몇대 때려주고 싶음.
도대체 실험연구방식을 분명히 대학에서 가르칠건데 저따위로 분석하고 발표를 하다니.. 짜증남.
변인통제가 전혀 안되어있고 저건 그냥 상관관계 연구일 뿐이죠.
상관관계 연구의 문제가 뭐냐면
사교육비와 성적이 관계가 있다는것이지 어느것이 원인이고 어느것이 결과인지
혹은 전혀 다른 무언가가 사교육비와 성적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걸 알수가 없거든요.
한 수십번 한 말이지만
부모가 머리가 좋을수록 지능은 유전이기 때문에 그 좋은머리를 타고날 가능성이 더 높고
부모가 머리가 좋을수록 부모의 재산수준이 높을 가능성이 역시 더 높죠.
그렇기에 부모가 지출하는 사교육비때문이 아니라 부모의 지능수준을 타고났기 때문에 자녀가 공부를 더 잘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오히려 더 맞는 추론이지요.
저런 연구를 하려면 미국처럼 쌍둥이를 추적해서 같은 유전자를 타고 났지만 사교육이나 교육비 지출금액이 차이나는 경우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서 발표를 해야되요.(미국은 쌍둥이도 서로 다른 가정으로 입양시키는 경우가 많음)
한국처럼 저렇게 연구하면 애초에 타고난 유전자/지능이 다르기 때문에 전혀 연구라고 받아들여질수가 없죠.5. 정말
'10.9.24 4:01 PM (112.155.xxx.26)저말 이런 기사 보면 짜증납니다. 이걸 발표하는 교수나 받아 쓰는 기자나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는 전혀 다른 건데
이렇게 발표하면 마치 과외비와 성적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요.
그런 착각을 불러일으켜서 가져오는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 건지 생각이나 해보고 하는 짓들인지 원...6. 세우실
'10.9.24 5:52 PM (202.76.xxx.5)좋은 지적입니다! 제가 넓게 보지 못했네요. 이번 기사를 퍼오면서는 제가 시야가 좁았습니다.
바람 좀 쐬어야겠습니다.
근데 그냥 글을 지우는 것이 나으려나요? 아니면 댓글과 함께 보면 상관 없을테니 그대로 두는 것이 나을까요?7. 세우실님
'10.9.24 6:57 PM (116.33.xxx.143)잘못도 아닌데 뭘 지우기까지....
이런 기사도 읽어야 저런 교수도 있구나 알고 이런 주옥같은 댓글도 읽는거지요...
지울필요는 없을듯 한데요...8. 세우실님..
'10.9.24 8:48 PM (124.57.xxx.39)지우지 마셔요..
저도 오늘 아침에 신문에서 이기사 읽고 답답해 하고 있었어요..
댓글 읽으니 답답함이 좀 풀어 지네요..
세우실님 항상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