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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얼굴형 엎어 재우면 반드시 갸름해지나요?
제 주변에 얼굴 크고 네모난 사람들의 자녀들을 보면,
하나같이 다 얼굴선이 갸름하고 작아요.
비결을 물어보니 신생아때 엎어재웠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효과가 확실함을 어느 정도 믿는편인데요,
우연일수도 있겠다 싶어요.
혹시 엎어 재웠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를 못보고
넓은 얼굴을 가진 경우 본 적 있으신가요?
저의 생각이 잘못된 상식이라면 바꾸려구요.
1. 저희집의 경우..
'10.9.24 3:09 PM (121.181.xxx.21)저희집의 경우는 아닙니다..
2. 멘델
'10.9.24 3:10 PM (121.161.xxx.117)그게요, 애기 때는 갸름하고 이쁘다가
크면서 유전자 찾아 가더라구요.
사춘기 지나면서 아빠 얼굴 고대로...ㅠㅠ3. .
'10.9.24 3:12 PM (125.128.xxx.172)신생아 때 엎어 재우는거요..
저는 강심장이 아니어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애가 알아서 옆으로 누워서 자더라구요
돌려놔도 또 한쪽으로만 그렇게 자고..
아무튼..어느날 보니 제 아이가 스누피아시죠? 그렇게 됐어요..
그래서 살살.. 한쪽씩 번갈아가며 왼쪽 오른쪽으로 모로 누워서 재웠더니
결과 뒷통수는 예뻐요.. 근데 앞은..ㅜㅜ 넙데데...
딸...미안..4. 윗님
'10.9.24 3:12 PM (115.139.xxx.99)말씀 빙고..
우리 애들은 찰떡같이 유전자 그대로 ...
첫째는 두 돌 동안 잠도 못자고 정성을 기울였건만.....
그래서 걍 놔둔 둘째만 갸름...5. 아뇨
'10.9.24 3:14 PM (125.187.xxx.165)그거 효과 없다고 저번에 뉴스에서 본거 같아요.
원래 골격이란게 그렇게 해서 바뀌어지지 않는다구요.
그리고 엎어 재우면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라고, 아이가 호흡을 못하고 죽는 경우도 많아요.
외국에선 엎어 재우지 말자는 캠페인도 많이 하거든요.
그래도 엎어 재우고 싶으시면 옆에서 쭉 지켜봐야 한답니다.
그리고 아이 발달을 위해선 깨어 있을때 엎어 놓는게 좋대요.
그럼 고개도 더 빨리 가누고, 대근육 발달에 좋다고 하더군요.6. 우리아들을
'10.9.24 3:17 PM (116.123.xxx.127)열심히 엎어서 키웠건만 뒷통수 지 아빠 닮아서 완전 납작하고
얼굴이 넓데데해 합니다...ㅠ.ㅠ
아무소용없어요7. apples
'10.9.24 3:18 PM (211.49.xxx.105)이거 조심해서 하셔야 될 걸요. 옛날에 박경림씨 사촌인가 동생이 그런 식으로 자다 장애인이 됐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TV에서 박경림씨 본인 입으로)
얼굴 예쁘게 해주려고 옆으로 뉘어 재웠는데, 애기가 목을 뒤척이다 이불에 얼굴이 묻혀버려 숨을 못쉬게 된걸 뒤늦게 발견하고 병원에 데려갔지만 장애인이 됐다고...8. ㅋ
'10.9.24 3:19 PM (58.227.xxx.121)저희 4남매.. 어머니께서 위 둘은 바로누여 재우고 밑에 둘은 엎어서 재우셨어요.
그래서 어렸을땐 위에 둘은 넙대대..뒤통수 평평.. 밑에 둘은 갸름한 달걀형..
그런데 크면서 다 제 골격 찾아가더군요.
사춘기 지나고 나니 막내가 제일 넙대대해요. 오히려 둘째는 뒤통수가 살짝 짱구가 되구요. ㅋ
그리고 전에 무슨 의학신문인지 어딘지에서도 봤는데 연구 결과에도 그거 효과 없다고 나왔어요.
뭐..어쨌거나 어렸을땐 한시적으로 효과 있다고 볼수도 있는건데
어려서 몇년 아이 예쁘다는 소리 듣자고 위험을 무릎쓰고 엎어재우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9. 저희 애도
'10.9.24 3:35 PM (210.57.xxx.51)전 머리 뒷통수가 납작해서
울딸은 짱구 만들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엎어재우고 공들였는데 ㅜㅜㅜㅜㅜ
머리형 예쁘다고 칭찬도 받았는데 ㅜㅜㅜㅜㅜ
사춘기 무렵부터
완전 납작!!!!!!평편!!!!
경험상 유전자는 힘이 세다!!!!10. ^_^
'10.9.24 3:40 PM (122.35.xxx.89)저말고 동생 아기였을때 저희 엄마가 엎어서 재운게 아니라 옆으로 뉘워서 재웠어요. 그 덕분인지 동생은 서양애들처럼 공같이 둥근 짱구에 가름한 얼굴로 자랐구요, 어릴때 성장기에 수영 등등 운동을 많이 했던 동생인지라 체격도 키가 크진 않지만 완전 서양애 체격이라는. 동생은 지금 30대 후반입니다. 우리 집안이 유전자로 보면 동생같은 갸름한 얼굴에 짱구가 없거든요.
아, 그리고 동생은 어릴때부터 치즈같은것 무지 좋아했어요. 식성도 관련이 있는지 확실히 모르겠으나 생긴건 분명 우리 집안 이목구비인데 체격이 워낙 돌연변이인지라 일단 식성도 관련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러나 저도 천정 보고 똑바로 자는게 건강에는 가장 좋다는 의학 보고서 읽었어요.11. ㅎㅎ
'10.9.24 4:00 PM (125.243.xxx.2)울 딸..정말 갸름한 얼굴에 왕짱구 두상이에요..
어디서든..두상 예쁘다고 부러워해요..
비법은..윗님처럼..
옆으로 뉘여서 재웠어요..
바로 누워자더라도..
고개만..옆으로 돌려서 재웠더니..
갸름 그 자체...v라인 얼굴 됬어요..
동생한테..그 비법을 전수했더니
동생 아이는..더 두상이 훌륭합니다.
축구공이 따로 없어요..ㅎㅎ12. 음..
'10.9.24 4:29 PM (112.202.xxx.65)제 소견으로는 타고 나야 한다 입니다.
내 조카 둘다 엄청나게 머리통은 둥글둥글 얼굴은 갸름한데, 바로 뉘여재워도 그렇더라구요.
절대 반드시는 아니고..
좀 도움은 되겠지요...
안하는것 보다는 낫지 싶어요.13. 제가 듣기로는
'10.9.24 4:31 PM (213.164.xxx.66)신생아 때는 엎어재우지 말라고 하더군요. 좀 지나서 자기가 뒤집고 목 가누면 엎어자는 게 편하다고는 하던데. 살짝 옆으로 재우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토해도 질식하지 않아서 안전하다고 하던데요.
14. 골격
'10.9.24 4:39 PM (121.161.xxx.82)사춘기 되면
어릴 때 이쁘던 아이들도 골격이 변하더군요.
턱이 길어지기도 하고, 광대뼈가 나오기도 하고...
대체적으로 보면 부모하고 완전 다르게 생긴 자식들은 별로 못 본 것 같네요.
학교행사 같은 거 있어서 가 보면
어찌 그리 엄마랑 자녀들이랑 닮았는지 신기신기하답니다.15. ..
'10.9.24 4:48 PM (119.64.xxx.143)타고 나야 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납작 저희 엄마가 짱구인데
엄마가 딸이라고 짱구로 만들어보겠다고 지켜보며 계속 옆으로 뉘어 놨었대요.
원체 납작해서 바로바로 똑바로 고개가 돌아가더랍니다.
제 동생의 경우 저때 실패봐서 그냥 눕혀서 키웠는데 원래 튀어나와 있어서
똑바로 눕지를 못하고 자꾸 고개가 옆으로 향하고요.
지금도 여전히 제 동생은 짱구 저는 납작해요.
엄마가 지금까지 키워보거나 주위에서 아이들을 보거나 해도
타고 난 건 어쩔 수 없다고 해요.16. ..
'10.9.24 5:15 PM (222.101.xxx.250)전 애가 셋인데..셋다 데리고 나가면 머리너무 이쁘고 앞짱구 뒷짱구 소리 엄청 듣습니다...윗분들 말씀대로 옆으로 뉘워서 재웠어요..첫째가 태어났을때부터 혼자서 옆으로 자더라구요..유전자는 짱구유전자가 없는데..무척 이쁜머리와 얼굴형이 되길래..둘째 셋째부터는 일부러 이불을 고이던가 해서..옆으로 재웠더니..정말 제가 부러울정도의 얼굴형과 머리가 만들어졌어요,,
17. 저희
'10.9.24 6:17 PM (124.24.xxx.195)저희엄마두 그래서 저를 엎어 키우셨는데...저두 짱구에 얼굴 갸름 합니다.
다만 어릴때 부터 엎어 자는게 습관이 되어서 나이 들어서도 엎드리지 않으면 잠이 안와요~
나이들어서 엎드려 자면 주름 생기는데...18. 효과 없다고
'10.9.24 8:03 PM (115.137.xxx.194)기사 난 것 봤어요. 타고나길 갸름한 짱구머리인 아이들은 자기가 불편해서 똑바로 자지를 못해요. 아기 스스로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거나 엎드려서 자더라고요. 베개도 불편해 하고. 납작하게 태어난 아이들은 똑바로 자는게 편하고.
19. 저는
'10.9.24 8:13 PM (116.37.xxx.138)효과봤어요.. 엄마,아빠 얼굴 둘다 동글 넙적형이고 뒷통수 평편인데 아이둘다 엎어 키웠더니 얼굴 갸롬하고 일단 뒷통수가 예술이예요.. 큰애는 시댁살면서 키워서 아침마다 시아버님이 이쪽이 실그러졌다고 낮에 그방향손봐주시곤 하더니 완전 찌그러진데 한군데도 없이 예쁘고요.. 작은아인 혼자 키워서 실그러진게 제눈에 안보여서 그냥 이쪽 저쪽 손보면서 재웠더니 커서 보니 약간 치우치는데가 있어요.. 엎어 키우는거 머리모양잡아주는데는 효과가 있지만 자칫 아기가 질식할수 있다하여 정말 긴장속에서 애만 보면서 키웠어요..도우미분이 안계시면 이것도 힘들어요
20. 초콜렛줘
'10.9.24 11:56 PM (58.120.xxx.155)효과있어요. .제가 하도 둥글넙적해서 동생은 이리저리 굴려가며 재웟더니 완전 갸름해요.ㅠ